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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검색 결과입니다.

[알코올 중독] Alcoholism /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손상을 입을 정도로 알코올 음료를 되풀이해서 섭취하는 증상이다. 결코 사회적이거나 윤리적인 문제만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는 하나의 질병이다.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화가 나도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고, 열등감이 많은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다.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같은 신경성 장애가 있을 때에도 흔히 잘 발생한다. 알코올 남용과 의존, 중독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심리 사회적, 유전적,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중독은 느리게 그리고 점점 심각하게 발전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술을 마시는 본인이나 가족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마시는 술의 양과 횟수가 늘어나면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가 일어난다.
알코올 중독 환자가 마시는 술의 양이나 술을 마신 후의 행동은 예상할 수 없고, 조절할 수도 없다. 일단 알코올 중독 환자가 되면 점점 더 오랫동안 술을 마신다. 물론 뇌가 변한 상태라도 일정 기간 술을 마시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독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한 번 변화된 뇌는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순간에 치료가 끝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5년 이상 집중적으로 추적 진료해야 하며, 장기간에 걸쳐 관리되어야 하는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일단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면 신체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정서적, 정신적 평가를 위하여 정신과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 상태는 아니지만 술을 좋아하며 자주 마신다면, 자신의 음주 생활과 자녀 관계를 포함한 가족 관계를 점검한다.

[알코올 의존] Alcohol dependence /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평소 음주량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이 마시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생기고 이를 없애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마시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에 대한 내성과 금단 증상이 진단의 기준이 된다.

다른 물질 관련 장애(항불안제, 카페인, 니코틴, 환각제, 흡입성 물질 등)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특정 원인으로 음주를 시작하여 점차 횟수가 늘어난다.
- 생물학적 요인 : 알코올은 유전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으며, 알코올 자체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약리 작용으로 내성과 금단 증상이 생긴다.
- 정신적 및 사회적 요인 : 구강기(입을 통한 자극에서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 상태의 인격을 가진 경우, 즉각적인 쾌락을 찾기 위하여 약물 사용에 대담한 행동을 보인다. 사회적으로 반항, 모방, 동료의 압박, 도피, 쾌락 등이 동기가 되기도 한다.
- 행동적 요인 : 알코올과 같은 물질을 접하면서 얻는 효과(쾌감, 금단 증상 완화 등) 때문에, 그 행동이 계속 강화되는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한다.
- 술에 내성이 생겨서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만 만족하는 경우
- 술을 끊었을 때 불안, 우울, 수면 장애, 자율 신경 항진 증상(땀이 나고 맥박이 빨라짐), 손발 떨림, 구역질, 구토, 초조감, 일시적인 환청, 환시나 착각, 전신 발작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거나, 이런 금단 증상을 없애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경우
- 마시고자 했던 술의 양을 넘어 훨씬 많은 양의 술을 긴 시간 동안 마시는 경우
- 술의 양을 줄이거나 끊으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
- 술을 구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경우
- 술을 마심으로써 사회 활동이나 직업 활동, 여가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
- 술을 마시면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는 것을 잘 알면서도, 계속하여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

치료에 앞서 간경화증과 위장관 출혈이 없는지 확인하고, 응급 처지를 시행한 뒤 알코올 의존 재활을 시작한다.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으므로, 먼저 자신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및 정신적인 문제에 대하여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인 불면증, 성 기능 장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 상실 등에 초점을 맞추고, 술을 끊음으로써 여러 증상을 해결할 수 있음을 인식시킨다.
다음으로 오랜 음주로 생길 수 있는 건강 질환을 점검하고, 충분한 영양 공급과 티아민(thiamine)을 포함한 비타민을 투여한다. 금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서 클로르디아제폭시드(chlordiazepoxide), 로라제팜(lorazepam)과 같은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마지막으로 재활 치료를 통하여 환자가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돕는다. 계속하여 술을 끊을 수 있게끔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생활 습관을 들이게 하여 재발을 예방한다. 인지 행동 치료, 사회 기술 훈련, 행동 치료, 동기 강화 치료, 집단 치료, 가족 치료, 자조 집단 치료 등이 사용된다.

알코올을 자주 접하거나 많이 마시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음과 폭음은 알코올 의존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Fetal alcohol syndrome / 胎兒-症候群

임신 중 과도하게 음주를 하여 신생아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증후군을 말한다.

알코올은 쉽게 태반을 통과하여 모체의 알코올 수치 상승과 비례하여 태아의 알코올 수치도 상승한다. 알코올 섭취량뿐만 아니라 시기도 큰 영향을 주어 임신 초기의 섭취는 더 심각하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코올 대사로 인하여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태반 혈관의 기능 부전과 영양소 전달 장애, 태내 저산소증 유발, 프로스타글란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호흡의 어려움, 대사 문제, 초조함, 근육 긴장도 증가, 경련, 무기력, 후궁반장, 빨기 반사 불량, 복부 팽만, 경련 소두증, 왜소증, 저체중, 장기 기형(심장 질병 등), 성기나 사지 기형, 안면 발달 저하(인중이 없고 아래 입술에 비해 현저하게 가느다란 윗입술, 작은 눈과 좁은 미간 등)가 나타난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지적 장애, 저하된 기억력과 집중력, 학습 장애, 과잉 행동, 사회적 행동 장애 등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신체적 증상은 호전되나 정신적 증상은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치료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출생 전후 성장 장애, 중추 신경계 장애 증상, 안면 발달 저하, 산모의 알코올 섭취 여부 등을 통하여 진단한다. 임신 중에는 적은 양이라도 음주를 금한다.

