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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검색 결과입니다.

[B 간염] [Hepatitis B] /

B형 간염 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성 과정이 일어 나는 질병이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B형 간염 이라고 한다. B형 간염 은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치료와 추적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혈액이나 혈청을 통해 전파된다. 체액, 구강 접촉, 성 접촉, 감염된 모체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전염되는 수직 감염 등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주사를 통한 약물 남용자, 성적 접촉이 많은 사람, 혈액에 노출되고 주사바늘 사고가 많은 의료 종사자들은 발생 위험이 높다.
인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간세포를 인체의 면역세포가 공격하여 염증과 파괴가 나타난다.

간염이 심해지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입맛이 떨어지며, 속이 미식 거리고 구역질이 난다. 특히 양치질 시 구역질이 나타나거나 흡연자의 경우 담배 맛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급성 악화 시에 황달이 동반되면 소양증이나 소변 색이 진하게 나타난다. 그 외 미열, 두통 및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인터페론,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사용한다. 항 바이러스제 선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의 간염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B형 간염 보유자일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간에 좋다는 민간 요법을 시행하다 더욱 악화 되는 경우가 많다. 간은 몸에 들어오는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약효가 알려지지 않은 약초를 복용할 경우 간을 더욱 나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B형 간염 백신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접종 후 체내에 항체생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B형 간염 이 있는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 출산 전 반드시 B형 간염 백신과 면역 글로블린을 투여 받아 아기가 B형 간염 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임상적으로 간염이 의심되면 혈액으로 시행하는 간 기능 검사와 B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가 필수적이다. 간 기능 검사상 ALT와 AST의 상승, 프로트롬빈 시간(혈액 응고인자의 간 내 합성능력을 반영) 연장, 빌리루빈 상승 등의 소견이 있다. 그러나 간 기능 검사의 이상 정도와 조직 내 염증의 정도가 꼭 비례하지는 않기 때문에 만성 B형 간염 자나 B형 간염 보균자는 3~6개월에 한 번씩 혈액 검사와 함께 초음파나 CT를 함께 검사 받는 것이 안전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의미
- HBeAg 양성 + HBV DNA 양성 일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상태 의미
- HBeAg 음성 + HBV DNA 음성 일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로 전염력이 아주 약한 상태를 의미, 또한 치료가 잘 된 것을 의미
- HBeAg 음성 + HBV DNA 양성 일 경우 돌연변이형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출현을 의미

[급성 B 간염] [Acute hepatitis B] / 急性-形肝炎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가 체내로 침입하여 갑자기 간염을 유발시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3~4개월 안에 완치되며, 환자의 5% 이하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이행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염된 혈액이나 혈청을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 항원은 대부분 신체 분비물에 섞여 나오며, 수혈 또는 오염된 주삿바늘, 구강 접촉, 성관계에 의해 전염될 수 있고, 출생 시 또는 출생 직후 B형 간염 감염 산모로부터 전염될 수도 있다.

- 식욕 감퇴, 오심, 구토, 경증의 열, 어두운 빛이 도는 오줌, 황달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난다.
- 복부 불쾌감이 생기기도 하며, 가끔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 대부분의 환자가 몸살 증상만을 느끼지만 미약하여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흔하다.
- 일부 환자에서는 자각 증상과 함께 소변이 콜라 색으로 변하며, 며칠 후에 눈과 피부에 황달이 생기기도 한다. 황달이 있을 때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95% 이상이 자연스럽게 완치되지만, 만성 간염으로 이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 모든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나 황달이 있는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를 권한다.
- 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고열량 음식의 섭취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오심, 구토와 입맛이 떨어져 적절한 열량 섭취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 급성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 간장약은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지만 간 재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들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간에 무리가 가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다. 예방 주사를 맞아 항체가 형성되면 B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는다. B형 간염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는 출생 직후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과 예방 주사를 맞으면 90% 이상 예방될 수 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타액, 정액, 질액에도 존재하므로 오염된 주삿바늘과 침,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 등은 개인 것을 사용한다.

[C 간염] Hepatitis C /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의 염증성 과정이 일어 나는 질병이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C형 간염 이라고 한다.

C형 간염 은 비경구적인 경로를 통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체 상처 부위의 모세 혈관을 통한 감염이 가장 많아서 마약 주사, 수혈, 혈액 투석, 키스, 성교, 칫솔, 문신, 귓 볼을 뚫는 귀고리와 비위생적인 침술 행위에 의한 전염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모 및 태아에서의 모자간 수직 감염도 있을 수 있으나 B형 간염 때처럼 흔하지는 않다.

대부분 무증상으로서 신체검사 등에서 우연히 확인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피로감이나 황달 등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 몸살 증세나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간헐적인 우상복부 불쾌감 등 비 특이적인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피부 가려움증이나 지방 변,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2~5 Kg 정도의 경미한 체중 감소도 나타날 수 있다. 진찰소견 또한 대부분 특이한 것이 없으며 소수에서 간 종대 및 비장 종대가 나타날 수 있다.

