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 난자가 배란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이차적으로 난임을 유발하는 증후군입니다.

한약으로 이런 불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약과의 차이를 알아본 연구가 있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인한 불임여성 86명을 세 개 군으로 나눠 한약, 양약, 한약과 양약 병행투여를 무작위 배정하여 치료 효과를 알아봤습니다.

결과적으로 3군 모두 호르몬의 균형을 보였고 임상 증상(월경양상, 여드름과 다모증 상태)은 3군 모두 개선되었는데 다모증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배란율은 양약과 한약 양약 병행투여가 한약 군보다 높았으나 임신률에 있어서는 한약 양약 병행투여가 양약과 한약 단독투여보다 의미 있게 높았습니다.

임산부임산부

이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시사합니다. 당장 임신을 위해서 배란만을 시키는 것이 아닌 몸 상태의 개선을 함께 시행하면서 배란을 시키는 것이 임신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난자의 상태를 개선하고 착상률을 높이며, 임신을 유지하는 비법은 내 안의 에너지, 생명력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될 것입니다.

<글 = 인애한의원 분당점 김미선 원장 (한의사)>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미선 소중한한의원 한의사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