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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종’ 검색 결과입니다.

[혈관종] Hemangioma / 血管腫

신생 혈관으로 인한 양성 종양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색소 반점 중 하나이다. 순환계와 관련이 있고, 혈액으로 채워져 있다. 모양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여러 연구에서 에스트로겐과 관계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혈관종은 합병증과 관련이 없으나 인두(咽頭)에 생기면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다. 눈에 생기면 약시가 올 수 있고, 매우 드물게 극도로 큰 혈관종은 혈관을 초과할 만큼 엄청난 양의 혈액이 필요해서 심부전이 생길 수 있다. 뼈에 생기면 부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외모에 영향을 주는 질병이므로 사회 심리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눈에 생길 경우 모세 혈관종은 시력 감퇴와 시야 장애, 심해지면 실명까지도 불러올 수 있지만 악성으로 변할 확률은 없다. 해면동(海綿洞) 혈관종은 대체로 증상이 없고, 황반부(망막의 중심 부위)를 이환(罹患)하거나 유리체 출혈을 일으키지 않는 한 시력 감퇴는 오지 않는다.

대부분은 치료 없이 그대로 두면 자연히 사라지며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혈관종의 크기가 크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남길 수도 있다. 경구용 약제도 과거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치료법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프로프라노롤 같은 베타 차단제 치료법이 반응을 빨리 일으키는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간혈관종] Hepatic hemangioma / 肝血管腫

한 층의 혈관 내피 세포로 덮인 혈관 구조로 되어 있고, 양성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다. 부검에서는 20%까지도 발견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률이 높고, 30~70세에 자주 발생한다.

여성 호르몬이 관련 있다고 의심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환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며, 크기는 대개 지름 5cm 이하이다. 5cm보다 큰 경우 주위의 장기를 누르거나, 파열되거나, 피가 나거나, 혈전증이 생겨 복통, 팽만감, 오심(구역질), 구토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나 극히 드물다.

혈관종을 안전하게 절제하여 치료한 경우도 많지만, 최근 많은 학자는 예방적인 절제보다는 증상이 없는 한 관찰만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여긴다.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파열과 출혈은 드물고, 파열이 있다 하더라도 통증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파열이 된 경우는 당연히 절제해야 하며, 증상이 있거나 소모성 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수술해야 한다.

혈관종으로 진단받고 관찰만 할 경우는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임신을 피하도록 하는데, 임신이 되면 성장과 파열, 출혈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면 파열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간 내 혈관종] Hemangioma of the liver / 肝內血管腫

간 내부에서 혈관이 확장되고 뭉쳐져 혹처럼 된 것을 말한다.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간에서 생기는 경우, 간에서 나타난 다른 종양과 구별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성을 가진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주로 여자에게 많이 생기고 간의 우엽에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하나가 존재하나 여러 개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며 크기는 작다. 혈관종이 악성 종양(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으며, 종양 자체의 출혈이 드물게 일어난다.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서서히 커지기도 한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지름이 4cm 이상으로 큰 종양은, 복부 종괴(조직이나 장기의 일부에 생긴 경계가 분명한 응어리)나 혈전(생물체의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서 된 조그마한 핏덩이) 때문에 동통, 괴사가 올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 파열, 혈소판 감소증 등이 올 수 있다. 또한 주변 장기의 압박 때문에 증세가 생길 수 있으며, 청진(聽診)상 혈관 교류음이 들리는 경우도 있다.

크기가 아주 커서 파열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 대신 크기가 커지는 것에 한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파열의 가능성이 있고, 수술의 적응증(수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한 동통이나 급격한 팽창이 있으면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방사선 치료나 간동맥 색전술도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통증이 있거나 흉복부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경우에는, 파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비인두강 혈관 섬유] Nasopharyngeal angiofibroma / 鼻咽頭腔血管纖維腫

비인강(코의 뒤쪽 끝에 있는 부위로 인두강과 연결되는 부위)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사춘기부터 청년기 남자에게 주로 나타나 청년층의 혈관 섬유종이라 말하기도 한다. 형태학적으로 양성이지만, 파괴적인 양성 종양으로 두경부암의 0.05%를 차지한다. 조직학적으로 섬유질의 간질에 풍부한 혈관을 보이고 있으며, 비인강 상벽과 익돌판이라는 뼈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긴다고 여겨진다. 양성 종양이지만 커지면서 비강(코안), 부비동(얼굴뼈와 코가 연결된 공기 주머니), 익돌구개와(익돌상악와), 안와(눈구멍), 두개강(머리뼈안)으로도 침범하는 경향이 있어, 임상적으로는 악성과 같은 양상을 보인다.