[알코올 간 질환] Alcoholic liver disease /

주로 만성적인 음주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간 질환을 말한다. 크게 알코올 지방간, 알코올 간염, 알코올 간경변증으로 나뉜다. 한 사람에게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각 질병이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과도한 알코올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

증상은 각 질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 알코올 지방간 : 증세가 매우 미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알코올로 인한 다른 질환의 증상 등으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알코올 간염 :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무력감, 체중 감소,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열이 39도 이상 오르고, 간이나 비장이 커져 촉진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피부에 동맥에 의한 거미 모양의 혈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부종 출혈, 뇌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술을 끊으면 이러한 증세가 사라질 수 있다. 만일 계속 술을 마시면 간은 회복할 기회를 잃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 알코올 간경변증 :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매우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10년 이상 지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진행도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금주와 충분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알코올 간염과 간성 뇌증이 있는 환자는 부신 피질 호르몬이 도움이 된다. 알코올 간염이 중증인 경우 펜톡시필린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 과음이나 폭주를 피하고, 매일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부득이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안주를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 술을 마신 후에는 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음 음주까지 간격을 충분히 가진다.

[간경변증 환자의 약물 투여]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다른 질환 등으로 인하여 약물을 투약할 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알코올금단증후군] Alcohol Withdrawal Syndrome /

알코올을 끊었을 때 발생하는 각종 금단 증상들이 알코올을 섭취하면 완화되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으로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알코올 중독의 원인과 동일하다. 주로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화가 나도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고, 열등감이 많은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다.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같은 신경성 장애가 있을 때에도 흔히 잘 발생한다. 알코올 남용과 의존, 중독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심리 사회적, 유전적,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금단증후군은 2-5%에서는 경련, 진전성 섬망(금주 후 48시간 이내 진전, 심한 초조, 자율신경계의 과활동(맥박, 혈압, 호흡의 증가)이 동반되는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알코올 섭취를 줄인 후 5-10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2-3일째에 가장 악화되고 4-5일째에 호전된다.

구토, 경련, 진선성 섬망을 겪고 있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전성 섬망의 경우 흔히 중환자실에서 이루어 지며 응급 생명 처치(기계에 의한 인공 호흡)가 필요한 경우 심장 박동, 혈압, 호흡이 세밀하게 모니터링 된다. 주로 벤조디아제핀은 알코올 금단 증상들을 줄여 준다.

[필로폰 중독] /

필로폰을 자주, 혹은 과다 사용하여 중독된 것을 말한다.

필로폰 남용이 원인이다.

[단기 투여 시 증상 및 부작용]
- 강력한 중추 신경 흥분제로 기분이 좋아지고, 각성, 집중력, 신체적 활동을 증가시키며, 식욕을 감퇴시킨다.
- 담배 형태로 피우거나 정맥 주사로 맞으면 강력한 흥분감이 1~2분 간 계속되며, 코로 빨아들이거나 입으로 먹으면 흥분감 대신 행복하고 좋다는 느낌과 함께 감정이 약간 고조되는 상태, 소위 다행감이 5~20분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몇 시간 동안이고 계속된다.
- 투여하는 양이 더 많아지면 안절부절 못하고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초조, 불안, 들뜬 감정, 불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이 느껴지며, 어지러움, 구토, 입 마름, 혼란, 불쾌감을 느낀다. 또 몽롱한 상태에서 시간 감각이 상실되어 의미 없는 엉뚱한 행동을 몇 시간이고 반복하기도 한다.
- 이런 현상들은 신경 전달 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이 뇌 안에서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간질, 사망을 일으키기도 한다.
- 만성적으로 필로폰을 사용하다가 갑작스레 중단하면 기분이 가라앉고 의욕이 없어지며, 만사가 귀찮아지고 초조감과 구역질, 우울증 등의 금단 증상이 생긴다. 이를 없애기 위해 다시 필로폰을 남용하게 되는 순간 악순환이 생겨 점차 심한 의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장기 투여 시 증상 및 부작용]
장기간 필로폰을 남용하면 의존을 일으키게 된다.
- 감동, 의욕,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성기능, 집중력, 기억력 장애, 우울증, 사회적 고립감, 폭 행동과 불안, 혼란, 불면을 일으키며, 감정 장애, 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신체적으로 폐와 뇌, 기타 기관들에 충혈과 출혈을 일으키고 불결한 환경과 주사기 사용으로 인해 혈관염과 농양, 간염이나 폐렴, 후천 면역 결핍증(AIDS)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전문적인 시설에 입소하여 중독을 치료한다.

- 유혹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피한다.
- 필로폰 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숙지한다.

[필로폰이란 무엇인가?]
백색 투명한 가루로 냄새가 없고 쓴 맛이 나며, 물이나 알코올에 쉽게 녹는다. 그 성분은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이며 자극제로서,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 1932년 코피가 나거나 천식 기침을 할 때 치료를 위한 흡입제로 소개
- 1937년에는 기면병, 뇌염 후 피킨슨병, 우울증과 무기력증의 치료제로 사용
-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과 일본에서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각성제로 사용
- 그 후에는 학생이나 트럭 기사들이 잠을 쫓기 위해 주로 사용하다가 해악이 심해 법적으로 금지
-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남용

[약물 중독] Drug intoxication / 藥物中毒

독물이 체내에서 작용하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신체 증상인 약물 중독(intoxication)과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 약물 중독(addiction)으로 나뉜다.

대부분 과량의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발생하지만, 농약이나 화공 약품 등을 의도적으로 섭취하거나 이러한 물질에 우발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발생하기도 한다.
어린이는 사고에 의한 중독이 많고, 성인은 자살이나 쾌락을 목적으로 하는 의도적인 중독이 많다.