페그 인터페론과 리바리린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페그 인터페론과 리바리린의 병합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형 간염 은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면도기, 칫솔, 목욕 수건, 담배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정기적인 신체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만일 만성 피로나 식욕부진 및 미열감 등의 간염에서 생길 수 있는 비 특이적인 증상이 계속되면 한 번쯤은 의심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험집단(여러 번 수혈 받은 사람, 혈액 투석자 그리고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자)의 경우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A 간염] Hepatitis A /

간염에는 A 형, B형, C형, D형, E형 등이 있는데, 그 중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A형 간염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특히 10대와 20대에서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A형 간염은 B형 및 C형 간염과는 달리 만성화되지 않으며, B형 간염과 함께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A형 간염은 위생 상태가 나쁜 지역에 사는 어린이는 거의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갈 수 있는 병이다.

A형간염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며, 이 바이러스는 평균 28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발현된다.

- A형 간염 바이러스는 냉장, 산, 열처리에도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살균에 잘 견딘다. HAV는 간에서 증식하는데 담도로 배설되어 간염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증상 발현 때까지 대변에서 관찰된다. A형 간염은 수인성(水因性) 전염병으로 이시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다.
- A형 감염은 약물 남용자, 남성 동성애자 등의 비경구적 경로로도 전파가 가능하지만, 주된 감염 경로는 대변에서 경구로의 감염이다. 개인적 접촉, 밀집 지역, 유아원, 해외여행, HAV에 오염된 물,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다.

감기 몸살 증세와 같이 열이 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구역질 및 구토, 전신적인 쇠약감, 복통, 설사 등이 있다. 드물게는 소변 색깔이 진해지거나 황달,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국내A형간염발생률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는 않다. 하지만 많은 경우 병원에 입원하며, 약 한 달간 충분한 영양 공급과 휴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심한 식욕 부진이나 구토 증세가 지속되어 탈수 가능성이 있거나 심한 황달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한다. 아직까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 이외에 급성 A형 간염의 특별한 치료 약물은 없으나 간 기능 부전 시 간 이식이 고려된다.

백신 접종으로 이환율을 낮출 수 있고 최종적으로 박멸할 수 있다. 백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 접종 대상 : A형 간염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군으로 A형 간염이 상존하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예정인 경우, 남성 동성애자, 주사용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 혈액 응고 질환이 있는 사람, 직업상 위험 인자로 간염을 연구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 만성 간염 환자
- 접종 시기 : 1세 이후 6~12개월 간격으로 2번 접종
- 이상 반응 : 국소 이상 반응으로는 주사 부위에 통증, 발적, 종대, 두통, 권태감, 식욕 이상이 있다. 그러나 심한 이상 반응은 드물다.
- 접종할 수 없는 경우 : 보존제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 과거 접종 시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는 피한다. 급성 질환이 있으면 치유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한다.
- 무엇보다도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식수원의 철저한 보호, 식품 및 식품 취급자의 관리와 위생 교육, 끊인 물 마시기, 화장실에서 손 씻기 등이 그 예다. 또한 A형 간염 환자의 대변은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

[A형 간염과 예방 접종]
A형 간염은 아직까지는 기본 접종이 아닌 임의 접종이다. A형 간염은 70~80년대에는 10세 이후의 아이나 성인은 대부분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전혀 문제시하지 않았던 간염이다. 하지만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아들이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 접종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급성 C 간염] Acute hepatitis C /

간은 대사 작용, 해독 작용, 면역 작용 등을 담당하는 우리 몸의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C형 간염에서 급성과 만성의 차이는 간염 상태가 6개월 이상(만성) 여부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대개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수혈을 통하여 전염되지만, 특별한 전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1990년 무렵에 진단법이 처음 개발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수혈 받은 경우는 전염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수혈용 혈액에 모두 C형 간염 바이러스 유무 검사를 하므로, 이 때문에 감염되는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5~12주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이것을 잠복기라 한다) 그 후에 나타나는데, 약 25%에서 황달이 생긴다. 전신 무력감과 피로감이 있으며, 소화 불량이나 식욕 감퇴, 구토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간 질환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 기능 검사를 통하여 감별 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

대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고, 대증 요법을 하며 경과를 살핀다.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특별한 약제는 없다.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은 만성 간염에 사용하며, 급성인 경우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 전격성 간염(급성 간부전)이 온 경우는 간 이식이 필요하다.
급성 C형 간염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50% 이상으로 B형 간염보다 높고, 간경변증과 간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또한 급성 C형 간염 후 생기는 C형 간염 항체도, 면역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C형 간염 항체가 있다는 것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방어 능력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 현재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있다는 의미로 C형 간염 진단에 이용하고 있다.
과로나 건강을 돌보지 않는 생활이 가장 해롭다. 반드시 정기적인 간 검사를 통하여 생활 관리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
음주는 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동시에 간암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인자이다. 흡연도 역시 간암 발생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과도한 운동은 과로와 마찬가지로 해로울 수 있다.
충분한 안정과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여야 한다. 검증이 안 된 민간요법은 권하지 않는다.

[간염] Hepatitis / 肝炎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약, 술, 화학 약물, 자가 면역 질환 등 다양한 병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이다.

