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후두염’ 검색 결과입니다.

[후두염] laryngitis / 喉頭炎

성대와 성대 주위의 후두에 생긴 염증이다. 성대 위쪽에 생긴 염증을 후두개염이라 하며, 성대 아래에 염증이 생긴 것을 후두염이라 한다.

대부분이 바이러스 감염이며,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가 75% 이상을 차지한다. 그 밖에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인플루엔자(influenza) 등이 있다.
세균으로 생기는 감염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haemophilus influenzae type B)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또 연쇄상 구균종, 포도상 구균 등이 있다. 가장 심한 증상을 가져오는 후두개염의 주원인인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는, Hib 예방 접종(뇌수막염 예방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로 생긴 경우, 자주 재발한다.
흔히 겨울에서 초봄에 걸쳐 생기며, 바이러스성은 3~5세에, 세균성은 3~7세에, 여자보다는 남자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 15% 정도는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3~7세의 어린이가 잘 걸린다. 초기에는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감염이 진행되면서 상기도(기도의 기관지, 후두, 인두, 코안이 있는 부위)가 좁아지고 특징적인 증세를 보인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쇳소리가 나는 기침을 한다. 더 진행되면 숨쉬기가 힘들어지며, 콧구멍이 넓어지는 호흡과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호흡을 하게 된다. 기도가 좁아지면 저산소증 혹은 쇠약감에 빠질 수 있고,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을 보인다. 가끔 호흡 저하로 사망하기도 한다. 보통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열이 섭씨 40도 가까이 오르내린다.

발병 부위와 원인에 따라 다르다. 세균성인 경우는 항생제로 7~10일 동안의 치료가 원칙이다. 가벼운 후두염은 차가운 증기를 쏘이며 집에서 쉬면 낫는다. 후두개염이 의심되는 경우, 숨소리가 점점 나빠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거친 소리가 날 경우, 또는 호흡 곤란, 저산소증, 불안, 청색증, 창백, 의식의 변화 등이 생길 경우에는 입원을 하여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기관 삽관과 절개를 시행하며, 진정제는 쓰지 않는다. 스테로이드(steroid)는 기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 환기가 잘 안되는 곳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돌아와서, 얼굴과 손을 씻는 등의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역류 인후두염] Reflux pharyngolaryngitis / 逆流咽喉頭炎

정상적으로는 한번 삼킨 음식물은 위에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지 않고 위에서 소화된다. 그러나 이렇게 연하시킨 음식물이 위에서 다시 인두, 후두로 역류되는 경우 역류 인후두염이 발생하게 된다.

역류 인후두염의 원인으로는 상부 식도 괄약근의 약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약화, 식도 운동의 장애, 식도 점막 저항의 장애, 복압의 증가, 위에서 장으로의 배출 시간이 연장되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 가능하다. 지방질, 초콜릿, 민트 등의 식도 괄약근의 약화를 유발하는 음식을 과식한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역류된 음식물과 위액이 인후두와 기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기침이 나며 목에 이물질이 낀 느낌을 호소한다. 아침에 특히 목이 쓰리듯 아프며 목소리가 쉽게 잠기고 목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장기간 지속 시에는 만성 기침, 인두 이물감, 후두염, 후두 육아종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후두 협착 및 후두암이 동반되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치료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과 약물 치료로 나눈다.
-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체중을 줄이고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술, 담배, 커피를 피하고 취침 전 4시간에는 먹지 않다.
- 머리를 약간 높이고 자거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도 좋다.
- 몸에 꼭 끼는 옷을 입지 않으며 복식 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이런 보조적인 방법으로도 교정 되지 않으면 라니티딘(ranitidine) 같은 제산제(특히 H2-block)를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물 치료 중간에 중단되거나 다시 재발되는 경우 처음보다 치료 효과가 많이 감소하므로 처음 치료 시 주의해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생활 습관 개선과 동일하다.

[급성 후두염] Acute laryngitis / 急性喉頭炎

인두, 후두, 기관 등을 포함한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 후두, 인두, 코안이 있는 부위) 감염의 부분 증상으로 나타난다. 후두와 그 주변 조직 부위에만 국한되어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병원체는 대부분 바이러스이며 연쇄상 구균, 폐렴균 등의 세균 그리고 진균 때문에 생길 수 있다. 그 밖에 화학 약품, 담배, 건조한 공기, 성대를 과다하게 사용 하는 것도, 급성 후두염의 원인이 된다.

