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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무 등 김치 재료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인 김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웰빙 식품 중 하나다. 특히 여러 가지 효능 중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항암 효과’는 김치의 판매량이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김치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유산균 및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반면 소금과 젓갈 등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염분도 함께 들어있어, 김치를 먹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다.

김치김치

실제 김치 섭취와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에 의하면, 김치 섭취가 암 위험을 낮춘다거나 혹은 오히려 높인다는 결과가 상반되고 있으며 별다른 영향이 없다 등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고 있다.

# 결국 염분이 높은 ‘짠 ‘김치가 문제
김치와 같은 짠 음식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많은 연구에서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은 위암 발생 위험도 높인다 보고된 바 있는데, 위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위암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주로 여자보다는 남자가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국립암정보센터에서는 김치를 먹되 배추를 절이거나 양념하는 과정에서 되도록 짜지 않게 만들어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김치를 지나치게 많이 먹어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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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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