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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검색 결과입니다.

[류머티스열과 심장병] Rheumatic fever & Heart disease /

류머티스성 열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감염 후에 생기는 일종의 후유증으로, 심장, 관절, 중추 신경계, 피하 조직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이며, 소아의 후천성 심장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발병 기전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A군 연쇄상구균 감염 후 약 3주 간의 무증상 시기가 지난 후 면역학적 반응이 관여하여 여러 조직에 비 화농성의 염증성 반응이 유발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 증상

1. 심장을 침범해 생기는 염증인 심염
2. 여러 곳의 관절에 증세를 보이는 다발성 관절염
3. 자기 의지와 상관 없이 저절로 몸통과 사지가 움직이는 무도증
4. 피부 아래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피하 결절
5. 몸통 부위에 보이는 일종의 피부 병변인 유연성 홍반

부 증상

- 발열, 관절통, 심전도 이상, 피검사 이상

A군 연쇄상 구균에 감염된 소아 환자에게 위의 주요 증상 다섯 가지 중 2개 이상이 있거나, 1개의 주요 증상과 함께 2개 이상의 부 증상이 있을 때 급성 류머티스성 열이라고 진단을 내린다.

A군 연쇄상구균을 제거하기 위해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로 치료를 하며, 관절염, 심염 및 울혈성 심부전은 정도에 따라 안정 및 적절한 영양 공급과 더불어 약물 요법으로 치료한다.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염의 경우, 1주일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일차적으로 예방한다. 이미 급성 류머티스성 열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 3~4주 마다 벤자신 페니실린을 근육 주사하는 예방 요법을 시행한다.

[심장] Heart / 心臟

전신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이다.

심장은 전신의 장기에 정기적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 이렇게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칙적이고 자동적으로 수축하는 심장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방 결절(굴심방 결절)에서 나오는 전기적인 충격으로, 이완기-심방 수축기-심실 수축기의 세 단계를 거치면서 심장이 뛰게 된다.
성인은 보통 심박동 수가 분당 60~70회이며, 격렬한 움직임이 있을 때는 심박동 수가 더 빨라진다. 교감 신경의 자극을 받으면 심박동은 더욱 빨라지고, 부교감 신경의 자극을 받으면 느려진다.
심장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는 협심증, 심근 경색, 부정맥, 심부전, 심근염, 대동맥 협착증, 선천 심장 결손 등이 있다.

[심장 비대] Cardiomegaly / 心臟肥大

심장이 무리한 일을 지속적으로 했을 때 심근이 두꺼워지고 커지는 상태를 말한다.
비대(hypertrophy)란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특정 장기가 세포 수의 변화와 상관없이 개개 세포의 용적이 증가함으로써 커지는 것을 뜻한다.

고혈압, 대동맥 협착증, 폐동맥 협착증 등에 의하여 생긴다. 과도한 자극에 의하여 심장이 항상 긴장하고 피곤한 상태이며, 세포가 증가할 수 있는 용적에 한계가 있어 그 이상이 되면 심부전이 발생한다. 이 시기에 많은 퇴행성 변성이 심근 섬유에 일어난다. 그 중 용해(lysis)와 근원섬유의 수축성 요소의 상실은 심한 퇴행성 변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병적 심장 비대와는 달리 운동선수나 육체 노동자에게 보이는 심장 비대는 운동 시 강한 자극을 받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단련된 것이므로 기능적으로 정상인 적응성 비대이다.

- 운동선수의 심장과 병적 심장 비대는 심박출량을 통하여 알 수 있다.
- 운동선수의 경우 1회 심박출량이 크기 때문에 낮은 심박동 수로도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다. 반면 병적 심장 비대의 경우 1회 심박출량이 적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심박동 수를 늘리게 되므로 안정 시에도 높은 심박동 수를 보인다.
-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 시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고, 이후 휴식을 취할 때에도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심장 비대를 일으킬 수 있는 선천적, 후천적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강심제, 이뇨제, 혈관 확장제 등을 사용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심장과 혈관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 흡연, 고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예방하고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도록 한다.

[심장 비대 확인 검사]
심전도 검사, 심 초음파 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심장 종양] Cardiac tumor / 心臟腫瘍

