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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검색 결과입니다.

[전립샘염(전립선염)] Prostatitis / 前立-炎(前立腺炎)

전립선염(prostatitis, 前立腺炎)은 급성과 만성이 있으며, 만성 전립선염은 세균성과 비 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시 체계화하여 미 국립 보건원(NIH)에서 전립선염을 4가지로 분류하였다.

Category 1은 급성 세균성, Category 2는 만성 세균성, Category 3는 만성 비 세균성 혹은 만성 골반통 증후군으로, 이는 다시 염증성과 비염증성으로 나뉘어 진다. 이전에는 만성 비 세균성 비 염증성 전립선염을 전립선통(Prostatodynia)이라 부르기도 했다. Category 4는 무증상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분류하고 있다.

급성 세균성전립선염은 주로 호기성 그람음성구균으로 대장균(E. coli)과 녹농균(Pseudomonas)이 대부분의 원인균으로 밝혀져 있고, 그 외에 결핵균, 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균의 침입 경로는

- 요도 내에 존재하는 세균이 전립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할 수도 있고 감염된 소변이 전립선 도관을 통해 거꾸로 들어가 전립선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 전립선 바로 뒤쪽에 있는 직장 내 세균이 전립선으로 직접 들어가거나 임파선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긴 염증 세균이 피의 흐름을 타고 전립선 내부로 들어가 전립선염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처음 두 가지 경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전립선염은 비교적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열과 오한을 동반하면서 아래쪽 등이 아프거나, 고환과 항문 사이에 통증이 있으면서, 소변이 급하고, 자주 소변이 마려우면서,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일어나게 되고, 소변을 보려고 해도 잘 나오지 않거나 심지어 전혀 나오지 않게 된다. 이 외에 근육통, 관절통, 대변 곤란 등의 급성 증상의 양상을 보인다.

이에 반해 만성 전립선염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때에 따라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만성 전립선염은 배뇨 장애, 통증, 성 기능 장애 등 크게 세가지 증상이 있다.

배뇨 장애로는 자극 증상과 폐색 증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극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량씩 보면서 소변이 마려울 때 급하다거나, 너무 급한 나머지 소변을 자기도 모르게 보는 경우가 있고, 소변 볼 때 요도가 아프거나, 밤에 자다가 소변보기 위해서 여러 번 일어 나는 경우 등이다.

폐색 증상으로는 소변을 다 본 후에 끝에 가서 몇 방울 떨어지는 경우, 소변 줄기가 가늘게 나오는 경우, 소변을 다 본 후에도 아직 방광에 잔뇨가 남아 있는 느낌이 있는 경우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데 남들보다 한참 있다가 소변이 나오면서 배에 힘을 많이 주어야 하는 경우 등이다.

급성 전립선염은 균 배양 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며, 급성기가 지난 후 약 1주일 후에는 먹는 약으로 투여가 가능하다. 만성 전립선염으로의 이행을 방지하기 위해서 3∼4주 이상은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이 후 적어도 4개월 뒤에는 완전 치유가 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 보존적 요법으로 변비예방, 충분한 수분섭취, 해열제 투여 등이 있다.

만성 전립선염은 우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대개 치료기간은 4∼12주 정도 필요하고, 치료로는 항생제, 주기적인 전립선 마사지, 알파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 진통제. 근육 이완제, 생체 되먹이기 요법, 통증에 대한 물리 치료, 저주파 치료, 수술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생활 습관의 변화 등으로 식사 요법, 운동, 규칙적인 성생활, 스트레스 감소, 더운 물 좌욕 등이 있다.

전립선염의 예방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전립선 액내에 Zinc 농도가 낮다고 하여, Zinc보충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효과가 증명되지 못하고 있고, 그 밖에도 많은 민간요법이 있으나 증명된 것은 없다

[전립선암] Prostate cancer /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방광의 밑에,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그 내부로 요도가 지나간다. 정상 전립선은 호두알 크기로 무게는 약 20g 정도이다. 그 기능은 확실치 않으나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이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게 된다. 전립선의 내부로 요도가 지나가므로 나이 들면서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이 발생하여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소변 보기가 힘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자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극동지방에서는 전립선암 발생빈도가 낮다. 그러나 최근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의 발달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되는 환자 수와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 남성 호르몬, 인종, 나이, 식사 및 환경적 요인, 감염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전립선암 환자의 친척들에게 전립선암의 발생빈도가 높고,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발생한 경우도 있으며, 또한 인종이나 종족에 따라 발생빈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전적 요인이 작용함을 알 수 있다.

환관이나 거세한 남자들에게는 전립선암이 발생하지 않으며, 고환을 제거하면 전립선암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에 이민 간 일본인의 2세 혹은 3세들에게 전립선암의 발생빈도가 미국인과 유사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며, 육류나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가 원인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 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확실치 않다.

전립선암은 50세 이전에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전립선암은 전체 전립선암의 약 9%를 차지하지만, 55세 이전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43%를 차지하여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 발생한 경우에 그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암 진행에 따른 증상]
- 소변이 잘 안 나와 배뇨 시 힘을 준다.
- 배뇨 시 약한 오줌 줄기가 관찰된다.
- 빈뇨 증상이 심하다.
- 소변을 보고자 하면 참기 힘들다.
-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 화장실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다시 가게 된다.
- 골반이나 척추로 전이 시 심한 골통증을 느낀다.

