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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호증’ 검색 결과입니다.

[소아 특발성 과칼슘뇨] Idiopathic hypercalciuria in children / 小兒特發性過-尿症

골격계 질환이나 부갑상선 등의 내분비적 질환이 없으면서 혈액의 칼슘 농도는 정상인데, 소변으로 나가는 칼슘 배설량이 많은 경우를 말한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다. 정상인에 비해 장관(창자)에서 칼슘이 과다하게 흡수되거나, 신장에서 칼슘의 재흡수가 떨어져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설되는 것으로 보인다. 혈뇨(血尿)는 소변의 매우 작은 칼슘 결정체가 신장에서 배설될 때 신장 조직에 상처를 내어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무증상적 혈뇨가 주 증상이고, 간혹 배뇨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혈뇨는 육안적 혈뇨로 소변색이 붉거나 콜라색을 띨 수도 있고, 소변색은 정상이나 현미경적 혈뇨를 보이기도 한다. 여러 보고에 의하면 무증상적 단독 혈뇨의 원인 중 30% 정도는 특발성 과칼슘뇨증에 의한 것이다. 신장 및 요로 결석이 동반될 수 있다.

칼슘 섭취를 줄인다. 소변의 칼슘은 항상 염분과 같이 배설되기 때문에 저염 식이를 하면 소변의 칼슘 배설량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심한 육안적 혈뇨 혹은 결석이 있는 경우 소변의 칼슘 배설을 줄이는 티아지드(thiazide) 계통의 이뇨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음식을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또한 칼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우유를 250ml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소아 뇌하수체 기능 저하] Hypopituitarism in children / 小兒腦下垂體機能低下症

뇌하수체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성선 자극 호르몬 및 항이뇨 호르몬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하수체 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는 뇌하수체 외에 위치한 시상 하부라는 조직에 의해 조절된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hypopituitarism, 腦下垂體機能低下症)은 뇌하수체 및 시상하부의 병변으로 뇌하수체 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가 감소되어 이들 호르몬의 작용이 감소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특발성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태어날 당시의 문제점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둔위 분만으로 태어난 남아에서 많다. 이 외에 감자 분만 등도 원인이 된다.
기질성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시상 하부, 뇌하수체의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 중 두개 인두관종이라는 종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생식 세포종, 조직구증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종양 이외에 머리의 방사선 치료 후, 뇌염, 뇌막염의 합병증, 뇌의 손상 및 수두증의 합병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1. 성장 호르몬 결핍증: 저 신장증을 나타낸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성장이 안되어 저 신장증이 있으며 뇌의 성장 및 발달 장애로 운동 발달, 언어 발달 및 지능 발달이 초래되며 큰 아이에게는 뇌기능 장애로 피곤함, 학습 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 지속되면 만성 대사 장애가 합병증으로 나타난다.
3.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코티졸의 부족으로 세포의 정상적 기능이 안되어 피곤감, 무력감,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고 열 등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상기 증상이 더 심해지고 심할 경우 쇼크의 증상이 있다.
4. 성선 기능 저하증: 사춘기 발현이 안되며 성욕의 감퇴 및 성인에서는 성적 기능의 감소 및 불임이 있다.
5. 요붕증: 콩팥에서의 수분 축적이 안되어 다량의 소변이 나오며(다뇨증), 이에 따른 탈수 현상으로 심한 갈증이 생기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된다(다음증). 탈수가 지속되면 이로 인한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한 성장 장애, 발달 장애 및 스트레스 발생 시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 한번 손상된 뇌하수체 및 시상 하부는 다시 회복하지 않으므로 여러 호르몬이 결핍된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평생 동안의 치료가 요구된다.
성장 호르몬 결핍증 시 성장 호르몬을 피하 주사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경구 투여한다.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에는 부신 피질 호르몬을 경구 투여하고, 성선 기능 저하증에는 남성 호르몬의 경우 근육 주사, 여성 호르몬의 경우 경구 투여를 한다. 단, 성호르몬은 성장 호르몬이 멈춘 후에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붕증이 나타나면 항이뇨 호르몬 제제를 투여한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소아 청소년기 우울] Depress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小兒靑少年期憂鬱症

우울(Depression)은 병(우울 장애)이기도 하고, 증상(우울증)이기도 하다.
아동기에는 우울증이 남녀에게서 비슷한 정도로 발생하는 반면, 청소년기가 되면 성인과 비슷하게 남녀 비가 약 2대1이 된다.

과거에는 흔히 스트레스에 의해서 혹은 정신적 갈등에 의해 우울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우울증에 대한 지식이 늘면서 이것은 일종의 유전병 그리고 대뇌의 호르몬이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에 의해 스트레스나 정신적 손상, 갈등과 직접적으로 관련 없이 나타나는 기질적 원인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이나 성격적, 정신적 요인은 일부 기여하는 보조적인 원인으로 간주된다.

