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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어린이,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이 어릴 때부터 형성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부터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 체험교육은 특수 제작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을 이용하여 학교당 주 3일(1일 2회) 활동할 예정이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은 어린이, 청소년의 식생활문화개선을 위한 교육과 실습이 가능(약 30명)하도록 맞춤 제작한 초대형(9.5톤) 특수차량으로, 차량을 운동장에 펼치게 되면 학교 교실 크기로 확장되며, 실내에는 요리실습 시설, 최신미디어 교육시설, 냉방과 온방, 자가발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요리하는 아이와 여자요리하는 아이와 여자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현장 중심의 서비스 행정, 정부 3.0 정책 구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식약처는 11월 5일 서울 광진구 소재 성자초등학교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소재한 학교, 청소년 단체 및 수련시설 등을 방문하여, 저나트륨 요리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주요 진행 프로그램은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에서 ▲요리체험 ▲생활 속에서 나트륨 줄이기 ▲고열량, 저영양(탄산음료 등) 식품 섭취 줄이기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이론 및 영상 교육 등이 시행된다.

특히 요리체험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특히 나트륨의 주요 섭취원인 소금 대신 향이 강한 레몬즙 등을 넣은 저나트륨 레시피 제품을 만들어 시식해 봄으로써 저나트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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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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