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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큰 일을 볼 때마다 항문에 열감이 느껴집니다. 무른 변을 보다가 딱딱한 변을 보다가 하는 등 장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커피와 우유,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이고, 염증치료 때문에 항생제를 계속 복용 중입니다.

A. 증상으로는 치루보다는 치열이 의심되며 진단을 위해 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나 우유, 매운 음식 등은 당연히 위나 장을 자극하게 되고, 이것이 배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당황하는 모습의 여성당황하는 모습의 여성

가급적 위나 장에 편안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연식 위주로 하고, 하루 8컵 정도 수분섭취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항생제를 장기 연용시 장내환경이 바뀌면서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잦은 설사와 면역저하는 물론 항문농양 또는 치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나, 현재 증상과 치루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급성치열은 배변을 좋게 해주고, 온수좌욕을 자주 해주면 대개는 쉽게 호전이 됩니다.

혹시 모를 염증성 장염이나 다른 대장질환 확인을 위해 대장내시경검사를 추천 드리며, 항문증상이 수 주 이상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구광모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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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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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구광모항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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