1. 바이러스성 간염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 )
2. 알코올성 간염 (술로 인해 생기는 간염 )
3. 독성 간염 (간에 해로운 약이나 독물로 인해 생기는 간염 )
4. 자가 면역성 간염 (우리 몸 면역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간염 )

무증상으로부터 전격성 간염 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전구 증상으로 미열, 권태감, 두통, 피로, 관절통, 근육통, 오심, 구토, 복부 불쾌감 등이 있으며, 1∼2주 후면 황달이 생기게 된다. 황달이 나타나면서 다른 전신 증상은 오히려 덜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입원 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안정 치료 등의 대증적 치료로서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치된다. 최소한 황달이 없어질 때까지는 안정을 취하도록 하되 환자 본인이 피로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움직이는 것을 꼭 막을 필요는 없다. 특별한 식이 요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급성 간염 환자는 보통 저지방, 고 탄수화물 식이를 잘 받아들인다. 식욕이 돌아오면 고 단백 식이가 회복을 빨리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간성 혼수가 우려되는 심한 환자에서는 고 단백 식이는 제한된다.
비타민, 아미노산 등을 보충할 필요는 없으며, 최소한 6개월 이상 금주를 해야 한다. 회복된 후에도 3개월 정도 동안은 주기적인 진찰이 필요하며 간, 비장의 크기와 황달의 재발 여부를 잘 관찰해야 한다.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출산이나 수혈 등에 조심해야 한다.

[간염 식이] Hepatitis diet / 肝炎食餌

간염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 약품, 독성 조개류, 독초 등으로 인해 발병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간염으로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구분된다. 이 외에 다른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성간염의원인

충분한 영양소와 열량 섭취로 환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한다. 손상된 간 세포의 재생을 도모하여 간 조직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다. 체중 감소를 예방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간을사랑하는10가지방법

- 충분한 열량을 공급한다.(35∼40 kcal/kg IBW)
- 경구 섭취가 불량할 경우 정맥 주사나 경관 급식을 한다.
- 단백질을 충분히 제공한다.(1.5∼2g/kg. 만성 간염의 경우 1∼1.5g/kg IBW)
- 처음부터 많은 양의 단백질을 공급하지 말고 그 양을 차차 증가시키도록 한다.(1.5∼2g/kg IBW. 1일 100∼120g) 또한 식이 단백질 중 70% 이상은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식물성 단백질 중 대두 단백질)로 제공하게 한다.
- 지방을 적당히 섭취한다. 급성 간염 초기에는 지방의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때에는 지방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으나 이러한 증상이 소실되면 적당량의 지방 섭취가 필요하다.
- 필요에 따라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K, 아연(Zn) 을 보충한다.
- 물을 많이 먹으며, 금주한다.

1. 급성 간염 주의 사항
- 초기 : 식욕이 없고 구토 및 메스꺼움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므로 미음, 맑은 국물, 신선한 과즙, 유자차 등의 유동식으로 환자가 최대한 섭취하도록 한다.
- 발생 초기부터 황달까지: 식욕 부진이 심하여 식사 섭취가 불충분하면 경관 또는 정맥으로 영양 공급을 한다.
- 황달 : 지방의 소화 장애가 있으므로 지방 섭취량을 1일 20g 내외로 제한하며, 알맞은 식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고당질 식이를 하는데, 설탕을 첨가한 과일 주스, 사탕, 굴, 젤리, 곡류나 빵류 등을 소량씩 자주 먹는다.
- 황달이 없어진 후 : 식욕이 증가하면 항 지방간성 인자를 공급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고 단백 고 칼로리 고 비타민 식을 공급한다. 술은 급성기 6개월까지는 금한다.

2. 만성 간염 주의 사항
- 만성 간염 시 칼로리가 과다하면 비만과 지방간의 우려가 있으므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 간성 혼수가 있을 때는 저단백식을 하면서 체 단백 분해를 막기 위해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한다.
- 복수가 있을 때는 저염식을 병행한다.

[급성 간염] Acute hepatitis / 急性肝炎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약물, 자가 면역성 및 대사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이 손상을 받아 염증이 초래되는 경우를 통칭한다. 통상적으로 급성 간염 (Acute hepatitis, 急性肝炎)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을 말한다.

간 조직에서 증식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간염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이런 간염 바이러스로는 A형, B형, C형, D형, E형 및 G형 등 6종류가 알려져 있으며, 드물지만 단핵구나 거대 세포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바이러스 이외의 병원체로는 리켓치아, 스피로헤타, 원충 등이 있다.
B형, C형 및 D형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A형과 E형 바이러스는 음식물을 통해 전염된다. B형과 D형은 성적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넓은 의미의 성병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은 B형 바이러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기 때문에 산모로부터의 신생아 감염이 특히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런 바이러스 외에도 음주나 약물, 독버섯 섭취, 대사성 및 자가면역성 원인에 의해서도 급성 간 손상이 초래될 수 있다.

1. 잠복기: A형 간염의 경우에는 잠복기가 15~45일(평균 4주), B형 간염의 경우에는 30~180일(평균 4~12주)정도로 이때는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다.

2. 전구기: 2~14일 정도, 식욕 부진, 오심과 구토, 피로감, 쇠약감, 관절통, 근육통, 두통, 인후염, 기침, 콧물과 같은 비 특이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가끔 37~38도의 미열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A형과 E형에서 더 흔하다. 일부에서는 관절염, 담마진 등의 면역 복합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황달 발현 1~5일 전부터 흑색뇨 또는 황갈색 대변이 발견된다.

3. 황달기: 2~12주, 임상적으로 황달이 나타나고 전구 증상은 다소 호전된다.