아직까지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코의 뒤쪽 끝부분에서 혹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청년기의 남자에게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한다.
- 코피
- 심한 양측성의 코 막힘
- 콧물
- 얼굴 변형(혹이 진행하여 커지는 경우 얼굴 부위의 변형을 초래함)
- 장액성 중이염(비인강에는 코의 뒷부분과 중이강, 즉 고막 안쪽을 연결하는 중이관이 있어 혹이 커지는 경우, 이 중이강 내에 물이 고이게 됨)
- 구개 팽대(혹이 커지면서 목젖이 있는 부위의 구개가 볼록하게 커지게 됨)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고 지내면 혹이 점차 커져, 심한 경우 두개강, 즉 머릿속으로까지 종양이 퍼지는 경우가 생긴다.
수술 방법은 크게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강 내로 종양을 적출하는 방법과, 얼굴을 절개하거나 입안으로 접근하는 방법 등이 있다. 수술 방법의 선택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며, 수술 시 출혈의 가능성 때문에 시술 전에 대개 혈관 조영술과 색전술(혈관을 막는 시술)을 미리 시행한다. 모든 환자가 한 번의 치료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담당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특별한 예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혈관] Blood vessel / 血管

혈액이 흐르는 관(管)을 말한다.
크게 동맥, 정맥, 모세 혈관으로 나뉜다. 혈관벽은 내막, 중막, 외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관벽은 내피 세포와 탄력 섬유로 구성된 내막, 탄력 섬유와 근육 세포로 구성된 중막, 결합 조직으로 구성된 외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중막은 정맥보다 동맥에 풍부하다. 동맥은 심실이 혈액을 펌프질할 때 생기는 압력을 견디기 위하여 정맥보다 두껍다.
선홍빛을 띠는 동맥은 세포가 원활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고, 검붉은 빛을 띠는 정맥은 노폐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모세 혈관은 한 층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혈액과 주변 세포 사이에 물질 교환이 수월하게 이루어지게 해 준다.
혈관이 망가지고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의 각 장기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한번 망가진 혈관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관리하여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여야 한다.

[혈관 부종] Angioedema / 血管浮腫

혈관부종(angioedema || 血管浮腫)은 피부의 깊은 부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두드러기와 비슷하다. 우리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고, 특히 눈이나 입술 주위에서 피하조직의 부종으로 넓은 띠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두드러기를 동반하지 않는 혈관 부종은 크게 유전적 혹은 후천적으로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의 이상에 의한 경우, 약제에 의한 경우로 대별할 수 있다.
1. 유전성 혈관부종
유전성 혈관부종은 1988년 오슬러(Osler)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되었고,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이는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의 양적(제1형) 혹은 질적(제2형)인 결핍에 의하여 발생한다.

2. 후천성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 결핍
후천성 C1 억제제가 겹핍된 경우에는 C1 억제제의 합성은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된 반면 소비가 증가하여 C1 억제제가 결핍되는 경우이다.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여러 가지 원인 질환이 후천성 C1 억제제 결핍과 동반되어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양성 혹은 악성 B 세포 증식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3. ACE 억제제-유발성 혈관 부종
ACE억제제(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ACEI)는 안지오텐신 I에서 안지오텐신 II로의 전환을 억제하는 효소인데, 안지오텐신II는 강력한 혈관 수축 작용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서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를 많이 사용한다. 또한 이것은 혈관 확장, 부종,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는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혈관 부종을 일으킨다.

1. 유전성 혈관 부종
어린 시절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사춘기나 젊은 성인으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유전성 혈관 부종은 두드러기성 팽진을 동반하지 않는다.
소화기증상이 흔히 동반되는데,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서 수술이 필요한 병으로 오인하여 수술을 받았던 흉터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소화관의 혈관부종으로 염전과 장이 겹쳐져 막히는 장중첩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2. 후천성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 결핍
유전성 혈관 부종과 구별할 수 없고, 혈중 C4 농도도 유전성 및 후천성 모두에서 떨어져 있다. 그러나 혈중 C1 농도가 떨어진 것을 확인함으로써 유전성 혈관 부종과의 감별이 가능하다.