심장에 생기는 종양의 하나이다. 심장 종양에는 심장 자체에서 생기는 것과 다른 기관에서 발생되어 전이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심장에서 생기는 종양의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종양이 작은 경우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지만,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혈류의 진행을 막음으로써 여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종양의 위치와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혈류의 진행을 막아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심장 내 전도 체계를 막아 서맥, 심 잡음, 부정맥, 지속성 심실성 빈맥이 나타날 수 있다.
- 혈류의 진행을 막는 경우 심한 심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종양에 의한 심부전 증상이 있는 경우 이로 인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진단한 후 종양의 위치와 크기 등을 보고 내과적 치료를 시행하며, 기다릴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심부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완전한 종양의 제거가 어렵더라도 증상의 호전을 위하여 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심장이식] Heart Transplant /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심장 질환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고 수명에 제한이 있는 경우 뇌사자(腦死者)의 심장을 제공받아 환자에게 이식해 주는 수술이다.
1900년대 초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장기 이식 연구가 시작되었고, 심장 이식 수술 연구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1900년대 초 동물 실험부터 시작하여, 1960년대 초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슈메이(Shumay) 박사가 현재의 심장 이식 기술을 정립하였고, 1967년 12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바너드(Barnard) 박사가 세계 최초로 인간에게 심장 이식을 시행하였다. 이후 30여 년 동안 심장 이식은 다른 장기 이식 분야와 함께 기술적인 면에서나 학문적인 면에서 크게 발전하여 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예(例) 정도의 심장 이식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2년 11월 1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심장 이식이 처음 시행된 이래 현재 150예 이상 심장 이식 수술이 시행되었다. 현대 의학에서 심장 이식 수술은 다른 외과적 혹은 내과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모든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확실한 치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심장 이식 수술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의학 분야이며, 다른 장기 이식 수술과 함께 지난 20세기 의학이 일구어 낸 가장 큰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과적 혹은 외과적으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모든 심장 질환과 관상 동맥 질환에서는 급성 심근 경색증, 협심증, 확장성 심근 병증, 심장 판막증, 선천 심장 질환, 비후성 심근 병증의 일부, 제한성 심근 병증의 일부, 심근염, 기타 심장 질환으로 인한 말기 심부전증 등이 심장 이식 수술에 적용된다.
심장 이식 수술은 어떠한 원인에서든지 심부전증이 생겨 내과적으로나 외과적으로 더 이상 호전이 불가능한 말기 심부전증 환자가 대상이 된다. 물론 심장 이식 대상이 되는 말기 심부전증 여부에 관해서는, 심장 전문가의 세밀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뇌사자의 장기 기증 의사를 확인한 후 적합한 수혜자를 찾는다. 수혜자가 정해지면 뇌사자와 수혜자의 동시 수술을 통하여 장기 적출과 이식이 이루어진다. 심장 이식 후 약물 치료의 근간은 면역 억제제의 투여이다. 심장 이식 수술 후 1주 정도 지나면 이식 심장의 기능이 대부분 정상 회복되므로, 심장 기능을 도와주는 약물 투여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된다. 면역 억제제는 이식 수술 직전부터 투여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며, 수술 직후부터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여 퇴원 후에도 중지하지 않고 일생 계속하여야 한다.

심장 이식 환자는 가능한 한 매일 체온, 맥박, 혈압, 체중을 재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장 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 억제제는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감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병원에 올 때는 마스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장 이식 수술 후 나타나는 합병증은, 이식된 심장에서 나타나는 합병증과 면역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식 심장에 대한 거부 반응, 이식 심장에서 나타나는 관상 동맥 질환,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악성 종양, 이식 심장의 기능 부전, 기타 면역 억제제에 따른 부작용인 비만,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고지질 혈증 등이 있다.

[심장 판막증] Heart valvular disease / 心臟瓣膜症

심장 판막 질환(Valvular heart disease, 心臟瓣膜症)은 심장의 각 방 사이와 유입로, 유출로에 존재하는 일종의 문인 판막이 잘 열리지 않거나 닫히지 않아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 상태를 총칭한다.

심장 판막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두 가지로 대별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류머티스 후유증인데, 과거 우리 나라 판막 질환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었으며 현재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연쇄상구균이라는 균에 전신적으로 감염되어 심장 판막에 손상이 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주로 나이가 많은 환자들에게서 판막 이상이 오는 원인으로 퇴행성 변화, 즉 노화와 관련된 경우이다. 국민의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판막 질환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밖에 판막의 선천적인 이상이나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 등의 심한 관상 동맥 질환에 의해 심장 판막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할 때 발생하는 호흡 곤란이다. 초기에는 심한 운동 시에만 숨이 차다가 병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적은 운동량에도 숨이 차고, 누운 경우 호흡 곤란이 심해진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호흡 증상 외 다른 증상으로는 다리 부위에서 시작되는 부종이 있다. 이는 판막의 문제로 혈액이 충분히 순환되지 못해 피하 조직 등에 수분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부종이 심해지면 손가락으로 피부를 누를 때 푹 들어가는 것도 관찰할 수 있다.
부정맥도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의 상태를 파악한 후 환자의 증상과 질환의 정도를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일정한 기간마다 의사의 진찰과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상태를 평가한다. 질환이 경미한 정도를 벗어나 환자가 뚜렷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우선 약물 투여부터 고려하게 된다. 약제를 이용하여 특히 전신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수분을 조절하여 증상을 조절하면서 질환의 진행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일정 기준에 이르면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수술에는 판막 교체술과 성형술 등이 있다. 폐동맥이나 승모판막의 협착증의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개심술)을 하지 않고, 내과에서 혈관을 통해 작은 풍선을 심장까지 삽입하여 좁아진 판막 사이에 끼운 다음 부풀려서 판막을 넓혀 주는 경피적 풍선 확장술을 흔히 사용한다. 판막 교체술이란 못쓰게 된 판막을 걷어 내고 인공 판막을 삽입해 주는 수술이다.

