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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겨울이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독감에 주로 쓰이는 ‘타미플루’. 이 타미플루에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강한 독감에 복용하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이 타미플루.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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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플루란?

타미플루는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독감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정확하게는 독감의 전염력을 낮추고, 그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신종플루의 유행에 따라 이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하기 시작하면서 심한 독감과 신종플루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독감은 주로 발열, 근육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감기보다 심하게 나타나고 39도 이상의 고열이 뚜렷하며 해열제나 휴식 등의 방법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타미플루는 이러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시간을 단축해주며, 기본적인 증상 완화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48시간 이내에 약을 먹으면 발열 기간이 1~1.5일로 단축될 정도로 빠르다.

▲ 타미플루 부작용은?

이렇게 효과가 좋은 타미플루이지만,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타미플루의 복용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타미플루 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쇼크,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성 쇼크), 피부 질환, 구토, 설사 등이 있고 환각이나 환청, 과다 행동, 악몽, 울음, 자살 증세 등 심한 경우 정신 분열적 증상이나 신부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이 중 정신 분열적 증상을 겪은 사례의 상당수가 어린아이나 미성년자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다.

타미플루는 복용 1~2일이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그 이후에도 5일가량 꾸준히 10캡슐을 복용해야 한다. 이는 바이러스의 잠복성으로 인해 증상이 재발하거나, 그 전염성이 모두 사라지지 않은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만약 타미플루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타미플루의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증상은 완화되겠지만, 이후 부작용 증세가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미플루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의사의 판단과 적절한 복용법에 맞추어 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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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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