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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건/막 등 결합조직’ 검색 결과입니다.

[포자충증] Isosporiasis /

등포자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특히 에이즈 환자에게 자주 생긴다.

등포자충은 사람 소장의 상피 세포에 기생하며, 배변하면 외부로 배출되고, 2~3시간이 지나면 분열 성숙하여 성숙한 난포낭이 된다. 이러한 난포낭을 섭취할 경우 감염된다. 감염되면 난포낭 내부에서 포자 소체가 나와 십이지장 하부, 공장(空腸) 상부 등의 장 상피 세포로 침입하여 기생한다.

경련성 복부 통증을 동반한 급성 비출혈 설사를 일으킨다. 이는 여러 주 동안 지속되고 흡수 불량과 체중 감소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다른 감염증에 비해 설사가 심하지는 않으며 정상인은 대부분 1주일 안에 좋아진다. 그러나 면역력 저하 환자와 유아, 어린이는 설사가 심각할 수 있다. 이 밖에 발열, 피로, 오심, 구토 등이 있다.

먼저 대변 검사를 하여 낭포낭을 검출, 진단한다. 진단이 되면 코트리목사졸(Cotrimoxazole)을 1일 5~6정, 총 3~4주간 투여하여 치료한다. 증상에 대한 치료도 실시하여 설사를 멈추기 위한 지사제를 투여하고 수분도 충분히 공급하며, 면역력 저하 환자의 경우에는 저하 원인을 알아내서 제거한다.

[선천 족근골 결합] Congenital tarsal coalition / 先天足根骨結合

족근골 결합이란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야 할 발 뒷부분의 뼈 사이가 분리되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것은 거골과 종골, 종골과 주상골 사이의 결합이다. 강직성 편평족이라고도 하지만, 족근골 결합이 있다고 해서 항상 편평족인 것은 아니다.

원인은 원시 간엽 조직이 정상적으로 분할되지 못한 것이라는 설과, 부골(腐骨)이 유합되어 발생한다는 설이 있으나, 전자가 타당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개 연골이 뼈로 대치되는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종골-주상골 결합인 경우에는 8~12세, 거골-종골 결합인 경우에는 12~16세에 주로 나타난다. 보통 그러한 결합이 일어나는 시기가 체중이 증가하고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 때이므로, 결합 자체와 체중 증가, 과격한 운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증세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근골 결합의 빈도는 1%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나, 증세가 없어서 병원을 찾지 않고 환자 자신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훨씬 빈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흔한 거골-종골 간, 종골-주상골 간에 생기는 경우 약 50%가 양측성이다. 또한 다른 선천적인 기형과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결합이라고 하여 모두 뼈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섬유성, 연골성, 골성 결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섬유성 결합은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발의 운동이 제한되고, 발을 잘 삐기도 하며, 통증이 나타난다. 거골-종골 결합에서는 내측의 결합 부위가 돌출되어, 그에 따른 증세나 신경 자극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혀 증세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

골 결합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20대가 될 때까지 별 증세 없이 지냈다면, 그 후 계속 증세가 없거나 경미한 증세만 있는 상태로 지낼 가능성이 높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활동을 감소시키거나 증세가 있을 때마다 4~6주간 고정을 할 수 있다. 내측을 지지할 목적으로 3~8mm의 내측 뒷굽 쐐기, 토머스 굽(Thomas heel), 내측 연장 뒤꿈치, 세로궁 지지대(arch support) 등을 하여 외반이 되지 않게 한다. 또한 외반이 심할 때는 UCBL 보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술적 방법은 여러 가지 가운데 절제술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주위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관절 유합술이 더 좋다.

선천 기형 질환으로 예방법이 없다.

[연 조직 육종] Soft tissue sarcoma / 軟組織肉腫

섬유 조직, 근육, 지방 조직, 혈관과 림프관, 중피 조직, 신경 조직에서 발생한 악종 종양을 말한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방사선, 유전적 소인, 발암 물질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전체의 50%는 사지(다리 35%, 팔 15%)에서 발생하고, 복강(위장관) 15%, 후 복강 14% 순으로 발생한다.

- 종괴가 만져지거나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다.
- 종괴의 크기는 진단 시 보통 5cm 이상이다.
- 흔히 통증이 없을 수 있다.

육종 병소를 충분히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다. 원발 병소의 크기와 등급에 따라 수술 후 치료가 달라진다. 등급이 높고 크기가 10cm 이상인 경우 방사선 치료(brachy, 원격)를 실시하고 수술 전후의 항암 요법을 고려한다. 5~10cm 크기의 육종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등급이 낮고 5cm 이상인 경우 방사선 치료를 한다. 하지만 크기가 5cm 미만인 경우는 더 이상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조직 세포 검사] / 組織細胞檢査

대부분의 질환은 요나 혈액을 검체로 각종 임상 병리 검사를 시행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 질환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런 경우 병변 부위의 조직 일부나 세포 등을 채취하여 일어난 변화를 육안으로, 조직학적으로 고찰하여 그 실체를 직접 파악하는 검사를 할 수 있다.