전립선암은 대부분이 전립선의 뒤쪽 부위에서 발생하므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전립선암이 커져서 요도나 주위조직을 압박 혹은 침윤하게 되면 그때야 소변을 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으로는 소변 굵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으면서 소변 보기가 힘들거나 혈뇨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내원 당시 이미 전이성 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립선암은 뼈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등뼈에 통증을 느끼거나 신경통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이미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5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먼저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 검사(PSA)를 시행한다.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란 항문을 통해 직장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전립선을 만져보는 방법이다.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전립선이 정상적으로 만져질 수 있으나 암이 진행되면서 결절이 만져질 수 있고, 더 진행되면 돌과 같이 단단하게 만져진다.

또한, 피검사로 전립선특이항원을 검사(PSA 검사)하게 되는데, 이는 전립선 세포에서 생성되는 당단백 물질이다. 정상적으로는 혈청 내에 4ng/㎖ 이하로 존재하지만, 전립선암이 있으면 이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전립선특이항원이 증가했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경직장초음파촬영술을 시행한다. 이는 항문을 통해 직장 내로 기계를 삽입하여 초음파촬영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초음파촬영을 시행하면서 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으면 그 부위에 바늘을 찔러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암을 진단할 수 있다.

전립선암 치료는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이 있다.
수술은 전립선, 정낭, 정관 등 해당 조직과 주변 조직,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며,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발기와 요실금 방지와 연관되는 주변 조직을 보존하여 합병증 위험이 감소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전립선암은 주로 체외에서 전립선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을 시행한다.

호르몬 치료는 전립선암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이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하거나 전립선에 작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전립선암 예방 7대 수칙] (대한비뇨기과학회 선정)

1. 50대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 전립선암 검진(직장 수지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을 받는다.
2. 가족이나 친척 중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3. 된장, 두부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긴다.
4.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한다.
5.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6.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익혀서 먹는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소변보는 습관이 달라진 경우, 혈뇨가 나오는 경우 등

[직장수지검사 결과]
Q.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립선암일까?
A. 항문을 통해 직장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보아서 결절이 만져지면 먼저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하지만 반드시 전립선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만성 염증이나 결핵, 결석 등에서도 결절이 만져질 수 있다.
따라서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와 경직장초음파촬영술을 시행하여 보고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Q. 전립선특이항원(PSA) 이 증가하면 항상 전립선암일까?
A. 전립선특이항원(PSA)은 정상적으로는 혈청 내에 4ng/㎖ 이하로 존재하지만, 전립선암이 있으면 그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전립선암인 경우에만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있을 때도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특이항원이 증가해 있으면 경직장초음파촬영술을 시행해야 하며 필요시 암을 감별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전립샘 통증(전립선 통증)] Prostatalgia / 前立-痛症(前立腺痛症)

중년기 남성에서 항문 주위나 회음부 불쾌감, 장딴지 안쪽의 통증, 아랫배 통증 등의 통증과 함께 빈뇨, 배뇨통, 소변 줄기의 약화 및 요 주저, 배뇨 후 소변 방울 떨어짐 등의 배뇨 증상을 호소하거나 고환이나 요도, 성기의 압통 및 요통을 호소하는 증상을 통틀어 전립선통(Prostatalgia, 前立腺痛)이라고 한다.

- 전립선 마사지 액의 세균 검사에서 균이 검출될 경우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이라고 하는데 이들 균 중 대장균(E. coli)이 80% 정도를 차지한다.
- 균이 검출되지 않고 염증 세포만 보일 경우 만성 비 세균성 전립선염이라고 하는데 세균성 전립선염에 비해 8배 이상 더 흔한 질환이지만, 그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은 검출할 수 없는 미지의 원인균이 있거나 감염이 원인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변이 전립선 내로 역류하는, 소위 ‘화학적 전립선염’을 일으켜 이것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 염증 세포도 보이지 않을 경우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으로 분류 하는데, 그 원인은 방광과 전립선 부위의 긴장도 증가나 회음부 근육의 긴장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립선 내부로 소변이 역류되면 소변에 의한 자극 현상으로 염증이 발생한다.
- 최근에는 자각 증상이 없이 우연히 전립선 액에서 염증 세포가 검출되는 무증상 전립선염도 분류에 넣고 있다. 대체로 외래를 방문하는 만성 전립선염 환자 중에서 세균성 전립선염이 5%, 비 세균성 전립선염이 64%, 골반 통증 증후군이 31%를 차지한다.

-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에서 흔한 증상은 자극성 배뇨 증상(배뇨 시 통증, 빈뇨, 급박뇨, 야간 빈뇨)과 골반 및 생식기 부위의 통증이다. 열이 나는 경우는 드물고, 사정 후 통증이나 혈정액증 등은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신체 검사(항문을 통한 전립선 진찰)나 방광 내시경, 방사선 검사 등에서는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 경 직장 전립선 초음파에서 전립선 결석이 흔히 발견되는데 중년 남성의 75%, 노년의 경우 거의 100%에서 발견 된다. 감염되지 않은 결석은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으며, 세균성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에만 전립선 결석이 지속적인 감염의 원인이 된다.
- 만성 비 세균성 전립선염과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의 경우에도 자극성 또는 폐색성의 배뇨 증상을 나타내지만, 환자가 더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회음부, 아랫배(치골 상부), 음낭 부위, 요추 아래쪽, 요도 부위(특히 요도 끝) 등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전립선염은 잘 낫지 않는 병인만큼 의사마다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최근의 추세는 다음과 같다. 우선 세균성 및 비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를 8~12주 가량 투여하는데, 전립선에 침투를 잘하는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제제 등이 쓰인다.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의 경우에도 실제 균을 발견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4주 정도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그 외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온수 좌욕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만성 골반통의 경우에는 교감 신경 차단제를 저 용량부터 조금씩 증량하여 6개월 이상을 투여하기도 한다. 투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되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장기간 복용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증상에 따라서 통증은 항염증제로, 배뇨증상은 항콜린제와 같은 약제로 조절한다. 초단파 온열 요법, 전기 자극 등도 시도되지만, 일부에서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과적 치료로 완치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 중에는 수술을 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러나 전립선의 바깥 부분에 위치한 말초대가 감염 및 전립선 결석의 발생 부위이므로 수술적 치료로는 교정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수술의 합병증으로 발기 부전, 요실금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실제로는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