4. 회복기: 증상이 서서히 소실되고 황달도 호전된다. 일부에서 만성 보유 상태나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전에 건강했던 모든 사람은 A형 간염의 경우에는 완전하게 회복되어 임상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급성 B형 간염의 경우에도 95%의 환자는 완전히 회복되나 성인 환자의 약 5%, 소아 환자의 약 20~90%에서 만성화한다. 복수, 말초 부종, 간성 뇌증의 증상이 있거나 혈액 응고 시간의 지연, 저혈청 단백치, 저 혈당증, 매우 높은 빌리루빈치 등은 심한 간 손상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즉시 입원해야 한다.

특수한 치료법은 없다. 간염 초기에는 일단 안정이 필요하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보다는 누워 휴식을 취할 때 간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증가하므로 누워서 쉬는 것이 간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고 칼로리 식이가 바람직하다. 가능하면 환자의 기호를 존중하며, 수시로 적당량을 섭취하게 한다. 고 단백 음식과 함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간 부전의 증후가 있을 경우에는 단백질을 급격히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약효가 규명되지 않은 건강 보조 식품의 무분별한 복용은 금해야 한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자의 배설물이나 혈액제제를 다룰 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예방 접종을 실시해 항체가 생성되도록 할 수도 있다.

[자가 면역 간염] Autoimmune hepatitis / 自家免疫肝炎

자가 면역 이상에 의하여 발생한 간염을 말한다. 6개월 이상 간염이 지속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간에 섬유화가 동반되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간염 바이러스, 대사 장애, 유전적 질환, 간독성 약물에 의한 간염은 해당되지 않는다. 서구에서는 이 질환이 비교적 흔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세포성 면역 기능의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에 존재하는 간세포막을 이상 물질로 여겨 활성화된 면역 세포가 간세포막을 공격하여 간세포가 파괴된다. 자가 면역 간염 환자에게 간염 이외에 관절염, 혈관염, 신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은 체액성 면역 반응의 이상에 의하여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 바이러스성 만성 간염 증상과 유사하다.
- 급성 간염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간 기능이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 피로감, 쇠약감, 오심, 구토, 관절통,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복수, 부종, 간성 뇌증,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 간경변증이 오래 지속되면 간암이 생길 수 있다.

면역 기능이 이상적으로 항진되어 자가 항체를 만들어 내므로 항진된 면역 기능을 억제시키는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다.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증상도 호전되고, 간 기능과 간 조직에서 염증도 호전되며, 생존율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효과는 환자의 80% 정도에서 관찰되지만, 간경변증으로 이행을 느리게 할 뿐 막지는 못한다.
치료 초기에는 고용량을 쓰지만 간 기능이 회복됨에 따라 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2년 이상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여야 하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된다. 그러므로 평생 약물을 복용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부작용이 문제된다. 장기간 복용하면 얼굴에 부종이 생기고, 여드름과 털이 발생하며, 비만이 생긴다. 더 심한 부작용으로는 당뇨병, 호르몬계 이상, 뼈의 약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복용은 전문가에 의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간염이 경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메틸도파, 니트로푸란토인, 미노사이클린과 같은 많은 약이 자가 면역 간염의 임상적 특징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투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만성 자가 면역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약물을 정확한 용량으로 투여한다.

[약인성 간염] Drug-induced hepatitis / 藥引性肝炎

바이러스나 알코올이 아닌 약물이나 화학 물질의 흡입, 복용 또는 주사 등으로 나타나는 간염을 말한다. 독성 간염(toxic hepatitis)이라고도 한다.

여러 가지 산업 독성 물질, 독버섯, 또는 치료를 위한 약물 등 화학 물질이 우리 몸과 접하게 되면 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간 독성은 크게 두 가지 기전을 통하여 일어나는데, 하나는 직접 독성 반응이고, 다른 하나는 특이 체질 반응이다.
직접 독성 반응은 과다한 용량을 복용한 경우에만 비교적 단시간 내에 일어나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반면, 특이 체질 반응은 적은 용량에서도 일어나며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예측을 할 수가 없다.

무증상부터 일반적인 바이러스 간염 때의 증상과 유사한 식욕 감퇴, 구역, 구토, 피로감, 전신 권태, 황달, 오른쪽 윗배 통증 등의 공통적인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이 된 약제에 따라 특이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의 경우, 과다 복용 후 수시간 만에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일어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일 후에는 간 손상 때문에 황달, 복수, 간성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염이 심한 경우에는 간 부전증 때문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이 체질에 따른 약인성 간염의 경우는, 환자의 약 25%에서 과민 반응 때문에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관절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단 발병하면 사용하던 약제의 복용을 중지한다. 올바른 예방을 위하여 의사가 정확히 처방 내린 약만을 정량, 정시에 복용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 때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독성 간염이나 약인성 간염의 치료약은 없다. 치료의 근간은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안정과 휴식, 고칼로리의 식사 등 지지 요법(支持療法)이 주가 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실수나 자해 목적으로 과다 투여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경우에 따라 위세척, 활성탄(높은 흡착성을 지닌 탄소질 물질) 복용으로 약제를 흡착시켜, 흡수량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다. 또한 가래를 묽게 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이라는 약제를 투여받아 간 독성을 줄이기도 한다.