1. 조직 세포 검사의 고정 방법
- 고정액 : 10% 중성 포르말린을 사용한다.
- 고정액의 양 : 조직 크기의 10~15배
- 고정 용기 : 깨끗하고 입구가 넓으며 조직 크기의 10~20배 정도 큰 것을 사용한다.
- 고정 시간 : 실온에서 12시간 고정액에 담근다.
2. 세포진(細胞診)
생체에서 채취한 세포 또는 세포군을 사용해서 진단을 하는 병리학적 검사이다. 액성 검체(요, 홍수, 복수)를 이용한 검사도 포함된다. 자궁암이나 폐암의 스크리닝 검사가 대표적이며. 검체를 제대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폐암의 세포진에서 담이 잘 채취 안 되고 침만을 채취할 때는 검사가 무의미하게 된다. 세포진으로 암의 검출과 그 조직형을 추정할 수 있다. 세포진은 생검에 비해 통증 등 수신자의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3. 생검(Biopsy)
장, 간의 생검이나 위 내시경을 통한 생검 등으로 떼어낸 조직에 대한 병리 검사이다. 신장 생검은 신장 질환, 특히 신장염의 병형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고, 간 생검은 간경변을 확진하거나 경과 관찰에 필요하다. 위 내시경에 의한 생검은 위암 여부를 밝혀낸다. 그 외에 암의 증례에서는 생검으로 수술의 여부, 항암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4. 신속 조직 진단
보통 병리 검사는 표본을 만드는 데 2∼3일을 요한다. 그러나 수술 중에 절제한 조직이 암인지 아닌지를 빨리 알아내어 수술 방침이나 절제 범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이 신속 조직 진단을 시행한다. 조직을 액체 탄산가스로 즉시 얼려서 이것을 얇게 잘라 표본을 만들고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10분 정도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4. 부검
부검은 사후, 그 환자의 진단, 경과,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부검은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의학 지식의 대부분은 부검을 실시한 지식이 쌓여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1. 검사 전
- 검사할 부위 피부의 체모를 깎는다.
- 항생 물질과 국소 마취제의 과민 검사를 하다.
- 출혈 경향 여부 확인을 위한 혈액 응고계 검사를 한다.
- 검사 전날 저녁 이후 금식하고 배변 혹은 관장을 한다.
2. 검사 후
- 적어도 1시간은 조직 혹은 세포 채취 부위를 지혈하기 위해 눕는다.
- 바늘로 찌른 부위는 출혈 예방을 위해 얼음 베개를 대거나 모래 주머니로 압박한다.
- 통증이 심하거나 혈뇨가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알린다.
- 1주일 정도는 격한 운동을 금한다.

[조직 폴리펩타이드 항원 ] Tissue polypeptide antigen / 組織-抗原

조직 폴리펩타이드 항원은 악성 종양의 판정, 경과 관찰에 유용한 검사로 정상치는 125U/L 이하(RIA 법)이다.

조직 폴리펩타이드 항원은 악성 종양의 판정, 경과 관찰에 유용한 검사로 정상치는 125U/L 이하(RIA 법)이다.
TPA는 체내의 종양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특수 단백질이며, 정상 조직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종양 표지로서 이용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양 이외에 여러 가지 질환에서도 고농도를 보인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에 CEA나 AFP 등의 다른 종양 표지와 조합시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TPA는 암세포의 증식 활성을 반영하므로 기존의 종양 표지와는 달리 각종 암에서 조기에 증가되고 수술 치료에 따라 빨리 감소되는 제2세대 종양 표지이다.

1. 이상치와 의심되는 질환
암인 경우 경과 후에도 증가한다. 위암, 대장암, 간세포암, 췌장암 등의 소화기계 암에서 증가하는데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위궤양 등의 양성 질환에서도 증가치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TPA만으로는 암과 암 이외의 질환을 구별할 수는 없다. 단, TPA는 암 이외의 질환에서 일시적으로 증가치를 보이면서 질환의 경과와 더불어 감소하지만, 암 등에서는 서서히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이 질환의 감별점이 된다.
2. 이상치에 대한 대책
이상치면 다른 종양 표지를 조합시켜 해석한다. TPA는 암 이외의 여러 가지 질환에서 증가를 보이기 때문에 다른 종양 표지나 혈액 검사와 조합시켜 질환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단계로 간이나 담낭, 췌장의 질환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 위 투시 엑스선 검사, 내시경 검사, 장 엑스선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질환을 검색한다.

[급성 수부 손상(골절, 탈구, 손상, 신경 손상)] Acute hand injuries / 急性手部損傷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인 손의 골절 및 관절, 주위의 건이 손상된 것으로 신체 어느 부분의 손상보다 불편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산업 재해, 스포츠 손상이 주요 원인이지만 일상적인 활동 중 다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손의 골절 및 탈구: 수부 골절은 인체의 골절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골절로 손의 움직임에 많은 제한을 보인다. 비록 조그마한 뼈의 골절이라도 손의 기능에 커다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와 처치를 요한다. 진단은 동통이 있는 부위에 부종, 변형, 운동 장애 등이 있으면 골절을 짐작할 수 있고 엑스선 검사를 통해 골절의 정도와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다.
- 건 손상: 손의 건은 손바닥 쪽에 위치하며 굴건과 신건으로 나눌 수 있다. 굴건이 손상되면 해당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게 되고 신건이 손상되면 해당 손가락을 펼 수 없게 되어 비교적 진단이 용이하다.
- 신경 손상: 신경 손상은 감각 기능과 운동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1. 골절의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후의 기능 회복이다. 적당한 방법으로 고정한 후에 골절 부위가 안정되고 나면 수동적 및 능동적인 운동으로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
- 손가락 뼈의 골절: 수부의 골절 중 약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운데 손가락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난다. 골절 부위에 변위가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단히 부목만 대서 치료한다. 불안정한 골절이 있을 때는 수술을 통한 정복 및 고정이 필요하다. 손가락 첫마디 뼈의 골절은 수지 기능에 상당한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골절면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개는 수술적인 정복과 내 고정술이 필요하다.
- 중수골의 골절: 중수골이 직접 강타되어 골절되는 것이 보통이며 분쇄 골절인 경우가 많다. 대개 수술적 정복과 K강선으로 고정하며 3주 정도의 고정이 필요하다.