- 우선 슬프고 울적하고 비관적인 느낌을 갖는다. 불유쾌한 기분도 있을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는 예민하고 짜증스러운 느낌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정상적으로 즐거워야 할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 입맛이 없어 먹지 못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지만 억지로 먹어서 체중 감소가 별로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 먹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 정신 운동 저하 증상으로 아무에게도 말을 건네지 않고 몇 시간씩 가만히 앉아 있거나 허공을 바라고도 있기도 한다. 대화를 한다 해도 귀찮다는 듯이 겨우 몇 마디만 하고, 내용도 빈약하고 속도도 느리다. 생각과 사고에도 저하와 장애가 있는데 ‘나는 더 이상 쓸모가 없다’ 등의 무가치한 생각과 죄책감이 가장 흔하다. 자신감이 없어 일을 피하게 되고, 학교를 그만두려고 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생각이 저하되며, 기억력도 감소하여 평소 잘하던 것도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극단적인 경우는 죽음과 자살에 집착하여 자살을 생각하거나,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물론, 자살하는 사람들 모두가 우울증에 의한 것은 아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너 같은 놈은 차라리 죽어버려라.’와 같은 환청이 들리거나, ‘내가 과거에 큰 죄를 저질러 그것을 회개해야 한다’와 같은 죄책감이나 허무감이 주제가 되는 망상까지도 나타나는 수가 있다.

청소년기 우울증은 본질적으로 성인기와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치료도 이에 준하여 시행되지만, 인지 기능의 미숙, 내분비 계통의 발달 미숙, 학교나 부모 역할이 중요한 점 등 몇 가지 치료에서의 고려 사항이 있다.
치료는 1차적으로 정확한 진단과 포괄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자살 사고와 위험도에 대한 평가, 증상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원인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 정신 및 인지 행동 치료, 가족 치료 등이 요구 된다.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우울증의 일반적인 치료 원칙과 지침은 우선 초기 면담에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임하여 우울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한다. 그 후 개인적 및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여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 원이 있는지 평가하고, 정신 치료, 특히 인지 행동 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자살을 기도했거나, 자살의 위험도가 높을 때, 우울
증상이 심할 때, 신체적 합병증이 있을 때는 약물 투여를 해야 하고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 우울증의 정신 치료로는 인지 행동 요법(Cognitive-Behavioral Therapy, CBT)이 매우 효과적이다. 인지 치료란, 자신과 세계에 대한 부정적, 소극적 태도를 버리고 긍정적, 적극적 태도를 갖게 하는 것으로서 심리적 고통, 증상에 수반되는 역기능적 사고의 직접적 수정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이다. 대개 12~16주 동안 약 15~25회의 면접을 시행되고, 치료자는 환자가 자기 문제를 대처할 수 있도록 이해를 시키는 안내자 역할을 하며 환자는 스스로 숙제 등을 통하여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와 함께 환자 스스로의 행동을 통하여 만족과 보상을 얻는 방법과 우울증에 이르도록 한 행동 양상을 교정하는 행동치료적 방법을 습득하도록 한다. 드물지만 역동적 정신치료에서는 아동기의 상실과 연관된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시행하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천되지는 않는다.
우울증은 잦은 재발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므로, 예방과 호전 후 재발 방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당기간 동안 유지치료가 요구된다. 특히 기분장애의 가족력을 가질 때, 우울 삽화의 조기 발병(20세 이전), 증상이 아주 심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아직 확실하게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방법이 재발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능한 한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매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평소 가장 즐기는 활동에 참여하여 대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한다. 힘든 일, 마음 속의 생각을 신뢰할 수 있는 가족, 친구와 자주 상의하고, 과도한 음주 및 습관성 약물, 수면(낮잠 등)을 피한다.

[소아 후천 갑상선 기능 저하] Infant acquired hypothyroidism / 小兒後天甲狀腺機能低下症

출생할 때 정상 갑상선 기능을 가졌던 소아가, 후천적으로 자라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것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일본 의학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자신의 갑상선 조직에 대하여 자가 항체를 생산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11~18세의 여아에게 잘 생기며, 30~40%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고, 환경적인 요소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 장애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항(抗)갑상선제, 코발트, 리튬 같은 갑상선종을 유발하는 물질 때문인 경우, 지역적으로 요오드 결핍이 있는 경우, 갑상선 절제술 혹은 방사선 조사(쪼임) 때문인 경우가 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하고 변비와 식욕 감퇴를 보이며, 맥박이 느려지고 집중이 되지 않아 학교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피부와 모발이 거칠어지고 체중 증가가 나타나며, 근력 약화와 근 비대 또는 근 위축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증후는 성장 장애로, 잘 자라던 아이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뼈 나이도 지연된다. 만성 임파구성 갑상선염의 경우에는, 대부분 전체적으로 커져 있는 갑상선 종대(腫大)를 볼 수 있다.
호르몬 검사 당시 혈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 이하로 감소되어 있으면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는 정상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다.

