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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메르스 환자분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각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 치료 기관을 지정했다”고 대국민담화를 통해 10일 밝혔다.

메르스 집중 치료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서울 보라매병원
대표전화: 1577-0075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20

-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대표전화: 1588-3369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73번길 82

- 대전 충남대병원
대표전화: (042) 280-7114 /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 (대사동 640번지)

- 충남 단국대병원
대표전화: 1588-0063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망향로 201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기간 내 이용한 후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임의로 병원에 가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한 후 보건요원의 안내에 따라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일반 국민은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에 안전병원을 이용하고, 응급 상황일 경우에는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갖춘 병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되도록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의 경우 병문안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시 이용 가능한 병원 정보는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안내된다.

최 부총리는 "현업에 종사하는 일반 국민 여러분은 메르스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발열이나 기침, 기타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자가격리 중인 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잠복기간이 지날 때까지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본인과 가족과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만 인내해달라"고 말했다. 또 "자가격리 중인 경우 긴급생계비 지원, 생필품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스크를 쓴 남성마스크를 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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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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