2. 탈구 치료: 도수 정복으로 정복되지 않거나 정복 후에도 관절이 불안정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3. 건 손상 치료
- 굴건 손상의 치료: 창상이 깨끗해서 화농할 위험이 없는 경우에는 일차 봉합을 시행한다. 수술 후 4~6주간의 부목 착용이 필요하며 이 기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른 운동 이외에는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상이 더러운 경우에는 괴사 조직 제거술을 시행하고 창상이 치유된 후에 2차적으로 건 성형술을 해준다.
- 신건 손상의 치료: 수술 방법은 굴건 봉합과 유사하며 수술 후 운동 요법은 잘 쓰이지 않는다. 신건의 손상을 치료하기가 굴건의 손상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쉽고 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항상 그렇지는 않고 오히려 더 어려운 경우도 있다. 신건은 굴건보다 더 얇고 신건을 봉합으로 붙잡고 있을 수 있는 힘이 약하므로 신건 봉합 후에는 굴건 봉합 후보다 더 오랫동안 능동적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어야 한다.

4. 신경 손상의 치료: 수술은 절단된 신경의 양쪽 끝부분을 서로 봉합해 주는 것으로 수술 현미경이나 확대경을 이용하여 미세 수술 기법으로 봉합해 준다. 일차 봉합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부위의 신경을 이용한 신경 이식술을 해줄 수 있다.

[악성 조직구 증식증] Malignant histiocytosis / 惡性組織球增殖症

조혈 기관 내 조직구의 악성 증식을 가져와 급속히 진행하여 사망하는 드문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바이러스나 세포 감염에 의한 면역 반응이나, 유전적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발열, 식은 땀, 허약감, 체중 감소, 발진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림프절과 간, 비장이 커지는 증상이 거의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고, 때로 폐 침윤, 심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밖에 뼈, 피부, 연부 조직, 중추 신경계, 장 등을 침범할 수 있다. 황달은 비교적 늦게 나타난다.
검사를 통하여 빈혈,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를 확인할 수 있고, 적혈구 침강 속도, 혈청 빌리루빈, 엘디에이치(LDH) 수치가 상승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림프절 생체 검사를 통하여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데, 정상 림프절이 파괴되고 세포가 악성 양상을 보인다. 간, 비장, 골수에서 심한 적혈구 탐식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매우 드문 질환이라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여러 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다제 병용 화학 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빈크리스틴, 보블라스틴, 메토트렉세이트, 아드리아마이신, 프레드니손, 시토신아라비노사이드, 에토포사이드 등이 많이 쓰인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 증식증] Langerhans cell histiocytosis /

단구-대식 세포계의 조직구가 증식을 일으켜 여러 장기에 침윤함으로써 질환을 일으키는 하나의 증후군이다. 레터러-시웨(Letterer-Siwe)병, 핸드-슐러-크리스천(Hand-Schuller-Christian)병, 단발 호산구 육아종으로도 부른다.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으며, 면역학적 측면에서 고려되고 있다.

전신 증상으로 열, 설사, 체중 감소, 무력감, 성장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소적으로 뼈나 피부만 침범하는 단일 장기 질환에서부터 여러 장기를 침범하고 기능 부전을 일으키는 다(多)장기 질환 형태까지 다양하다. 뼈를 침범한 경우에는 통증, 골절, 기능 부전이 생기는데, 두개골에서 흔히 나타난다. 구멍이 뚫린 것 같거나 지도 모양의 병소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치아 손실, 잇몸 종창, 편평 척추, 골절 등을 일으킨다. 피부 증상으로는 습진 비슷한 구진, 자반성 발진, 육아종성 궤양 등이 이마나 몸에 나타난다. 조혈계 증상으로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조직구 증가 등이 생긴다. 범혈구 감소로 인하여 간-비장 종대가 동반된다.
20대에는 주로 폐 병변이 흔히 나타나는데, 흡연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기침, 빈호흡, 호흡 곤란, 기흉, 폐기종, 늑막 삼출 등이 생길 수 있고, 흉부 엑스(X)선상에서 미만성 낭성 변화, 결절성 침윤 등의 소견을 보인다.
다장기 질환의 10~40%에서 내분비계 침범 양상을 보이는데, 보통 뇌하수체와 시상 하부를 침범하여 증상이 나타난다. 요붕증이 가장 흔하며, 1%에서 뇌하수체 전엽 침범과 관련하여 성장 호르몬 결핍으로 성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급성으로는 매우 드물지만 진행성으로 중추 신경계 침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조화 운동 불능, 말 더듬증, 안구 진탕, 상반 운동 반복 수행 장애, 연하 곤란, 실명, 뇌 신경 장애 등이 나타난다.

