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식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직장인 A(여성, 26)씨는 몸무게를 잴 때마다 체중계 눈금이 쑥쑥 내려가는 것은 좋았지만, 눈에 띄게 푸석해진 피부와 얼굴 곳곳에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피부 고민이 생겼다. A씨는 병원을 찾아 이렇게 고백했다. “여름옷을 사러 갔다 거울에 비친 살찐 제 모습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빨리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에 먹고 싶은 거 억지로 참아가며 아침과 점심은 밥 반 공기, 저녁은 아예 걸렀어요. 그렇게 겨우 조금 살을 뺐더니 밤엔 잠도 오지 않고 몸이 항상 피곤하더라고요. 이젠 얼굴에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으로는 기온이 높아 하루 일교차가 10~20도까지 변화하는 환절기엔 감기뿐 아니라, 노출된 피부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내 더위와 자외선으로 시달린 피부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피부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약화돼, 자칫 피부건강을 잃기 쉬워 이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처럼 하루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계절에는 인체내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이 감소해 피부조직의 물질대사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아울러 여름철 강한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워졌던 각질
최근 메트로 섹슈얼, 꽃미남, 그루밍족 등 다양한 신조어가 쏟아지듯, 외모와 피부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남성들은 피부에 대한 관심만큼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남성 피부는 피지분비량 및 피지선과 모공상태, 피부두께 등 여성과는 다른 특성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들과는 다른 차원의 관리요령이 필요하다. 얼굴에 손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세안 요령도 숙지 필요 남성들의 피부관리 10계명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남성들은 여성만큼
유독 여름만 되면 피부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적지 않다.여름철에 특히 여드름이 많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때문이다. 이는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이지만 더위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등 불규칙한 수면습관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왜 일까? ◆ 잠자리 늦을수록 피부재생 방해 더운 날씨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밤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오면 우리 몸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높은 기온에 반응한 인체가 일종의 각성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올 들어 크게 유행하고 있는 하의실종 패션이 깨끗한 얼굴을 유지하는 데는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하의실종 패션이 맑고 깨끗한 얼굴을 위해서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피부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신진대사가 필수인데, 차가운 기운이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고, 이로 인해 노폐물과 신진대사 부산물들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게 되어 몸에 남게 된다. 이런 독소들이 가장 먼저 쌓이는 곳은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지 않는 피부와 근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