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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최근 밤샘 작업이 많아지면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소위 ‘가위’에 눌려 밤새 고생했습니다. 혹시 뇌에 문제가 생겼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A. 병적 가위눌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꾸는 꿈에서 행동하는 대로 수면 시 움직이면 위험 상황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온몸이 마비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따라서 꿈 내용과 마비 증세가 동시에 발생하므로 우리는 마비를 못 느끼고 꿈만 기억하게 됩니다.

수면장애수면장애

그러나 수면이 불규칙하고 깊게 못 자는 수면장애가 있다면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 수면주기 교란이 수면에 분리를 가져와 잠깐 조는 동안에 가위눌림이 꿈과 상관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위눌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저에 깔린 수면 장애를 치료받아야 지금보다 더 피곤하더라도 몸이 움직이지 않는 불편한 증상을 겪지 않습니다.  

또 류마티스 환자는 깊게 못 자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의 발생이 높은 편이므로 수면 클리닉이나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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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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