갑상선 호르몬을 하루 1회 경구 투여한다. 적절한 용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임상 증세의 호전과 치료 시작 후의 혈중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에 따라 결정한다. 갑상선이 커져 있을 때는 크기를 줄이기 위하여 생리적 용량보다 많이 투여한다. 치료 결과 실제로 갑상선의 크기가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완전히 정상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갑상선 기능이 진단 당시에는 정상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데, 이 요오드의 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미역과 다시마 등을 주로 먹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물다.

[이럴 땐 의사에게]
- 갑상선이 통증 없이 전체적으로 커진 경우
- 잘 자라던 아이가 성장이 둔화된 경우
- 쉽게 피로하고 식욕 감소가 나타나는데도 체중이 증가한 경우

[소아 비만] Child obesity / 小兒肥滿

성별과 나이를 기준으로 85~94.9 백분위수(百分位數, percentile rank)는 과체중, 95 백분위수 이상 또는 체질량 지수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한다.

소아고도비만의심각성
지방세포의특성에따른비만의분류
비만도계산법
성별,연령별,신장별표준체중
체질량지수계산법
성별,연령별체질량지수(남아2~18세)
성별,연령별체질량지수(여아2~18세)

단순 비만과 병적 비만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 단순 비만은 비만에 대한 유전적 배경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환경적인 인자(많은 양의 음식 섭취, 운동 부족)에 영향을 받을 경우 발생한다. 단순 비만을 가지고 있는 소아는 자기 연령에 비하여 키가 정상이거나 약간 크다.

- 병적 비만은 선천 기형 증후군, 내분비적 이상 질환 등과 같이 동반되며, 이 경우 나이에 비하여 키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비만이 있으면서 자기 나이 또래보다 키가 현저히 작을 경우, 이러한 질환이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병적 비만은 운동 발달, 언어 발달 및 지능 발달의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상체 비만과 하체 비만으로 나뉜다. 상체 비만에 속하는 복부 비만 중 복강 내 비만이 의학적으로 심각한 기능적 이상을 불러올 수 있는 비만이다.
복강 내 비만은 위, 간, 신장 등 장기 주위에 많은 양의 지방 조직이 침착되어 발생한다. 만성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것도 바로 복강 내 비만 때문이다.

소아비만의증상

- 비만으로 신체 내 지방 조직이 증가하고 복강 내 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지방의 침착으로 간이 커지며, 간 기능에 이상이 오게 된다.

- 복부 피하 조직에 지방이 증가하게 되면 배가 앞으로 나오게 된다. 배가 나오면 외관상 좋지 않고, 등이 앞으로 휘어져 척추뼈에 많은 무리를 주어 척추 원반 탈출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 비만이 심할 경우 기전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폐활량이 감소되어 조금만 운동을 하거나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며, 이로 인해 수면 장애가 초래된다.

- 하체 관절에 부하가 증가하여 오랫동안 걷거나 조금만 뛰어도 무리가 와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관절의 통증 때문에 운동하기 어렵고 비만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 혈액 내 포도당의 대사가 방해를 받아 성인 당뇨병이 발생하게 된다. 혈액 내의 지방 성분 증가로 혈관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 경화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비만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식사 요법은 영양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며, 성인과 달리 소아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여야 하므로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탄수화물 55~60%, 단백질 10~15%, 지방 25~30%)와 정상 칼로리 섭취를 권장한다.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자류,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은 탄수화물이 중성 지방으로 변하여 지방 조직에 침착하게 되므로 자제한다.

- 운동은 비만이 있든 없든 간에 전 연령에서 필요하다. 특히 비만이 있는 소아에게는 활동량을 늘려서 열량의 소모를 증가시키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과 같이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 운동을 하도록 하며, 300kcal 정도 소모되는 운동을 권한다.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경우 소아가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게 하여, 처음에는 운동에 대한 재미를 가지도록 유도한다. 소아는 비만을 조절하겠다는 동기가 부족하므로 운동 요법을 무조건 권하기보다 어른과 함께하는 운동, 재미있는 운동 등을 권한다. 운동은 비만에 따른 무릎, 고관절 및 발목의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부모들이 소아 비만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아이들에게 비만을 조절하여야 하는 이유를 적절하게 설명하여 줌으로써 조절에 대한 동기를 마련해 준다.

비만도에따른비만아의관리지침
체질량지수에따른비만아의관리지침
소아비만환자를위한신호등식이요법
비만의정도에따라권장하는운동방법

[신체 열량의 세 가지 소비 방법]
비만의 기전을 알기 위해서는 신체 열량의 세 가지 소비 방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 첫째, 기초 열량에 대한 소비, 둘째,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발생하는 열량의 소비, 셋째, 활동할 경우 발생하는 열량의 소비가 그것이다.
- 기초 대사량에 필요한 열량 소비는 전체 열량 소비의 60% 정도를 차지하는데, 유전적인 것에 의하여 결정될 수 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비만이 될 소지가 있는 사람은 기초 대사가 감소하여 열량의 소비가 감소하게 된다.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열량 소비는 개인별로 큰 차이가 없으나 활동 시 발생하는 열량은 활동량에 따라 다르므로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 비만의 소지가 크다.