과거에 특정한 약제 때문에 약인성 간염이 나타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약을 처방받을 때마다 의료진에게 말한다.
집 안에 어린이나 정신 박약자, 정신 질환자, 치매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약물을 보관할 때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잘 놓아 두어야 한다. 흔히 복용하는 약물도 많이 복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럴 땐 병원으로]
- 아세트아미노펜을 자살 목적이나 실수로 과다 복용한 경우(20~33알 이상)
- 어린아이나 정신 질환자 등이 정체 불명의 약물을 복용한 경우
- 결핵약, 항경련제, 항부정맥제, 한약 등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 중인 사람에게서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피로감, 전신 권태, 황달, 오른쪽 윗배의 통증, 피부 발진, 관절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 먹는 피임약을 복용 중인 사람에게서 황달과 가려움증이 나타난 경우

[간염 바이러스 항원 항체 검사] / 肝炎-抗原抗體檢査

간 장애의 원인으로는 알코올이나 A형 간염 바이러스(HAV), B형 간염 바이러스(HBV), C형 간염 바이러스(HCV) 등이 알려져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HBs 항원이나 HBc 항체가 혈청에서 확인되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로 진단된다. 그러나 HBs 항원이 확인되어도 발병되지 않는 무 증후성 보유자도 있다. 그러므로 HBs 항원 항체의 측정은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만 아니라 보유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이용되고 있다.
1. B형 간염 항원 항체
- HBs 항원이 양성인 경우 : B형 간염에 감염된 상태
- HBc 항체가 양성인 경우 : 항체가가 높을 때는 B형 간염의 지속 감염, 낮을 때는 일과성 감염 또는 감염의 기왕력이 있는 것
- HBs 항체가 양성인 경우 : 과거에 B형 간염에 걸린 표시, 예방 주사에 의한 능동 면역
- IgM형 HBc 항체 : 항체가가 높을 때는 B형 간염의 초기 감염, 낮을 때는 지속 감염의 악화기
- HBe 항원 : 바이러스의 왕성한 증식과 타인에의 강한 감염성
- HBe 항체 : 바이러스의 증식이 적고 약한 감염력
2. A형 간염의 진단
IgM형 HAV항체를 검사한다. 간염 증상이 있고 IgM형 HAV항체가 양성이면 A형 간염이다. 그리고 간 기능 검사 중 모두 정상인데 오직 IgM형 HAV항체만이 양성인 경우는 과거에 A형 간염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한다.

검사로 B형 간염이 확인되어도 발병하지 않은 사람을 보유자라고 한다. 보유자 자신은 발병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보유자는 타인에게 수혈해서는 안 되고 또 부상을 입었을 때 혈액이 타인에게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유아에게 입을 통하여 음식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면도기도 타인에게 빌려주지 않다.
그러나 일부러 보유자를 멀리할 필요는 없고 밀접한 접촉이 없으면 함께 생활을 하여도 큰 문제는 없다.
HBs 항원이 양성인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하여 전이 여부에 대한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바이러스의 핵을 구성하는 HBe 항원은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 항원과 항체를 측정하고 치료 효과 등을 확인한다. B형 간염이나 간경변 등을 수반하는 경우는 치료와 상세한 재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 간염인 경우는 장기간에 걸쳐 진찰이 필요하다. 무증후성 보유자인 경우는 장차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 번은 검사를 받는다.

[여성 유방증] Gynecomastia / 女性形乳房症

남자가 여자처럼 유방이 발달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 호르몬에 대한 유선 조직의 반응이 민감해져 유방 조직의 발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나타난다. 암으로 인한(고환, 부신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소에 생기는 경우) 호르몬 분비 이상, 간경변증, 부신 기능 부전,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대사 질환, 약제의 사용 등으로 여성형 유방증이 유발된다. 또한 소화 궤양 치료제, 항암제, 이뇨제, 정신병 치료약제, 술, 마리화나 및 헤로인과 같은 환각제 등의 많은 약제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여성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여러 가지 질환도 있다.

남성의 가슴이 발달하여 여성처럼 유방이 생기거나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는 멍울(덩어리)이 생기는 경우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사춘기 남학생이나 노인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사춘기와 노년기에 나타나는 여성형 유방증은 정상적인 경우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 사춘기의 경우 17~18세 정도가 되면 없어진다. 그러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통증이나 불편함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기침 천식] Cough variant asthma /

기침 증상만을 나타내는 천식의 일종으로, 기침성 천식, 기침형 기관지 천식이라고도 불리며 기침은 연달아서 5회 이상 나타나며 심하면 소변을 지리거나 구토까지 할 수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이 체내에 들어와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발생하며, 호흡기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겐으로 흔한 것은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포자, 동물의 비듬 또는 털 등이 있다.

다른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으며 기침이 주로 나타난다. 기침 이형 천식 (cough variant asthma) 역시 기관지 천식과 마찬가지로 가역적인 경과를 보이며 특정 계절에 심하게 나타나거나 하루 중 특정 시간에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잠을 이루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기관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담배나 연기, 찬 공기를 접했을 때 기관지가 자극되어 기침 증상이 심해진다. 기침이 심하면 구토를 하거나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늑골 골절, 탈장, 치질 악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

1. 회피 요법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밝혀지면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담요,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봉제 인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집 먼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대 매트리스나 베게는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 커버로 싼 후에 천을 덮어서 사용한다. 복잡한 실내가구를 치워서 단조롭게 하며 청소할 때 구석구석 먼지를 깨끗이 제거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잘 닫아 실내로 꽃가루가 날아 들어오는 것을 막으며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들어온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
원인이 되는 동물을 환자의 주위에서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만약 직업상 동물을 다룰 수 밖에 없는 수의사, 동물 실험실 종사자 등에서와 같이 원인 동물을 회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과 접촉할 때 동물로부터 나오는 원인 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환경 요법
기침 이형 천식 은 자극에 의해 코가 매우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모든 자극으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찬 공기 또는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 방향제나 스프레이 등을 피하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뚜껑을 닫고 환풍기를 가동시켜 냄새가 퍼지는 것을 막고 특히 태우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가습기와 공기 조절기는 곰팡이가 자라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깨끗이 청소하여 사용하고 벽에 습기가 차거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곳이 없는지 잘 점검한다.

