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몇 달간 눈부심이 심해져서 질문드립니다. 오래전 간헐 외사시 판정을 받은 바 있고, 안구건조증도 조금 있는데요. 최근 눈부심이 심해진 것 같아 안과를 방문했는데, 원장님은 그것이 눈부심의 주요인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취업을 해서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고 있어야 했는 데 이 영향으로 눈부심이 심해진 것일까요? 이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요?A.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원인으로 짐작됩니다. 외사시는 근거리를 볼 때 사시각이 더 커집니다. 사시각이 커지면 눈으로 들어온 빛이 황반부에서 정확히 초점을 맞추는 데 약간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발병하면 체내 다양한 기관들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망가지기 쉽다. 눈 또한 만성질환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부위인데, 만성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이 바로 ‘고혈압성 망막병증’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다.높은 혈당과 혈압은 망막에 있는 미세 말초혈관과 주변 조직을 손상시킨다. 손상된 혈관에서 혈액성분이 누출되어 망막과 황반 등에 쌓이면서 안구에 부종이 생기고, 망막 순환 장애가 찾아오면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고혈압성 망막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망막병증이 심화될 경우 눈의 중심 시력을
아토피가 발생하면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먹던 음식들에 피부가 쉽게 뒤집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평소에 즐겨 먹던 마라탕, 치킨, 인스턴트식품 등과 강제로 멀어지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들은 대체로 음식이나 식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힘들지만, 아토피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음식 관리, 식이요법이 필요한 이유다.특히나 아토피는 먹는 음식 종류나 식습관에 따라서 가려움증, 각질, 진물의 정도가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을 잘 관리해 주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말하는 관리에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에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허리 염좌 등이 있다. 그런데 단순한 통증뿐 아니라 감각 저하, 마비, 보행 장애 등의 신경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에는 ‘척추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종양이란 어떤 질환일까?척추종양, 전이된 암일 가능성 높아…뒤늦게 확인되는 경우 있어 더욱 위험척추종양은 △거대세포종 △골모세포종 △혈관종 △연골육종 등 척추뼈에 발생한 종양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크게 척추뼈 자체에서 처음으로 종양이 발생한 원발성 척추종양, 다른 신체 부위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이 척추로 옮겨온
오래오래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원일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다양한 질환들이 이런 소원이 이뤄지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 세 명 중 한 명은 난소낭종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난소질환을 겪고 있을 만큼 발병 확률이 매우 크다.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인 난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임신 및 출산이 어려워지는 등 여성 건강을 방해한다. 난소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난소를 관리하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
몸속 염증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쉽게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만성질환을 앓는 이들은 혈액 속 염증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다. 염증은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면서 발생하는 면역 반응인데,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감염원과 싸우면서 발생하는 염증, 만성화되면 각종 만성질환 유발염증은 체내로 들어온 병원체, 이물질 등의 감염원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 반응이다. 몸속에 유해 물질이 들어오면 인체는 △히스타민 △키닌 △인터루킨 등의
엉덩이 관절, 즉 고관절이란 골반과 대퇴골(넓적다리뼈)을 잇는 관절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며 체중을 지탱한다. 걸을 때나 앉을 때 등 일상 속 자주 사용되는 핵심 관절로,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운동 범위도 넓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고관절에 조금만 손상이 생겨도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거나 만성 질환으로 변할 수 있다. 특히 뼈조직이 죽는 질환인 ‘무혈성 괴사’의 경우 수면장애, ADHD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관절에 나타나는 괴사…여성보다 남성이 4배 위험무혈성 괴사란 뼈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안돼 뼈가 괴사
국내 허혈성 뇌졸중 환자 4명 중 1명만 '골든타임'인 3.5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뇌졸중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뇌졸중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국가적인 방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5일 대한뇌졸중학회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초로 ‘뇌졸중 팩트시트 2024 (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뇌졸중 팩트시
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흔하게 나타나는 여성 질환입니다. 개인별로 상황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가임기에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경우 향후 임신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며, 내시경으로 관찰이 가능한 작은 크기의 유형부터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거대 종양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이런 자궁근종은 가임기에 많이 발생하고 폐경기 이후에는 그 발생 빈도가 낮아집니다. 이에 따라 과
‘백해무익(百害無益)’. 담배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담배에는 니코틴, 아세트산 등 4,000여 종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중 7종은 1급 발암물질이다.담배의 위해성이 지속 증명되며 세계 각국도 금연 정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미래 세대의 '비흡연'을 목표로 현 15세부터 평생 자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다는 법안을 내놨다. 포르투갈, 캐나다, 멕시코 등도 앞다퉈 금연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발암성 물질에 대한 경고문구∙그림 등을 통한 금연 캠페인과 금연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