- 신체적 증상 : 충혈된 눈, 시야가 흐려짐, 졸음, 건망증, 콧물, 팔의 주사 자국, 체중 감소, 경련, 영양 부족 등
- 정신 및 행동 양상 : 환각, 피해 망상, 헛소리, 과도한 흥분, 취한 행동, 초조, 불안, 공격성, 사고력 혼란 등
- 정서적 증상 : 무책임한 행동, 논쟁적인 행동, 동기 결여, 건망증, 태만, 거짓말, 혼자만의 행동
- 기타 증상 : 약물 보관함에서 약물이 사라짐, 술이 없어짐, 무단 결석,

부식성이 없는 약물을 섭취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로 이송하여 위세척 및 활성탄 투여를 통하여 복용한 약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한다. 그러나 대상자가 의식이 없을 때에는 기도 확보 후 시행하여야 하며, 중증의 심혈관계 환자나 최근에 수술받은 자, 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 임신 말기, 산이나 알칼리와 같은 부식성 물질을 삼켰을 경우, 석유 화학 제품을 삼켰을 경우 위세척은 금기이다. 응급 처치 후 대상자가 삼킨 약물의 용기를 가지고 응급실로 이송한다. 이송 시에는 대상자의 기도를 유지하고, 호흡을 유심히 관찰하며 토물이 폐로 흡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놓는다.

- 약물의 우발적 섭취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부엌이나 욕실에 독성 물질을 방치해 두지 않는다.
- 모든 약물은 원래의 용기에 담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약을 먹으려다 잠시 자리를 비울 일이 생기면 아이가 약을 먹을 수 있으므로 먼저 치워두도록 한다.
- 쓰다가 남은 화공 약품이나 살충제 등은 음료수 병이나 아무 표시가 없는 빈 병에 담아 방치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표시해 둔다.

[가스 중독] Poisoning of the gas /

유독 가스의 흡입 또는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는 중독 증상으로 흔히 가스, 증기, 안개, 연기, 입자의 형태로 흡입된다. 우발적 또는 고의적으로 가스를 흡입했을 경우 생명이 위급할 수 있으며 이때 공기 중 가스의 농도와 노출기 간은 흡입 손상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유독 가스는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단순 질식제
- 전신 독성이 있는 화학 질식제
- 자극 혹은 부식제이다.
단순 질식제(메탄, 프로판, inert gases)는 공기의 산소 농도를 상대적으로 낮춤으로써 독성을 나타낸다. 화학 질식제(일산화탄소, 시안가스)는 전신순환으로 흡수된 후에 독성을 발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자극 혹은 부식제(염소, 암모니아)는 습기와 접촉하였을 때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를 파괴한다.

1. 일산화탄소 중독: 초기에는 두통 현기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고 메스꺼움, 복통, 이명(귀 울림), 의식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후 판단력이 거의 없어지고 호흡 곤란, 경련을 동반하며 혼수 상태에 빠진다.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수가 많다.
2. 광화학 스모그: 도시와 근교에 호발하며 계절적으로는 여름, 특히 바람이 적고 흐린 날에 많다. 눈이 따끔거리고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경한 증상에서부터 흉통, 두통, 손발 저림, 심할 경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수도 있다.

조용히 눕혀 안정시키고, 구토 증세를 보이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물이 폐로 흡인되는 것을 예방한다. 옷을 느슨하게 하여 호흡이 용이하도록 하고 대상자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정시킨다. 의식 장애가 있고 맥박이 불규칙하면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여 치료를 하도록 한다. 가스 중독으로 인하여 2~3분 정도 호흡을 전혀 할 수 없는 대상자는 의식이 없어지고, 호흡 중단이 계속되면 결국 심장 정지로 인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다.

1. 현장의 안전성 확인
2. 개인용 보호 장비 착용: 보호 의복, 특수 마스크
3.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신속히 대피시킨다.
4. 노출 표면 세척
5. 기도 확보, 환기 및 순환 보조
6. 일차 및 이차 평가
7. 눈 세척(필요할 경우)
8. 식염수로 정맥로 확보
9. 활력 징후와 심전도 감시
10.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

1.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가스가 새는 곳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킨다.
2. 광화학 스모그: 자주 눈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에는 미온수나 묽은 식염수로 입가심을 해 준다.

[인터넷 중독] Internet addiction /

인터넷에 지나치게 접속하여 학업과 가정,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현실과 가상 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인터넷이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독특한 대인 관계와 의사소통, 가상 세계에서의 잠복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나타난다고 한다. 또 인터넷을 통하여 사회적 지지, 성적 만족, 새로운 인격 창출, 숨은 성격의 발현, 영향력 등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중독 행동에 대한 신경 해부학적 가설로 도파민 신경원의 자극, 세로토닌과 기저 신경절의 이상 등이 제시된다.

인터넷 중독이 되면 마음이 복잡하거나 허전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 한다. 인터넷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컴퓨터 끄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오래 작업해도 효율이 떨어지는 내성 현상을 보인다.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접속하는 상상을 하고 초조, 불안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에 접속하면 긴장이 해소되어 금단 증상은 사라지고 안도감과 쾌감을 느낀다. 이러한 변화는 무의식적인 과정이므로 스스로 인식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인터넷을 이용할 때 부작용에 주의하며 통제가 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 인터넷 중독으로 진단한다.
- 사이버상의 일을 현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
-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계속 미루고 컴퓨터만 하는 경우
- 컴퓨터 사용을 멈추면 심하게 흥분하는 경우
- 컴퓨터 사용과 관련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먼저 1차적 원인을 알아본다. 우울증, 강박증, 충동 조절 장애 등의 정신과적 문제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현실에서의 갈등을 피하기 위하여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일 수도 있다. 1차적 원인이 밝혀지면 이를 바로잡고 치료한다. 1차적 원인이 없을 때는 스스로 인터넷 중독으로 인하여 어떠한 문제점이 나타나는지 인식하게 한 후 인지 행동 치료를 진행한다. 이때 스스로 인터넷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이 아닌 실생활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격려한다.
약물 치료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이용하여 강박적 행동, 충동적 행동을 줄인다. 기분 조절제로 감정의 기복이나 조절되지 않는 충동을 조절할 수 있다.

- 하루 중 컴퓨터 사용 시간을 스스로 정하게 한다. 숙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마친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반드시 지킨다.
- 오락이나 휴식을 위하여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다른 놀이나 운동을 한다.
- 반드시 컴퓨터를 끈 상태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 사이버 공간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 친구 등 대인 관계를 늘리고, 피시(PC)방 이용도 친구와 함께 한다.
- 혼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보툴리누스 중독] Botulism /

보툴리눔균의 독소에 인한 중독증으로 주로 식중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이다.

