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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일을 한다. 세포 내의 이화작용을 촉진하고, 총 대사랑을 증가시켜 체온을 높이며, 뇌의 흥분성을 강화하고, 단백질 동화와 간에 있는 글리코젠의 분해 촉진, 지방질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우리는 갑상선암이라고 말한다.

목

◈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땀이 많고 목이 자주 마른 갑상선 환자들에게는 수분이 많은 복숭아가 좋다. 갑상선 결절을 억제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효과가 있는 양배추와 라이코펜 성분 함유로 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토마토, 세례늄 성분이 함유된 브로콜리도 암 예방에 좋다. 또한,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황산화 효능이 뛰어나 암 예방에 효과가 높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비타민C는 갑상선 점막 보호와 유지에 효과적이며,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갑상선 질환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들에게 좋다고 알려져있다.

▲ 수술 후 해조류, 정말 먹으면 안될까?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거친 사람들 중에는 해조류를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많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 들어있는 요오드가 갑상선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 후 저 요오드 식이를 하게 되는 기간 외에는 해조류 섭취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너무 과하게 해조류를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지 않고 1일 요오드 섭취량을 적당히 유지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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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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