주된 증상은 쉰 목소리이며 성대의 부종이 점차 심해지면 실성(失聲), 흡기성 천명(쌕쌕거림), 기침이 나타난다. 인후부의 건조감, 통증, 이물감 등도 있으며,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체온은 일반적으로 섭씨 38도 정도이며, 초기에는 후두의 분비물이 적으나 점차 양이 많아지면서 때로는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성대는 발적(빨갛게 부어오름)과 종창(부기)과 부종이 있으나 운동 자체에는 손상을 받지 않는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발열, 심한 기침,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신적인 안정과 동시에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거담제(가래를 묽게 하여 삭게 하는 약)를 투여할 경우 분비물이 후두나 기관 내에서 건조되어 가피(피부병을 앓아 생긴 부스럼 딱지)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악화될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고, 특히 노령의 환자일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을 주의하며 치료한다.

바이러스, 세균, 진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사람이 많은 곳이나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 습도 유지, 휴식, 성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런 경우는 이렇게]
Q.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 들면서 목이 간질간질한데, 병원에서 후두염이라고 합니다. 치료가 잘되는지요?
A. 대부분은 치료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담배를 피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공기가 탁한 경우 목에 상당한 불쾌감이 옵니다. 공기 오염과 관련이 있는지요?
A. 후두는 공기가 통하는 입구에 해당되는 부위로 공기 오염이나 담배, 성대 남용 등과 관련이 깊습니다.
Q. 특별한 후유증이 있나요?
A. 특별한 후유증은 없으나 목에 이물감은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Q. 목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나요?
A. 성대 자체와 관련은 크게 없으나, 성대 남용이 악화 요인이므로 큰 목소리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인두 후두염(인두후염)] Pharyngolaryngitis / 咽頭喉頭炎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인두는 후두와 식도 입구에 이르는 근점막으로 된 부위로 림프조직이 많아 바이러스나 균에 대한 반응성 변화를 잘 일으켜 인두염이 일어나게 된다. 대부분의 인두염은 임상적으로도 진단이 쉽게 되며 보통은 항생제 요법이나, 대증 요법으로 잘 치유되고 있다. 후두염은 성대와 성대 주위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성대 상부에 생긴 염증을 후두개염이라고 하며 성대 아래에 염증이 생긴 것을 후두염, 후두 기관지염, 후두 기관 기관지염이라고 한다.

대부분이 세균 감염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드물게 자극성 가스나 화학물질, 증기의 흡입, 부비동 등의 인접 부위 염증의 파급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후두염은 담배나 건조한 공기, 성대의 과용 등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위액이 식도 또는 식도를 통과하여 인구 또는 후두까지 역류되어 인-후두 역류로 인한 염증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인두의 이물감, 건조감, 기침 등
-통증, 연하 곤란, 고열, 두통, 전신 권태, 식욕 부진 등
-구취, 혀의 설태

인두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을 취하거나, 항생제 및 진통제의 투여, 충분한 수분의 섭취 등 대증 요법을 시행한다.
합병증으로 드물게 뇌막염, 뇌염, 심근염이 올 수 있다. 후두염의 치료도 발병 부위와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데 세균성인 경우는 항생제 7~10일 치료가 원칙이다.
가벼운 경우의 후두염은 차가운 증기를 쏘이며 집에서 쉬어도 된다.

후두개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숨소리가 점점 나빠지거나 가만히 있는데도 거친 소리가 날 경우, 호흡 곤란, 저산소증, 불안, 청색증, 창백, 의식의 변화가 있는 경우로 입원시킨다. 기관 삽관과 기관 절개의 적절한 시기에 할 수 있도록 하며, 진정제는 금물이다. 스테로이드는 기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성대 휴식이나 적절한 습도의 유지, 그리고 담배와 같은 자극제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경련성 후두염] Acute spasmodic laryngitis / 急性痙攣性喉頭炎

급성 경련성 크루프(croup)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질환은, 갑작스런 후두의 경련으로 생기는 후두염을 말한다. 소아에게서 야간에 발작적으로 거친 기침, 쉰 소리, 흡기성 천명(쌕쌕거림)을 특징으로 하는 후두, 기관, 기관지 질환이다. 4세 이하의 소아, 특히 남자 아이에게 자주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알레르기로 나타난다고 하고, 또 다른 일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열이 거의 나지 않고 감기 증상처럼 쉰 목소리,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간에 수면 중 발작적으로 거친 기침, 흡기성 천명,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잠에서 깨어나도 흥분 상태와 불안, 공포에 빠지게 된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의식을 잃고 청색증(혈액 내 환원 헤모글로빈의 증가나 헤모글로빈 자체의 구조적 장애로 피부나 점막에 푸른색이 나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정상 상태가 되어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는 별 문제 없이 잠에서 깬다. 이러한 발작이 여러 번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지는 않으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습도를 높게 하거나 구토를 시키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알려진 예방책이 없다.