3. ACE 억제제-유발성 혈관 부종
ACE 억제제는 항고혈압나 심장병에 많이 사용하는 약제로서 이 약제에 의한 혈관 부종의 발생 빈도는 0.1~0.2%이고, 치료를 시작하고 수주일 이내에 흔히 발생한다. 발생 부위는 주로 머리와 목이고, 특히 입술과 혀에 잘 생긴다. 치료를 하는 동안 혈관 부종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경하게 나타나지만, 간혹 심해서 후두에 생긴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1. 유전성 혈관 부종
스트레스, 운동, 외상 등의 유발 요인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야 하며, 타인과 접촉해서 하는 스포츠를 금지시켜야 한다.
급성 발작 시 기도와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기도 폐색인 경우, 2% 에페드린 스프레이와 함께 에피네프린(1:1,000) 0.3 cc를 피하 주사한다. 드물지만, 기도 내 삽관이나 기관 절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급성 발작 시 가장 중요한 치료는 FFP(fresh frozen plasm)나 C1 억제제 농축액으로 C1 억제제 농도를 보충하는 것이다.

2. 후천성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 결핍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고, 급성 혈관 부종 발작 시 C1 억제제 농축액이 효과적이고, 예방적으로 다나졸이나 스타나졸을 사용할 수 있다.

3. ACE 억제제-유발성 혈관 부종
약제를 중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심한 발작인 경우, 에피네프린과 전신 스테로이드제의 투여가 필요하고, 간혹 기도 삽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혈관 치매] Vascular dementia / 血管癡呆

뇌졸중(뇌혈관 질환)으로 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때 생기는 치매를 말한다. 인지 기능의 저하가 기억력뿐만 아니라 계산력이나 판단력,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에 영향을 주어,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뇌졸중이 원인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눌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에는 혈전증과 색전증이 있다. 혈전증은 동맥 경화증 때문에 혈관이 좁아져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 색전증은 심장 등의 다른 부위에서 혈전이 생겼다가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
출혈성 뇌졸중에는 원발성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이 있다. 원발성 뇌출혈은 오랜 고혈압 때문에 혈관 벽이 손상된 작은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것이다. 지주막하 출혈은 선천적으로 혈관 벽의 일부가 약하여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압력을 받아 터지는 것이다.

뇌졸중이 생기는 위치 또는 크기에 따라 다르고, 같은 위치라도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치매 외에도 뇌졸중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뇌졸중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팔다리 및 얼굴 부위의 감각 이상 또는 마비 현상으로, 뇌졸중이 생기는 반대편에 생긴다.
- 언어 장애는 왼쪽 뇌의 손상으로 나타나는데, 오른손잡이는 95% 정도, 왼손잡이는 50% 정도 나타난다. 손상 부위에 따라 말을 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읽지 못한다.
- 뇌졸중이 소뇌나 뇌간 부위에 생기면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고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여,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메스꺼움을 느낀다. 심하면 토하기도 한다.
- 뇌졸중이 반복되면 몸의 운동을 조절하는 기저핵이 손상되어, 걸음걸이나 행동이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 발음 장애나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지고, 안면 마비가 생긴다.
- 사물이 잘 보이지 않으며, 방향 감각을 잃어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 뇌출혈의 경우 두통이 잘 나타나는데, 특히 지주막하 출혈은 갑자기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 대부분 과거에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에게 생긴다.

일반적으로 혈관 치매는 주로 뇌졸중이 여러 번 재발하여, 뇌의 여러 부분이 손상된 경우(다발성 뇌경색)이다. 그러나 때로는 단 한 차례의 뇌졸중으로도 치매가 올 수 있다. 뇌졸중이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기듯, 혈관 치매도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후 서서히 좋아지다가 다시 또 나빠지는 경과를 보인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가 점점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혈관 치매 환자는 알츠하이머병에 비하여 걸음걸이가 더 불편하고, 말이 어눌하며, 몸의 한쪽에만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 속의 작은 혈관들이 조금씩 막히면, 뇌졸중의 증상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치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알츠하이머병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원인이 되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비만, 흡연, 심장 질환, 과로, 스트레스 등의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예방하고 잘 관리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치매 증상이 생기면, 새로 혈관이 막힌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관륜] Vascular ring / 血管輪

대동맥과 대혈관이 기형적으로 생겨 식도와 기도를 둘러싸고 압박하는 질환이다. 혈관 고리의 기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중복 대동맥궁
- 좌측 대동맥궁을 가진 기형
- 우측 대동맥궁을 가진 기형
- 폐동맥 슬링(Sling)

태생기에 대동맥궁 6쌍이 동맥간으로부터 연속적으로 생겨나 일부는 퇴화하지만, 이들 동맥궁의 특수한 분절들이 지속적으로 융합(Fusion)하거나, 발육 부전으로 인한 퇴행(Resorption)으로 정상적인 좌 대동맥궁, 좌 하행 대동맥을 형성한다. 이때 이 분절들이 퇴행하지 못하면 혈관 고리를 형성하여 식도와 기도를 둘러싸고 압박하는 질환을 일으킨다.