특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감염 질환에 주의하고 감염이 장기화 되지 않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장막염] Pericarditis / 心腸膜炎

심낭 벽 쪽이나 심낭 내에 염증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염증에 따른 삼출액이 생기며, 원인에 따라 장액성, 섬유소성, 혈성, 화농성일 수 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하여야 하며, 삼출액이 많아 심장이 눌리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응급 시술이 필요하다.

여러 바이러스와 세균, 다른 전신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콕사키 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코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세균은 포도상 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수막 구균 등이 흔하다. 그 밖에 류머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교원병, 요독증, 전신성 홍반성 낭창 때에도 볼 수 있고 호지킨병, 백혈병 등의 신생물 질환이나 심막 절개술 1~2주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초기에는 가슴 통증을 느끼는데, 둔하고 쑤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좌측 흉부나 어깨, 목에 나타난다. 이 통증은 눕거나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 더 심해지고, 앞으로 기댄 상태로 앉으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손바닥으로 흉골을 압박하였을 때 가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기침, 열,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심막낭의 삼출액이 매우 많이 고이면 심장이 눌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데, 심실 충만이 제한되어 체순환과 폐순환의 압력이 상승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장 박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쇼크에 빠진다. 엑스(X)선 검사상 심장 박동이 약해져 있고, 심장 음영이 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출액이 고여 있을 때에는 물주머니 모양같이 보인다. 심전도에서도 이상 소견이 관찰되며, 심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세균성이 의심되거나 원인 불명의 심막 삼출이 있을 때에는 심낭 천자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근본 질환의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근본 질환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그에 따른 대처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삼출액이 급속히 또는 과량이어서 심장이 눌리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심낭 천자를 통하여 심장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삼출액이 화농성일 경우에는 응급으로 외과적 배농(고름을 빼냄)을 시행하며,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류머티스 심막염일 경우에는 아스피린이나 스테로이드 등을 소염제로 사용한다.

원인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눕거나 숨을 깊이 들이마실 때 심해지는 가슴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

[심장 신경성 실신] Neurocardiogenic syncope / 心臟神經性失神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나 특별한 조치 없이 짧은 시간 내에는 저절로 다시 의식을 회복하는 현상을 실신이라고 한다. 실신은 간질(Seizure)이나 돌연사(Sudden Death)와는 정의상 구분된다. 간질은 대개 의식 소실이 오래가고, 혀를 깨물거나 사지에 경련을 일으키는 발작 증상이 있으며,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 돌연사의 경우 의식 소실 후에 심폐 소생술 등의 응급 조치를 하지 않으면 저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실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심장 신경성 실신,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실신, 심장-폐 질환에 의한 실신, 신경계 질환에 의한 실신, 기타 질환 및 정신과적 요인에 의한 실신, 원인 불명의 여섯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중 심장 신경성 실신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심장 신경성 실신은 신체 외부 혹은 내부의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체내 자율 신경계의 활성도가 급격히 변화하여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동수가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부족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그러나 이들 환자에게 신체 장기에 병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증상은 대부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면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서 있거나, 실내 공기가 탁하고 덥고 사람이 많은 식당, 지하철 내, 건물 내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배가 아파서 혹은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간 경우, 심한 기침을 한 후, 힘든 운동을 한 직후나 산 정상에 도착한 직후, 예기치 않은 통증,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순간에 증상이 잘 발생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 대부분 전구 증상을 느낀다. 즉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메스꺼우며, 온몸에서 힘이 빠지고 하품이 나고 또한 식은땀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증상에 이어 앞이 캄캄해지거나 하얗게 되면서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게 된다. 바닥에 쓰러진 후에는 수십 초 내에 특별한 조치 없이도 저절로 의식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때 의식을 잃기 전 경험한 증상들은 이미 없어진 상태이다.

심장 신경성 실신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신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생활하면서 주의를 하여도 실신이 다시 발생하거나, 실신이 발생하지 않아도 자주 어지러워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일차적으로는 베타-차단제로 치료한다. 베타-차단제는 여러 가지 자극 때문에 신체 내 자율 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 신경성 실신 환자의 상당수는 베타-차단제로 치료 효과가 있으나 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약물이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심장 신경성 실신 환자가 다른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실신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기립 경사 검사를 반복 시행하여 체내 자율 신경계가 외부 자극에 대하여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치료 방법(Tilt Training)을 시행하기도 한다.