클로스트리듐 보툴리즘이라는 그람 양성균이 원인균이다. 이 균은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잘 살기 때문에 혐기성 세균이라 하고, 가열에 의해서도 잘 파괴되지 않는 독소를 가지고 있다. 흙이나 채소의 표면, 해산물, 저장육류, 특히 통조림 식품에 많다. 음식 조리 과정에서 끓여도 잘 소멸되지 않는다. 영아 보툴리즘은 오염된 흙이나 집 먼지 진드기, 진공 청소기를 통하거나 오염된 꿀이나 시럽을 먹고 난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외상에 의한 보툴리즘도 종종 발생하는 질환이다.

- 식품 매개성 보툴리즘(식중독): 12~3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뇌신경 손상과 마비 증상을 보인다. 전신 쇠약감, 현기증, 오심, 구토 등의 초기 증상을 거쳐 두통, 변비, 소변 정체 등이 나타나며 복시, 시력 감퇴, 확장된 동공, 발성 장애, 연하 장애, 입이 마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영아 보툴리즘: 2~6개월 사이에서 나타나는데, 잘 지내던 아기가 갑자기 변비가 생기고, 젖 빠는 힘이 약해지며 약하게 울고 축 처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로 내려가는 애칭형의 마비 증상이 몇 시간에서 몇 일 내로 빠르게 진행한다.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
- 외상을 통한 보툴리즘: 외상 후 4~14일 후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그보다는 증상이 약하고 오래 지속된다.
- 독소의 양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잠복기가 짧을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식중독 보툴리즘과 외상에 따른 보툴리즘은 항생제인 페니실린과 항독소로 치료하지만 영아 보툴리즘은 항생제나 항독소가 위 두 가지 경우에 비해 효과를 보지 못하며, 경우에 따라 어떤 항생제의 경우에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심장과 호흡 상태를 관찰하면서 발생 가능한 호흡 부전이나 심장 마비에 대비하여 인공 호흡을 하기도 한다.

- 음식을 충분히 끓여서 섭취한다. 원인균이 가열에 잘 견디기는 하지만 110분간 끓임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압력 요리 기구를 이용하여 섭씨 115도에서 30분간 끓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저장 음식, 특히 통조림은 일단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폐기한다.

[식중독] Food poisoning / 食中毒

음식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식중독과

시간경과에

식중독

1. 세균성 식중독
1) 포도상 구균
- 원인균은 포도상 구균이지만,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포도상 구균이 탄수화물성 식품에서 번식하면서 분비하는 장독소(enterotoxin) 때문이다.
- 여름철에 많이 생긴다. 잠복기가 매우 짧아서 음식을 먹은 후 2~6시간(1~3시간) 안에 나타나며, 흡수된 독소는 심한 오심(가슴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대부분 발열은 생기지 않는다.
- 급성 증상은 보통 3~4시간 계속되며, 주로 사람에게 옮는다. 원인이 되는 음식은 오래된 햄, 감자나 달걀 샐러드, 마요네즈, 크림 패스트리 등이다.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치료를 하면, 보통 2~3일 안에 회복된다.
2) 살모넬라(salmonella)
- 흔히 살모넬라 티피뮤리움(S. typhimurium),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S. enteritidis), 살모넬라 하이델베르크(S. heidelberg), 살모넬라 뉴포트(S. newport) 등의 균주가 원인이다. 병원소로는 달걀, 건조 및 냉동 음식, 병아리, 애완동물 등이 있다.
-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균은 자연계에 널리 퍼져 있으므로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동물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날달걀을 먹지 않으며, 음식물을 철저히 관리하면 줄일 수 있다.
- 잠복기는 24~48 시간 정도로 짧다. 발열과 설사 증상이 가장 흔하다. 구역, 구토, 복통, 두통, 관절통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 노인이나 신생아가 심한 탈수 증상을 일으켜,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기도 하다.
- 대변, 혈액으로 균을 검출하여 진단한다. 대부분 대증 치료를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퀴놀론계(quinolones) 항균제나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항균제로 치료하기를 권한다. 혈액 배양으로 살모넬라균이 양성된 경우에는, 균혈증을 일으킨다. 또한 원격 장기에 농양 등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기간(14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3) 대장균(E. coli O157:H7 포함)
- 1920년대 영아 설사의 원인으로 밝혀진 이래, 세균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균 중 하나이다.
- 여행자 설사의 원인인 장 독성 대장균(enterotoxigenic E. coli), 소아기 설사의 원인인 장 병리성 대장균(enteropathogenic E. coli), 이질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장 침습성 대장균(enteroinvasive E. coli), 출혈성 장염과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일으키는 장 출혈성 대장균(enterohemorrhagic E. coli) 등이 있다.
- 감염 경로는 원인 세균이 분변으로 배출되어 물과 야채를 오염시키고, 이를 다시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 1~2일 안에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며, 3~4일간 계속된다. 장 출혈성 대장균군의 대표적인 균인 대장균 O157:H7은, 여러 장 독소인 인티민(intimin), 시가양 독소(shiga like toxin) 즉 베로 독소(verotoxin), 지질 다당류(lipopolysaccharide) 등을 분비하여 증상을 일으킨다. 전구 증상으로 짧은 기간의 복통, 발열이 생긴 후 비출혈성 설사증과 구토의 증상이 연이어 나타난다.
- 1~2일 후 복부 압통, 발열과 함께 출혈성 설사증이 4~10일간 나타나고, 탈수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이어서 용혈성 빈혈, 부종 경련, 빈뇨(잦은 소변)가 생기고, 소아나 노인의 10% 정도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4) 콜레라(cholera)
- 비브리오 콜레라(V. cholerae) 그룹 O1로 생기는 급성 설사 질환이다. 몇 시간 안에 급속하게 진행되어 탈수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감염된 사람의 분변 때문에 오염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주된 경로이다. 임상 양상은 24~48 시간의 잠복기 후에, 갑자기 시작되는 수양성 설사가 특징이다.
- 설사의 특징적인 모양은 회색의 약간 혼탁한 용액으로, 혈액은 없고 쌀뜨물 같은 양상을 보인다. 적절한 수액, 전해질, 염기 보충 등의 치료를 한다.
5) 이질
6) 비브리오(vibrio)
7) 보툴리누스(botulinus)
- 특수한 식중독이다. 보툴리늄(C. botulinum) 신경 독소 때문에 생긴, 마비 증상이 특징이다. 가벼운 구역이나 구토에 이어,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거나 눈꺼풀이 내려가는 등의 눈에 관련된 증상과 구순(입과 입술) 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그 후 대칭성 마비가 진행된다.
- 의식은 맑고, 발열이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감염 경로는 처리가 불완전한 식품(부적절하게 처리된 통조림 등)의 혐기성 환경에서 독소가 생산되고, 그것을 경구 섭취하여 생긴다.
- 잠복기는 보통 18~36 시간이며, 독소량에 따라 임상 증상이 다르다. 극히 적은 양은 거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독소량이 많으면 24시간 안에 사망하기도 한다.
- 우리나라 사람에게 나타난 경우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나, 최근 가축의 집단 발생이 보고된 바 있다.
- 진단은 의심스러운 식품이나 위 내용물로부터, 보툴리누스균 혹은 독소를 증명하면 된다. 항독소를 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인공 호흡기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한다.
8) 장티푸스
9) 기타 세균성 식중독