혈관 고리의 임상적인 증상은 기도와 식도의 압박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또 혈관 고리가 있어도 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고, 증상이 미약한 소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증상은 크게 호흡기 계통 장애와 소화기계 장애로 나눌 수 있는데, 호흡기 계통 장애로는 잦은 상기도(윗숨길) 감염과 폐렴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영아기에 심한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장애로는 유아의 경우 수유 곤란과 수유 시간 지연, 발육 부전을 일으킨다. 아동이 유동식은 잘 먹는 것처럼 보이나 더 고형인 음식을 삼킬 때는 압박된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여, 갑자기 무호흡과 청색증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 혈관 고리를 가진 환아는 연하(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곤란으로 성장이 지연될 수 있고, 간혹 심각한 저산소증과 경련성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이 심각하여 호흡 곤란이나 연하 곤란 등이 나타나면 진단과 동시에 수술해야 한다. 수술 전에 단순한 감기, 폐렴, 무기폐 등 호흡기계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치료하고, 흉곽 경타법(두드려 주는 것) 등으로 가래나 분비물을 최소화해야 한다. 수술 방법은 왼쪽이나 오른쪽 흉곽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여 혈관 고리를 분리시켜 협착을 제거하고 대동맥 순환을 보존하는 것이다. 또 기관이나 기관지의 구조적 병변을 동반한 협착증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도 병행한다.

선천적인 질환이므로 구체적인 예방법은 없다. 증상 악화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혈관절증] Hemarthrosis / 血關節症

관절강(관절을 이루는 두 뼈 사이에 관절 주머니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혈액이 저류(피가 고임)되는 증상으로, 출혈관절증, 출혈성 관절증이라고도 한다. 피브리노겐(fibrinogen)이 없는 활액(윤활액)과 섞이므로 혈액 응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 경우 몸 안에 얕게 위치한 관절에서 종창(부기)과 파동이 확인되며, 천자(穿刺, 속이 빈 가는 침을 몸 속에 찔러 넣어 체액을 뽑아내는 일)를 통하여 혈성(血性) 활액이 얻어진다. 외상 때문에 생긴 경우는 관절 내 골절, 반월판(포유류에서 오른심실과 허파 동맥구 사이와 왼심실과 대동맥옆체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으로 된 판막) 손상, 인대 손상 등이 나타났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혈우병(조그만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잘 멎지 아니하는 유전병)의 주된 초기 증상이며,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고령자의 무릎 관절 등에서는, 외상 없이도 관절 내 지속성 출혈 때문에 혈종(내출혈로 말미암아 혈액이 한곳으로 모여 혹과 같이 된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주로 관절이 상처를 입었을 때 나타난다. 관절은 부종(염증 속에서 살이 상하면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관찰되고 촉진 때 통증과 발적(피부나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 그 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열감(신열이 있는 느낌)이 있다. 또한 관절을 눌러 보면 섬유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염증의 초기 단계에서는 재빠르게 손상 부위를 높이 올리고 있거나 관절을 압박 붕대로 압박한다. 첫 24시간 동안은 찬물 등으로 냉(冷)찜질을 하여 피를 멈추게 하고 부종을 완화시킨다. 출혈이 멈추면, 멸균된 바늘로 관절 천자를 하여 고인 피를 뽑아내어 혈관 확장과 혈액 흡수를 돕는다. 또한 관절 운동의 회복을 위하여 온(溫)찜질을 시행한다. 발가락 관절에 생긴 관절 혈종을 치료할 때는, 감염으로 관절염이 생기지 않게 특별히 피부 소독에 주의한다.

냉찜질을 하여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킨다. 상처 부위의 부기가 줄어들면 온찜질을 한다. 피부 밑에 혈액이 모여 혈종이 생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좁쌀] Milium /

피부 내부에 표피 성분이 과다하게 증식해서 생기는 낭종이다. 어느 나이에나 생길 수 있다. 소아의 경우 40~50%에서 좁쌀종(비립종)이 생길 수 있고 주로 얼굴에 발생한다. 신생아에게 생기는 비립종은 보통 4주가 지나면 없어진다.