실신이 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그러한 상황을 되도록 피한다. 예를 들어, 과도한 운동을 한 직후에 실신이 발생하면 심한 운동을 피하고,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것을 피하거나 공기나 탁하고 밀폐된 좁은 공간 등의 장소를 피한다. 또한 남자의 경우, 음주 후 화장실에 서서 소변을 보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병력이 있으면 평소에 소변을 참았다가 보는 것을 피하거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소변을 앉아서 보도록 한다.
실신 발생 시 신체적 외상을 입지 않도록 화장실 바닥에 양탄자를 깔아 놓는 등 환경을 수정하거나, 실신까지의 증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전구 증상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빨리 눕는 등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심장 수술 식이] Cardiac surgery diet / 心臟手術食餌

심장 수술에는 관상 동맥 우회로 이식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 CABG), 판막 대치술 (value replacement), 판막 성형술 (value repair), 대동맥 수술, 경피적 경혈관 관상동맥 확장술(percutaneous transluminal coronary angioplasty; PTCA) , 죽종 절제술 (atherectomy), 인공 판막 대체술, 선천성 심장 질환 수술, 심장 이식술 등이 포함된다. 심장 수술 후에는 심장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식이를 제공하며 수술의 빠른 회복을 위한 적절한 열량과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야 한다.

-조속한 상처 회복을 도모한다.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정상으로 유지한다.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고 혈당, 혼수, 패혈증, 신부전, 급성 심장 압전 등을 예방한다.
-수술의 종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울혈성 심부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트륨을 제한한다.
-울혈성 심부전을 방지하면서 영양적으로 적절한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제공한다.
관상 동맥 질환에 대한 위험 인자가 높은 환자의 경우 고지혈증을 줄일 수 있도록 계획을 하여야 한다.

1. 수술 직후
-회복과 상처 치유를 우선으로 한다.
-상처 회복을 위해 적당량의 단백질(1.2g/kg)과 열량(30kcal/kg)을 공급한다.
-수분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하여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전날의 배설량 + insensible loss 500ml)
-환자의 식사 적응도에 따라서 유동식에서 고형 식으로 진전시킨다.
-심부전(CHF) 예방과 혈압 조절을 위하여 저 염 식(10~15g salt/day)을 제공한다.
-나트륨은 2,000∼3,000mg정도로 제한된다.
-많은 양의 식사는 복부 팽만감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소량씩 잦은 식사, 찬 음식 등이 도움이 된다.

2. 퇴원 후
-염분 섭취는 10~15g/day로 줄인다.
-CABG 환자의 경우에는 염분 제한과 함께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당뇨나 고 중성 지방 혈증이 있는 환자는 단순당의 섭취를 줄인다.
-식사 섭취량이 하루 1200kcal 미만인 경우에는 종합 비타민제제를 복용한다.
-규칙적인 운동, 금연, 스트레스 해소 등 건전한 생활 양식을 답습한다.
-인공 심장 판막술과 선천성 심장 질환 치료를 받는 경우 1일 나트륨 섭취를 2,000mg로 시작해서 퇴원 시에는 3,000mg까지 증가시킨다.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 경피적 경혈관 관상동맥 확장술, 과거 관상 동맥 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저 콜레스테롤 식과 저지방식에 대한 교육을 수술 후 시행하여야 한다.

[심장 박동기 시술] / 心臟搏動機施術

정상인의 심박동 수는 1분에 60~100회이며, 60회 미만인 경우를 서맥이라 한다. 서맥은 정상인이나 운동선수에게도 흔히 나타나는데, 때로 심박동 수가 분당 35~45회가 되기도 한다.
치료의 대상이 되는 서맥은 전기 자극을 만들어 내는 동결절의 기능이 저하되거나(동기능 부전 증후군), 전기 자극이 심방에서 심실로 전도되는 도중에 장애(방실 차단)가 생겨 나타난다. 맥박 수가 느려지면 심장에서 우리 몸의 각 부분에 보내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환자는 늘 피곤함을 느끼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빨리 걷는 운동을 하면 쉽게 숨이 차고, 가끔 현기증을 느끼고, 심해지면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며 쓰러지거나 심장 마비로 사망하기도 한다. 서맥에 따른 증상이 있거나 증상은 없어도 급사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는 치료가 필요하다.
일시적으로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인공 심장 박동기가 가장 효과적이며 유일한 치료라 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심장 박동기가 환자의 수명 연장에만 목표를 두어 왔으나, 최근에 개발된 심장 박동기로 수명 연장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 특히 청장년기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도 즐기며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심장은 몸의 요구에 따라 심박동 수를 증가시켜 적절한 심박출량을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병적 원인으로 심박동 수가 너무 느려져서 현기증, 일시적 의식 상실, 졸도 등의 증세가 있으면 심장 박동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질환으로는 심장 전도 조직 중에서 전기적 신호를 일으키는 동방 결절(우심방과 상행 대정맥 사이에 있는 일종의 신경 구조물)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동성서맥(심장이 느리게 뛰므로 맥박 수가 느린 상태)과 완전 방실 차단(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류적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단절되거나 차단된 것) 등이 있다. 완전 방실 차단은 선천적일 수도 있고 심근 경색증, 심근염 등의 심장 질환을 앓고 난 후에도 올 수 있으며, 심장 수술 후 생기기도 한다.