2. 바이러스와 기생충에 의한 식중독
- 익히지 않은 갑각류(가재와 굴) 등이 노워크바이러스(norwalkvirus)와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감염의 잘 알려진 매개체이며, 그 밖에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아스트로바이러스(astrovirus), 칼리시바이러스(calcivirus) 등이 보고되고 있다.
- 기생충 중 원충류에 속하는 람블 편모충(Giardia intestinalis)은 샐러드와 과일 등에서 발견된다. 윤충류(輪蟲類)로는, 덜 조리된 음식물인 날돼지고기나 소고기로 전염되는 테니아 조충(Taenia species tapeworms), 날생선에 있는 광절열두조충(Diphyllobothrium latum), 날돼지고기에 있는 선모충(Trichinella spiralis), 물냉이에 있는 간질충(Fasciola hepatica) 등이 있다.

3. 화학 물질과 기타 독소에 의한 식중독
- 화학 물질 때문에 생기는 식중독은, 음식물의 처리 또는 저장 과정에서 산성 용액이 중금속 특히 카드뮴, 동, 납, 아연 등과 접촉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다.
- 복어 중독은 1년 중 10~3월을 제외한 산란 시기가 위험하며, 섭취 후 몇 시간 안에 감각, 청각, 미각 장애를 보이고, 심하면 연하 장애(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운동 마비, 호흡 마비 등이 나타난다. 조개, 굴, 전복은 섭취 24~48 시간 후 구토, 오한, 발열 등을 보일 수 있다.
- 식물 독소로 빨간 콩(red kidney bean)이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을 포함하고 있는데, 충분히 익혀 먹으면 지장이 없지만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으면 오심,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버섯 중 알광대버섯종(Amanita phalloides)으로 생기는 중독은, 아마톡신(amatoxin)이라는 독소 때문이다. 약 8시간 후 구토, 수성 설사가 나타나고 이후 간세포 괴사,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지는데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식중독의

세균과

식중독을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식중독에

- 식중독이 의심되면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안정시키고, 음식물 섭취 후 1~2시간 안에 구토를 유도한다. 그러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과도하게 시도하지 않는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구토가 해로울 수 있으므로, 바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다.
- 어린이나 노인,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생긴 경우에는, 소량의 설사나 구토에도 탈수 증상이 오거나 전해질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미약하고 다른 합병증이 없는

식품의 선택 과정, 조리 과정, 보관 과정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세균은 섭씨 4~60도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섭씨 4도 이하에서 저장하고, 가열할 때는 섭씨 60도 이상이 좋다.

식품을 다루는 사람의 개인 위생 또한 중요하므로, 피부나 손에 화농균이 있으면 식품을 다루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리, 바퀴벌레, 쥐 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매개 곤충과 동물의 관리 역시 식중독 예방에 중요한 사항이다.

식중독

[납 중독] Lead poisoning /

납은 은회색 또는 청색의 연한 중금속으로 건축, 납축 전지, 페인트 등에 사용된다. 무기연과 유기연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흡수력이 좋고 중독을 일으키기 쉬운 독성의 금속이다. 납 중독은 무기연, 유기연을 빨아들이거나 삼킴으로써 몸 안에 납이 지나치게 축적되었을 때 생기는 직업병으로 혈중 납 농도가 정상값 이상일 때 일어날 수 있다.

납의 증기나 가루, 도료, 안료, 연료, 화장품, 담배 연기 등에서 나오는 납이 우리 몸에 쌓일 경우에 생길 수 있다. 무기연 화합물은 호흡기와 소화기 경로를 통하여 몸 안에 흡입되며 유기연 화합물은 피부를 통하여 흡수된다. 납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운데 납 제련업, 납 유리 제조업, 도장업, 활판 인쇄업 등의 종사자들이 그 위험군에 속한다. 또 자동차 공장이나 유기연이 함유된 가솔린에 자주 노출되는 택시 운전사, 차고 근무자, 교통경찰 등도 위험군이다. 무기연의 경우는 작업 위생의 불량, 작업 중 흡연 등으로 납의 흡입을 증가시킬 위험이 높다. 또 태반을 통과하며 모유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태아나 모유기의 유아에게 노출될 수 있다.