전립선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군으로는 요도 감염이 있던 사람,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사람 등이 있으며, 그밖에 자극적인 음식, 술, 카페인 등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도염이나 급성 전립선염 등에 감염되었을 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설사 질환이 만성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자의적으로 매약을 하거나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치료하지 말고 전문의로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전립선염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전립선염의 증상이 있을 때 좌욕 등 보존적인 요법으로 골반통이나 배뇨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혼자서 항생제를 남용함으로써 균의 내성을 키우지 말고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 기타: 이 병은 전염되지 않으며, 암으로 발전된다는 증거도 없다. 적절한 성행위는 충혈된 전립선을 가라앉혀 증상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립선특이항원혈액검사] Prostate-Specific Antigen Blood Test /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PSA)은 전립선 상피 세포에서 생성되며 칼리크레인(Kallikrein)과에 속하는 세린 단백질 분해효소 (serine protease)다. 이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PSA)은 전립선암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종양 표지자로서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에 혈중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상승한다. 그러나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암의 경우에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고, 동일한 나이라도 인종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전립선의 크기가 작고 전립선암의 유병율이 낮으며 정상 전립선특이항원치가 서양인보다 낮아 이를 한국인에 적용하면 전립선암을 놓칠 위험이 있다. 또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PSA)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다른 전립선 질환에도 그 수치가 상승하며, 경요도적 전립선 수술, 전립선 조직섬사 후에도 증가한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PSA) 수치가 4-10ng/ml인 전립선암 환자의 2/3는 전립선에 국한된 암이고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10ng/ml이상인 환자의 50%이상은 진행된 암이며 또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PSA) 수치가 20ng/ml이상인 환자의 20%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한다.

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중 PSA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조기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이다.

[전립샘 비대증(전립선 비대증)] Prostatic hypertrophy / 前立-肥大症(前立線肥大症)

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서 요도를 싸고 있는 호두알만한 크기의 기관으로, 소량의 정액을 만드는 곳이다. 전립샘 비대증이란 전립샘의 세포가 증식하여 정상보다 크기가 커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크기만 클 뿐 정상 전립샘과 다를 바가 없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전립샘이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을 통해 볼 때,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의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전립샘 비대증이 있는 사람 모두 다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약 절반 미만에서 증상을 느끼며, 그 중 일부에게만 치료가 필요하다.
- 가장 흔한 증상은 소변을 볼 때의 불편감이다. 빈뇨, 잔뇨감, 긴박뇨, 야간뇨가 나타나며, 소변 줄기가 약하고 소변을 볼 때 힘을 주어야 한다.
- 초기에는 좁아진 요도로 소변을 배출시키기 위해 방광 근육이 정상 이상의 힘으로 수축하게 되는데, 이런 폐쇄가 계속되면 방광 근육이 점점 더 두꺼워지고 예민해진다.
- 방광에서 요도로 소변을 밀어내지 못해 방광에 소변이 저류하는 현상이 생기고, 요도가 완전히 눌려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일도 생긴다.
- 요로 감염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배뇨 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전립샘이 크다고 해서 꼭 치료해야 할 필요는 없다.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요로계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 방법에는 관찰, 약물 치료, 풍선 확장술(Balloon Dilation), 수술의 네 가지가 있다.
- 관찰 :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별다른 치료 없이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진찰을 하면서 관찰할 수 있다. 자기 전에 수분 섭취를 삼가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홍차와 같은 음료수를 피한다. 이뇨제, 감기약, 비강 수축제 같은 약물을 사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한다.
- 약물 치료 : 독사조신(카듀라), 프라조신(미니프레스), 테라조신(하이트린)과 같은 알파 차단제는 합병증이나 수술의 필요성을 줄여 준다고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전립샘 근육을 이완시켜 증상을 줄여 주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작용으로 두통, 어지러움증, 피로 등이 있고,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복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다.
- 풍선 확장술 : 국소 마취 후 음경의 요도 안으로 가는 관을 삽입하여 방광까지 집어넣은 다음, 전립샘에 눌려 좁아져 있는 요도 부위를 풍선처럼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부작용으로 출혈이나 감염이 있고, 수술 후 얼마간 소변을 못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치료 효과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 수술 : 전립샘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척추 마취 후에 요도로 특수한 기구를 넣어 전립샘의 안쪽 조직을 제거하는 경요도 전립샘 절제술이다. 증상에 비해 전립샘이 크지 않을 때는 척추 마취 또는 국소 마취 후에 요도로 기구를 넣어 전립샘 안쪽에 1~2회 칼집을 내는 경요도 전립샘 절개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립샘을 완전히 제거하는 개복 전립샘 적출술이 있는데, 다른 수술에 비해 재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운동을 한다.
- 과일과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지방, 칼로리를 제한한다.
-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를 줄인다.