심장 박동기는 심장 수술 후처럼 일시적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와 영구적으로 체내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영구적 심장 박동기는 전기적 신호를 생성하는 회로와 배터리가 금속 용기 내에 함께 들어 있으며, 전선으로 심근과 접촉하는 전극에 연결되어 있다. 체내에 삽입하는 방법에는 전극을 심내막에 고정시키는 방법과 심외막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소아의 경우 보통 심외막에 고정시킨다. 이 과정은 전신 마취 상태에서 시행되며 배터리는 복벽 내나 흉강, 흉벽 내에 삽입한다. 배터리는 심박동의 조율 방식이나 작동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7~10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배터리 교체 수술이 필요하다.

- 수술 부위 충격이나 자석, 자기장, 전기장이 많이 생기는 곳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 배터리의 수명과 작동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야 한다.
- 영구적 심장 박동기는 수술 후 그 기능과 전원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 인공 심장 박동기의 박동 수가 처음보다 6~7회 감소하거나 일정 횟수 이하로 감소하면 기계를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

[심장 이식 수술] Heart transplantation / 心臟移植手術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심장 질환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고 수명에 제한이 있는 경우 뇌사자(腦死者)의 심장을 제공받아 환자에게 이식해 주는 수술이다.
1900년대 초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장기 이식 연구가 시작되었고, 심장 이식 수술 연구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1900년대 초 동물 실험부터 시작하여, 1960년대 초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슈메이(Shumay) 박사가 현재의 심장 이식 기술을 정립하였고, 1967년 12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바너드(Barnard) 박사가 세계 최초로 인간에게 심장 이식을 시행하였다. 이후 30여 년 동안 심장 이식은 다른 장기 이식 분야와 함께 기술적인 면에서나 학문적인 면에서 크게 발전하여 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예(例) 정도의 심장 이식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2년 11월 1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심장 이식이 처음 시행된 이래 현재 150예 이상 심장 이식 수술이 시행되었다. 현대 의학에서 심장 이식 수술은 다른 외과적 혹은 내과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모든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확실한 치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심장 이식 수술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의학 분야이며, 다른 장기 이식 수술과 함께 지난 20세기 의학이 일구어 낸 가장 큰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과적 혹은 외과적으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모든 심장 질환과 관상 동맥 질환에서는 급성 심근 경색증, 협심증, 확장성 심근 병증, 심장 판막증, 선천 심장 질환, 비후성 심근 병증의 일부, 제한성 심근 병증의 일부, 심근염, 기타 심장 질환으로 인한 말기 심부전증 등이 심장 이식 수술에 적용된다.
심장 이식 수술은 어떠한 원인에서든지 심부전증이 생겨 내과적으로나 외과적으로 더 이상 호전이 불가능한 말기 심부전증 환자가 대상이 된다. 물론 심장 이식 대상이 되는 말기 심부전증 여부에 관해서는, 심장 전문가의 세밀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뇌사자의 장기 기증 의사를 확인한 후 적합한 수혜자를 찾는다. 수혜자가 정해지면 뇌사자와 수혜자의 동시 수술을 통하여 장기 적출과 이식이 이루어진다. 심장 이식 후 약물 치료의 근간은 면역 억제제의 투여이다. 심장 이식 수술 후 1주 정도 지나면 이식 심장의 기능이 대부분 정상 회복되므로, 심장 기능을 도와주는 약물 투여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된다. 면역 억제제는 이식 수술 직전부터 투여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며, 수술 직후부터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여 퇴원 후에도 중지하지 않고 일생 계속하여야 한다.

심장 이식 환자는 가능한 한 매일 체온, 맥박, 혈압, 체중을 재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장 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 억제제는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감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병원에 올 때는 마스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장 이식 수술 후 나타나는 합병증은, 이식된 심장에서 나타나는 합병증과 면역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식 심장에 대한 거부 반응, 이식 심장에서 나타나는 관상 동맥 질환,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악성 종양, 이식 심장의 기능 부전, 기타 면역 억제제에 따른 부작용인 비만,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고지질 혈증 등이 있다.

[심장 초음파 검사] Echocardiography / 心臟超音波檢査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심맥 관계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기 위해 시행되며, 심장 내부 구조물들의 크기, 모양, 위치와 움직임 등을 가시화한다. 심장에 있는 4개의 판막, 양쪽 심실과 좌심방뿐만 아니라 혈류의 속도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귀로 들을 수 없는 고주파수의 초음파를 심장에 발신하여 되돌아오는 반사파(echo)를 수신하여 심장의 형태나 운동을 영상으로 나타내 진단하는 검사이다. 초음파의 단층상은 심장의 전체상, 내부 구조의 상호 관계를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결손공, 기형, 판막 장애 등의 확인에 응용된다.