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화장의 잔여물이나 자극 때문에 땀샘이 막혀 콜로이드 상태의 물질이 생성되거나 심한 피부염, 화상, 탈피술과 같은 피부 손상 후에 이차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 드물지만 가족력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장기 복용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직경 1~2mm의 흰 점 같은 알갱이가 들어 있는 병변으로 눈가에 흩어져 있다. 작은 여드름처럼 생겼지만 염증은 일어나지 않으며, 한관종(汗管腫, syringoma)처럼 가만히 둔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면포 압출기나 주사 바늘로 피부 속에 들어 있는 하얀 알갱이를 없애 버리거나 탄산가스 레이저로 비립종 하나하나를 제거한다. 마취 크림을 바르지 않고 바로 시술해도 약간 따끔할 뿐이다. 일단 치료 후에는 거의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얼굴에 비립종이 많이 있을 때는 비타민 A 유도체를 바르면 수가 줄어들거나 제거하기 쉬워진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한관] Syringoma / 汗管腫

땀이 분비되는 통로인 한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사춘기 이후 여성에서 양쪽 눈 주위와 뺨에 2~3㎜의 살색 또는 황색의 반투명한 구진이 서서히 발생하여 증상 없이 지속되기에 눈밑 물사마귀라고 흔히 불리며, 분리되어 있던 병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고 융합되어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땀이 배출되는 관을 이루는 성분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생긴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 때문에 과도하게 증식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피부색 또는 갈색을 띠며 처음에는 한 두 개의 작은 사마귀 모양으로 나타난다. 그 후 병변의 숫자가 많아지게 되며, 심하면 이마나 뺨 부위에 퍼지기도 하나 다른 증상은 없다. 병변 모양은 피부 위로 솟아올라 있지만 피부 밑의 진피층에 존재하는 땀샘의 관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뿌리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과거부터 전기 소작법, 절개법, 탄산가스 레이저 소작법, 화학 박피(trichloroacetic acid, TCA) 등 많은 방법이 이용되어 왔지만 효과적으로 재발을 줄이지 못해 자주 재발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에는 레이저로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탄산가스 레이저로 종양의 뿌리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비교적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 번에 없애려고 너무 깊이 치료할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 간격을 두고 2~3번에 나누어서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직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진주] Cholesteatoma / 眞珠腫

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진주 모양 형태로 고막 안쪽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중이염이나 고막 천공 등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진물, 악취, 고름, 압박감, 어지럼증, 청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한쪽 안면 마비, 통증, 눈동자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어 귀 안쪽이나 뇌 쪽으로 확산되면 청력 상실, 뇌막염, 뇌농양,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진주종은 크게 진성 진주종과 가성 진주종으로 나뉜다.
- 진성 진주종 : 중이염과 직접적인 관계없이 두개골을 파괴하는 종양
- 가성 진주종 : 1차성 진주종은 중이 안의 압력이 저하되면서 고막 이완부가 무너지고 케라틴이 쌓여 발생한다. 2차성 진주종은 고막 천공과 연관이 있다.

진주종 자체로도 위험하기 때문에 질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항생제, 점이액, 소독 등의 내과적 치료와 함께 진주종 제거와 청력 보존을 위한 수술을 한다. 수술 후 재발되면 2차 수술을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주, 과로 등 생활 습관을 관리한다.

[기형] Teratoma / 奇形腫

몸의 중앙선 부근에 발생하는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에서 기인한 배아 조직의 세포가 섞여 있는 소아의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이다.

선천적인 기형이 원인이다.

기형종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 두개 내 기형종 : 구역, 구토, 두통, 경련, 뇌신경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 종격동 기형종 :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폐렴이나 감기 증상 때문에 폐 엑스선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덩어리가 커지면 얼굴이 붓고,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후복막 기형종 : 다른 복부 종양과 마찬가지로 복통이나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진다.
- 천미골 기형종 : 종양이 매우 크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소변을 볼 때 힘들거나 기능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양성 기형종은 수술로 떼어 내면 완치된다. 미성숙 기형종이나 악성 기형종은 수술과 함께 항암제 치료를 하며, 일부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흉선] Thymoma / 胸腺腫

흉선에 생긴 양성이나 악성 종양이다. 흉선(胸腺)은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의 앞 상부에 있는 호두알 크기의 연한 조직이다. 골수에서 이주해 온 림프구와 망상체를 형성하여 면역학적인 기능에 관여한다.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국소적으로 종양의 압박이나 침윤(浸潤)으로 흉통, 호흡 곤란, 혈담, 기침이나 상대 정맥 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신적으로는 중증 근무력증, 적혈구 무형성증, 쿠싱 증후군, 저감마 글로불린증, 피부 근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류머티스 관절염, 거대 식도, 결절성 심근염 등의 질환이 드물게 생기기도 한다.

