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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여행에 재미를 더하고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기념품이다. 현지에서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것들을 검색하는 게 휴가 계획 짜기의 일부분이 될 정도로 기념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뉴질랜드 여행 시엔 어떤 걸 사야 할까? 대다수의 사람은 반드시 마누카 꿀을 사와야 한다고 말한다.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꿀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카시아 꿀 등과는 달리 캐러멜 같은 식감과 씁쓸한 맛, 진한 향이 특징이다.
꿀
마누카 꿀은 메틸글리옥살(MGO) 성분이 풍부해 천연 항균제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감기, 편도선염, 위장 질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충치균 억제 효과도 있어 치아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때 마누카 꿀을 바르고 거즈를 덮어주면 감염을 예방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마누카 꿀 선택은?
마누카 꿀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마누카 꿀 용기를 보면 ‘UMF 10’, ‘UMF 15’와 같은 글씨를 확인할 수 있는데 UMF는 Unique Manuka Factor의 약자로 마누카 꿀의 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UMF 10 이상인 제품을 구입해야 제대로 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마누카 꿀의 효능은 UMF 뒤에 붙는 숫자와 비례하며 가격 또한 마찬가지다.
마누카 꿀 어떻게 먹나?
하루 한 번 공복 상태일 때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떠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뜨거운 차로 마시는 것은 마누카 꿀의 좋은 성분들이 열에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주의사항은?
마누카 꿀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를 주진 않는다. 당뇨 환자나 벌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섭취 전 의사와 상의하고 1세 미만의 영아에겐 먹이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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