[경요도 전립샘() 절제술] 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 經尿道前立-(線)切除術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부위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눌러 생기는 병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소변을 자주보고 소변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오며 심하면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되고 신장 등 상부 요로 기관의 손상을 초래한다.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 (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잘라내 주어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하도록 하며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수술로, 전립선 비대증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전립선암에서도 경우에 따라 시술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로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약물 치료는 평생 복용하여야 하며 약물 중단 후에는 다시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술적 치료로 경요도 전립선 절개술, 개복 전립선 적출술, 전립선 요도 스텐트 유치, 풍선 확장술, 전기 기화술, 레이저 전립선절제술, 고주파 침박리술, 온열요법, 고온 열 치료 등이 있으나 수술 효과 면에서는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이 가장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에 이로운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
개복 전립선 적출술은 전립선 크기가 너무 커서 내시경 수술로는 그 효과가 불투명 할 때 주로 이용되며 내시경 수술에 비해 술후 입원 기간, 통증 등이 심하다. 그 외 전립선 요도 스텐트 유치, 풍선 확장술, 전기 기화술,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고주파 침박리술, 온열 요법, 고온 열 치료 등은 덜 침습적이고 합병증도 적으나 그 효과가 내시경 수술에 비해서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 방법은 요도를 통해서 절제경이라는 기계를 삽입하여 요도를 압박하고 있는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함으로써 요도의 폐색을 해결해 주는 방법이다. 수술 시 간은 대개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며, 수술 후 약 3일 정도면 퇴원을 할 수 있다. 레이저는 기존의 전기 절제와 에너지만 다를 뿐 수술 후의 상태는 동일하다.

이 수술을 받으면 처음 4주 동안은 오래 앉거나 걸터 앉기, 장기간의 운전, 자전거 타기 등을 삼가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이 시기만 지나면 불편감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 전체를 적출하는 수술이 아니므로 수년 후 재발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 역행성 사정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이는 방광 경부 괄약근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방광 경부가 사정 도중 닫히지 않아 정액이 방광 내로 유입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가 고령이므로 이 합병증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는 경우는 드물다. 다음으로는 10%정도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 외에도 요실금 및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후 증후군 등이 있으나 그 확률은 매우 낮다.

[근치 전립샘() 절제술] Radical prostatectomy / 根治的前立-(腺)切除術

전립선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 전립선, 정낭 및 정관의 일부를 모두 함께 적출한 후에 방광경부와 남아 있는 요도를 다시 연결시켜주는 수술 방법이다.
따라서 소변은 그 전과 같이 그대로 볼 수가 있다. 전립선 바로 밑에 소변을 참는 기능을 하는 괄약근이 존재하며 전립선의 후외측 부위로 발기에 관여하는 신경이 지나가므로 수술 도중에 이들이 손상받을 수 있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요실금이나 발기 부전 등이 올 수 있다.

젊은 사람에게 암의 전이가 빠른 경우만 시행한다.

1. 전립선 제거 전이나 제거 동시에(복강경 수술 가능) 전립선 양쪽 림프절을 제거하며, 림프절에 대해서는 암이 다른 곳으로 퍼진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2. 림프절에 암이 없다면 전립선 요도 아래를 끊고 방광목에서 전립선을 떼어내 전립선을 제거한다.
3. 전립선 제거 후 요도와 방광을 연결한다.
4. 상처 치유되는 2주 동안 카테터가 남아 있게 된다. 대부분 수술 후 즉시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고 며칠 후 카테터 삽입한 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카테터는 나중에 병원에서 제거한다.

1. 전립선과 방광의 조임근의 문제
소변 조절에 어려움을 갖는 것이 보통인데 수술 후 미리 교육을 받고 근육을 강화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대부분 수술 후 빠른 시일 내 소변 조절 능력을 찾게 되지만 때때로 약간씩 소변이 새는 경우(운동이나 취침 시)가 있어 패드 착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성 기능 문제
발기에 필요한 신경이 전립선 가까이 있어 수술 전 환자에게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이 신경을 절단할 수도 있음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수술 후 발기 능력 회복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나이와 수술 전 발기 능력이다. 신경은 회복될 수 있고 영향을 받는 것은 발기 기능뿐이며 성적 요구 등은 손상 받지 않는다. 그러나 사정되는 정액은 거의 없어진다.

[편도선염(편도)] Tonsillitis / 扁桃腺炎

목(인두) 주변에 있는 임파 조직인 편도선에, 특히 목젖의 양옆에 있는 구개 편도에 발생한 급성 염증을 말한다. 편도선에는 구개 편도, 인두 편도, 설편도 등이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감기) 기간 중 2차 감염이 되거나 세균에 의한 직접 감염 때문에 나타난다. 기후 변동, 과로, 과음, 과식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고, 코나 부비동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소아와 청년에서 많이 생긴다.