[소아 약시] Child amblyopia / 小兒弱視

시력 장애가 있어 안경으로 1.0의 정상 시력으로 교정되지 않는 질환이다. 약시의 규정에 대하여는 학자에 따라 다양하나 대체로 교정시력 0.1 이하를 고도 약시, 0.1~0.3은 중등도 약시, 0.3~0.8를 경도 약시로 구분하고 있다. 흔히 타각적(他覺的) 변화를 발견하지 못하는 시력 감퇴를 말한다.

소아 약시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 사시 약시 : 사시가 있는 경우 주로 돌아가는 눈에 약시가 생기는 것으로 황반 기능이 억제되어 생긴다.
- 폐용 약시 : 선천 백내장, 녹내장, 눈 속 염증이나 혼탁 등으로 눈을 사용하지 않아 생기는 약시이다.
- 굴절 이상 약시 : 고도 근시, 고도 원시, 고도 난시가 있거나 양안의 차이가 있어 약시가 생긴다. 양안의 굴절력에 차이가 있는 경우, 굴절 이상이 심한 눈에 약시가 발생한다. 원시와 난시에서는 양안 굴절도의 차이가 대략 1디옵터(diopter) 이상, 근시에서는 이보다 더 큰 차이가 있으면 약시가 생긴다.
- 기질 약시 :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망막하의 시신경 조직, 시신경로(visual pathway)의 각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

안저에는 이상이 없으나 시력 장애가 있고 안경으로 1.0의 정상 시력으로 교정되지 않는다. 스넬렌 시력표(Snellen chart)에서 양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난다.

약시 치료의 원칙은 좋은 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여(눈가림) 좋지 않은 눈을 억지로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좋은 눈을 수 주 내지 수개월 간 안대로 가리는 것이다. 기타 특수한 안약이나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가린 눈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안대를 제거하면 대부분 시력이 바로 회복된다. 적절한 약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 치료를 중지한다.

폐용 약시의 경우 소아는 2주 이내의 지속적인 안대 착용으로도 약시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가림 치료 때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소아 설사] Diarrhea in children / 小兒泄瀉

보통의 변보다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는 흔한 질병이다.

설사를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크게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 이외의 원인에 의한 설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급성 감염성 설사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설사, 세균성 설사, 기생충에 의한 설사 등이 있다.
- 감염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설사로는 항생제 사용에 의한 설사, 장 외 감염으로 인한 설사, 식이성 설사, 영양 불량성 설사, 알레르기성 설사, 면역 결핍성 설사, 독성 설사 등이 있다.
- 요즘 소아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설사는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설사이다. 그리고 우유 알레르기에 의한 설사도 흔한 경우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 : 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 경우
- 설사가 심할 때 : 8시간 사이에 8번 이상 묽은 설사가 지속될 경우
-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 1세 이하의 아기가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1세가 넘은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입술이 마르거나 눈이 쏙 들어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차고 축축해 보이는 경우 등은 탈수 증상이다.
-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기가 몹시 아파 보일 때
- 생후 3개월 이하의 영아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 때

무엇보다도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급성 설사를 하는 병은 그 원인에 따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탈수를 줄이는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모유를 먹는 아기가 가벼운 설사를 할 경우에는 모유를 계속 먹여도 된다. 다만 심한 설사의 초기에는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양을 줄였다가 다시 서서히 늘려간다. 처음에는 2~3분만 먹이다가 점차 3~4시간 간격을 두고 1~2분씩 수유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한다.
- 분유나 생우유를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할 경우에는 수일간은 가능하면 유당이 적거나 함유하고 있지 않은 우유로 수유한다. 그리고 유당이 함유된 우유를 사용할 때에는 희석하여 유당의 농도를 낮추어 공급하되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의 증상을 관찰해야 된다.
- 젖이나 우유보다는 맑은 미음(특히 찹쌀 미음)을 먹이면 훨씬 치료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다른 이유식 또는 과자류, 음료 등은 일절 먹이지 않도록 하며, 설사가 일시적으로 멈추더라도 하루, 이틀은 경과를 보면서 평상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설사의 원인이 감염이라면 주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은 흔히 입을 통해서 장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입으로 들어가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손에 묻은 균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사를 하는 아기가 있으면 우선 손을 열심히 씻겨 주고 아울러 변기 청소도 깨끗하게 한다. 옷을 자주 갈아입히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장염 때문에 생긴 설사가 묻은 아기의 옷은 가급적 다른 아기의 옷과 분리해서 세탁하고, 철저한 세탁을 위해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사하는 아기를 만진 엄마도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특히 기저귀를 간 후에는 비누로 잘 씻어야 하는데, 이는 엄마의 손을 통해서 장염균이 옮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갈 때의 준비물]
아기가 묽은 변을 볼 때 설사인지 아닌지 설사가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기의 변을 가져가 의사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병원에 갈 때 반드시 비닐봉지에 기저귀를 담아 가는 것이 좋다.
[설사와 지사제]
지사제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설사가 나쁜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설사는 장운동을 빠르게 하고 장에 물을 많게 해서 우리 몸에 들어 있는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빨리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사제를 먹여서 설사만 멎게 하면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못 내보내게 되어 병이 갑자기 심해질 수도 있고, 장에 손상을 줌으로써 만성적으로 장이 나빠질 수도 있다. 설사는 빨리 멈추게 하는 것보다 근본 치료가 더 중요하다.

