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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건강검진에서 담석증 진단을 받았지만 아프지 않으면 평생 수술 없이 간다고 해서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수술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궁금증을 느끼는 남성궁금증을 느끼는 남성

A.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담석에 의해서 급성 담낭염이 발생하여 우상복부의 심한 통증, 발열 등이 발생한다면 패혈증이나 담낭 파열 등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결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응급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담석에 의한 반복적인 우상복부의 동통, 심한 소화불량, 혈액검사상의 이상소견이 보일 때도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크기가 큰 담석 (보통 3cm 이상) 이 있을 경우 담낭 또는 담도의 악성종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어 증상이 없어도 예방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담석에 의한 우상복부 통증이 어느 정도일 때 수술을 해야 한다는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현재 상태는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사료되며 적어도 1년에 1번 정도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및 혈액검사를 통한 추적관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김원철 (소화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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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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