외과적인 절제로 치료한다. 흉선종이 침범하는 주변의 장기는 흉막, 심낭, 폐, 상대 정맥, 완두 정맥 등이다. 이중 광범위한 심낭 절제나 상대 정맥, 완두 정맥을 절제할 때에는 재건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합병 절제 후에는 방사선 조사를 추가하여 재발을 막는다. 주위의 장기로 침윤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항암제나 방사선 조사를 먼저 시행하고, 절제술의 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제나 필요에 따라 방사선 조사를 추가할 수 있다.

종격동(縱隔洞) 안에 생기는 종양 중에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종양으로, 주로 30∼50대에게 잘 생긴다. 흉부 엑스(X)선 검사에서 전 종격동에 작고 둥근 덩어리 모양으로 나타난다. 환자의 약 10∼50%는 중증 근무력증이 나타난다고 보고되므로, 중증 근무력증 환자는 흉부의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를 시행하여 흉선의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단순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혹의 음영이 의심될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진균] Mycetoma / 眞菌腫

서서히 진행되는 세균 또는 진균의 감염이다. 몸의 한 곳, 특히 발에 생긴다.

세균이나 진균이 피부 속으로 침입하여 생긴다. 원인 균은 전 세계적으로 토양 속에 존재한다. 흔히 발생하는 곳은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열대 지역이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진균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진균은 30여 가지가 있고, 수 개월이나 여러 해 지속되며, 약간의 통증이 따른다.

보통 1개월 이상의 상처로 피하에 결절(몽우리)이 형성된다. 결절은 크기가 커져도 통증이 없고, 종양이나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된다. 종양에 구멍이 생겨 피나 고름으로 오염된 액체가 흐른다. 이 액체는 작은 알갱이로도 나타나며, 알갱이의 색깔은 원인 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감염이 오래 지속되면 주위 조직에 상처 자국이 커지고, 기능을 잃게 된다. 점차 뼈까지 감염되어 염증, 통증, 심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수술 요법과 약물 요법이 있다. 수술 요법으로 흔히 종양과 주위 조직을 제거한다. 감염 범위가 넓으면 절단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약물은 질병의 원인 균에 따라 처방된다. 보통 항진균제로 케토코나졸(Ketoconazole), 항생제로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sulfate), 아미카신(Amikacin), 설파메톡사졸(Sulfamethoxazole), 페니실린(Penicillin), 리팜핀(Rifampin) 등이 있다.

진균종은 전염이 드물다.

[수막] Meningioma / 髓膜腫

수막(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결합 조직의 막)의 지주막(뇌막 중의 하나) 세포나 지주막 모자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대부분 양성이라 완치가 가능하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성인 경우가 있다. 40~50대 성인의 발생률이 높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생긴다. 멀린(Merlin) 유전자와 22번 염색체에서 가장 흔하게 유전적인 변이가 일어나 수막종을 일으킨다.

발생부위에따른수막종의종류

종양 크기가 2cm보다 작으면 대개 증상 없이 검사를 통해 우연적으로 발견된다. 큰 종양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다.

대뇌에 위치한 수막종은 국소적인 간질을 일으키고, 전두엽과 두정엽 부위의 종양은 하지의 점진적인 강직성인 허약과 실금이 일으킬 수 있다. 뇌 내압(뇌압)이 증가하기도 하나 신경 교종에서만큼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발생부위와주변외조직과의관계에따른특징적인증상


수막종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정기적으로 면밀히 관찰한다. 한 연구에서는 환자 43명을 추후 조사한 결과 환자의 64%가 종양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았고, 37%는 연평균 4mm 정도만 성장했다고 보고되었다. 증상이 이미 시작된 경우에 관찰 치료는 좋지 않다. 종양이 경막 표면에 위치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면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영구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뼈 근처를 침입한 경우에는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방사선 치료는 감마 나이프를 포함한 양자선 치료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양자선 치료는 중요 부위로부터 떨어져 자리한 작은 종양에 이용하고, 외부 방사선 치료는 외과적으로 절제가 불가능한 종양이나 의학적 이유로 수술이 불가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방사선 치료는 종종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1기인 수막종을 부분 절제한 후에 사용하기도 한다.