[소아 감기] Cold in children / 小兒感氣

바이러스가 코, 부비강, 아데노이드, 인두, 편도 등 상기도에 침입해서 일어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리노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중 리노 바이러스가 감기를 가장 잘 일으킨다. 감기를 앓는 동안 세균이 코, 아데노이드, 중이, 부비동, 폐 등에 침입하면 세균 비염, 아데노이드염,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세균 합병증을 나타날 수도 있다.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할 수는 없지만,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는 조건들이 있다. 특히, 기관지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이나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아이들이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고, 추운 계절에 얇게 옷을 입거나, 습기가 찬 곳에 오랫동안 있을 때, 비를 맞은 후에도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쇠약하거나 영양 상태가 나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쉽고, 세균성 합병증을 앓을 가능성 또한 높다.
신생아들은 외부와 접촉 기회가 적고,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를 엄마로부터 얻어 태어나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면 신생아기 이후의 영유아들이나 큰 아이들 보다 더 심하게 앓을 수 있으며, 중이염이나 축농증 등 세균 합병증으로 악화되기도 더 쉽다.

아이의 나이, 바이러스의 종류, 다른 질병의 유무, 세균성 합병증의 유무, 기관지 천식 발작 유무 등에 따라 많이 다르다. 그러나 합병증이 없는 감기의 전형적인 증상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전신 권태, 발열, 두통, 잔기침 등이고, 대개는 1주일 정도 지속되다 자연히 회복된다.
그러나 돌 이전 유아들의 감기 증상은 큰 아이들과 조금 다를 수 있다. 유아가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코가 심하게 막힐 수 있으므로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엄마 젖이나 우유병 젖꼭지를 빨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잘 먹을 수 없어 보채며 힘들어 한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갈 때는 잔기침을 조금씩 할 수 있고, 목에 염증이 생기면 약간 아프고 기침도 조금씩 하게 된다. 그렇지만 기관지 천식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을 동시에 앓지 않는 한 가래가 생기지는 않는다. 감기 초기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콧물이 짙어져서 노랗고 푸르스름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콧물도 4∼7일 계속되다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7∼10일 이상 계속될 때는 합병증이 생겼거나 다른 질환이 없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감기를 앓는 중 세균이 부비동이나 중이 등에 침범하면,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등 세균 합병증을 일으켜서 감기와 함께 세균 합병증에 의한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또한 감기를 앓기 시작한 처음 얼마 동안은 근육통이 생기고, 으슬으슬 춥고, 피곤하며, 식욕이 감퇴될 수 있다. 이 때 아기들은 아프다고 호소를 하는 대신 보채고, 이유 없이 울 수도 있다.

아이의 병력, 증상, 진찰 소견을 종합하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독감을 비롯한 다른 바이러스 질환이나 편도염 등과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감기는 대증 요법으로 치료한다.

- 외출할 때는 기온에 따라서 적당한 옷을 입히는데, 추운 날에는 얇게 여러 겹으로 입힌다.
- 쇠약하거나 영양 상태가 나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쉽고, 세균 합병증을 앓을 가능성 또한 높으므로 영양에 신경을 쓴다. 특히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통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되도록 가지 않는다.
- 외출 후는 물론이고 자주 손을 씻는다.
-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한다.

[감기와 식욕 저하]
감기를 앓을 때는 며칠 동안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못할 수 있다. 이때 아이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이면 구토를 할 수 있으므로,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된다. 대신 과일즙, 보리차 등 유동 음식이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다가 식욕이 좋아질 때 보통 때 먹던 음식으로 서서히 바꿔 주어야 한다. 특히 수분을 충분히 주어서 탈수를 방지해 주어야 한다.
[감기와 합병증]
아이가 감기를 앓을 때는 언제나 세균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는지 또 다른 질병인지 확실히 몰라서 걱정이 되거나, 감기가 오래 지속될 때,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심하게 보챌 때는 진료를 받는다. 이런 증상은 세균 합병증에 의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소아 코피] Child epistexis / 小兒-