단일 장기 침범 시에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뼈 병변의 경우 소파술(뼈를 긁어내는 것)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필요 시 병변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다. 반응이 없거나 주입 치료가 불가능하면 방사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피부 병변의 경우에는 국소적인 스테로이드 치료가 효과적이다. 폐 병변의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시행하고 금연하는 것이 좋다.
다장기 침범 시에는 생존율 향상과 관해 유도, 합병증 감소가 치료 목적이다. 세 가지 이상의 장기를 침범하였을 때, 기능 부전이 있을 때, 초기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였을 때에는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스테로이드, 빈블라스틴, 빈크리스틴,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메토트렉세이트 등의 약물을 단독 혹은 병합 투여한다. 기존의 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을 때에는 조혈 모세포 이식 수술과 장기 이식 수술을 고려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비골근 탈구 ] dislocated peroneal muscle / 腓骨筋腱脫臼

비골근건이 족관절 외과의 후방을 지나가는 부분에서 제 위치를 이탈하여 앞으로 전위되는 것을 말한다. 이학적 검사 시에 검사자가 내번, 족저 굴곡을 시키고 환자가 이에 저항하여 배굴, 외번, 외회전할 때 비골근건이 아탈구나 탈구가 되면서 툭 또는 덜컹 하는 소리가 나며 건이 이탈되면 확인할 수 있다. 연부 조직만 손상된 경우에는 방사선 사진 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으나, 급성 상방 비골 지대 손상에서 상방 비골 지대의 비골 부착 부위에 얇은 뼈가 견열되는 경우 단순 방사선 검사 소견으로 알 수 있다.

비골근건이 비골구에서 아탈구나 탈구되는 손상 기전은 대부분 발목 관절이 배굴된 상태에서 비골근건이 강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는 스키 손상에서 흔하지만 전혀 스키를 타지 않은 사람에게도 발생한다. 비골근건을 족관절 외과의 후방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하는 상방 비골근건 지대(Superior peroneal retinaculum)가 파열되어 발생한다.

발목을 움직일 때 족관절 외과 부위에서 ‘툭툭’ 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다. 또한 건이 제 위치에서 이탈되어 외과 위로 돌출되기도 한다. 급성기의 경우에는 통증과 부종이 있다. 따라서 급성인 경우 겉으로만 보아서는 진단이 어렵다. 만성적인 경우는 수술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다.

손상 정도와 뼈와 연부 조직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결정한다. 급성 탈구의 경우 상방 비골 지대를 봉합하고 석고 고정을 한다. 만성적인 재발성 탈구는 증세가 있는 경우에 수술적으로 치료한다. 재발성 탈구를 일으키는 해부학적 요인은 상방 지대의 기능 저하, 비골구가 얕은 경우, 원위 비골의 후면이 오히려 볼록하여 비골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등이 있다.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단순히 상방 비골 지대만 재건해서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비골구를 깊게 하는 방법이 흔히 사용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할 때 주의한다. 발목에 지나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보호하며 발목 통증, 부종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골근 손상] Disorders of peroneal tendons / 腓骨筋腱損傷

비골근건이 손상을 받아 늘어나거나 상처가 생기는 질환이다.

비골근건의 손상 원인은 다음과 같다.
- 비골구(Fibular groove) 내에서 장비골근건과 족관절 외과 사이에 끼어 압박되어 발생한다.
- 아탈구에 의하여 발생한다.
-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 지나친 사용(Overuse)에 의하여 발생한다.

비골근건의 주행 부위를 따라 부종과 통증이 있으며, 발목 관절이 자주 삐는 증세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건초염에 의하여 염 발음(삐걱거리는 소리)이 있을 수도 있다. 건초는 매우 두터워지고 건의 운동이 제한되어 비골근건의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이 완전히 파열되지 않은 경우 근력은 거의 정상적이다. 서 있는 상태에서 발 전체의 모양을 잘 관찰하여야 하는데, 요족 내반 변형이 있는 경우에는 비골근건의 손상 가능성이 높다.

비골근건 이상에 의한 가벼운 증세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증세에 따라 4~6주 정도 석고 고정을 할 수 있다. 에어 캐스트(Air-cast)와 같은 발목 보조대를 하여 과도한 내번을 방지하고, 비골근건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인다. 목이 높은 농구화도 발목을 보호하는 데 유용하다. 완전 파열이 있더라도 증세가 없고, 기능 장애가 없다면 꼭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단지 지나친 사용에 의한 비골근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무리한 운동은 피한다. 운동 전후에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여 갑작스럽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작은 막류] Bunionette /

새끼발가락의 뿌리 부분인 제5 중족 족지 관절 부분에 변형이 있고,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신발과 마주쳐서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한 번 작은 건막류가 발생하면 계속 진행한다. 무지 외반증과 같이 흔히 생기며, 튀어나온 부분이 통증을 일으켜 걷거나 서는 것이 힘들어진다. 최근에는 앞이 뾰족한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소건막류라고도 한다.

무지 외반증이 있고, 발이 넓은 사람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또 제5 중족 골두가 선천적으로 큰 경우, 제5 중족골이 바깥쪽으로 휘어 있는 경우, 외상에 의하여 커진 경우에 발생한다. 최근에 작은 건막류의 가장 큰 원인은 하이힐이다. 멋을 내기 위하여 앞이 뾰족한 굽이 높은 구두를 즐겨 신는데, 이것이 무지 외반증과 작은 건막류의 원인으로 꼽힌다.

발의 변형이 나타난다.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두 부분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점점 튀어나온다.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맞닿으면서 굳은살과 통증을 일으킨다. 진행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걷거나 서 있는 것이 힘들어진다.