심장 초음파 검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혀 아프거나 위험하지 않은 비침습적 검사라는 점이다. 즉 심장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쉽게 심장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고, 선천성 심장병을 매우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의 원칙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므로 근래에는 치료 전후, 그리고 경과 관찰에 가장 요긴하게 이용된다.
또한 엑스선 촬영이나 방사선 동위 원소(Rl) 검사처럼 방사선에 의한 피폭의 염려가 없으므로 임신부나 성장기의 유아에도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다.
보통은 초음파 검사실에서 검사한다. 초음파의 발신 기능과 수신 기능을 가진 초음파 발진기(프로브)를 흉부에 대고 초음파를 심장에 발신하여 반사된 에코를 초음파 검사 장치의 브라운관에 나타나도록 하여 그 단층면의 영상을 관찰한다.
검사 소요 시간은 20∼30분 정도이다.
요즈음은 심장 초음파 탐식자를 식도로 삽입하여 시행하는 경식도 심장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심장 수술 전후, 혹은 수술 중에 심장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여 심장 수술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행하는 데도 널리 쓰인다.

1. 검사 전
- 복부 초음파 검사와 달리 절식이나 사전에 처치를 할 필요가 없다.
- 유아에서는 검사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진정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2. 검사 중
- 검사는 아무 통증이나 위험이 없다.
- 초음파가 통하기 용이하도록 전 흉부에 젤리를 바르므로 다소 차가운 느낌이 있다.
- 늑골 사이에 프로브(probe)를 대고 누르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3. 검사 후
- 보통 청진, 심전도, 흉부 엑스선 검사와 같이 하게 된다.
-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부하 심전도, 심근 신티그라피(scintigraphy), 심장 카테터 등의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선천 심장 질환 식이] Congenital heart disease diet / 先天心臟疾患食餌

선천 심장 질환은 대부분 염색체 결함으로 인한 심장 기형으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팔로 4징, 심실 중격 결손증, 동맥관 개존증, 대혈관 전위증, 대동맥 판막 협착 등이 있다.

- 정상적인 성장 발육을 도모한다.
- 영양 결핍을 교정한다.
- 수분 균형을 유지한다.
- 식사와과 관련된 피로를 최소화한다.

-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열량을 공급한다.
-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다.
- 과다한 수분 섭취를 피한다.
- 염분과 수분은 식욕을 저해하지 않을 정도로 제한한다.
- 경구 섭취가 불량할 경우 관 급식을 제공한다.

[노인의 심장 판막 질환] Valvular heart disease in elderly / 老人-心臟瓣膜疾患

심장은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일종의 펌프 작용을 한다. 심장 판막은 심장 안에 붙어 있는 얇고 단단한 조직이며, 심장 안에서 피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고, 펌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어떤 원인으로 심장 판막이 손상을 받으면, 이러한 피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서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고 심하면 심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판막은 모양과 위치에 따라 승모판, 대동맥판, 삼첨판, 폐동맥판의 4가지로 나누는데, 가장 많이 침범을 받는 부위는 승모판이며, 다음으로 대동맥판, 삼첨판 순이다.

일반적인 판막 질환의 원인으로는 류머티스열, 퇴행성, 석회화, 점액종성 변화, 심장 유두근의 기능 이상이나 파열, 감염성 심내막염 등이 있다. 노인은 승모판과 대동맥 판막이 두꺼워지고, 석회화되어 판막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이나 기타 만성 질환으로 심장이 비대해질 수 있으며, 판막의 주위가 늘어나거나 판막을 지탱하는 구조물들이 약해져서 판막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할 때의 호흡 곤란이다. 병이 더 진행되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숨이 차고, 누우면 더욱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 맥박이 빨라지고 두근거리는 심계 항진, 의식 장애, 실신, 흉통, 드물지만 반신불수 등의 신체 장애가 올 수도 있다.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심장 판막 질환으로 진단되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협착이나 폐쇄 부전 정도가 심하지 않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내과적 치료만으로 충분하다. 판막의 기능 부전 정도가 심하고, 내과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수술이 필요하다.
1. 내과적 치료
- 평소에 싱겁게 먹고, 심부전과 부정맥에 대한 약물 치료를 한다. 부정맥이 있거나, 인공 판막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심장 안에서 피가 굳어서 혈전이 생기기 쉬우므로 장기적으로 피를 묽게 하는 항응고제를 복용한다.
- 심장 판막증이 있으면 감염성 심내막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치과에서 이를 뽑거나 치료를 받을 때, 각종 수술이나 내시경을 하기 전에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 최근에는 승모판에 협착이 있는 경우, 수술 대신에 심도자를 하면서 풍선이 달린 카테터(catheter)를 심장 판막 안에 넣고,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판막을 넓히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전에 심장 초음파 검사나 심도자 검사 등을 해서 심장 전문의가 적합하다고 판정을 내린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다.
2. 외과적 치료
- 판막 성형술 : 기존의 손상된 자기 판막을 수술로 넓히거나 좁혀서 다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판막이 비교적 많이 망가지지 않은 경우에 가능하다.
- 인공 판막 치환술 : 판막 질환이 진행되어 병변이 심한 경우에는 판막 성형 자체가 기술적으로 쉽지 않고 결과 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 심하게 손상된 판막을 떼어 내고 원래의 위치에 새로운 인공 심장 판막을 넣어 준다. 인공 판막은 크게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기계 판막과 생체 조직을 이용하여 만든 조직 판막의 2종류로 나뉜다.
- 조직 판막은 동물의 판막을 특수 처리하거나 다른 사람의 판막을 냉동 처리하여 만든다. 조직 판막은 기계 판막에 비해 혈전 형성의 위험도가 낮아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항응고제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생체 조직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문제가 된다.
- 기계 판막은 견고하여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지만, 이물질이기 때문에 혈전을 형성하기 쉬워 수술 후에 항응고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보통 판막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며, 대개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숨이 차다거나 하는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노인의 경우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심장 판막증이 있으면 감염성 심내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치과 치료와 각종 수술, 내시경을 하기 전에는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선천 심장 수술] Congenital heart surgery / 先天心臟手術