[후두암] Laryngeal cancer / 喉頭癌

후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후두암(Laryngeal cancer, 喉頭癌)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의 하나이다. 암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분류에 의하면 대부분이 편평 상피 세포로 된 편평 상피암이다. 남자와 여자의 비는 약 10:1이고 최근 여성 흡연 인구의 증가로 여자의 후두암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60대에 가장 많다.

대부분 원인 불명이나 유전, 흡연, 음주 등이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여겨진다.
각화증, 경피증, 백반증 등도 악성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인후두 이물감과 애성(쉰 목소리)은 후두암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 남자로서 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애성이 지속되거나 목 부위에 임파선이 만져지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세부 분류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성대암: 초기 증상으로 말을 할 때 소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애성이 된다. 이 애성은 점점 심해지며 나중에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종양이 궤양을 형성하면 악취가 나는 객담(가래)이나 혈담(피가 섞인 가래)이 나온다.
- 성대 상암: 초기 증상으로 후두의 이물감, 불쾌감이 있고 애성은 없다. 연하곤란, 연하통(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나타나는데 연하 시 귀와 목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성대 하암: 가장 드물며 호흡곤란이 처음 나타나고 애성, 경부 림프절 전이도 올 수 있다.

- 제1기의 초기암: 방사선 치료나 수술 요법으로 90% 이상 완치된다. 이 경우에는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다. 초기암의 경우에는 다른 곳에 발생하는 암보다 예후가 좋다. 그리고 조기 발견이 되면 생존 가능성과 목소리의 보존 가능성이 많으므로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 및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 제2기 후두암: 약 70~90% 전후가 완치되며 역시 방사선 치료나 수술 요법을 시행하며 수술 시에는 발성을 위한 조치를 동시에 행하게 된다. 역시 목소리를 완전하진 않더라도 보전은 가능하다. 하지만 더욱 진행된 경우에는 후두 전적출술을 시행하며 이때에는 수술 후에 인공 후두나 식도 발성으로 발성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목소리를 보존하기도 한다.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후두 부종] Laryngeal edema / 喉頭浮腫

후두염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원인으로 후두 근처에 있는 모세 혈관이 터지거나 림프관이 막혀 부종(부기)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세균 감염 때문에 생기나 정맥이나 림프관의 폐색, 모세 혈관 투과성의 변화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다. 페니실린 같은 약물, 수혈, 벌레에 물린 경우, 음식물 등 알레르기에 따른 혈관 신경성 부종도 나타난다.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반면 알레르기에 따른 경우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며 후두 외에 안면부, 입술, 손, 발 등에도 부종이 생긴다. 후두경(후두 질환을 진단하는 데에 쓰는 거울)으로 보면 후두 점막의 부종을 관찰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성대가 보이지 않기도 한다.

원인적 치료를 하며, 호흡 곤란과 질식에 대한 처치가 중요하다. 혈관 신경성 부종인 경우 1:1,000 에피네프린(epinephrine) 0.3~0.5cc를 근육 주사한다. 이어서 100mg의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등을 주사한다. 후두에 희석된 에피네프린을 분무하여 좋은 효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

무리하게 소리를 지르지 말고 조용히 이야기한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후두 신경통] Occipital neuralgia / 後頭神經痛

후두부(뒤통수)나 경부 후면의 한쪽에 발생하는 간헐적인 통증으로, 이 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 제2경추근 또는 후두 신경에 압통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압박, 염증, 손상, 양성 종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키아리(Chiari) 증후군, 요산 침착 때문에 제2, 제3 경추 신경근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머리 후두부의 제2경추에 분포하는 후두 신경의 압박, 염증, 손상 등으로 이 부위에 간헐적인 통증이 나타나는데, 베개를 베고 눕지 못하거나 오랫동안 후두부가 눌리면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국소 마취제로 후두 신경을 마취하면 통증이 소실되며, 계속적인 통증이 있으면 알코올 주사를 이용하여 후두 신경을 차단하기도 한다. 간혹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후두 신경을 찾아내어, 압박이 원인이면 감압하거나 수술적으로 절단하기도 한다.

