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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Q. 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중2 여학생입니다. 현재 키는 153cm인데, 또래 친구들과 있으면 작은 편에 속해서 주눅이 들기도 하고 키 큰 친구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얼마 전 월경을 일찍 시작한 편이라 더이상 키가 자라지 않을까 걱정되어 성장판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결과 성장판이 거의 다 닫혔다고 했습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가 클 수 없는 건가요? 키 크는데 도움되는 습관을 알려주세요.

키 차이키 차이

A. 성장에서 성장판은 절대적 조건입니다. 여학생은 평균적으로 초경 전후 1~2년간 급성장기를 보이고 성장완료기에 들어서게 되는데, 성장완료기라 해서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완만한 성장을 수년간 보이다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수년간의 기간이나 완만함의 정도는 자신의 노력과 자기 관리 여하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또래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왜소할 수 있으나 키란 내가 가진 여러 매력 중 하나이지 절대적 조건이 아니며, ‘작고 크다’의 기준은 남이 정해준다기보다 나 스스로 느끼고 정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크다 해도 스스로 키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면 작다 느끼는 것이고, 또래들보다 다소 작아도 그게 어때서 하면 당당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외모와 키입니다.

키는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에 본인의 건강과 영양, 식습관, 운동, 생활패턴 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래의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키 성장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1. 매일 매일 규칙적인 운동(걷기, 줄넘기, 농기 등 다리 중심 운동)하기

2. 가능한 12시 전 취침과 7시 전 기상하기

3. 자기 전 20~30분간의 스트레칭하기

4. 밀가루 음식(빵, 과자, 국수, 라면, 햄버거, 피자) 등 피하기

5.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피하기

6. 단 음식과 음료는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7. 신선한 야채류 충분히 섭취하기

<도움말 =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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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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