화학 요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하이드록시유레아가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재발한 수막종을 줄이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종양의제거범위에따른심슨단계와10년재발률

[지방] Lipoma / 脂肪腫

어깨, 등, 목, 넙다리(넓적다리)의 피부 밑에서 잘 발생하며 양성 연부 종양 중 가장 흔한 형태이다. 후복막, 흉강 내, 소화관의 점막 아래층 등에서도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고립성인 것이 많고, 크기는 작은 것부터 수십 ㎏에 이르는 거대한 것까지 있다.

30세 이후에 많이 생기며 여성에게 많다. 드물게는 다발적이거나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가족성 다발 지방종과 같이 유전적 조건이 있으나, 반드시 유전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작은 상해가 지방의 성장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외상과 지방종의 발달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임상적으로는 증상이 없으며 말랑한 종양 덩어리를 만든다. 만지면 부드럽고, 움직이며, 통증은 없다. 크기가 지름 1cm 이하로 작은 것이 많으나, 6cm보다 더 크게 자랄 수도 있다. 터지는 면은 누렇게 보이고 구상, 분엽상(分葉狀)을 나타내며, 경계가 뚜렷하고 일반적으로 피막이 있다.

종양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 종양의 크기가 커서 미용적인 이유로, 혹은 지방 육종과 같은 위험한 종양이 아닌지 검사하기 위한 조직학적 이유로 종양을 제거한다.
지방종은 대부분 단순 절제로 제거하는데, 절제 후 1~2%의 재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치유된다. 지방종이 부드럽고, 연결된 조직 구성물이 작다면, 지방 흡입이 또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는 상처를 덜 남기지만, 큰 지방종의 경우 종양 전체를 제거하는 데 실패하여 재성장이 일어나게 할 수 있다.
상처를 남기지 않고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스테로이드 제제나 포스파마이드콜린 제제와 같이 지방 용해를 자극하는 구성물을 주입하는 것이 그 중 하나이다.

[결절] Ganglion / 結節腫

종양 중 제일 흔한 것이다. 손목과 손에서 나타난다. 마치 물주머니 같은 모양으로, 관절막과 유사한 구조의 주머니를 이루면서 주머니 안에 투명하고 끈적끈적한 젤리(mucin) 같은 것이 들어 있는 연부 조직(soft tissue) 종양이다. 크기는 콩알만 한 것에서 작은 알밤만 한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고, 10대에서 30대 사이에 많이 생긴다.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나 관절을 싸고 있는 막과 같은 세포들이 퇴행 변화를 일으켜 점액을 생성하는데, 이것들이 모여 혹이 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조그만 주머니가 관절 주위에 위치하게 되면, 관절강(관절안)과 통하는 샛길이 생겨 관절강 내에 있던 관절액이 흘러나와 주머니가 커지게 된다.

주로 손목 등쪽으로 피부 바로 밑에서 피부를 불룩 튀어나오게 하는 덩어리가, 딱딱하게 또는 약간 물렁하게 만져진다. 그 밖에 특별한 증세는 없으나, 어느 정도 커지면 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주위 조직이 눌리는 듯한 불편함을 느낀다. 예를 들어 손등에 혹이 있을 때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굽히면, 혹이 더욱 튀어나오면서 단단해지고, 이때 압박되는 느낌을 받는다.
아주 드물게는 혹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는데, 혈관 주위에 있으면 맥이 뛰는 것이 크게 느껴지며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경 주위에 있는 경우는 밖에서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도 마비나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아도 수년에 걸쳐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며, 종양 또한 특별한 증세가 없다. 암으로 발전하거나 다른 곳에 전이되는 등의 해로운 점은 전혀 없으나, 아주 드물게 요골 동맥, 척골 동맥 등의 혈관을 눌러 증세가 나타나거나 신경을 눌러 통증이나 마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는 주사기로 젤리를 뽑아낸 후 그 주머니에 호르몬 제제 등의 여러 가지 약제를 넣는 방법과, 그냥 눌러서 터트리는 방법이 있으나 재발이 잘되는 편이다.
외과적 수술은 최종적인 방법으로, 증상이 심하거나 모양이 흉할 때 실시한다. 이때 국소 마취보다는 국부 마취나 전신 마취를 하고, 지혈대를 한다. 수술적 치료가 비수술적 치료에 비하여 재발률이 낮다.