3. 약물 치료
기관지를 넓혀주는 기관지 확장제가 사용되는데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흡입제나 테오필린 등의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관지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염증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을 알고 이를 회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 환경에서 집 먼지 진드기가 자라지 못하도록 청결을 유지하고 그 이외에도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기,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외출을 삼가기 등도 중요하다. 또 직업과의 관련이 있는 경우 작업장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기침이 나타나는 것이 여러 자극에 노출되는 경우이므로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 이외에도 오염된 공기,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를 비롯한 자극적인 냄새,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가능하면 피하도록 한다.

기침이 계속되어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 없거나, 호흡 곤란이 계속되는 경우, 가슴의 통증이 나타나고 지속되는 경우, 처방 받은 약을 복용 중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천식약 복용 중에 손 떨림이 지속되거나 속이 불편하고 메스꺼움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한다.

[여성 탈모증] Female pattern alopecia / 女性形脫毛症

특별한 증상 없이 머리숱이 감소하면서 가운데 머리 부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적 소인,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호르몬, 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숱이 감소하며, 특히 가운데 머리 부위에서 심하다. 또한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 수가 탈락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약물 치료 : 안드로겐 호르몬과 관련된 약물이 있다. 현재 미국 FDA에서 공인을 받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물로는 바르거나 뿌리는 미녹시딜 용액(2%, 3%, 5%)과 먹는 약 프로페시아가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이러한 발모제의 사용에 제한이 있다. 특히 안드로겐 호르몬 차단제인 프로페시아는 여성에게 매우 소량으로 존재하는 안드로겐을 차단함으로써 비롯되는 부작용이 있어 여성이 사용을 하여서는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모든 탈모 부위에 동일한 효과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항안드로겐 제제를 쓸 수 있으나 임산부, 임신 예정의 여성, 수유 중인 여성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 밖에도 국소 에스트로겐 제제나 약용 샴푸를 이용할 수 있다.
- 수술 요법 : 약물 치료에 반응이 적고 빠른 치료를 원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탈모의 병변이 광범위하며 이식모가 건강하지 않을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퍼머 약, 염색약, 무스, 젤, 헤어스프레이 등은 탈모를 촉진하므로 쓰더라도 매우 약한 정도의 것을 사용한다.

[남성 탈모증] Male pattern alopecia / 男性形脫毛症

나이 들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줄어들어 두피가 드러나는 질환을 말한다. 남성 호르몬과 유전 때문에 발생하며 양쪽 옆머리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머리 꼭대기에 주로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원인,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노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두피에서 기능적으로 약한 안드로겐을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으로 전환시키는 효소가 부위에 따라 양이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효소가 줄어들면 모낭 세포의 단백 합성을 지연시켜 모낭의 생장 기간이 짧아지는데, 이때 해당 두피 모낭은 더욱 빨리 휴지기에 들어간다. 휴지기에 머무는 모낭의 비율이 증가하고, 이 과정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나중에는 생장기 모발이 점점 더 가늘고 짧아져 대머리가 된다.

대부분 남성은 20대 이후에 앞머리 선의 양쪽 끝이 파여 올라가면서 점차 정수리 너머까지 탈모가 진행된다. 간혹 앞머리 머리카락은 그대로 있는데 정수리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탈모 시작 시기, 진행 속도,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만 40세가 되면 어느 정도 탈모의 윤곽이 정해진다.
남성형 탈모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
- 하루에 약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정상인의 경우 50~70개)
-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 모발이 가늘어지고 부드러워지며 힘이 없는 경우
- 가슴과 수염의 털이 굵어진 경우
- 이마가 넓어지는 경우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 치료는 안드로겐 호르몬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효소나 안드로겐 수용체에 작용하는 항안드로겐 약물을 투약하는 것이다. 보통 6개월 이상 복용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효과를 유지하려면 계속 사용하여야 한다. 중단할 경우 3~6개월 안에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여성과 소아는 이 약을 복용하거나 만져서는 안 된다.