- 목 부위의 통증인 인두통과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연하통, 전신 권태나 고열이 가장 흔하다.
- 갑작스러운 오한, 고열로 시작되어 두통, 이통, 사지통, 목 부위의 건조함을 느낀다.
-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고 통증을 느끼며, 때로는 언어 장애를 일으키고 입에서 악취가 날 수 있다.
- 인두에는 끈끈한 분비물이 모여 있다.
- 염증성 편도는 커져 있으며, 목젖과 그 주변이 빨갛게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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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치료로는 안정과 충분한 수분 섭취,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진통제 등을 투여하여 인후의 불쾌감과 통증을 덜어 주는 것이다. 구강 청결제로 입안을 세척하고 약물을 입안에 뿌리는 것은 특별한 의미는 없으나, 구강과 인두를 깨끗이 하며 환자의 기분은 좋게 할 수 있다. 고열과 전신 권태가 48~72시간 지속되면 항생제를 사용하며,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4~48시간 계속하여 사용한다.
편도선 절제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편도선 비대에 의하여 호흡 곤란이나 연하 장애가 있거나 편도 주위의 농양, 편도 종양이 의심이 가는 때 등이다.

- 과로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건강 유지에 유의한다.
- 음료와 찬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티민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 비타민 A, C는 점막 조직을 튼튼하게 하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만성 갑상선염] Chronic thyroiditis / 慢性甲狀腺炎

몸속 면역 세포가 자신의 갑상선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Autoimmune) 질환의 한 형태이다.

면역 체계가 잘못 작동하여 자신의 갑상선 세포를 외부 세포로 인식하고 공격한다. 즉 자신의 갑상선 세포에 대하여 방어 세포를 보내고 항체를 만들어 갑상선 세포를 서서히 파괴한다.

갑상선에 병이 있으면 대부분 갑상선이 커지는데, 이를 갑상선종이라 한다. 만성 갑상선염은 증상이 없는 갑상선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고무를 만지는 것처럼 단단하다. 따라서 의사가 진찰할 때나 주변에서 목이 튀어나온 것 같다고 하여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갑상선염 환자에게서는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파괴되어도 갑상선에서의 호르몬 생성은 유지되므로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게서는(약 10~15%)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경우 만성 갑상선염 환자 대부분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환자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나 진찰 소견만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갑상선 기능 검사(혈액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라도 갑상선종이 큰 경우에는 크기를 줄이기 위하여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할 수 있다.

만성 갑상선염은 외부 요인에 의한 질병이 아니므로 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위축 갑상선염] Atrophic thyroiditis / 萎縮甲狀腺炎

갑상선이 커져 있지 않으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하는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과 비슷하다. 갑상선 세포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고, 이것이 갑상선 세포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한다. 그 결과 갑상선 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고, 갑상선 호르몬을 더 많이 만든다.
위축 갑상선염 환자의 약 20%는 특이한 자가 항체를 지니고 있다. 이 항체는 갑상선 세포의 표면에 있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여 정상적인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한다. 그 결과 갑상선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므로 갑상선은 점점 작아지고, 갑상선 세포의 기능이 억제되므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적어진다. 이러한 자가 항체를 갑상선 자극 차단 항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갑상선 자극 차단 항체는 태반을 통과하므로 임신 중인 여성이 자가 항체 수치가 높으면 신생아에게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매우 드물다.

만성 갑상선염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임상적으로 차이가 없으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 체중이 증가한다.
- 피부가 건조해진다.
- 추위를 잘 탄다.
- 모발이 뻣뻣하고 거칠어진다.
- 목이 쉰다(애성).
- 변비가 있다.
- 피부가 누렇게 변색된다.
- 기억력이 감퇴하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 우울하다.
-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불규칙해지며, 불임이 된다.
- 근육통이 있고, 쥐가 잘 나며 손발이 저리고 찌릿찌릿하다.
- 맥박이 느려진다.
- 체온이 낮아진다.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의 대사를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만큼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부족한 만큼 보충하여 대사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한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오래 복용하여도 일정한 양을 먹으면 아무 문제 없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이럴 땐 의사에게]
별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 검진을 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있을 때
- 위축 갑상선염 진단을 받고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 중인 환자가 약을 계속 복용하는 상태로 임신하였을 때
- 제산제, 철분제, 결핵 치료제, 항전간제 등 다른 약을 장기간 복용하여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다시 생겼을 때

[아급성 갑상선염 ] Subacute thyroiditis / 亞急性甲狀腺炎

갑상선의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후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났다가 치료하지 않아도 회복된다. 바이러스 감염 후 생기는 갑상선염으로 추정된다.

흔히 상기도 감염(감기) 후에 발생하며 자연히 회복된다. 초기에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므로 저장된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으로 일시에 방출된다. 이로 인하여 갑상선 중독증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중독증 시기가 지나면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긴다. 갑상선 기능은 1~3개월 후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감기를 앓은 몇 주 후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피로감, 발열,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갑상선 부위(목의 앞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진다. 통증은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며, 대부분 양쪽 갑상선이 모두 아프다. 하지만 간혹 한쪽 갑상선만 아프다가 다른 쪽으로 옮아가기도 한다. 귀밑이나 턱밑, 가슴 부위 등으로 통증이 뻗치기도 한다.
갑상선 부위의 통증은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기침할 때, 목을 돌릴 때 심해진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 가만히 있을 때는 아프지 않고, 갑상선 부위를 만지거나 누를 때에만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약 50%의 환자가 초기에 갑상선 중독증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 갑상선의 통증은 1~3개월간 지속되다 없어지고, 갑상선 중독증 증상도 1~3개월 후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 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역시 1~3개월 정도 후에 회복된다.