방사선 사진상 중족골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여 발이 넓게 벌어진 것이 원인인지, 중족골 모양이 이상한 것이 원인인지 등을 검토한다. 치료 방법은 기본적으로 무지 외반증 치료와 유사하다. 보존적 치료법은 볼이 넓은 신을 신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중요한 것은 작은 신발을 신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작은 신발을 신을 경우 신발과 발이 마찰하면서 작은 건막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는 발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선천적으로 발볼이 넓은 사람이라도 발볼에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매일 신는 것은 피하여야 한다.

[슬개염] Patellar Tendinitis / 膝蓋腱炎

슬개건(무릎 인대)은 대퇴 사두근(네 갈래근)의 슬개골(무릎뼈) 위를 지나, 밑으로 경골(정강이뼈)의 앞쪽에 가서 붙는 힘줄이다. 슬개건염은 슬개건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퇴 사두근이 약할 때나 피로할 때 많이 생기는데, 슬개골과 대퇴골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슬개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특히 점프를 너무 많이 할 때 일어나며 슬개 대퇴통 증후군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슬개골 아래 통증이나 압통(눌러서 아픈 상태)이 있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운동 후에 아플 수 있다. 특히 점프할 때 통증을 느낀다.
합병증은 슬개 대퇴통 증후군, 슬건의 파열 등이 생길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한다.
- 기존 요법으로 소염제 복용, 냉(冷)치료, 초음파 치료를 하는 것이다. 초기의 염증 조절은 소염제 복용과 이온 치료, 전기 치료 등의 물리 치료를 시행하며, 급성기가 지난 후에는 초음파 치료를 추가하여 한다.
- 강하게 마찰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5~7분 병변 부위를 건(腱)과 직각으로 마사지하는 것인데, 1주 동안 이틀에 한 번 정도 한다. 치료와 더불어 점프, 달리기 등은 하지 않아야 한다.

- 점프를 줄이고 대퇴 사두근의 근력 강화 운동을 한다.
- 대퇴 사두근과 슬개건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아킬레스 파열] Rupture of achiles tendon /

아킬레스건 파열은 흔하지는 않으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고, 우측보다 좌측에서 흔하다.

아킬레스건의 손상은 유리나 칼 등으로 생긴 열상과, 직접적인 외상 없이 하퇴(종아리) 삼두근(세 갈래근)의 갑작스런 수축을 견디지 못하여 파열되는 간접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간접 손상은 대부분 비활동적인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나타난다. 파열 부위는 건이 뼈에 붙는 부위보다 2~6cm 근위부에서 흔하다.
스테로이드나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그리고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항생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아킬레스건 파열에 관계가 있다. 전신적인 염증성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등에서도 아킬레스건 파열이 증가된다.

걸을 때 발을 아래로 미는 힘이 없어 절룩거리게 되며, 뛰거나 계단을 오르기 어렵다.

수술적인 방법, 비수술적인 방법, 이 두 가지 방법의 중간 정도인 경피적 봉합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수술적인 방법은 마취를 하고 피부의 흉터가 남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비수술적인 방법은 파열된 힘줄의 끝이 서로 근접하여 있지 않고 벌어진 상태에서 치유되어, 근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다시 파열되는 빈도가 높다는 점 등이 있다.
환자가 수술 후에 바라는 운동 능력의 정도를 고려하여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의사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사고로 생기는 열상, 외상을 피한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간접 손상을 받지 않게 한다. 아킬레스건 파열을 일으키는 약물을 사용할 때는 주의한다.

[인대 증식 치료] Prolotherapy / 靭帶增殖治療

인대 증식 치료(Prolotherapy)란 주사기로 인대 증식 물질을 투여하여 그 주변에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물질들의 생성을 촉진해 인대를 강화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대개 약해진 연결 조직의 강화와 근골격계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힘줄과 인대 부위에 적용된다.
인대는 우리 몸의 관절 주위에서 뼈와 접합하여 신체의 모든 관절을 안정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인대에 부상이 있을 때 움직이게 되면 인대 뼈 접합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부분적인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연쇄적으로 인대 안의 신경이 더 먼 곳으로 통증 신호를 보내어 다른 곳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만성 통증은 대부분 인대와 힘줄이 늘어난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프롤로테라피는 손상된 인대에 주사하여 인대 증식을 증가시키고, 골격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만성적으로 느끼는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발 또한 방지할 수 있다.

근골격계와 관련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많이 시행된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대가 약화되어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교통사고 후 목, 허리 등의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대가 늘어나 자주 삐어 운동과 생활이 불편한 경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릎 쪽의 부상, 테니스 엘보(tennis elbow, 팔 관절과 손목에 무리한 힘이 주어져 팔꿈치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 엄지 손가락 관절에 생기는 관절염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사기로 인대 증식 물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눌러보면서 아픈 곳을 계속 찾아 주사를 놓는다. 보통 일주일에 1번씩 6회~12회까지 치료한다. 치료를 시작한 후 6주째부터 약 10%씩 인대의 강도가 증가하여 효과를 본다.
인대나 힘줄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혈액의 순환이 적어, 한번 다치게 되면 그 회복 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인대 증식 치료는 계속된 주사로 인대를 강화시키고 주위 골격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인대 증식 주사에는 포도당, 리도카인, 페놀, 글리세린, 코드리버오일 등에서 추출된 물질이 사용되기도 한다. 주사는 뼈와 맞닿은 인대 또는 관절낭에 적용된다.

인대 증식 치료 후 꾸준한 운동과 물리 치료를 병행하여 빠른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주사 후 조직의 재생 과정에서 뻐근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이나 마사지는 다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하고, 비타민 C, 단백질의 섭취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통 사용하는 인대 증식 물질은 고농도 포도당이므로, 별다른 부작용은 없다. 통증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며칠 이내에 사라진다.

