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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앞쪽으로 붙어있는 강한 족저근막. 족저근막은 발의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이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충격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발을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것이다. 대부분 발꿈치 안쪽, 발바닥 부분에 발생하고, 발뒤꿈치 뼈 쪽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서 있거나 움직일 때 발생하는 통증이 많으며 이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온종일 통증이나 뻣뻣한 느낌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구두를 신은 여자의 발구두를 신은 여자의 발

족저근막염은 주로 평발이나 발이 변형된 모양을 가졌을 경우에 나타나기 쉽다. 골반의 틀어짐 동으로 다리의 길이에 차이가 있거나, 발뒤꿈치 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에도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의 숫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무리한 활동이 원인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너무 많이 걷는 경우,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하는 경우, 비만, 오랜 시간 서서 하는 일, 하이힐이나 쿠션 없는 신발을 오래 착용하고 활동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이렇게 일상에서 발병하기 쉬운 족저근막염 증상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고, 하이힐이나 불편한 신발을 오래신지 않는 것이 좋다. 오래 서 있는 일을 하는 경우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고,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일 때 족저근막염 발생 확률이 높음을 알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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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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