초기 갑상선의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을 사용한다. 심할 경우 부신 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 통증과 전신 증상은 며칠 안에 눈에 띄게 좋아지며,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경과에 따라 수주 간 약물을 투여한다. 갑상선 중독증 증상이 심하면 베타 차단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기에는 심한 정도나 증상 유무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을 쓰기도 한다.
갑상선 중독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기를 거쳐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는 대부분 4~6개월이 걸린다. 처음에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 없이 완치된다. 갑상선에 통증이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병의 경과가 무통성 갑상선염과 매우 비슷하다. 대다수의 환자는 갑상선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만 드물게(약 5% 이하)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주로 상기도 감염 후 발생하기 때문에 상기도 감염을 주의한다. 평소 개인위생에 신경 쓰며 감염된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상기도 감염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잘 발생하므로 평소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고 휴식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 감기, 몸살 증상이 있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고 땀이 많이 나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
- 목의 앞쪽 아랫부분이 아프면서 턱밑, 귀밑, 밑 가슴 등으로 통증이 전파되는 경우

[급성 화농 이하선염] Acute suppurative parotitis / 急性化膿耳下腺炎

4개의 침샘 중 귀밑에 위치하는 침샘인 이하선에, 급성으로 고름을 동반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폐렴, 장티푸스, 홍역 등의 전신 감염 질환에서 혈액을 통하여 이동하는 균 때문이거나, 수술 후 탈수로 타액 분비가 감소되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나 구강 내 감염과 함께 나타나기 한다. 이 질환은 전신이 쇠약한 고령의 환자에게 많이 생기며, 원인균은 대개 포도상 구균이다.

이하선이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고, 눌렀을 때 동통을 느낀다. 열이 생기고 동통이 심할 경우, 고름 주머니가 생겼음을 의심하여야 한다.

이하선의 중간으로 안면 신경이 지나가므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 때문에 안면 신경이 손상되어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선 탈수 상태를 교정하고, 병변 부위를 온습포로 덮어 주며, 항생제와 진통제의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킨다. 만일 고름 주머니가 생겼다면, 조속히 절개 배농(고름을 빼냄)을 하여 치료한다.

평소 구강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타액 분비가 줄어들지 않게 예방한다.

[이하선염(귀밑샘)] Parotitis / 耳下腺炎

침샘의 염증, 볼거리(멈프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침샘의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을 의미한다. 유행성 이하선염(流行性耳下腺炎)이라고도 한다.

침샘의 염증은 멈프스(볼거리)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침샘의 관이 돌로 막혔을 때나 구강 내의 위생 상태가 나쁠 때 발생할 수 있다.
구강 주변에는 세 쌍의 침샘이 있다. 침샘은 침을 나오게 하여 음식물을 씹기 좋게 하는 역할을 하고, 효소가 들어 있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부분 역할을 한다.

귀 부분과 턱 부분이 붓는다.
- 이하선을 침범한 경우 : 귀가 상측방으로 밀려나며 귀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부어올라 동통과 압통을 느낀다. 입속이 건조해지며, 입맛이 변하고, 음식물을 먹을 때 얼굴에 동통이 있다. 입을 잘 벌리지 못하고, 고열 등의 증상이 있다.
- 멈프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 소아 환자와 접촉한 후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의 전구기(前驅期)가 1~2일 지속되다 처음 한쪽에서 시작한 이하선의 종창은 2~3일 후 대부분 양측을 모두 침범한다. 증상이 생기고 1~3일째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3~7일이 지나면 점차 가라앉는다. 대부분 저절로 좋아진다.
- 간혹 침샘에 농양을 형성하거나 주위 조직으로 감염이 전파되어 봉소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 밖에 뇌 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 요법으로 고열이나 통증이 심할 때 진통제나 해열제를 먹는다. 동통이 있는 이하선에 찬찜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뇌수막염이 합병되었을 때에는 탈수되기 쉬운데, 이때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홍역-볼거리-풍진 예방 주사(MMR)로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이하선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감염 예방은 구강 내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땐 의사에게]
- 뇌수막염이 합병되어 구토, 고열, 두통이 심해질 때
- 간혹 고환이 붓고 통증이 심할 때

[산후 갑상선염(산후 갑상샘) ] Postpartum thyroditis / 産後甲狀線炎

갑상선 중독증(몸속에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지는 상태) 시기를 지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겼다가 저절로 회복되는 갑상선 질환을 말한다.

산후 갑상선염은 만성 갑상선염의 일종이다. 만성 갑상선염은 면역 체계가 잘못 작동하여 자신의 갑상선 세포를 외부 세포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자가 면역 질환은 출산 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임신 중에는 정상적으로 면역 체계의 활동이 억제된다. 면역 체계는 자신의 세포가 아닌 외부 세포를 공격하는 우리 몸의 파수꾼인데 태아(fetus)도 일종의 외부 세포이므로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에서는 태아 세포들이 공격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면역 체계 활동이 정상적으로 억제되고, 출산 후에는 억제되었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매우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인 산후 갑상선염이 출산 후에 잘 생긴다.

분만 후 3~6개월에 주로 나타나며, 처음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며, 땀이 잘 나고,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을 잘 내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2주~2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진다. 그 후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팔다리가 저린 느낌, 몸이 붓고 다소 추운 느낌 등이 있다. 출산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흔히 산후 조리를 잘못한 탓으로 생각하거나 산후풍이라고 하여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다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산후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받아 치료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대부분 1~6개월가량 지속되다가 대부분 서서히 좋아진다.

