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혈압, 당뇨를 오래 앓던 부모님이 최근에 뇌출혈로 쓰러진 적도 있어 건강관리가 너무 염려됩니다. 주위에서 들어보니 비타민 C가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A. 비타민 C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의사들 사이에서도 원체 많은 논란이 있는 문제이지만 영양제로 만들어진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이 과연 좋은가에 관한 논쟁일 뿐 음식을 통한 비타민 C의 섭취가 좋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으므로 비타민 C 자체의 효과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비타민 C는 현재의 고혈압,
Q. 어머니께서 고혈압과 당뇨를 가지고 계신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최근 비타민 C가 혈당조절은 안 되더라도 당뇨합병증 예방과 혈압조절이 된다는 소리가 있어서 복용하고 계십니다. 여느때와 같이 복용하셨는데 다른 날과는 달리 당이 너무 높아서 어지러움증과 마비를 호소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신 분에게 비타민c 복용이 정말 괜찮은가요? A. 비타민 C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 의사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는 문제이지만 영양제로 만들어진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이 과연 좋은가에 관한 논쟁일 뿐 음식을 통한 비타민 C의 섭취가 좋
콜레스테롤을 많이 포함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주장은 약 100년 전쯤에 처음 등장했다. 러시아에서 콜레스테롤 및 다양한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토끼에게 먹이고 관찰한 결과 토끼의 동맥이 아테롬성 동맥경화증과 비슷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 관찰됐다. 이후 수많은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몸에 나쁜 ‘LDL(저밀도지단백)과 중성지방(triglyceride)’이 높으면 동맥경화증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이를 지질이 높은 병이라는 뜻으로 고지(질)혈증이라 명명하고, 현재는 몸에 좋은 HDL(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것도
치매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어 생기는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있다. 치매 환자들은 인지기능 손상에 의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데 기억력, 합리적 사고력, 학습능력, 집중력, 언어능력 등에서 장애가 생기고, 진행되면 인격장애, 행동장애, 기분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매에 이용되는 약으로는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 신경독성을 유발하는 NMDA 수용체 길항제, 항우울제, 항정신약물 등이 쓰이게 된다. 여기에서는 흔히 말하는 치매, 즉 알츠하이머 치매를 대상
아토피 가족력이 있는 위험그룹의 영아에서 아토피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임산부와 수유부의 식단을 조절하며, 유산균과 prebiotics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 모유수유 아토피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환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모유수유를 한 영아가 아토피의 발생빈도가 더 적었으며 6개월 이상 오래 모유수유를 받은 아기가 단기적으로 받은 아기에 비해 아토피 예방효과가 더 뛰어났다. ◆ 수유부의 식이 조절 수유부가 섭취한 음식물 알러지가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넘어가서 아토피를 유발할
지난 편에 이어 아토피 피부염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학적 인자는 다음과 같다. ◆ 지방산 아토피성 피부염에 지방산이 포함된 오일을 치료제로 쓰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 졌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생화학적으로 지방산 대사에 이상이 있으며 지방산들이 세포막과 결합하는 능력도 손상되어 있는데, 이것이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되며 지방산 치료의 이론적 배경이 된다. 오메가3를 많이 포함한 것은 아마씨 오일, 들깨 기름, 어유(fish oil) 등이며, 오메가6를 많이 포함한 것은 해바라기 오일, 홍화 오일, 옥수
아토피성 피부염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나 개인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피부염을 말하며, 주된 증상으로는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고, 두꺼워지고, 벗겨지는 양상을 보인다.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알레르기 유발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료제로 보습제, 항히스타민, 도포형 혹은 경구용 스테로이드 제제가 쓰이며, 탈감작 요법도 간혹 시행된다. 여기서는 기존 약물치료와 병행하거나 혹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시행해 볼 수 있는 영양학적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 음식물 알러지로 인해 발생하는 아토피성 피
알레르기성 비염은 다양한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 충혈 및 콧물, 후비루, 재채기를 주 증상으로 한다. 1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비염과, 1년 중 특정 기간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기를 가능한 한 피하고, 항히스타민, 충혈 완화제, 비강분무형 스테로이드 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러한 치료로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시도해 볼 수 있는 영양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