코에서 피가 나는 질환이다. 코피는 누구나 한 번 정도 경험해 보았을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멈추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외상에 의해 코 점막이 손상 받거나 코 속의 작은 혈관이 터져 코피가 흐르지만, 과로나 감기 등의 전신 증상 또는 건조하고 찬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코피가 난다. 하지만 반복적인 코피는 백혈병이나 다발성 골육종, 혈우병 등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자주 코피를 흘리는 소아라면 원인을 규명해 보는 것이 좋다. 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 기계적 외상(비중격 및 비강 질환) :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거나 코를 문지르는 것과 같은 행동은 비중격 전부에 자극을 주어 코피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어린이에서 가장 흔한 코피의 원인이 된다. 또한 비중격이나 비갑개의 구조적인 이상이 있으면 정상적인 비강 내 공기 흐름을 변화시켜 점막의 일정 부분을 계속적인 와류나 세균, 환경 자극제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그 밑의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므로 코를 문지르는 등의 가벼운 외상에도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를 일으키게 된다.
- 염증과 종양 : 급성 호흡기 염증이나 만성 부비동염, 알레르기나 환경 오염 물질 등도 국소적인 염증을 일으켜 정상적인 코 점막의 방어 기전을 변화시키고, 세균을 자라게 하여 점막의 건조를 일으키며, 딱지 등을 생성하여 코피를 유발시킨다. 또한 종양은 비강이나 부비동, 비인강의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이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전신적인 장애 :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응고 장애가 반복적인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쉽게 멍이 들고 외상을 입었을 때 잘 멈추지 않는 등의 병력이 있으면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백혈병이나 다발성 골육종, 혈우병 등도 코피의 원인이 된다.

코에서 피가 나는데 보통은 저절로 멈추고 심하지 않다. 만약 코 속의 안쪽 부분에서 피가 난다면 쉽게 멎지 않는다. 그리고 피를 삼켰을 때는 출혈이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치료에는 응급 처치와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 코피가 날 때의 간단한 응급 처치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코피를 흘리고 있는 소아를 진정시키는 것이다. 소아가 긴장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여 더 많이 코피를 흘릴 수 있다. 코피가 나는 쪽 콧구멍에 솜을 말아 1~2cm 밀어 넣고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으로 코를 4~5분 이상 양쪽으로 감싸 누른다.
- 머리가 뒤로 넘어가게 하지 말고, 코피를 삼키기 않도록 한다.
- 얼음이나 찬물 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 코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면 끝에 작은 풍선이 달려 있으면서 잘 휘어지는 관을 코 뒤쪽으로 넣어 피가 나는 혈관을 눌러 지혈시킨다.
- 국소 마취를 한 후 피가 나는 혈관을 전기 소작하기도 한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파열된 혈관이나 종양을 찾기 위해 코 내시경을 한다.

- 코를 후비는 습관을 지녔다면 주의를 주고 손톱이 길지 않도록 짧게 깎아 준다.
-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지 확인한다.
- 코를 푸는 습관을 자제하고, 풀더라도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 건조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집 안의 습도를 가습기로 조절한다.

[소아 흉통] Pectoralgia in children / 小兒胸痛

초등학교 3학년 전후로 가슴이 아픈 증상을 말한다.

흉통은 정신적 또는 심리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고, 심한 운동이나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고 운동을 해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또한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이므로 성장통으로 흉통이 올 수 있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오는 흉통은 기흉, 폐결핵, 폐렴, 천식, 과호흡 증후군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역류 식도염, 위염 등의 소화기 질환, 드물지만 심장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적으로 오는 흉통과 만성적으로 오는 흉통이 있다. 급성으로 오는 흉통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오는 흉통은 원인 규명과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가 반복적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하면 기흉, 폐결핵, 폐렴, 천식, 과호흡 증후군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역류 식도염, 위염 등의 소화기 질환과 드물지만 심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아이의 흉통은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에 대한 호소력이 약하고, 증상이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기 때문에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단 아이가 흉통을 호소할 때에는 심리적인 문제인지 구조적인 문제인지 확인하여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성적으로 생기는 흉통의 경우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급성 흉통의 경우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으로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소아 발열] Fever in children / 小兒發熱

아이의 이마가 뜨겁고,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다.

아기가 열이 날 때는 대부분 감염에 의한 경우다. 39도 이상의 열로 아이가 괴로워할 때는 중이염, 인후통, 두통 등이 원인이며 심장 질환, 화상, 수술 후 등 대사 항진으로 인한 발열이 있을 수도 있다.

아기의 정상적인 체온은 36∼37.5도인데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난다. 고열은 심한 감염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경련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때는 원인에 관계없이 즉시 진료를 받는다.

아이가 열이 나면 일단 열을 내려 주는 것이 급선무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어린이의 몸을 닦아주는 것인데, 너무 차게 하면 아이가 떨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발, 다리, 어깨, 등, 배 순으로 닦으며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미지근한 물이라도 그 물이 증발하면서 아이 몸에 있는 열을 떨어뜨려 준다. 요즘에는 시럽이나 좌약으로 만들어진 해열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므로 이런 해열제를 구급약으로 준비해 두었다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사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가급적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고 해도, 차가운 물이나 차가운 음식을 주면 안 된다. 대신 미지근한 물과 따뜻한 음식을 준다. 또한 감기에 걸린 동안은 음식을 일부러 먹일 필요는 없다. 음식 맛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것이 쉬고 싶어 하는 생리적인 반응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 복통] Childhood abdominal pain / 小兒腹痛

어린이들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다행히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심각한 경우는 별로 없다.

