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아이를 갖는 시기가 늦어지고, 불임에 따른 클리닉도 늘고 있다. 불임에서 남녀의 비중은 같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 대부분은 여성의 몸에서 담당하고, 그 과정 또한 훨씬 복잡하다. 여성의 몸에서 난자의 이동 경로에 따른 불임의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난소의 배란장애 난소는 시상하부, 뇌하수체와 더불어 H-P-O축의 한 기둥을 담당하는 장기이다. 이 축은 내분비계로 호르몬 분비에 의해 각 기관에서 상호작용, 조절한다. 만약 이 축 어느 한 군데서라도 분비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난소낭종은 무증상이거나 복부팽만감 등의 애매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 혹은 폐경 전후의 여성이 정기검진 등 초음파 검진을 받다가 진단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성의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하면 덜컥 겁이 나기 쉬운데, 먼저 난소낭종이 생기는 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난소낭종은 말 그대로 난소 안에 생기는 낭성 종양이다. 낭은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 체액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난소 혹이라고 하면 처음에 악성종양을 떠올리기 쉽지만 95% 이상이 양성으로 진단된다.
직장인 김 모씨는 한 달에 한 번씩, 회사에 일을 나가기가 두렵다. 다름 아닌 심한 생리통 때문이다. 처음 생리를 시작할 때는 이런 통증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취직하고서 급작스럽게 통증이 심해졌다.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진다. 아픈 기간도 1~2주까지 길어지는 것 같다.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고, 일에도 지장이 많다. 직장에서 눈치도 보이고, 몸은 몸대로 괴롭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여성의 몸은 생명을 맞이하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큰일을 해내기 위해 매달 착실하게 준비과정을 거친다. 뇌하수체와 시
올겨울은 유독 독감 환자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인플루엔자, 감기는 코로나 또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똑같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환경에서 왜 사람마다 이환율과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까? 답은 면역력의 차이이다. 정상적으로 면역체계가 발동하면 식세포들과 림프구의 작용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포식한다. 이 면역체계의 활성도가 떨어진 사람은 그만큼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99% 이상 인유두종바이러스, HPV(Human Pap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