납이 쌓이면서 신체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저하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 피로, 수면 장애
- 두통, 근육통
- 변비, 위통, 식욕 감퇴 등의 소화기 증상
그 밖에 신경 및 근골격계와 혈액계, 생식기계 등에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정서 불안, 집중력 저하, 주의력 결핍
- 학습 장애, 과잉 행동, 자폐증
- 다발성 경화증
- 뇌 중독 증상, 심한 흥분, 정신 착란, 혼수
- 뼈에 축적될 경우에는 관절통, 관절염, 골다공증
- 사지 신근(伸筋) 쇠약, 마비
- 조혈 기능 장애, 빈혈, 피부 창백
- 치은부에 납이 침착한 청회색선
- 콩팥 손상
- 신경 손상
- 불임, 기형아 출산

가장 주된 치료 방법은 몸 안에 쌓인 납을 제거하는 것이다. 혈중 납 농도가 높거나 납 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몸 안에 존재하는 납 성분과 독소를 제거하여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중금속 해독 치료인 킬레이션치료(chelation therapy)를 적용하게 된다.

치료보다는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납의 증기나 가루가 기도로 들어가는 것과 피부나 소화관을 통해 납이 몸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농약 중독] Pesticide poisoning / 農藥中毒

농약에 의한 중독을 의미한다.

1. 파라티온 중독 -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콜린에스테라아제의 활성을 파라티온이 저해함으로써, 아세틸콜린이 체내에 축적되어 콜린 작동성 신경을 과잉 자극하기 때문에 생긴다.
2. 스미티온 등의 저 독성 유기인제에 의한 중독 - 발생의 메커니즘은 파라티온과 같이 콜린에스테라아제 활성의 저하에 의한다.
3. 유기염소제 중독 - 유기염소제는 유기인제에 맞먹을 만큼 강력한 살충력을 가지며 DDT나 BHC를 비롯하여 알드린, 클로르단, 엔드린 등의 드린제가 알려져 있으나 그 대부분이 사용이 금지되어 PCP(pentachloropheno)와 같이 제초제로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있다. PCP는 제초제나 목재의 방부제로서 쓰이고 있지만 생체의 조직 호흡에서 인산화를 저해하기 때문에 대사를 비정상적으로 촉진시킨다.
4. 블라스티시딘 중독 - 항도열병 세균제인 블라스티시딘 S는 농업용 항생물질로 독성이 낮다.

1. 파라티온 중독 - 경증으로는 전신 권태, 두통, 현기증, 발한, 오심, 구토가 나타난다. 중증으로 되면 경증의 증상에 더하여 축동이 심하게 일어나 보행 불능, 근의 섬유성 연축이 보이고 언어 장애, 시력 감약이 나타나며, 의식을 잃게 된다.
2. 스미티온 등의 저 독성 유기인제에 의한 중독 - 파라티온 중독과 같다.
3. 유기 염소제 중독 - 일반적으로 모두 독성이 강하다. 드린제에 의한 중독의 발생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지만, 중독 증상은 두통, 현기증, 오심, 구토로 시작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간질 형태의 경련을 일으킨다. PCP는 초기 증상이 특이적이며 식욕 특히 당분의 기호가 항진되는 것 이외에 장기간에 걸쳐 발한의 이상 항진, 관절통 등이 나타난다. 중증이 되면 오심, 구토, 발열로 허탈 상태에 빠져 사망한다. 피부 증상은 여드름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그 정점이 검은색을 띠며 때로 화농된다.
4. 블라스티시딘 중독 - 분제 살포 후 조금 지난 뒤 결막 충혈, 이물감, 유루(流戾), 심한 안통, 안검(눈꺼풀)의 종창이나 발적(發赤) 등이 나타나며 각막의 혼탁이나 박리로 인한 시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1. 파라티온 중독 - 치료는 특효적 치료약인 팜주사액(프랄리독시뮴화 메틸의 상품명)을 정맥 주사하고 증상에 따라 수액, 산소 흡입, 진정제나 진경제의 투여, 강심제나 호흡 흥분제의 투여 등도 행해진다.
2. 스미티온 등의 저 독성 유기인제에 의한 중독 - 팜과 아트로핀의 병용이 효과적이다.
3. 유기염소제 중독 - 장기간의 살포 작업 종사자에서는 만성 중독으로서 빈혈도 나타난다. 치료에는 특효약이 없으며 진경 진정제를 사용한다. PCP 치료에는 ATP제제를 쓴다
4. 블라스티시딘 중독 - 스테로이드제의 점안이 유효하지만, 각막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신중히 사용하여야 한다.

[마약 중독] Narcotic intoxication / 痲藥中毒

약물 의존의 대표적인 것으로, 아편 알칼로이드계, 코카 알칼로이드계, 합성 마약, 칸나비놀계 등의 마약을 장기간 사용한 결과로 생긴 만성 중독이다.

마약 이용 가능성을 결정하는 문화적, 가족적 요소와 약물을 시도하는 기회, 사용을 지속하는 개인의 소인에 의해 발생하며 위험 요인들은 아래와 같다.
1. 가족 중 약물 의존을 심하게 하고 있거나 남용자가 존재할 때
2. 심리적 갈등이 약물을 사용해야 해결 될 수 있을 때
3. 유전적 소인이 있을 때
4. 선천적 내성이 존재하여 과도한 약물을 사용하게 만들 때

1. 모르핀 중독 - 자율 신경에 이상이 생겨 나른함, 재채기, 침, 콧물, 설사, 오한 등이 나타나고, 고민, 불안, 고통이 커지며 주사를 애원하거나 강요하게 된다. 피부는 건조해지고 얼굴색이 나빠지며 몸이 여윈다. 금단 증상은 주사 중단 12∼16시간 뒤에 나타나며, 2∼3일 후 최고에 이른다.

2. 아편 중독 - 모르핀 중독과 거의 같지만 일반적으로 작용은 약하다. 그러나 양을 늘리면 모르핀보다 쉽게 흥분하고 강직(强直)을 일으킨다.