아기들은 영아 산통, 변비, 장중첩증, 급성 장염 등이 흔한 원인이며, 큰 어린이들은 변비, 요로 감염증, 인후염이나 장간막 림프절염, 충수 돌기염(맹장염), 급성 장염, 우유 알레르기, 납중독, 감정적 반응 등이 흔한 원인이다.

- 급성 충수 돌기염(맹장염)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장의 일부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충수 돌기의 림프 조직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단단히 굳은 변 덩어리, 기생충 등으로 인해 충수 돌기가 막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장간막 림프절염
급성 편도선염이나 목 감기를 앓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한다. 소장 끝 부위의 장을 싸고 있는 복막(장간막) 속에 있는 림프절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감기가 원인이다.

-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가성 콜레라)
어린이에게 흔한 급성 장염은 주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설사가 쌀뜨물 같은 모양이다.

- 우유 알레르기
100명당 1명의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드문 병이다. 대체로 태어난 지 몇 달 이내에 발생하며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능성이 더욱 높고, 출생 시부터 분유를 사용한 경우 가능성이 더욱 증가한다. 모유 수유를 하면 우유 알레르기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모유를 먹는 아기도 엄마가 유제품을 먹으면 아기가 직접 우유를 먹은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 식중독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심한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 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두드러기를 식중독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피부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요충
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주로 항문 주위에 살면서 항문 주위와 엉덩이의 피부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이 손에 붙게 되거나 변기에 붙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요충이 직장에서부터 항문으로 이동하는 밤 시간에는 요충을 직접 볼 수도 있다.

- 급성 충수 돌기염
큰 아이들이 충수 돌기염에 걸리면 갑자기 명치나 배꼽이 아프고, 몇 시간 내지 하루가 지나면 점차 배의 오른쪽 아래로 아픈 자리가 집중되면서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충수 돌기가 왼쪽 배나 간 아랫부분에 있는 경우도 간혹 있어 다른 부분에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는 38~38.5℃ 정도의 열이 나며 식욕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미열이 나고 잘 안 먹으며 배가 아픈 듯이 다리를 구부리고 우는 것이 유일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 장간막 림프절염
고열과 구토, 복통이 생기는 병으로 주로 대부분 고열 및 오한, 근육 및 관절통,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복통이 심해지는데 어떤 경우에는 맹장염(충수 돌기염)과 구별이 안 되어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열이 높으며 때로는 목이 아프고, 심한 복통이 나타난다. 또한 입맛이 없고,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자주하며 기운 없이 늘어지게 된다. 복통은 배꼽 주위 및 오른쪽 하복부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아픈 자리가 변하며, 간간이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된다.

-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가성 콜레라)
전염력이 강해 형제나 이웃에 사는 아이들에게 쉽게 전염되며, 잠복기는 1~3일로 매우 짧다. 처음에는 1~3일간 열이 많이 나고, 토하다가, 1~2일쯤 지나면 물 설사를 시작하는데 적으면 하루에 서너 번, 많으면 열 번 이상 심하게 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탈수증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처음부터 설사를 하는 경우보다는 고열과 구토가 먼저 나타나므로 뇌막염을 의심하기도 한다. 대부분 5~7일 정도 지나면 설사가 좋아지나, 아이들에 따라서는 1주일 이상 앓는 경우도 있다.

- 우유 알레르기
아기가 유제품을 먹은 후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복통, 구토, 설사가 있고 복통은 잠을 방해할 정도로 심해서 조절되지 않으며, 덜 흔한 증상으로는 변비와 위장의 출혈이 있다. 우유 알레르기에 의한 만성 코 막힘과 콧물, 기침, 쌕쌕거림,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습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증, 우유가 묻은 입과 턱 주위의 발진 등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유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약 50%에서 1세경에 알레르기 증상들이 사라지게 되며 2세까지 75%, 3~4세까지 85%가 우유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 식중독
대부분 음식을 먹은 지 1~6시간 후 증상이 시작되어 대개 하루 정도 지속된다.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면 입술이 마르고, 울 때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눈이 축 꺼지고, 피부가 창백하며 거칠어지고, 식욕이 감소되며 소변량이 줄고 기운 없이 늘어지거나 보챈다.

- 요충
성충의 이동은 때로 극도의 가려움을 유발한다. 요충이 여자의 질 내로 침입하면 통증과 약간의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요충은 전혀 증상이 없으며 산란기에 성충을 발견하면서 진단되는 경우도 흔하다.
요충은 회백색의 실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5~15mm정도의 길이다.

