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사마귀는 일반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늦는 편이다. 사마귀 환자의 대다수는 손, 발에 하나 정도 생기는 사마귀는 없어지겠지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점차 커지거나 퍼지면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사마귀는 저절로 없어지는 질환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었고 실제로도 사마귀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마귀의 조기 치료는 더욱더 강조되고 실제로 사마귀의 자연치유율은 점차 낮아지는 양상이다.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현대인들에게 사마귀 자연
유두, 유륜, 넓게는 상체 가슴 부위까지 넓게 습진이 발생하는 증상을 유두습진이라고 일컫는다. 대부분은 아토피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며 습진의 증상인 발진, 미란, 소양감뿐만 아니라 부위의 특성상 진물을 흔하게 동반하여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피부질환이다. 환부의 특성상 선뜻 치료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잦아 병원을 찾았을 때는 발병기간이 꽤 긴 경우가 많은 편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유두습진은 유전적인 요인(습진, 아토피의 기왕력 혹은 가족력), 물리적인 요인(부적절한 사이즈의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환절기가 다가왔다. 흔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고들 말하는데 실제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아토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환절기 감기에 유의해야 한다. 감기로 인해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병과 이겨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반응들이다. 우리 몸의 면역이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심한 열은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열과 기침을
두드러기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는 일반적인 피부 질환에 속한다. 통계에 따르면 15~20%는 생에 한 번 이상 두드러기 증상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벌레에 물렸거나 약을 잘못 먹었거나 하는 경우에도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과 그 주위를 둘러싸는 붉은 반점이 특징인데 보통은 24시간 안에 증상이 가라앉거나 없어진다. 이를 급성두드러기라 하는데 증상을 내버려두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두드러기 증상이 2개월 혹은 그 이상 반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