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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혈액검사를 했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원인이 무엇일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혈액검사혈액검사

A. 중성지방은 지단백의 중간 부분을 구성하는 지질로서, 장에서 흡수되거나 간에서 생성됩니다.

중성지방은 보통 이차적인 원인에 의해 혈중농도 상승을 보이며, 주로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과량의 음주, 탄수화물의 다량섭취 등과 당뇨병,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등의 질환 및 베타차단제(혈압약), 스테로이드, 에스트로겐 등의 약물복용에 의해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에서 중성지방만 높게 나왔는지, 다른 지질수치들, 즉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나 고밀도(HDL) 콜레스테롤도 이상을 보였는지가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연구에서 중성지방은 다른 여러 위험인자들과 통합하여 분석하였을 때에는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성지방이 높으면서 동시에 HDL 콜레스테롤도 낮은 경우에는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운동(특히 유산소운동) 시간을 현재보다 늘려주시고, 식이요법(현미섞은 잡곡밥, 밀가루 음식 줄이기 등)을 병행해 주시면서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중성지방 관리가 효과가 없을 시에는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통해 개선방법을 찾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조한상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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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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