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의 약물치료는 처음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발기부전 치료 방법으로서 자신의 정확한 발기부전 증상에 대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처방에 의한 치료법을 준수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기부전 약물치료법에는 경구용 약물복용이다. 대표적으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치료제가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경구용 약물은 혈관의 확장을 도와주게 되어 발기력이 약한 음경의 혈관 확장을 통해 발기를 돕게 된다. 비교적 젊은 남성들이나, 발기는 되지만 유지력이 약한 남성들, 심인성 원인에 의한 발기부전 남성들에게 많이 사용된다.
남성의 손
약물을 복용해도 큰 차도가 없거나, 그 외 다른 부작용이 따른다면, 경구용 약물로 치료는 어렵다. 이러한 경우의 남성들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
갱년기의 남성들도 발기부전을 경험하는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여 신체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발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는 남성호르몬을 다시 보충해주어 발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먼저 남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한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가주사를 이용하여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데, 트리믹스 약물요법으로 자신의 음경 해면체에 직접 주사를 통해 발기시키는 치료방법이다. 주사기는 볼펜의 모양으로 거부감이 없으며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주사할 수 있어 이 또한 발기부전 약물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기 후 약 1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어 조루치료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약물에 무조건 의존하기보다는 개인의 노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고도비만, 복부내장비만 등은 고혈압, 당뇨를 유발하고, 이는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주와 금연도 중요하다.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혈관 건강을 헤치기 때문에 혈관의 확장으로 이루어지는 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상규 원장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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