[측부 인대 손상] Collateral ligament injury / 側部靭帶損傷

바깥에서 무릎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인대 등 주변 지지 조직들에 전달되는 강한 힘 때문에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를 말한다. 무릎 관절은 뼈 구조상 불안정하므로 정상적으로 운동하고 바깥 힘에 견디기 위해서는 주위의 강인한 인대, 근건의 지지가 필요하다.

- 내측 측부 인대 손상 : 관절 바깥에서 외력이나 관절의 외회전, 외전 등에 의한 외반력으로 발생한다. 이 외반력은 운동 경기, 산업 재해에서 자주 나타나는 외력 기전이므로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의 발생 빈도가 매우 높다. 무릎 관절이 굴곡 위에서 신전근군이 느슨해진 상태이면 손상은 더욱 쉽게 일어난다. 외회전 외력이 더해지면 손상은 심층인 내측 관절낭 인대까지 퍼져 회전 불안정성이 일어난다. 외력이 더욱 강하면 내측 측부 인대뿐 아니라 내측 반월상 연

손상 직후에는 국소 동통, 반사성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고, 무릎 관절은 굴곡 위를 취하며, 보행과 체중 부하가 어렵다. 손상 직후 관절강 내 출혈에 이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주변 조직의 부종이 진행되어 부기가 더욱 심해진다. 급성기를 지나면 손상 부위의 자발통, 압통은 점차 사라진다. 그러나 쇠약, 불안정(Giving way), 근육 위축 등으로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심해진다.

손상된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보존적 치료, 조기 수술, 2차 재건술 등을 실시한다.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정하기 위하여 파열 정도가 부분적인지, 완전한 것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손상이 가볍고 안정성이 유지되거나 중등도 손상으로 가벼운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약간의 굴곡과 내전위에서 장하지 석고나 원통형 석고로 3∼4주 고정한다. 그동안 목발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체중을 싣는다. 대퇴 사두근 수축 훈련은 손상 직후부터 시행하여 근육 위축을 예방하여야 한다.
- 인대가 파열되고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확실하거나 십자 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나타나면 조기 수술을 할 수 있다. 손상 조직은 손상 직후에 봉합하기가 가장 쉬우며 예후도 좋다. 수술 후에는 5∼6주간 다리를 석고로 고정한 후 물리 치료를 하여 점점 기능을 회복하도록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은 손상의 정도에 관계없이 무릎 관절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관절 운동 범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 동반된 전방 십자 인대, 반월상 연골의 손상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 진구성 손상 : 보존적, 수술적 치료 후에 손상된 인대가 느슨해져 있으면 무릎 관절에 이상 가동성, 불안정성이 나타난다. 특히 십자 인대가 손상되면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근력 증강 운동 등의 보존적 방법과 내측 불안정성에 대한 내측 보강술(Mauck 수술), 거위발 이동술(Slocum & Larson), 외측 보강술(Hamstring 이전술) 등이 있다.

[발목 인대 염좌] Ankle sprain /

흔한 운동 손상으로 발목 바깥쪽이 늘어나는 형태로 다치는 경우가 많다.

내측 인대 손상과 외측 인대 손상이 있는데 외측 인대 손상이 85%를 차지한다. 가장 흔한 외측 인대 손상은 걷거나 뛸 때 발을 잘못 디뎌 발이 안쪽으로 내번(inversion)되어 발생한다. 외측 인대가 잘 삐는 이유는 외측 인대가 내측에 비해 약하고, 외측에 있는 관절이 비교적 불안정하고, 발목을 내번 시키는 근육이 외번 시키는 근육보다 강하며, 거골 하 관절에서 내번이 30˚, 외번이 15˚ 움직이기 때문에 발목이 내번된 상태로 삐기가 쉬운 것이다.
발목이 자주 접질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한번 다친 후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목에 동통과 부종이 나타나고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손상의 순간 ‘탕’ 하는 탄발음이나 찢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1. 초기 치료로 염증 관리를 한다. 초기에 소염제(NSAID)와 휴식, 얼음 찜질, 압박, 거상(RICE)이 효과적이다. 혈류나 부종을 증가 시키는 더운 샤워, 열 마찰, 음주와 과다한 체중 부하를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동통과 부종의 감소에 최선을 다한다. 동통과 부종은 전기 치료 요법(TENS, 간섭파, 전기자장 요법)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진통제가 필요할 경우도 있다. 가벼운 마사지도 손상 2~3일 후부터는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 완전한 관절 운동 범위의 회복을 시켜야 한다. 초기에는 발목을 고정하지만 2~3일 후부터는 통증이 없는 관절 범위에서의 스트레칭과 체중 부하(붕대를 감거나 보조기를 사용하여 손상된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를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고정으로 인한 발목의 강직을 막고 보다 빨리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한다.
4. 근육 강화 훈련을 한다. 통증을 견딜 만하고 관절 가동 운동으로 운동 범위가 회복되면 근력 강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힘을 주는 운동부터 시작해서 점점 저항을 늘려간다. 어느 정도 힘이 붙으면 고무줄이나 저항을 이용해 운동을 한다. 운동의 초점은 다친 쪽의 근육 강화 운동에 두어야 한다.
5. 고유 감각(proprioception)을 회복해야 한다. 고유 감각은 근, 힘줄, 인대에 있는 균형 감각 신경으로서, 족 관절 인대가 손상되면 반드시 장애가 온다. 고유 감각 소생을 위한 운동은 재활 프로그램의 초기 단계에 시작할 수 있고 흔들판(wobble board)이나 미니 트램폴린(minitrampoline)을 사용하여 한 다리로 균형을 잡다가 결국 완전한 균형을 잡는 운동을 한다.
6. 마지막 단계로 기능적 운동을 한다. 기능적인 운동(점핑, 한 다리 뛰기, 꼬기, 8자 뛰기)은 통증을 느끼지 않고 관절의 완전한 운동 범위가 가능하고 적절한 근력과 고유 감각을 가졌을 때 시작해야 한다.

