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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대사증후군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주요 원인은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다. 과식,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해 혈중의 지방산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이는 간에 쌓여 포도당이 각종 세포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렇다면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아래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허리둘레 여성 기준 80cm 이상이고 남성 기준 90cm 이상인 경우, 혈압이 130/85mmHg 이상 경우, 공복 시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며 좋은 콜레스테롤(HDL) 여성 기준 50mg/dL 이하이고, 남성 기준 40mg/dL 이하인 경우다. 건강검진 시 해당 기준에 해당한다면 추후 당뇨병, 심장병, 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며 서구화된 식습관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 나물, 정제되지 않은 현미나 곡류 등 한식 위주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라며 “금주와 금연하고 숙면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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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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