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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제대로 쉬는 시간도 없이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국인들. 때로는 위로를 받고 싶어 친구들과 술 한 잔을 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 술 한 잔이 오히려 간을 손상시켜 피로가 누적되고, 만성피로로 돌아오기도 한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B와 밀크씨슬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B와 밀크씨슬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크게 '간이 피곤한 경우'와 '과로로 에너지가 더 필요한 경우'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만성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간의 피로와 에너지 공급을 한 번에 해결해야 한다. 오정석 약사는 "밀크씨슬과 비타민 B를 함께 복용하면, 만성피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밀크씨슬

밀크씨슬은 간 건강에 좋은 실리마린 성분을 가지고 있다. 실리마린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플라보노이드 종류의 화합물을 말한다. 항산화 기능을 통해 간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해 독성물질이 간으로 유입하지 못하도록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 재생에 탁월해 과음, 과로로 손상을 입은 간세포 회복을 돕는다. 오정석 약사는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 재생을 도와 음주로 인해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간의 독소를 제거하면서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며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간과 피로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만성피로 환자 중 20% 이상이 간 기능에 이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곤을 달고 사는 현대 한국인들에게 간 건강관리는 필수이다. 하지만, 간 건강만 신경 쓴다고 피로감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 이때 피로회복에 특효인 비타민 B를 함께 복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 B
비타민 B는 체내 에너지와 면역 항체를 생성해 다양한 신진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과로로 몸에 피로가 쌓이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 B가 소모되어 결핍되기 쉽다. 또한 비타민 B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몸에서 쉽게 배출된다.

오정석 약사는 "인체 활동에 꼭 필요하지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는 영양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몸이 피로한 경우에는 활동량을 적절하게 늘리면 피로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비타민 B를 추가적으로 복용해 활력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면, 만성피로 해결에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오정석 약사는 "몸에 좋은 영양제를 꼬박꼬박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목적에 맞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로회복이 목적이라면, 밀크씨슬과 함께 비타민 B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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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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