[선천 후두 천명] Congenital laryngeal stridor / 先天喉頭喘鳴

아기가 호흡할 때 가래가 낀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질환으로, 남자 아기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

후두개(후두덮개)와 후두개구의 기형, 무기력, 기도 벽의 허약으로, 흡기(들숨)할 때 기도가 좁아지며 소리가 나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실 때 시끄럽고 가래 낀 소리가 난다. 누워 있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심한 경우 수유가 힘들어 성장과 발육이 늦어지고, 흉부의 기형이 나타날 수 있다. 신생아기와 생후 1년 사이에 잘 관찰되고, 처음에는 들리지 않다가 생후 2개월이 지나면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특별하게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돌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신생아에서 돌 사이의 아기가 목에서 가래 소리를 내더라도, 기침은 하지 않고 우유를 잘 먹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수유 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숨쉴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으면, 엎드린 자세로 바꿔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후두 연화증] Laryngomalacia / 喉頭軟化症

가장 흔한 선천 후두 질환이다. 후두는 인두(咽頭)와 기관(氣管) 사이의 부분으로, 소리를 내고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후두 연골의 발육이 완전하지 않아, 흡기(들숨)할 때 후두 내에 음압(音壓)이 걸리면, 후두개(후두덮개)나 후두가 내측으로 함몰되면서 기도가 좁아져 나타난다.

출생 직후 흡기성 천명(쌕쌕거림)이 나타나는데, 복와위(엎드린 자세)에서는 완화되고, 앙와위(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지속 후 후두 연골의 탄성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이 서서히 완화되며 대부분의 경우 6~18개월 이전에 자연 치유된다.

직접 후두경 검사로 확진을 내릴 수 있다. 대부분이 2세 이전에 후두 연골의 탄성이 증가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아주 드물게 호흡 부전, 성장 장애, 심부정맥이 나타날 때, 레이저를 이용하여 후두개의 점막을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기관 절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선천적으로 생기므로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후두 연화증이 있는 유아나 영아의 경우, 감기 후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커지며, 호흡할 때 장애가 생기면, 빨리 소아 청소년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야 한다.

[급성 후두개염] Acute epiglottitis / 急性喉頭蓋炎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 후두, 인두, 코안이 있는 부위) 감염 때문에, 기도를 이루는 성대 윗부분에 염증이나 심한 부종이 생겨 호흡 곤란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대부분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uenzae)라는 일종의 박테리아가, 성대의 상부에 위치하는 후두개(후두덮개)나 피열 후두개 주름을 공격하여 염증과 부종이 생긴다.

주로 겨울과 봄에 2~6세의 소아에게 많이 나타난다. 어느 계절, 어느 연령층에서도 발생 가능하다.
소아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보챔, 발열, 호흡 곤란 등이 있다. 호흡은 얕고 들이쉴 때 거친 숨소리가 나고, 산소 부족으로 가슴 부위가 움푹 들어가고, 침을 흘리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활동력이 떨어져,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몸을 앞으로 기대며 고개를 숙여, 최대한 공기를 들이마시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갑자기 후두 경련이 일어나거나, 분비물 때문에 좁아진 기도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호흡 정지가 일어날 수도 있다. 성인의 경우 인후통과 연하 곤란증이 심하고 통증 때문에 말하기가 힘들다.

급속히 진행하여 수시간 내 기도를 압박하므로, 즉시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여야 한다. 일단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관 삽관이나 기관 절개술 등 기도 확보의 준비 없이 구강 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 채취 등의 어떠한 조치도 시행하여서는 안 된다.
기도가 확보된 후에는 혈액 배양 검사와 항생제를 투여하고, 최소 5일간 정맥 항생제를 주사한다. 응급조치로 급성기만 넘기면 예후는 매우 양호하여, 대개 정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환자의 약 25%에서 성문 하부 협착증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이환율(병에 걸리는 비율)이 높은 나이의 어린이에게는 헤모필루스균에 대한 예방 접종이 효과적이며, 실제 예방 접종을 한 지역에서는 질병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두 유두종] Laryngeal papilloma / 喉頭乳頭腫

유두종이란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 후두, 인두, 코안이 있는 부위) 점막 중 호흡 상피 점막과 편평 상피 점막이 만나는 곳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의미한다. 유두종은 표면의 모양이 울퉁불퉁하여 사마귀처럼 보인다.
후두 상피가 유두상으로 증식되고, 그 사이사이에 혈관이 풍부한 결합 조직으로 대체된다. 다발성이고 재발이 많다. 후두의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기관, 기관지, 인두에까지 생길 수 있다. 후두의 양성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이며, 소아형과 성인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형태의 HPV 중에서 제6형과 제11형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소아는 태어날 때 모체의 수직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다. 조직학적으로는 유두 돌기나 혈관 성분이 충분하게 보인다. 비정형의 세포가 분포되는 것이 관찰될 때는 초기 악성 종양과 구분하기 힘들며, 악성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세포 분포가 관찰되면 악성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남자 소아(1~5세)가 반 정도를 차지한다. 개 짖는 소리(barking cough), 천명(쌕쌕거림), 종양이 다발성이고 넓게 분포되어 있으면, 호흡 곤란이 오고 청색증(혈액 내 환원 헤모글로빈의 증가나 헤모글로빈 자체의 구조적 장애로 피부나 점막에 푸른색이 나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과 질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소아에게 심한 애성(쉰 소리)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면, 일단 후두 유두종을 의심한다. 그러나 성인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에게 나타나는 후두 유두종은 재발률이 매우 높아 치료가 어렵다. 후두 미세 수술로 반복적인 종양의 제거가 필요하며, 후두 미세 수술 시 탄산가스 레이저(CO2 laser)를 주로 이용한다.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에는 기관 절개술을 시행하여 기도를 확보한다. 그러나 기관 절개술을 할 경우에는 기관 내로 유두종이 파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기관 절개술을 피하고 호흡 곤란이 오기 전에 자주 종양을 제거하여 주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는 인터페론(interferon)이나 레티노산(retinoic acid),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같은 항암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못한다.
성인형은 소아형에 비하여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률은 예측할 수 없으며, 임신과 같은 신체 내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악성으로의 변화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방사선 치료나 흡연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치료 없이 자발적으로 없어질 수도 있다.