갑상선 중독기에는 증상이 가벼우면 투약하지 않고 경과만 관찰할 수 있다. 땀이 나고 손발이 떨리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베타 차단제를 투여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기에는 증상이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고,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으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다. 산후 갑상선염은 갑상선의 기능 상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다른 갑상선 질환의 경우보다 더 자주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해야 한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땐 의사에게]
- 갑상선종이 있을 때 : 목의 앞쪽 아랫부분이 튀어나온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이 있을 때 : 체중 감소,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많이 느낀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있을 때 :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팔다리가 저리고, 몸이 잘 붓고, 추위를 많이 탄다.
- 과거에 산후 갑상선염을 앓은 여성이 출산이나 유산을 한 경우 : 증상이 없어도 산후 3개월경에 내원한다.

[전립샘암 검사] / 前立-癌檢査

전립샘(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서양인(백인이나 흑인)에게 많고 동양인에게는 적다고 알려져 왔으나 최근 한국에서도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발생 부위는 피막에 가까운 전립샘의 외측부에 접한 곳이 많지만, 전이를 일으킬 때까지는 거의 자각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예가 많다.
전립샘암의 초기에는 암이 주변으로 퍼지기 전이므로 치료가 잘되지만 진행된 전립샘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매우 무서운 병이므로 전립샘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 직장 수지 검사 : 항문을 통한 촉진으로 종양 유무를 확인한다.
- 혈청 전립샘 특이 항원(PSA) 검사 : 혈액의 전립샘 특이 항원을 검출한다.
- 경직장 초음파 검사 : 초음파를 통해 종양 유무를 확인한다.
- 조직 생검 : 종양의 악성 여부를 확인한다.

직장 수지 검사로 전립샘암을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은 21~53%이고, 전립샘암 환자의 25%는 혈중 전립샘 특이 항원치가 4.0ng/mL 이하를 보이므로 직장 수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면 혈중 전립샘 특이 항원치가 낮아도 반드시 전립샘 생검을 하여야 한다.

[전립샘 비대증 검사]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test / 前立-肥大症檢査

대부분의 전립선 비대는 양성 전립선 증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에 기인한다. 대개 30대 남성에서 시작되어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양성이다. 30대에 비대가 시작되어 5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매우 흔한 질환으로 50세 이상의 남성의 절반에서 증상을 보이는데, 정상 전립선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여 전립선을 지나는 요도를 압박하여 요의 정체와 빈뇨를 유발한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한다.

복합적인 여러 가지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병력과 이학적 검사 및 소변 검사로 판단할 수는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내려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하다.

1. 전립선 비대증의 병력
2. 이학적 검사: 직장 수지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
- 직장 수지 검사는 환자의 항문에 의사의 인지를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의 모양, 크기, 압통, 결절의 촉지 유무 등을 알 수가 있다. 전립선의 크기와 증상의 정도와는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 신경학적 검사로는 항문 괄약근의 이상 유무, 회음부의 감각 이상 등을 검사하여 신경학적 이상으로 인한 배뇨 장애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다.
3. 소변 검사: 요단백, 요잠혈 반응, 요침사
4. 혈청 크레아틴
5.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serum-PSA)
6. 요속 검사 및 잔뇨 측정
7. 경직장 초음파 검사
8. 방광경 검사
9. 전립선 비대증 상점 수표(International Prostate Symtom Score, IPSS)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가진 경우 증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만든 설문지다.

과거에 요로계 전반에 걸쳐 요로계 질환이 있었는지, 수술을 받았는지, 혈뇨, 감염, 요폐 등의 증상이 있었는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무엇인지를 등을 의사에게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갑상 안구병증] Thyroid-associated ophthalmopathy / 甲狀腺眼球病症

안구병증은 그레이브스병에 흔히 동반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안구 돌출 이외에도 안와 내 조직, 특히 외안근의 염증성 변화를 주 병변으로 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그레이브스병이 있는 경우 안구병증 발생은 약 25% 정도 나타난다.

안구병증에서 안구 돌출이 나타나는 직접적인 원인은 안와 내 외안근의 안구 후방 결체 조직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 발생 기전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자가 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안구병증의 시작은 그레이브스병과 대체로 일치하나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치료 방법인 항갑상선제 치료, 요오드 치료 또는 수술 등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구병증의 증상은 다양하여 자각 증상이 없고 증후도 분명하지 않다. 커진 외안근이 관찰되는 경우부터 심한 안구 돌출로 인하여 시력 상실이 나타나는 사례까지 다양하다. 눈이 커지고, 안구가 앞으로 돌출하여 눈꺼풀이 붓고, 눈꺼풀이 처지며 결막에 충혈이 생긴다. 눈 안에 먼지나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고 눈이 부시고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하며, 드물게는 시력 손실이 나타난다. 안구 돌출 자체가 진행되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게 되며, 이 때문에 때로는 각막의 궤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하여 시력의 저하나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안구 돌출증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는 무관하게 자체의 경과를 가지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어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며, 안 근육의 부피를 줄이고 운동성을 개선시키며, 외모의 미관을 좋게 하여 주는 것이지만, 아직 확립된 치료법은 없다.
안구 뒤에 스테로이드를 국소적으로 주사하는 방법은 시신경병증이 동반된 경우에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 안와에 대한 방사선 조사는 안와 내 림프구의 작용을 크게 줄여서 자가 면역 반응을 감소시켜 안구병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되면, 안구 돌출 자체로 인한 시신경의 장애와 각막의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와 감압술과 외안근 이상으로 인한 복시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눈꺼풀이 부은 경우에는 베개를 높게 하여 자고, 심하면 이뇨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때 눈꺼풀이 감기지 않으면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눈가리개를 하고 자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유리하며, 인공 눈물을 점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홍색 혈변] Scarlet hema feces / 鮮紅色血便

하부 위장관 출혈로 선홍색이나 적갈색의 피가 항문을 통하여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장액에 의하여 산화되지 않은 채 혈액이 나오기 때문에 선홍색을 띤다. 항문에 가까울수록 더욱 선홍색을 띤다.

