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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Q. 다이어트를 위해 12시부터 3시 사이에 한 끼를 마음대로 먹고, 공복을 유지하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줄넘기와 플랭크, 스쿼트 등의 운동을 병행하며 1일 1식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며칠 하다 보니 4kg 정도가 감량되었는데, 똑같이 먹고 똑같이 운동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것 같고 몸무게도 줄어들지 않네요. 정체기일까요?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는 사람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는 사람

A.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초기에는 근육과 수분이 빠지면서 몸무게가 줄어들게 됩니다. 1일 1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며칠 만에 감량한 4kg 역시 근육과 수분이 빠져나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지방을 태운 것은 아닌 셈이죠.

그렇게 수분과 근육이 빠져나가고 나면 본격적으로 지방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데, 그 때는 체중 감량이 더뎌지게 됩니다.

지방은 1g당 9kcal의 열량을 내는데, 이는 체지방 1g을 태우기 위해 9kcal의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상당량의 운동을 하더라도 실제 체지방 감소는 많지 않으니, 체중 감량이 더뎌지는 시기에는 긍정적으로 본격적으로 지방이 타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히 운동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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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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