HPV 6번, 11번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HPV와 자궁 경부암]
HPV는 총 100종이 넘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로, 16번과 18번은 흔히 자궁 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후두 이물] Laryngeal foreign bodies / 喉頭異物

후두에 이물이 걸린 것이다. 후두 질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으나, 한번 이물질이 걸리면 질식하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하다. 고형 물질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식사를 빨리 하거나 식사 도중 놀란 경우에 잘 생긴다.

이물질이 후두에 걸리는 순간부터 심한 기침, 질식감, 호흡 곤란, 발성할 때 통증 등이 나타난다. 유-소아의 경우에는 진단이 매우 어렵다.
식도 이물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후두경(후두 질환을 진단하는 데에 쓰는 거울) 검사로 정확하게 이물의 종류나 부위를 확인하여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물의 종류에 따라서 응급 상황일 때가 많다. 이때는 우선 기관 절개술을 시행하여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고 나서 겸자를 이용하여 이물을 제거하면 된다.

식사를 천천히 한다. 식사할 때 치아를 이용하여 충분히 씹어서 삼킨다. 생선 가시 등은 잘 제거한 뒤 먹는다.

[후두 협착증] Laryngeal stenosis / 喉頭狹窄症

후두부가 좁아진 것을 말한다. 성문(성대) 상부, 성문, 성문 하부 협착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 또는 외부 후두가 손상을 받아 생긴다.
외부에서 후두에 충격이 가해져 출혈이 생긴 후, 후두에 피가 고이면서 섬유 조직이 형성되어 후두부 협착이 나타난다. 외부 후두 손상은 후천 후두 협착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내부 후두 손상은 치료를 위하여 기관 내 삽관을 오래 한 경우에 생기며, 만성적인 후두 협착을 일으킨다. 삽관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떨어진 경우, 빈혈, 비타민 부족, 수분 부족, 위산의 식도 역류 등이 있는 경우에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협착이 일어난 부위에 따라 약간씩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성문 상부 협착인 경우에는 우물거리는 목소리, 흡기할 때 떨리는 천명(쌕쌕거림), 심한 연하(삼키기) 장애가 나타난다. 기침은 없다.
성문에 협착이 있는 경우는 애성(쉰 목소리) 또는 무성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흡기 천명만 있다가 증상이 진행되면 호기(날숨)와 흡기(들숨) 모두에 걸쳐 천명이 나타난다. 연하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기침도 없다.
성문 하부 협착인 경우에는 애성 또는 정상 음성을 가지며, 호기와 흡기에 걸친 천명, 개 짖는 소리, 기침 등이 나타난다. 심한 협착이 아닌 경우 연하에는 지장이 없다.

선천 후두 폐쇄나 후두 격막(가로막)은 기관 절제술 시행 후 수술적 치료를 한다.
후두 연화증인 경우에는 대부분 2~3세 무렵 저절로 호전된다.
외상에 따른 후두 협착증의 경우, 위치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다.
성문 상부 협착인 경우, 반흔(상처나 부스럼 따위가 다 나은 뒤에 남은 자국) 조직만 제거하고 성대를 남기는, 보전적 성문 상부 후두 적출술로 치료한다. 이 방법은 영구적 기관 절개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최선의 방법이다.
협착이 가성대(거짓 성대) 부위에 국한되어 있으면, 반흔 조직을 외측으로 잡아끌어 갑상 연골(방패 연골)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성문부가 협착되어 운동성이 상실되어 있으면, 개방하여 반흔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가능한 한 재구성하여 고형물을 8주 정도 끼워 둔다.
성문 하부 협착인 경우, 아주 경미한 때는 반복적인 확장으로 치료한다. 대부분의 기관 협착은 협착 부위를 절제하고 기관 단문합술을 시행한다. 기관을 4cm까지 절제 후 기관 박리와 상설골 근육의 분리로 후두를 끌어내려, 일차 봉합을 할 수 있다.