발목을 올리는 근육을 강화시킨다. 발목에 부기는 없는데 자주 접질리는 경우에는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발목 운동은 균형 잡기, 스트레칭(유연성 운동), 근력 운동으로 나뉠 수 있다. 스포츠로의 복귀는 기능적인 운동을 하는 동안 활동 도중이나 후에 통증이 없을 때 허용된다. 운동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테이핑이나 보조기를 착용하여야 한다.

[전방 십자 인대 손상] Anterior cruciate ligament injury / 前方十字靭帶損傷

전방 십자 인대가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전방 십자 인대는 경골의 윗부분 중간 앞에서 시작하여 대퇴골의 후방에 가서 붙으며, 약 20도 바깥쪽으로 비스듬히 주행하는 인대를 말한다. 이는 무릎 관절이 앞으로 밀리는 것과 회전에 의하여 돌아가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전방 십자 인대에 손상이 일어나면 통증과 동시에 인대의 기능이 상실되어 문제가 생긴다.

주로 운동(스키, 축구, 농구 등) 중 무릎 관절에 굴곡, 외전, 내 회전 등의 꼬이는 힘이 더해지거나 지나치게 무릎을 펴면 손상이 발생한다. 이때 흔히 대퇴 부착 부위가 갈라지거나 인대 자체 또는 경골 부착 부위가 손상된다.

- 손상 당시 무릎 관절 안에서 뚝 하는 느낌이 든다.
- 손상 후 무릎이 부어오른다(종창).
- 활동 시 무릎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며 심한 통증으로 걷기 어렵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손상 후 바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손상 정도와 증세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게 보전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 보전적 치료 : 관절의 불안정성 등 증상이 가볍고, 손상이 적은 부분 파열인 경우에 시행한다. 근육 훈련,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 등으로 치료한다.
- 수술적 치료 : 1차 수복과 재건술이 있다. 1차 수복은 경골, 대퇴골 부착 부위에서 인대가 손상된 경우 시행하며, 인대 자체에서 파괴된 경우에는 재건술을 시행한다. 재건술은 정상 인대 부착 부위에 새로운 인대를 부착시키는 수술이다. 손상된 전방 십자 인대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유지되지 않아 무릎 관절이 쉽게 손상되고, 결국에는 무릎 관절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

운동 전 준비 운동을 철처히 하고, 너무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측 측부 인대 손상] Lateral collateral ligament injury / 外側側部靭帶損傷

강한 힘에 의하여 외측 측부 인대가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외측 측부 인대는 무릎 관절이 펴진 상태에서 내반력(전방에서 볼 때 무릎 관절을 안쪽으로 꺾어지게 하는 힘)에 대하여 주된 안정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내전, 내 회전 등의 과도한 내반력으로 일어난다. 무릎 바깥쪽은 해부학적으로 강인하고, 그 기전의 빈도가 낮아 안쪽보다 드물게 발생한다. 따라서 외측 측부 인대만 손상되기보다는 십자 인대나 무릎 관절의 후 외방 구조와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비골 신경의 손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손상 직후에는 국소 동통, 반사성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난다. 무릎 관절은 굽어 꺾여 있고, 걷기나 체중 싣기가 어려워진다. 손상된 직후 관절강 안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변 조직의 부종이 진행되어 종창이 더욱 심해진다. 급성기를 지나면 손상 부위의 자발통, 압통은 점차 없어지나 쇠약, 근육 위축이나 무릎이 갑자기 꺾이는 등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심해진다.

손상된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보존적 치료, 조기 수술, 2차 재건술 등을 시행한다. 정확한 치료 방법을 정하기 위하여 파열 정도가 부분적인지, 완전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
- 보존적 치료 : 손상이 가볍고 안정성이 유지되거나 중등도 손상으로 가벼운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장하지 석고나 원통형 석고로 3∼4주 고정한다. 그동안 목발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체중을 싣는다. 대퇴 사두근 수축 훈련은 상처를 입은 직후 시행하며, 이를 통하여 근육 위축을 예방한다.
- 수술적 치료 : 인대 파열이 완전하여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확실하거나 십자 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동반되면 조기에 수술한다. 손상 조직을 봉합하는 것은 손상 직후가 가장 쉽고 예후도 좋다. 수술 후에는 5∼6주간의 장하지 석고 고정 후 물리 치료로 점진적인 기능 회복을 도모한다.
- 진구성 손상의 치료 : 보존적 또는 수술적 치료 이후 손상된 인대가 풀어지면 무릎 관절은 이상 가동성, 불안정성을 나타낸다. 특히 십자 인대가 함께 손상된 경우 재건술을 하여야 한다. 근력 증강 운동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하거나 다른 인대를 이용하여 불안정성을 보완해 주는 외측 보강술 등으로 치료한다.

