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타일(HealStyle)은 건강(Health)과 스타일(Style)의 조화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건강을 지키면서 스타일을 함께 추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멋진 하이힐이나 스키니진도, 발 건강을 망가뜨릴 만큼 높거나 혈액순환을 방해할 만큼 다리를 조인다면 ‘헬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혹은 몸매)’이기 이전에, ‘건강’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입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물’일 텐데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활보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기대한 남성들이 있다면,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에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래쉬가드’의 유행 때문입니다.
래쉬가드를 입고 서핑보드를 들고 있는 여성
△ 흔히 ‘서핑복’하면 연상되는 바로 그 디자인, 래쉬가드입니다.
래쉬가드는 비키니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수상 스포츠용 의류입니다. 주요 소재는 스판덱스와 나일론 혹은 폴리에스테르이며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의 수상스포츠에서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바닷가나 야외 수영장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대세’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래쉬가드를 입은 배우 고준희
△ 이런 핏을 원한다면 먼저, 이런 몸을 준비해야…
래쉬가드는 보통 상의는 긴팔, 하의는 핫팬츠로 이루어져 있어 비키니 등의 수영복보다 노출이 적어 보다 부담없이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비키니를 꺼렸던 여성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텐데요.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보다 더 큰 장점은 바로 따가운 자외선을 막아 주고 물 속에서의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래쉬가드를 입은 남성
△ 이번 시즌 래쉬가드 열풍은 남성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건강과 스타일을 함께, 래쉬가드의 기능
1. 자외선 차단
대부분의 래쉬가드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영뿐 만 아니라 서핑, 자전거, 산악, 등산 등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다양한 야외 레포츠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높은 신축성으로 신체 활동 용이
스판덱스가 포함된 원단을 사용하는 래쉬가드는 밀착력과 신축성이 높아 레포츠 시 활동성을 높여 줍니다.
3. 피부 보호
피부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외부 요소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가벼운 무게와 빠른 건조
래쉬가드는 물에 젖어도 무게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경량 원단이 사용되며 건조가 빨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체온 보호
물놀이 후 물이나 땀이 마르면서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