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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발기부전은 성관계 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성관계가 어렵게 발기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힘든 경우를 말한다. 갑작스러운 사고가 아닌 이상 초기증상에는 발기 유지력 저하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고 또 초기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부부부부

요즘에는 과로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기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에는 바로 발기부전의 치료를 위한 진단보다도 일시적인 원인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대부분 이러한 원인이 없어지면 상당 부분 발기력이 회복되어 진다.

특히 부부간에는 남편만의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부부간의 문제로 커질 수 있다. 부부간의 불화로 이어지는 씨앗이 될 수 있고, 심하면 이혼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남자의 성 기능 장애는 개인적 질환의 의미를 벗어나 사회적, 가정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만큼 남자의 성 기능 문제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특히 부부간에는 누구를 탓하기보단, 서로 간에 극복의 의지가 필요하고, 숨기려고만 하기보단 적극적으로 치료의 자세가 필요하다. 다양한 증상에 맞게 발전된 치료법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은 크게 심인성 발기부전과 기질적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심인성 발기부전은 심리적 원인이 해결되면 쉽게 해결할 수 있기도 하지만, 그 심리적 원인이 자꾸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면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

기질적 발기부전은 음경발기에 관여하는 혈관계, 신경계, 내분비계에 이상이 생기거나 관련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질 혈증 등의 혈관계 질환으로 발기력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단 전문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정확한 치료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생활습관의 개선도 필요하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식습관의 개선도 필요하다.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상규 원장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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