[후방 십자 인대 손상]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jury / 後方十字靭帶損傷

후방 십자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후방 십자 인대는 내측 대퇴골 과의 외측면의 후방에서 기시하여 거의 수직으로 주행하여 경골 과간의 후면에 부착하는 인대를 말한다. 길이는 약 38mm, 폭은 약 13mm이고, 전 외측 다발과 후 내측 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경골이 대퇴골에 대하여 후방 이동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슬관절이 과신전되거나 경골이 후방 전위될 때 일어나며, 경골의 내 회전위에서 더욱 호발한다. 슬관절이 굴곡된 상태로 넘어질 때 경골 상단이 지면과 부딪히거나 교통사고에서 흔히 생기는 소위 계기판 사고로도 발생한다.

동통, 혈종으로 기능 장애가 생긴다. 흔히 슬관절 후방 슬와부에 피하 출혈, 압통, 종창 등이 보이면 후방 관절낭의 손상이나 후방 십자 인대의 경골 부착부 손상을 암시한다. 만성 손상인 경우 불안정성과 동통이 생길 수 있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요법이 있다.
- 보존적 치료 : 단독 손상이나 부분적 파열인 경우에 시행한다. 슬관절을 6주간 고정한 후 물리 치료 등을 시행한다.
- 수술적 요법 : 경골 견열 골절 시 시행하는 1차적 수복과 재건술이 있다. 인대 자체의 단열은 보존적으로 치료하거나 재건술을 시행하는데 재건술에는 슬개건, 동측의 반건양건, 박건, 장경대, 동종 이식건 등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이 시행되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주하 출혈] Subarachnoid hemorrhage / 蜘蛛膜下出血

뇌 실질 가운데 있는 지주막 공간에 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을 지주막하 출혈이라 한다. 뇌혈관 꽈리나 뇌혈관 기형으로 출혈이 되어 뇌 지주막 아래에 고인 상태를 말한다.

지주막하 출혈에서 85%는 뇌동맥류의 파열이 그 원인이다. 윌리스 환(Willis circle)에서 자주 발생한다. 뇌동맥류가 파열하게 되면 혈액이 지주막 하강으로 유입되고, 뇌압이 상승하고 뇌 조직이 손상을 받게 된다. 동맥류 파열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혈관의 퇴행성 변화, 고혈압, 혈액 순환의 변화 때문으로 생각된다.

-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다.
- 심한 구역질과 구토가 생기고 목이 갑자기 뻣뻣해지며, 팔다리에 마비가 올 수도 있다.
- 국소 징후 및 경련 발작, 심할 경우 의식 소실까지 올 수 있다.
- 이외에도 안구 운동을 지배하는 신경이 마비되어 윗눈꺼풀이 늘어지는 현상(안검 하수)이 나타날 수 있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일 수 있으며, 대광 반사를 소실할 수도 있다.

- 개두술을 시행하여 동맥류를 막음으로써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시킨다.
- 수술로는 동맥류 경부 결찰, 근위부 결찰, 동맥류 포착 등이 시행된다.
- 다른 치료법으로 신경 방사선학적 중재술도 시행한다.
- 뇌부종을 예방하기 위한 이뇨제, 경련을 예방하기 위한 항간질약, 염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성 제제 등을 투여하기도 하며, 뇌동맥류 파열 이후 생기는 뇌 허혈 증상을 관리해야 한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쉽지 않다.

건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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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기를 하던 도중 인조잔디구장에서 발목을 접질려 뚜두둑 소리가 나며 인대 부상을 입었습니다. 발목을 접질린 적은 많지만 인대를 이렇게 다친 적은 처음이네요ㅜㅜㅜ 그런데 한 2달

    A 방문하셔서 더 정확히 아시겠지만 손상의 정도가 꽤 심한 것으로 사료됩니다.발목 인대는 뼈와뼈사이에 부착되어 있으며, 연결된 뼈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섬유조직입니다.이러한 인대

  • Q인대

    사라진다고 그래서 원래인대에 연결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하고 어떤 병원은 손상이 심하다면 골막에 걸어야하지만 심하지 않다면 원래인대를 찾아서 원래자리에 고정한다고하는데 인대는 끊어지면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질문에 순서대로 답변 드릴께요.1. 가쪽눈구석인대(lateral canthal tendon)은 해부학적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조직

  • Q인대가 늘어났어요

    한달전에 인대가 늘어났는데 아직도 붓기가 조금 남아있습니다걷거나 운동할 때 통증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다시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문상현 입니다.인대손상의 회복은, 손상정도와 치료내용과 과정, 손상이후 관절의 부담에 따라 다르겠으나,인대조직자체가 질긴 조직으로 회복이 더딘

  • Q인대염증이치료와휴식을했는데도낳지않으면수술을해야하나요

    인대염증이치료와휴식을했는데도낳지않으면수술을해야하나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김문기 입니다.먼저 어느 부위의 인대인지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합니다. 수술이 전혀 필요없는 경우도 있고, 부위에 따라서는 수술적

  • Q발목인대가 찢어졌습니다.

    농구하다 발목을 다쳤습니다. 병원에 가니 인대가 찢어졌다고 하네요.4월 11일에 다쳤고 현재 6개월이 넘은 상황입니다.부상내용 기록 > http://lhm5654.blog.me

    A 중등도 손상으로 인대의 불완전파열과 함께 중등도 이하의 불안정성과 통증, 부종, 압통 및 운동범위 소실을 보이지만, 초기에는 보행이 가능하지만 현저한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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