3. 코카인 - 국소 마취제로 예전에는 비점막에 바르기도 했으나 흡입, 주사 등으로 만성 중독이 되면 고양감(高揚感)이 생기고, 때로는 환각이나 망상도 나타나며 산동 된다. 금단 증상은 모르핀 만큼 심하지 않다.

4. 기타 - 칸나비놀계 마약이 되는 대마(大麻)잎을 말려 흡연(마리화나)하거나 먹거나 용액을 마시기도 한다. 도취 상태가 주요 증상이며, 고양감, 행복감 및 찬란한 색채를 느끼기도 하고 불안해지기도 한다. 금단증상은 거의 없다.

1. 대체제 치료: 의존 약물과 유사한 약리 기전을 가진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 메타돈 같은 약한 합성 마약으로 치환하여 서서히 치료하는 방법이다
2. 유지 치료: 일정한 용량으로 안정시키는 장기 치료
3. 해독: 의존 약물 중단 후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약물 용량을 줄이는 치료
4. 길항제 치료: 의존 약물의 약리 효과를 차단시키는 약물 투여
5. 대증 치료: 의존 약물과 약리 기전은 다르나 의존 증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약물 투여
6. 혐오 치료: 약물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혐오 증상을 일으키는 약물 투여

[임신 중독증] Toxemia of pregnancy / 姙娠中毒症

임신과 동반하여 특별한 원인 없이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임신 말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알려진 우리나라의 발생 빈도는 5% 정도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성 사망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임부와 아기에게 모두 매우 위험한 병이다.

임신중독증의개념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종이나 유전적 요소가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융모막 융모에 처음 노출된 경우(초임부), 대량의 융모막 융모에 노출된 경우(쌍태 임신), 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고령 임신) 등에서 임신 중독증이 잘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그동안 알려진 고위험 인자로는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전 임신에서 임신 중독증이 발생하였던 경우, 만성 신장병, 고혈압, 당뇨병, 혈액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등의 내과적 병력이 있는 경우가 있다.

고혈압과 더불어 단백뇨와 부종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경증의 자간전증 : 부종 때문에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든가 소변에 거품이 있는 등 경미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임신 말기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중증의 자간전증 : 경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 이외에 두통과 상복부통이 있거나, 갑자기 아지랑이를 보는 것처럼 눈이 가물거리거나,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들 수 있다.
- 자간증 : 앞에서 말한 여러 증상과 더불어 간질 때 볼 수 있는 경련(자간)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응급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모나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러한 일련의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무 증상 없는 산모도 주기적인 산전 진찰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분만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경증의 자간전증의 경우 단백뇨 등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집에서 혈압, 체중 변화와 단백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한편,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으며 임신을 지속시킬 수 있으나, 산모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태아의 발육 부전이 심해질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를 받거나 분만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분만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아직 임신 중독증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여러 증상에 대한 치료와 태아의 건강 상태 확인과 분만 방법밖에는 다른 치료 방법은 없다.

- 진단을 하기 위하여서는 정기적으로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고위험군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특히 자주 진찰을 받아야 한다.
- 불필요한 체중 증가가 없도록 체중 조절에 노력하여야 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임신 중독증의 발생이나 악화가 의심되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두통이 심한 경우
- 얼굴이나 손 등이 심하게 붓는 경우
- 눈이 갑자기 잘 보이지 않거나 아지랑이가 낀 것처럼 보이는 경우
- 상복부 통증이 심한 경우
-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든 경우
- 측정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인 경우
- 단백뇨가 1+ 이상인 경우

[산 알카리 중독] Acid-alkali intoxication / 酸-中毒

산이나 알칼리성 부식제에 의한 중독 및 손상을 말한다. 부식제 중독(腐蝕劑中毒)이라고도 한다.

부식성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이는 산, 알칼리, 산화제, 변성제, 일부 탄화수소, 발열 반응을 나타내는 물질 등이다. 종류로는 식용 빙초산(99%), 배수관 세척제, 건전지 등이 있다.

- 손상의 기전과 중증도는 다양하지만, 점막 손상과 영구적 반흔은 공통적인 증상이다.
- 산은 즉각적인 응고형 괴사를 유발하여 가피(딱지)를 형성하는데, 이는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 알칼리는 비누화 반응을 일으키고, 심부 조직으로 침투하여 광범위한 손상을 유발하는 융해 괴사를 일으킨다.
- 염소, 암모니아 등의 부식성 가스 흡입은 상기도 손상을 주어 쉰 목소리, 천명, 비심인성 폐부종의 소견을 보

부식제를 흡입하였을 때는 노출 환경으로부터 환자를 옮기고 가능하면 산소를 투여한다. 피부와 눈에 노출되었을 때는 의복을 모두 벗기고 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한다. 삼켰을 경우에는 금식시키고 구토를 유발하지 않도록 한다. 이때는 활성탄 투여나 위세척이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장 천공 등 합병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내시경은 손상의 위치, 정도 등을 파악하고 남아 있는 부식제를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내시경은 가능한 빨리(손상 12시간 내) 시행하여야 하며, 이 시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2주 후에 시행한다.

- 부식제의 우발적 섭취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아이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두지 않도록 한다.
- 쓰다가 남은 배수관 세척제 등은 음료수 병이나 아무 표시가 없는 빈 병에 담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 단추형 건전지 등은 아이가 삼킬 수 있으므로 방, 거실 바닥에 두지 않도록 하고, 폐건전지를 집 안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 Carbon monoxide poisoning / 一酸化炭素中毒

일산화탄소를 흡입함으로써 일어나는 중독 증세를 말한다.

급성 중독을 일으키는 일산화탄소는 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이 연소될 때 발생하므로 발생 원인이 무수히 많다. 일산화탄소는 담배 연기에 0.5~1.0%, 연탄가스에 3~5%가 포함되어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에는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3~5%, 기차나 각종 매연에도 3~7%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여러 종류의 화재에 의해서도 발생되는데 무색, 무미, 무취이고 자극성도 없어 일산화탄소를 흡입하였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불타는 건물이나 방에 갇혔던 사람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빠지기 쉽다. 일산화탄소는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와 결합력이 산소보다 200배 정도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일산화탄소와 결합된 혈색소는 산소와 결합할 수 없으므로 심각한 저산소증에 빠지게 된다.