후두 손상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후두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게 조심하며, 만약 후두 외상이 생겼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또한 기관 내 삽관을 오랜 기간 하는 것을 피하고, 후두암이 아닌 경우라면 최대한 내시경적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맹장(충수)] Appendicitis / 盲腸炎

대장의 끝에 붙어 있는 충수(막창자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응급 수술을 요하는 복통 중 가장 흔한 병이며, 10~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나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맹장염은 엄밀한 의미의 맹장이 아니라 충수의 염증이며, 맹장 수술은 맹장이 아닌 충수를 떼어낸 것이다. 만약 충수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진행되어 충수가 터지거나 천공되어 복막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확정적인 것은 없으나, 충수의 점막하 림프 조직의 지나친 증식, 분석(糞石), 이물질, 기생충, 종양에 의한 충수의 폐쇄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충수는 내강이 좁은 맹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내에 생기는 변괴 등으로 그 입구가 막히거나 점막내의 임파 조직이 부으면 폐색을 일으켜 점액이 괴고 내압이 상승하며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급성 염증이 생기기 쉽다.

급성 충수염은 복통, 구토, 발열, 백혈구 증가가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모두 갖추어져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다.
- 복부의 통증은 처음에는 아련히 배꼽 주위가 아프다가 점차 오른쪽 아래 복부로 쥐어짜는 듯한 고통으로 바뀌어 간다. 이러한 증상은 충수가 맹장의 앞 또는 피부와 가까운 곳에 있으면 예민하게 느끼지만, 충수 돌기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 충수가 방광 뒤에 붙어 있을 때에는 꼬리뼈 위 부분에 통증, 배뇨 장애가 올 수 있고 대변이 자주 마렵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통증이 오는 부위를 정확하게 지적하지 못하고 막연히 통증을 호소한다.
- 90% 이상이 구토를 하게 되어 구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충수염일 가능성이 아주 적다. 충수염은 급성 위장염, 장염, 변비, 폐렴, 신장염 등과 혼동될 수도 있다.

수술에 의해 충수 돌기를 제거하는 방법뿐이며, 조기에 수술을 하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된다.
대개 수술은 전신 마취나 척추 마취하에 하며 오른쪽 하복부에 피부 절개를 통해 충수를 제거하게 된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만약 충수 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진행되어 충수가 터지거나 천공되게 되는데 이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합병증으로는 복막염, 복강 내 농양, 장 폐쇄가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수술도 어렵고 사망할 수도 있으며,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단지 복통 등 그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인 대처로 충수염으로 인한 이차적인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조직(봉소)] Cellulites / 軟組織炎(蜂巢炎)

임상적으로 홍반, 압통, 함요 부종(pitting edema), 불쾌감, 발열, 오한 등과 조직학적으로는 진피와 피하 지방층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 인플루엔자균과 같은 세균이 침투가 원인이다. 국소적 요인으로는 피부의 외상에 따른 기능의 손상이 가장 크다.
외상이나 수술 부위뿐만 아니라 작은 상처나 긁힌 상처를 통해서도 발생될 수 있으며 림프계를 통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전신적 요인으로는 당뇨병, 면역 억제 상태에서 흔히 발생 될 수 있다.

화끈거림과 함께 압통, 저림, 발적, 부종,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국소 림프절 종대, 농양, 수포, 궤양 등이 관찰 될 수 있다. 세균이 침투한 부위는 욱신거리고 고름이 나온다. 증상이 진행되면 발적된 부위가 부어올라 단단해지면서 퍼지고 누를 경우 자국이 남는다. 체온은 40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오한도 함께 나타난다. 방치 시 조직 괴사,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다.

경구용 항생제는 다리나 몸통의 국한된 작은 봉소염(cellulites, 蜂巢炎) 치료에 적절하며 손이나 얼굴, 림프로 전파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정맥 주사한다. 열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 소염제를 사용하며 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염증이 심해 조직 괴사가 일어나면 외과적인 배농과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상처가 생기면 바로 치료하고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환부에 냉 찜질을 시행하며 안정을 취한다. 다리에 생긴 경우 운동 등으로 발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하고, 되도록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며 안정해야 한다.

[건초] Tendosynovitis / 腱鞘炎

건(힘줄)을 둘러싸고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 및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을 건초염이라 한다.