대부분 선천 심장 질환은 혈액 순환로의 협착이나 누출 또는 혈류 이상, 발육 정지 등의 양상을 띠며, 수술은 병변을 해부학적으로 교정하거나 생리적으로 교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청색증형(acyanotic, 신체 표면과 손톱, 발톱, 입술, 뺨 등에 파란 색조를 띠지 않는 상태) 심장 질환은 반드시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일부 환자에게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술 치료가 필요하며, 청색증형 심장 기형은 거의 모든 경우에 일차 완전 교정 수술이나 단계적 수술 등의 여러 수술법을 이용하여 수술 치료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각종 도관을 이용한 시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수술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좌우 단락이 있는 기형은, 폐혈관 저항이 너무 높아져서 수술 시기를 놓치기 전에 교정 수술을 하여야 한다.
- 우좌 단락이 있는 기형은, 저산소증에 따른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조기에 수술하여야 한다.
- 소아에게 교정 수술을 할 경우 인공 판막 사용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가능한 한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수술하여야 한다.

선천 심장병의 적절한 수술 시기는 다음과 같다.
- 심방중격 결손 : 2~6세(초등학교 입학 전)
- 심실중격 결손 : 심부전 증상이나 폐동맥 고혈압이 있으면 체중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진단 즉시 수술한다.
- 동맥관 개존 : 크기가 크며 심부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수술한다. 그러나 크기가 작으면 1세 이후에 수술이 아닌, 코일이나 폐쇄 기구를 이용한 폐쇄 시술을 한다.
- 방실 중격 결손 : 완전 방실 중격 결손은 폐동맥 고혈압이 심하기 때문에, 생후 1개월에서 늦어도 3~6개월 이내에 조기 수술을 한다. 부분 방실 중격 결손은 방실판 역류가 심하지 않으면 2~3세 전에 수술한다.
- 팔로 사징후 : 청색증이 심하거나 무산소 발작이 있으면 즉시 수술하고, 청색증이 심하지 않고 증상이 없으면 생후 6개월~2세에 수술한다.
- 대혈관 전위 : 심실중격 결손이 함께 나타난 경우에는 생후 3~6개월 이내에 수술하고, 심실중격 결손과 폐동맥 협착까지 나타난 경우에는 청색증이 심하면 언제든지 수술한다.
- 전(全)폐정맥 환류 이상 : 폐정맥 협착이 있으면 진단 즉시 응급 수술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3개월 이후에는 진단 즉시 수술한다.

개심술에 따른 선천 심장 질환의 수술은 심장 내부로 접근해야만 하며, 이를 위하여 수술 중 심장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혈액으로 넘쳐나 쉴 새 없이 박동하는 심장의 내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술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술 중 심장의 역할을 대신할 장치가 필요하며, 이것은 심장의 펌프 기능과 함께 폐의 가스 교환 기능도 대신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기계가 인공 심폐기이다.
수술은 전신에서 심장으로 돌아온 정맥혈을 인공 심폐기로 보낸 후, 산화기에서 가스 교환을 거쳐 다시 대동맥으로 보내게 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준비가 끝나면 심장을 절개하고 해당 병변의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이 완료되면 환자의 심장이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인공 심폐기를 제거하고, 중환자실로 옮긴다. 이곳에서는 수술 후 변화된 혈액의 흐름에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집중적인 치료와 관찰이 이루어진다.

수술 시기는 심기형의 정도, 청색증이나 심부전 등의 발현 시기에 따라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선천 심기형은 신생아기나 영아기에는 수술의 적응으로 삼지 않는다. 대부분 유아기나 소아기에 수술이 권장되지만, 근래에는 조기 수술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선천 심기형, 만성적 압력이나 용적 과부하(overload) 및 산소 결핍증 등으로 회복 불능의 심근 상태, 만성 심부전에 따른 좌심실 부전, 심근 손상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폐동맥 고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폐쇄성 폐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 수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소아 심장 수술 식이] Children heart surgery diet / 小兒心臟手術食餌

심장 수술을 한 경우에는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하고, 그 밖의 다른 종류의 수술 후 식사와 같이 진행하면 된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성장을 하는 데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영양 권장량과 비교하여 영양소 및 열량 공급이 부족하지 않게 한다.

- 치료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 울혈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나트륨을 조절한다.