소장, 대장 등 하부 위장관계에서 출혈하여 생긴다.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치핵(치질), 대장 종양, 대장염, 대장 게실 등이 비교적 흔한 혈변의 원인이다. 그 중 치핵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핵 외 출혈 원인이 있는지 검사하여야 한다.
- 변이 묽어졌거나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변이 가늘어진 경우
- 변을 참지 못하거나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
- 기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 복통, 체중 감소, 발열이 있는 경우

혈변의 형태는 다양하다. 붉은 피만 보일 수도 있고, 핏덩어리가 보일 수도 있다. 피가 형태를 갖춘 대변과 섞여서 나오거나 피가 섞인 설사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의사에게 혈변의 모양과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야 출혈의 원인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관계 출혈로 인하여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혈액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수분 전해질 불균형 정도를 확인하여 필요하면 수액이나 수혈을 주사한다. 환자 상태가 안정적이면 내시경 검사를 하여 출혈의 원인 질환을 찾아내고 각 질환에 알맞은 치료를 한다. 치핵이 원인일 때는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물을 많이 먹어 대변이 잘 나오도록 한다. 따뜻한 물에서 자주 좌욕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갑상 결절] Thyroid nodule / 甲狀腺結節

갑상선 결절 (Thyroid nodule)은 갑상선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결절을 형성한 것을 말한다. 하나의 진단명이라기 보단 증상에 가깝다.

여러 가지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 원인과 병태 생리를 한 가지로 정리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세포의 단일클론(한 개의 세포가 계속 분열하여, 똑같은 성질의 세포를 많이 만드는 현상)에 의해 발생하며, 여기에 여러 가지 외부 자극 물질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한 기전은 알려진 바가 없다.

갑상선 결절 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중년 여성의 경우 일반인의 약 5% 정도에서 만져지는 결절이 발견된다. 보통 크기가 0.5~1.0cm 정도 되면 경험 있는 의사에 의해 촉진이 가능하며, 그 이상의 크기가 되면 환자 스스로 만질 수 있다. 크기가 더 커지면 겉에서 볼 때에도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보이며, 흔히 침을 삼키면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갑상선 결절 이 아주 큰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압박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즉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하고 기침을 유발하거나, 숨쉴 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외관상 미용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이다.

갑상선 결절 은 암이 아닌 것만 확인되면 예후는 매우 좋다. 주위를 압박하는 증상만 없으면 그냥 놔두어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따라서 환자가 치료를 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압박 증상보다는 미용적인 이유 때문이다. 많은 환자들이 걱정을 하는 것은 양성 갑상선 결절 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갑상선암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인데, 양성 종양이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과거에 양성 결절이었다가 후에 갑상선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 결절이 암으로 변했다기보다는 암이 새로 발생하였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낭종성 갑상선 결절 (결절 내부가 액체로 차 있는 경우)의 경우에는 주사기로 액체를 뽑아내면 결절이 사라지는 경우가 흔하다.

특별한 예방법은 밝혀진 바가 없다. 일상생활이나 음식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없다. 일반적인 갑상선의 건강을 위해서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김, 미역 등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단 갑상선 결절 이 발생하면 의사를 방문하여 갑상선암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결절이 매우 딱딱하고, 만졌을 때 주위 조직과의 유착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자라는 속도가 빠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결절 갑상종] Nodular goiter / 結節甲狀腺腫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으로 결절이 여러 개 생기고 갑상선 비대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몇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우선 갑상선 자체가 원인인 경우에는 갑상선 세포가 유전적으로 조금씩 달라 오랜 기간 분열하고 성장할 때 세포마다 성장 속도나 성질이 다르므로 결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세포 자체가 결절이 될 수 있다 하더라도 외부에서 이를 자극하는 요인(여러 호르몬, 성장 인자, 특정 음식 등)이 있어야 갑상선 결절이 생긴다고 한다. 드물게 가족 모두 결절 갑상선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선천적인 갑상선 호르몬 생성의 이상 때문이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목 부위가 부은 형태로 발견된다. 경우에 따라 갑상선 비대 때문에 주위 조직이나 기관을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신경을 압박하여 성대가 마비되어 쉰 목소리가 나거나 얼굴 반쪽에만 땀이 나거나 홍조가 생기며, 눈이 감기는 호르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결절 갑상선종보다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다.

갑상선 비대가 심하지 않고 갑상선 기능 검사가 정상이면 다발성 결절 갑상선종은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 그러나 갑상선종의 크기가 커서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이 나타나거나 미용상 문제가 될 때, 특정 결절이 갑자기 커질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하면 치료하여야 한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요오드가 부족할 때 충분한 요오드 섭취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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