외상성 건초염은 건의 무리한 신장, 피부나 근막, 근육 등과 같은 주위 조직(초)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염증이 사라지고 삼출액이 흡수되면 건과 초의 표면이 거칠게 되어 동통의 원인이 된다. 세균성 건초염은 황색 포도상 구균과 같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건초염이 발생하면 침범된 초의 위치에 팽윤, 압통이 나타나며, 건과 초의 거친 벽 사이의 마찰에 의해 ‘뚝뚝’ 하는 염발음(crepitus)이 나타난다. 세균성 건초염의 경우 고름이 형성되어 주위 조직을 감염시켜 건 자체를 침범하고 파괴한다. 이후 광범위한 유착이나 반흔 조직을 형성하고 관절의 운동을 제한한다.

휴식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사용, 보조 기구에 의한 기능 회복 훈련, 보조 기구를 이용한 물리 치료가 적용된다. 그리고 점진적인 운동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회복은 치료 시작 후 2~3일에 그 징후가 나타나며 4~6주면 완전한 회복될 수 있다.
만성적인 건초염은 레이저 치료를 받기도 한다.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보존적인 치료 수단으로 사용된다. 말기의 건초염에서는 자가 혈액 주사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방법은 환자의 혈액을 건초염이 발생한 부위에 주사하여 건의 치유를 증진시키는 방법이다. 보통 초음파로 적당한 위치를 추적해 가면서 주사한다. 환자 자신의 혈액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다.

- 외상성 건초염은 그 윈인이 외상으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손목이나 발목 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 운동 전후에는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급격한 사용이나 과도한 굴곡, 신전은 피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퀘르벵 건활막염과 건초염]
엄지손가락 쪽의 통증을 유발하는 드퀘르벵 건활막염은 건초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손목의 엄지손가락 쪽 측면의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건과 활막이 자극을 받아 통증을 일으킨다. 병뚜껑 돌려서 따기, 도구 쥐기, 팔로 아이 들어올리기 등 똑같은 동작을 지나치게 반복하는 것은 건을 자극할 수 있으며, 손목의 엄지손가락 쪽 측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치료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며 수개월 정도 증세가 없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결막] Conjunctivitis / 結膜炎

결막은 눈꺼풀의 안과 눈알의 겉을 싼 얇은 껍질로,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결막은 안구 중 가장 바깥에 위치하여 외부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여러 요인에 의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결막염의개념

결막염의 원인 감염균에 따라 나눌 수 있다.
- 바이러스 결막염 중 급성 출혈 결막염(아폴로 눈병)의 경우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엔테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손을 통한 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주로 여름철에 많이 걸리며, 잠복기는 4~48시간으로 짧다.
- 유행 결막염은 여름철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걸린다. 손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후 발병할 때까지의 잠복 기간은 5~8일이다.

유행성각결막염

결막염의주요증상

- 급성 출혈 결막염은 이물감과 눈이 부신 현상이 나타난다. 눈이 붓고 결막하 출혈로 눈이 새빨개져 보이며, 온몸이 쑤시고 무력감에 빠지는 전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 유행 결막염은 먼저 눈이 충혈되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껄끄러우며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눈곱이 많이 끼기도 하며, 귀밑이 붓거나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작열감, 눈꺼풀의 부종 등이 나타나며 턱 아래의 림프샘이 부을 수도 있다.

급성 출혈 결막염은 항생제 안약을 투여해야 하며, 보통 1주일 안에 완쾌된다. 유행 결막염 역시 항생제 안약을 넣는 것 외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대개 1~2주일 지나면 증상이 차츰 좋아지지만 결막의 염증은 3~4주 지속된다. 눈의 증상이 사라지고 나서도 상당 기간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유행성결막염의예방법

알레르기결막염의예방법

- 외출 후에는 반드시 눈과 손을 청결히 한다.
- 증상 발견 후에 1주간이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므로 주의한다.
- 가능한 한 집에서 쉬고, 수건, 대야 등은 따로 쓰는 것이 좋다.
- 손이 깨끗하지 못한 경우 손에 의한 눈의 접촉 혹은 자극은 피하는 것이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 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도 눈꺼풀이나 눈썹에 붙은 분비물을 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닦지 말고 면봉으로 제거한다. 손에 부득이 분비물이 묻었을 경우 즉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안검 및 결막의 부종이 심할 때는 냉온 찜질이 증상 완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 눈에 자극을 주는 소금물, 안대 등은 절대 금물이다.
- 눈이 가렵다고 소금이나 죽염을 눈 주위에 바르면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

봄철각결막염

충혈에대한감별진단

[담관] Cholangitis / 膽管炎

담관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상행성 담관염이다. 담석이나 담관암, 담도 협착 등의 이유로 담도가 막혀 담즙이 정체되고, 여기에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담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담도계의 급성 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담관의구조

담관이 막히게 되면 담즙의 배출이 안 되어 담즙이 정체된다. 담관을 막는 원인으로는 담관 담석이 85%로 가장 많고 그 밖에 담관암, 담관 협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담관염은 담관 담석증에서 흔하고 암에 의해 담관이 막히는 경우에는 15% 정도만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는 담관 담석 환자에게는 이미 담관 내에 세균이 있는 경우가 많고, 암에 의한 경우보다는 담관을 적게 막아 십이지장에 있는 세균이 담관으로 올라가 감염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고인 물이 썩듯이 정체된 담즙에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면 담도에 염증이 발생한다.