기본적으로 저염식이 권장된다. 그러나 소아의 기호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음식 섭취가 저하되어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심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심장은 각종 영양소와 에너지를 대규모로 소비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 수술 후의 회복을 앞당기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고단백질 섭취한다.
- 심장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식품을 선택한다.
- 염분 및 수분 섭취는 삼간다. 염분 및 수분을 다량 섭취할 경우, 순환 혈액량이 많아져서 아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울혈성 심부전이 되거나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무해성 심장 잡음] Innocent murmur / 無害性心臟雜音

심장에서 구조적 또는 생리학적 이상이 없이 들리는 잡음이다.
소아에게는 선천, 후천 심장 질환이 없어도 심장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정상이다.

심장 자체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심장 외의 생리학적 조건 때문에 잡음이 생긴다.

부드럽고 작게 들린다. 자세에 따라 다른데, 똑바로 누워 있을 때는 잡음이 들리다가 서거나 앉으면 사라진다. 건강하다면 호흡 곤란과 같은 심부전의 증세는 없다. 수축기에서만 들리거나 수축기, 이완기 모두에서 들린다.

무해성 심장 잡음이라는 진단을 받더라도, 심장 자체는 정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사라진다. 심전도와 흉부 엑스선 결과는 정상이다.

[돌연 심장사] Sudden cardiac death / 突然心臟死

실신과 달리 돌연 심장사는 대부분이 심장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치명적인 부정맥(불규칙적으로 뛰는 맥박)이 생겨 심장이 멈추는 것이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일 경우에는, 부정맥이 나타나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예기치 않게 수면 중에 사망하기도 한다.

활동이나 운동할 때는 2~3분 지속되는 통증이 나타나다가 안정할 때는 사라지는 일반적인 통증에 비하여, 죄어들거나 뻐근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간단한 약물 응급조치로도 잘 조절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 발생 1시간 내에 사망한다.

당뇨병, 고지질혈증, 고혈압 등의 정기 검진을 받고, 평소에 지병 관리를 철저히 한다.

[최소 침습성 심장 수술] Minimally invasive cardiac surgery / 最小侵襲性心臟手術

기존의 앞 가슴 뼈(흉골)를 전부 절개하던 심장 수술보다 더 작은 상처를 만들어 수술 후 통증을 줄여주고 환자의 회복 경과를 좋게 하고 미용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술법이다. 단순히 절개를 최소화하는 것에서부터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방법, 인공 심폐 회로를 가동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판막 질환이나 비교적 간단한 선천성 심질환의 교정에 이용된다. 심장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은 국내에서는 잘 시행되지 않으며, 흉강경은 동맥관 개존증 수술에, 인공 심폐 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은 관상 동맥 우회술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수술 절개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수술 후 통증을 줄여주고 미용상의 탁월하며, 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 내시경을 이용하는 방법은 흉강경, 심장 내시경 등을 이용하며, 아주 작은 몇 개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을 하게 된다.
- 인공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술은 인공 심폐기를 가동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 특히 뇌졸중이나 신부전 등과 같은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 근래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로봇 수술 방법이 심장 수술에 합해져서 시행되고 있다.

최소절개로 수술하는 방법은 수술 시야가 제한된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또한 과도한 견인으로 인한 흉골의 변형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내시경법은 숙달되지 않으면 시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다른 시술에 비해 비용이 비싸다. 특히 출혈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조치가 힘들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술은 심장을 멈추지 않고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고,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적용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경심근 레이저 혈류 재건술은 아직까지 장기적인 결과가 확실하지 않으며 보편화되지 않은 방법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소절개법과 내시경법은 수술 시야가 제한되므로 출혈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면 즉각 기존 절개로 전환해야 한다. 다른 합병증은 기존의 수술 방법과 비슷한 출혈, 감염, 농흉 등이 있으나 그 빈도는 훨씬 적은 편이다.

[척수 손상 후의 심장 박동 이상] / 脊髓損傷後-心臟搏動異狀

척수가 손상되면 심혈관계 기능 조절과 생리 작용에 변화가 생긴다. 특히 심방 박동 리듬의 이상 소견과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나고, 운동 부족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인자가 증가한다.

초기에는 심장에 큰 이상이 없어도,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폐렴 때문에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하여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기도를 뚫고 기관을 삽입하여 호흡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가래 등을 뽑으려고 기관에 줄을 넣다가 기도 내의 리셉터(receptor, 인체의 수용기)가 자극을 받아, 반사적으로 심장 박동이 느려지기도 한다.

심장 박동이나 혈액 흐름의 이상 현상은 초기에 잘 일어나는데, 손상 후 14일 안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경수(목 부분의 척수) 손상의 사지 마비인 경우, 특히 완전 손상인 경우에 이상 소견이 더 많이 나타난다.

목 안에서 줄을 이용하여 가래 등을 뽑기 전에 호흡을 빠르게 유도하거나, 아트로핀(atropine)이라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심장 박동이 계속 느려지고 이상이 생길 때에는, 심장 박동기를 시술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대부분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현상은, 척수 손상을 입은 후 6주 안에 사라진다. 다른 심장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척수 손상 환자의 심장 박동 이상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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