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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어머니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에 1cm 종양 2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수술이 아닌 6개월 동안 약을 먹어보자고 합니다. 암은 하루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 전이되지 않나요?

A. 갑상선 종양이 모두 암은 아닙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종양이라고 하고 이 중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습니다. 우리가 암이라고 부르는 것은 악성종양입니다. 암은 일단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이 우선적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칼을 든 의사수술칼을 든 의사

종양이 발견되고 특별한 추가 검사에 대한 언급 없이 수술 대신 약물을 권유하였다면, 어머님의 종양은 암이 아니라 양성종양으로 판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의사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이가 아주 많은 경우에 또는 기존전신상태가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 제한적으로 수술치료 대신 약물이나 다른 치료를 시도해 볼 수도 있지만, 수술보다 효과는 크게 기대할 수준은 아닙니다.

일단 어머님이 암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하시고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영욱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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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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