담관폐쇄의원인

사르코 트리아드(Charcot’s triad)라고 불리는 복통, 발열, 황달이 담관염의 주요한 세 가지 증상이다. 복통은 경우에 따라서 경미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오한과 한기가 동반된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발열이 있고, 우상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저혈압과 의식 저하가 동반된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 담관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패혈증이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고 사망률이 높다.

담관염의발생기전과증상

먼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치료 6~12시간 내에 회복을 보이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담관을 막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는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항생제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거나 발열이 심해지면서 의식 저하나 저혈압이 동반될 때는 응급으로 담관의 압력을 낮춰 주는 담즙 배액술을 시행한다. 담관을 막는 원인에 대해서는 내시경 역행성 담 췌관 조영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급성담관염의치료
담관폐쇄원인질환의진단및치료
일차성경화성담관염의담관촬영사진

담관의 폐쇄에 가장 큰 원인이 담석이므로 담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담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저지방 식이가 좋고, 당뇨나 간 쪽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담관염을 주의한다.

[구내] Stomatitis / 口內炎

구강 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 단순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난다.
- 궤양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이다.
- 괴저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되는 구내염이다.
- 아프타 구내염 :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이다.
- 헤르페스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이다.

구내염의개념과종류

영양 장애, 빈혈, 위장 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 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면역 결핍증 등이 있다. 그 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을 취급할 때(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 감염, 매독 감염, 곰팡이균 감염(아구창)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식사할 때 구강 내 통증이 있으며 열이 나는 느낌이 든다. 또 이상한 냄새, 침의 증가, 맛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구강 점막의 종창, 발적, 궤양, 혀가 하얀 막으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 괴저성 구내염 : 물집이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다.
- 아프타 구내염 : 심한 통증이 수반되며 씹을 때 발성이 힘들어지고 열이 날 수 있다.
- 곰팡이 구내염 : 우유가 붙어 있는 듯한 백반증으로 보이며 열은 없다.
- 구강 매독 : 처음은 구강에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겼다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깊은 궤양이 생긴다.
- 헤르페스 구내염 : 1~3세 소아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다. 작은 궤양과 더불어 발열, 임파선이 생기고 보채며 잘 먹지 않는다.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 구강 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흔히 10% 초산 용액을 궤양 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때로는 자외선을 쏘이며 감염 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에는 항결핵제나 항매독 항생제, 항진균제를 투약한다.

비타민 등 영양소의 보충은 잦은 재발을 막거나, 영양 부족 환자의 구강 궤양 정도를 낮추어 준다.

건강 Q&A

건강 Q&A 더보기

건강 FAQ

건강 FAQ 더보기

뉴스/칼럼

  • 뉴스
    잦은 기침, 혹시 후두염?

    후두염은 성대 주위의 후두에 생긴 염증입니다. 성대 위쪽에 생긴 염증을 후두개염이라 하며, 성대 아래에 염증이 생긴 것을 후두염이라 합니다. 쉽게 목감기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SMART TAG : 후두염, 호흡기계, 인후두,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내과
  • 뉴스
    봄철 후두염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봄철 후두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후두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347만7천명(2006년)에서 401만8천명(2010

    SMART TAG : 인후두, 폐/기관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후두염, 편도결석
  • 뉴스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후두염을 예방하는 수칙 7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감기는 감염성 후두염, 급성 비염, 인후통, 편도, 기관지 등을 모두 통칭하는 말인데, 이 중

    SMART TAG : 인후두, 폐/기관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후두염, 편도결석
  • 뉴스
    내 아이의 목소리가 사라진다? 후두유두종

    최근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적의 어린이 2명이 한국을 찾았다. ‘2013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 행사의 일환으로 후두유두종 수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두 어린이는 본국에서 10번

    SMART TAG : 인후두, 아동,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후두암, 후두염
  • 뉴스
    목에 이물감 느껴질 땐 후두내시경 검사 받아야

    무언가가 있는 듯한 이물감이 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목이 아프거나 불편함을 느끼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 만성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중년 여성에 많고 평소

    SMART TAG : 인후두, 폐/기관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후두염, 편도결석
뉴스/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