영양 결핍 때문에 나타나는 탈모는 안드로겐 탈모증 형태가 아니라 두피 전체 탈모로 나타난다. 영양 섭취를 잘 하면 탈모는 없어진다. 모발은 세포 주기가 빠른 조직이므로 영양 성분에 따라 성장이 좌우된다. 체중 감량을 위하여 식이 조절을 하면 체중 감량 후 2~5개월 후에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영양 섭취를 잘 하면 수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예방법은 없으나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된다.
- 머리 감기 : 모발 샴푸를 자주 사용하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건성이나 손상 모발용 샴푸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머리를 감는다. 샴푸 후 세발용 컨디셔너로 다시 한 번 감아 두피에 비듬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머리를 말릴 때는 헤어드라이어 열을 고열보다는 중간 정도로 한다.
- 머리 손질하기 : 모자나 컬링 도구 등은 탈모를 촉진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머리를 빗을 때 빗이 너무 촘촘하여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탈모를 촉진하므로 성긴 빗을 사용한다.
- 모발 제품의 사용 : 파마 약, 모발 염색약, 무스, 젤, 헤어스프레이 등은 탈모를 촉진하므로 매우 약한 것을 사용한다. 또 탈모 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거나 모발 이식술 후에는 적어도 머리카락이 7~8cm 이상 자란 뒤 모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 가발 사용 : 젊은 남성이 탈모증이 심하면 부분적으로 머리카락이 있는 것보다는 전체를 삭발하는 것이 미용상 더 보기 좋다. 가발을 쓰더라도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착용한다.

[신종 인플루엔자 A] Novel swine-origin influenza A / 新種-型

2009년에 기존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되어 생겨난 변종 바이러스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A형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많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형과 B형이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다 변이를 하며, 수십 년 주기로 대유행을 하고, 2~3년 주기로 소유행을 일으킨다. 신종 인플루엔자 A형은 혈청형이 에이치1엔1(H1N1)으로 1950년대에 유행하던 혈청형과 비슷하다.

기존의 계절 유행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 고열(섭씨 38~40도)
- 콧물, 코 막힘
- 인후통
- 기침
- 근육통
- 설사, 구토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외출하고 돌아온 뒤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한다. 과로를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 접종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2개월 전에 하되,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의 항원성과 일치하는 것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6개월 이상의 소아, 만성 심폐 질환, 당뇨병, 신부전, 면역 억제 요법 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약 없이 인플루엔자를 이기려면]
- 휴식을 취한다. 특히 열이 날 경우에는 더 휴식이 필요하다.
- 흡연이나 간접 흡연을 피한다.
- 물이나 주스 같은 음료를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은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하고 탈수를 막는다.
- 목이 아프고 코 막힘 증상이 있으면 꿀을 탄 뜨거운 레몬차를 마신다.
-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따뜻한 소금물로 하루에 여러 번 양치질을 한다. 목의 통증을 덜어 주기 때문이다.
- 코를 못 푸는 어린이는 진공 흡입기를 쓰게 한다.
- 식염수나 미지근한 물을 코안에 넣으면 덜 막히게 된다.

[혈액 검사] Blood type analysis / 血液型檢査

혈액 중의 항원과 항체를 조합시켜서 판정. 수혈 및 장기 이식, 법의학 및 유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를 말한다. 현재 혈액형의 판정으로는 16형식이 알려졌으나 수혈과 관계가 있는 혈액형에는 ABO식(A형, B형, AB형, 0형)과 Rh식(Rh+, Rh-)이 있다.

1. ABO식 혈액형 판정법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항A응집소와 항B응집소를 놓고, 혈액을 떨어뜨려 혼합한 후 결과에 따라 판정한다.
- A형 혈액인 경우, 적혈구의 표면에 A항원이라는 막이 있고, 혈청에는 B형 혈액을 응집시키는 B응집소라고하는 항체가 함유되어 있다. 한편 B형 혈액은 B항원과 A형 혈액을 응집시키는 항A응집소라고 하는 항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A형과 B형의 혈액을 혼합하면 항원 항체 반응으로 혈액이 응집을 일으키고 결국은 용혈로 인하여 적혈구 파괴를 초래하게 된다.
- 0형 혈액에는 항원은 거의 없으나 항A응집소와 항B응집소가 모두 존재한다. AB형 혈액에는 A항원, B항원 모두 있으나 항A응집소와 항B응집소는 모두 없다.
- ABO식에서는 이와 같은 반응을 이용하여 적혈구의 항원과 혈청 중의 응집소를 조합시켜 응집이 일어나는 것을 조사하여 혈액형을 판정한다.
2. Rh식 헐액형 판정
Rh식 혈액형 판정은 ABO식과는 별도의 항원계를 사용한다. 적혈구에는 D항원(Rh 항원)이라는 항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D항원을 가진 Rh(+)형 사람의 혈액과 갖지 않은 Rh(-)형 사람의 혈액을 혼합하면 항D항체라고 하는 항체가 생긴다. 이 항체에는 Rh(+)인 사람의 혈액을 응집시키든지 용혈을 시키는 작용이 있다.

혈액형 검사는 수혈이나 임신 시에는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혈액형 판정에 잘못이 있으면 중대한 진료 과오를 범하게 되므로 검사와 판정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분열인격장애] Schizotypal Personality Disorder /

일생동안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형성 능력과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에 심각한 장애가 있고 지나치게 내향적이며 온순하고 빈약한 정서가 특징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괴벽스럽고 외톨이처럼 보인다.

혼자 지내고 정서적으로 냉담하고 무관심하며 타인에 대해 따뜻함이나 부드러움이 없으며, 이성 교제에 대한 욕구도 거의 없고, 타인의 느낌, 칭찬, 또는 비평에 무관심하다. 가족을 포함해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단지 한두 사람뿐이다. 멍하고 무감동적인 얼굴 표정, 눈 맞춤을 지속시키지 못하며 무기력, 사회적 위축과 거리감, 유행에 뒤지는 옷차림을 볼 수 있다. 혼자서 비경쟁적인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수학, 천문학 등 비인간적인 일에 열심히 경우가 많다.