- 초기에는 두통, 현기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고 메스꺼움, 복통, 이명(귀울림), 의식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 이후 판단력이 없어지고 호흡 곤란, 경련을 동반하며 혼수상태에 빠진다.
- 증상을 자각하지 못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두통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면 신속히 응급실로 가야 한다. 특히 의식이 약한 환자는 즉시 100% 산소를 공급하여야 하며, 고압 산소 치료를 위하여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병원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병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다. 이때 고압 산소 탱크 시설을 갖춘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중독이 발생한 곳에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거나 옮길 곳이 없으면 환기를 충분히 하여야 한다.
- 호흡하기 쉽도록 상의를 느슨하게 한다.
-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정시킨다.
-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하여 보온을 유지한다.
- 의식이 있을 경우 심호흡을 5분 정도 시킴으로써 체내 일산화탄소의 배출을 촉진시킨다.

가스가 새는 곳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입한다.

[급성 중독 때] / 急性中毒-

약물이나 가스, 독소 등의 유해 물질에 갑자기 중독된 상황을 말한다.

부식성이 없는 약물을 섭취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로 이송하여, 위세척이나 활성탄(높은 흡착성을 지닌 탄소질 물질)을 투여하여 복용한 약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준다. 그러나 대상자가 의식이 없을 때에는 기도 확보 후에 시행하여야 한다. 중증의 심혈관계 질환자나 최근에 수술을 받은 자, 6개월 미만의 소아, 임신 말기, 산이나 알칼리와 같은 부식성 물질을 삼킨 자, 석유 화학 제품을 삼킨 자 등에게 위세척은 금기이다. 응급 처치 후 대상자가 삼킨 약물의 용기와 함께 응급실로 이송시킨다. 이송 때에는 대상자의 기도를 유지하고 호흡을 유심히 관찰하며, 토물이 폐로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준다.
흡입 사고 때 일산화탄소, 가스 등과 같은 기체 흡입으로 중독된 경우에는 저산소증, 기도 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를 발견한 즉시 깨끗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긴다. 구조를 요청할 때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호흡이 약할 경우에는 인공호흡 등과 같은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
흔히 동치미를 마시게 하는데 이는 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환자가 있는 곳에는 유독 가스가 많이 있을 수 있다. 구조자 역시 유독 가스에 중독되지 않게 가능한 한 멀리 이동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독성 갑상선 결절] Toxic goiter / 中毒性甲狀腺結節

갑상선(갑상샘) 내에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결절이 생겨 그 결절 자체에서만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만들어내는 질환으로, 갑상선이 갑상선 자극 항체의 공격을 받아 전체적으로 붓고 커지는 그레이브스병과 발병 기전이 다르고 또 치료 방법이나 경과, 예후도 다르다. 플러머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나 자가 면역 질환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혈청 내의 각종 자가 항체도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결절을 지니며 불규칙하게 커져 있다. 갑상선 동위원소 사진에서는 다수의 열 결절이 나타난다.

- 갑상선 호르몬의 상승 정도가 심하지 않아 증상도 가벼우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심방 세도(AF)나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계의 이상이 흔하다.
- 열을 잘 감지하지 못하고, 근육의 위축이 올 수 있다.
- 식욕이 증가하지만, 체중은 감소한다.
- 근육 경련과 빈맥이 올 수 있다.
-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다.

항갑상선 제제의 사용은 증상의 완화를 가져오나 완치될 수 없고, 치료 후 약제를 중단하면 거의 모든 경우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이 되지 못하고,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방사성 요도드 치료가 가장 좋다. 갑상선이 기도를 압박했거나 흉고 후방에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 부분 절제술이 적용되기도 한다.

[우연히 갑상선에 혹(결절)이 발견되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내분비 내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의 정상 여부와 또 양성 갑상선 결절과 악성 갑상선 결절의 감별이 중요하다.

[중독성 표피 융해 식이] Toxic epidermal necrolysis diet / 中毒性表皮融解食餌

표피가 끓는 물에 덴 화상같이 벗겨져서 전신의 상당 부분이 표피 박락(denudation) 상태가 되는 피부 질환이다. 흔히 약물 중독에 의해서 발생되며, 손상된 피부 주위는 마치 2도 화상과 흡사하게 보인다. 손상된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은 수분-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고, 전신적으로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 통증을 완화시키고 대사 항진을 방지하기 위해 열을 보존한다.
- 감염을 방지한다.
-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유지한다.
- 체단백질 소모를 최소화한다.
- 상처 회복을 촉진시킨다.
- 체중 감소를 방지한다.

1. 일반 원칙
-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공급한다.
- 피부 손상 정도에 따라 영양 요구량이 결정된다.
- 영양 요구량 : 열량은 기초 대사량 x 1.5~2.0, 단백질은 1.5~3.0g/kg 정도 섭취한다.
- 가능한 빨리 경구 섭취를 시작하도록 한다.
- 경구 섭취가 바람직하나, 적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정맥 영양을 실시한다.
- 비타민 A와 C, 아연(Zn)을 보충한다.
2. 권장 식품
경구 섭취가 가능한 경우에는 고단백 고열량 식품을 권장한다.
- 곡류 : 쌀밥, 잡곡밥, 보리밥, 빵, 국수, 감자, 옥수수 등
- 어육류 : 육류(살코기), 어류, 달걀 등
- 콩류 : 두부, 콩,
- 채소류 : 채소
- 과일류 : 과일, 통조림, 과일 주스 등
- 지방류 :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깨, 잣, 호두, 땅콩 등
- 유제품 : 우유, 두유, 아이스크림 등
- 기타 : 설탕, 젤리, 꿀, 물엿, 콜라, 사이다, 식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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