움켜잡기, 손가락으로 집기, 쥐어짜기, 비틀기 등의 활동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염증이 생겨 결절종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집안일을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또한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할 때 손이나 손목에 무리가 가중되면서 결절종 환자가 늘고 있다. 그러므로 결절종을 예방하려면 무리를 주는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럴 땐 의사에게]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서 보기 흉하여 이를 제거하고 싶을 때, 매우 드물지만 종양이 동맥이나 신경을 눌러 통증이나 저림증과 같은 증세가 뚜렷해질 때, 그리고 결절종처럼 보이지만 다른 종양과 구분되지 않을 때 등은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모세 혈관 확장증] Telangiectasis / 毛細血管擴張症

우리 몸의 혈관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늘어날 수 있지만 금방 원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다시 수축하지 않으면 피부가 붉어 보일 뿐만 아니라 늘어난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드러나 보여 미용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모세 혈관 확장증은 혈관이 늘어나서 외부 온도 변화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피부 질환이다. 18~35세에서 생기기 시작하여 50~60세에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임신 시에도 잘 나타난다.

부신 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연고제 장기 사용, 장기간의 피부 질환, 하지 정맥류와 관련된 정맥 고혈압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직업상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도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피부에 지속적인 상처가 가해지는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모세 혈관이 확장되어 빨갛고 가느다랗고 긴 실지렁이 모양으로 또는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되어 눈에 띈다. 안면에 생기는 경우 얼굴이 빨갛게 보이며, 미용상 불편함을 겪는다.

저절로 치료되지 않는다. 현재 치료 방법은 확장된 모세 혈관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파괴하는 것이다. 모세 혈관의 확장으로 생기는 딸기코는 레이저로 치료하면 늘어난 모세 혈관은 파괴되고 정상적인 혈관은 보존되어 붉은색이 사라져 미용상 상당히 도움이 된다.
- 모세 혈관 확장증을 치료하는 레이저에는 색소 레이저, 브이빔 레이저, 다이올 라이트 레이저, KTP 레이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 색소 레이저나 KTP 레이저와 같은 혈관 치료 레이저로 굵은 혈관들은 2∼3회, 가는 혈관들은 1회 시술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들은 혈관 내의 혈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므로 주위 조직에는 최소한의 손상만 가하게 된다.

모세 혈관 확장증은 연고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아무 연고나 바르지 말고 부작용이 적은 피부 연고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혈관 질환] Cerebrovascular disease / 腦血管疾患

뇌혈관 질환(Cerebrovascular disease, 腦血管疾患)이란 말 그대로, 뇌 안에 있거나, 뇌 안에 있지 않더라도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 죽상 경화성 혈전증
- 색전증
- 고혈압성 뇌 내출혈
- 동맥류
- 혈관 기형
- 동맥염
- 혈전성 정맥염
- 혈액 질환
- 모야모야병

운동 능력, 사고 능력, 언어 능력, 인지 능력 등 뇌가 담당하는 모든 부분의 기능이 떨어진다.

원인 질병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

뇌혈관 질환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허혈성 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주는 교정이 가능한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 흡연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 인자를 사전에 교정하여 줌으로써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 Q&A

  • Q혈관종

    그럼 혹시 혈관종으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나요? 조영제 ct는 할 예정입니다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박재형 입니다.과오종, 육아 등등 일부 양성 결절은 진단이 되나 조영 증강 CT로 혈관종이라고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Q혈관종

    발병은 11년 9월 5일 뇌출혈로 입원했는데 mri 결과 다발성 혈관종이라고 하였습니다나도 모르게 한개가 터져었고 요번에 터진게 남자들이 뇌출혈일으키는 부위라네요 지금도 왼쪽손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정희입니다. 혈관종이 어디 있으며 크기가 얼마나 되는 지 알아야 합니다.과거에는 혈관종의 경우 특이 치료 없이 경과관찰이며 감마나이프도

  • Q혈관종 질문

    29살 여자입니다2-3달간 명치답답한 소화불량이 사라지지않아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해봤고 아무이상없으며 다만복부초음파 결과 한쪽 간에 혈관종처럼 보이는 작은 혹같은게 보이더라구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학민입니다.1. 네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의사들도 모릅니다. 2. 물혹, 혈관종, 양성종양, 간암, 전이

  • Q팔부분 혈관종

    안녕하세요. 궁금증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팔부분에 빨간 점 비슷한게 생겨서 동네 피부과에 갔습니다.동네피부과 의사선생님께서는 혈관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A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영훈 입니다.그냥 혈관종이라고만 하셨습니다만, 혈관종도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그리고 혈관종에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의 종류도 여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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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신석우 입니다.레이져로 혈관종을 태워서 없애는 것입니다. 혈관종을 태우니까 까맣게 변하는 것입니다.출혈은 태우고 난 후에 상처가 아물면서 출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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