정신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데, 집단치료의 경우 환자가 고립되어 있으려는 특성상 처음에는 협조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집단이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자가 동기가 있을 경우 행동치료도 도움이 된다.

[유전 타원 적혈구증] Hereditary elliptocytosis / 遺傳楕圓形赤血球症

적혈구의 형태학적 이상에 의한 유전적 질환으로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을 한 적혈구가 말초 혈액 내 15% 이상 관찰되는 질환이다.

-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거나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 정상 적혈구에 비해 적혈구 용적에 대한 표면적이 적어 미세한 혈관을 통과할 때 모양 변형이 어려워 용혈된다.

- 빈혈, 황달, 비장 종대가 나타날 수 있다.
- 유전성 구상 적혈구와는 달리 대부분이 빈혈 증상을 보이지 않고 약 12%에서만 빈혈을 동반한 용혈 현상을 보이며, 자가 용혈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상 수명을 유지하나 심한 경우에는 골수 무형성 발증과 담석의 위험이 있다.
-예후 : 매우 심각한 경우는 드물어서 기대 여명(餘命)의 감소는 극히 적다. 전체적인 예후(豫後)는 매우 좋다.

- 용혈성 빈혈이 있을 경우는 수혈 요법으로 유지한다.
- 혈색소가 10g/dL 미만이며, 망상 적혈구 수가 10% 이상인 경우는 비장 적출을 고려한다.
- 비장 적출을 하는 경우에는 정상인과 비슷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 구상 적혈구증과 마찬가지로 비장 적출로써 수혈 없이 빈혈이 교정되지만 타원형 적혈구는 계속 존재한다.

유전성이므로 환자 발생 시 그 가계의 전체 조사가 필요하며, 합병증의 발생 예방은 가능하나 질병 예방은 할 수 없다.

[삽입 제세동기 시술] Implantable cardioverter defilbrillator / 揷入型除細動機施術

응급 소생술이 없는 상태에서 심정지 후 4~5분이 경과되면 60~70%, 7분이 경과되면 90%의 비가역성 뇌 손상이 일어나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심정지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몸 안에 설치하여 심박동을 감지하고 있다가 심실성 빈맥이 나타나면, 배터리 전류를 이용하여 적절한 제세동(잔떨림 제거)을 하도록 고안된 장치가 삽입형 제세동기이다. 제세동기를 사용함으로써 심장 돌연사율이 극적으로 감소된다는 보고(1년 내 돌연사율이 약 2%) 이후, 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삽입형 제세동기는 일반적인 심박동기(pacemaker)처럼 본체와 전극 도자로 구성되어 있고 흉부에 설치된다. 전극 도자는 심장의 심내막 전위를 감지하고, 심박 조율을 위한 전극과 제세동을 위한 긴 코일 전극을 사용하게 된다. 제세동 때 최고 40J(joule)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마다 제세동 역치가 다르기 때문에 설치할 때 적절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제세동기는 질병을 근본적으로 완치하는 목적이 아니다. 부정맥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심장 질환 자체를 예방하거나 빈맥(잦은맥박)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다. 제세동기는 항(抗)빈맥 박동, 세동, 제세동의 세 가지 박동을 전달한다.
- 항빈맥 박동 : 심실 빈맥이 정상보다 느린 경우, 작고 빠른 박동 신호를 보낸다.
- 세동 : 항빈맥 박동만으로 빠른 심장 리듬을 중단시키지 못하는 경우, 좀 더 강한 자극을 전달하여 심장 박동을 조절한다.
- 제세동 : 심실세동이 감지되면 심장으로 높은 에너지의 쇼크를 전달하고, 이런 제세동 쇼크로 빠른 심장 리듬이 중단되어 정상적인 리듬을 회복한다. 반대로 심박동이 지나치게 느린 경우에는, 정상 박동 수로 회복될 때까지 제세동기가 심장을 인위적으로 박동시킨다.

초기에는 단순한 제세동 기능밖에 없어서 비교적 엄격한 적응증이 적용되었지만, 기능이 발전함에 따라 임상적 적용 범위가 점차 늘고 있다. 1991년 미국 심장 학회의 규정에 따르면, 심실성 빈맥이 나타나 혈압 강하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는 환자 중 삽입형 제세동기가 꼭 필요한 경우로 인정되는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 심전기 생리학 검사와 활동성 심전도 검사에서 정확한 치료를 평가할 수 없는 경우
- 적절한 치료 약제를 찾기 어렵거나 약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 투약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수술 또는 전극 도자 절제술에서도 심실성 빈맥이 지속되는 경우
- 특별한 증거 없이 심정지를 보인 환자에게서 부정맥이 증명되지 않는 경우
-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어려운 확장성 또는 비후성 심근증의 경우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국소 마취로 쇄골 밑에 3~4cm 피부를 절개한 후 피하에 작은 주머니를 만든다. 그 다음에 쇄골하 정맥으로 전극 도자를 집어넣고 방사선 투시경을 이용하여, 전극 도자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우심실로 전극 도자를 삽입한다. 전극 도자가 적절한 위치에 고정되면 피부를 봉합함으로써 시술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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