- 급성 충수 돌기염
수술을 할 수만 있다면 수술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맹장 파열, 복막염, 농양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나 즉각적인 수술이 불가능할 때는 탈수나 전해질 이상 등을 교정하며, 항생제 투여와 동시에 위의 내용물을 빨아내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한 다음 천천히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장간막 림프절염
구토와 복통이 심하면 탈수증의 위험이 있어 수액주사를 하거나 물을 충분히 먹여야 한다.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가끔 맹장염과 혼동되어 수술을 하거나 반대로 맹장염인데도 수술을 안 하고 기다리다가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장간막 림프절염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맹장염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하여 증상을 잘 관찰해보고 철저히 검사하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개복 수술을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특효약은 없으며,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다.

- 우유 알레르기
가장 중요한 치료는 식이 요법으로서 우유와 유제품을 피해주는 것이다. 우유가 들어간 음식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치즈 등도 피해야 한다. 충분히 끓인 우유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분유 대신 콩으로 만든 특수 분유를 쓰는데 우유와 콩 모두에 알레르기를 보이면 옥수수나 쌀로 만든 분유를 써야 하며, 우유를 안 먹여서 결핍될 수 있는 칼슘과 비타민을 보충해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이유식에도 유제품을 빼거나 지연시켜야 하며 처음에 먹일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식중독
대부분의 식중독은 일시적으로 굶겨서 장을 쉬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진다. 유아들은 3~4시간 정도 음식과 물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고 좀더 큰 어린이들은 6~8시간 정도 견딜 수 있다.

- 요충
먹는 구충제로 쉽게 치료될 수 있으며 대개 1~2주 간격으로 두 번 복용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들 중 누구라도 보균자가 될 수 있으므로 가족 모두가 복용해야 한다.

[소아 근시] Child myopia / 小兒近視

근시란, 먼 거리의 물체는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거리의 사물은 잘 보이는 눈의 굴절 상태이다. 대부분이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지 않고, 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근시 아동의 수는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학생의 50~65%를 차지한다.

유전 인자와 생활 습관에 따른 환경 인자의 복합적인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력이 감퇴되어 먼 곳을 보기 위하여 찡그려 본다. 머리가 아프고 눈의 피로가 빨리 나타나며, 가끔 외사위(exophoria) 혹은 외사시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주로 초등학교 2~3학년 때부터 근시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린아이가 눈을 가늘게 뜨고 찡그리고 보거나,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보려 할 때는 안과에 진찰 및 시력 검사가 필요하다.

안경으로 교정한다. 현재 안경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이용한 굴절계는 특히, 어린이의 경우 컴퓨터 자체에 눈을 대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눈의 조절력이 작용하여 검사자가 원래 갖고 있는 근시의 양보다 과교정된 안경을 처방 받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안경 처방을 위해서는 조절 마비제를 사용하여 안경을 처방하여 주는 안과에서 안경 처방을 받는다.

학령기에 근시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들은 확실한 게 없다.

[소아 사시] Children squint / 小兒斜視

사람은 물체를 볼 때 정상적으로 두 개의 눈을 모두 사용해서 본다. 정면을 볼 때 두 눈 다 정면을 보기 때문에 두 눈의 눈동자는 모두 눈의 가운데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정면을 볼 때 한쪽 눈동자는 가운데 있어 정면을 바라보지만, 한쪽 눈동자는 눈의 안쪽으로 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어 정면을 보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태를 사시라고 한다.

사시는 외안근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데, 불균형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녀 비율은 비슷하다. 원시가 심한 경우에 내사시가 나타나기도 하며, 안근을 머리에서 지배하므로 뇌성 마비, 다운 증후군, 뇌수종에서도 가끔 나타난다. 뇌종양이나 백내장에서도 간혹 나타난다.

- 주증상은 눈이 돌아가는 것이며 외사시 때는 햇빛에서 한 눈을 감기도 한다.
- 입체시가 저하되기도 한다.
- 상사시(上斜視) 때는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거나 머리를 옆으로 돌려서 보기도 한다.

유아기 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능한 일찍 시력 검사를 하며, 늦게 발견하면 약시의 위험이 있다.

[치료 목적]
- 시력의 보존
- 눈의 위치 교정
- 양안 시의 회복으로 두 눈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
사시의 종류에 따라 약간은 다르나 환자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안과 의사가 선택하여 치료하게 된다. 대개 차안법(눈 가림법), 안경 착용 그리고 수술의 방법이 있다. 사시와 약시 치료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없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의사, 환자, 보호자의 꾸준한 공조 아래 치료를 계속해야 된다.

소아 사시의 경우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아이의 눈을 자주 관찰하고 사시처럼 되거나 눈을 동시에 움직이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때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아 두통] Puerile headache / 小兒頭痛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두통은 어른 고유의 질환일 것 같지만 신생아에게도 있다고 한다.

뇌의 압력 상승, 스트레스, 긴장 상태, 피로, 수면 장애 등이 원인이다. 감기, 부정 교합, 눈의 굴정 이상, 부비 감염, 뇌막염 등으로 생기기도 한다. 뇌종양, 뇌수종, 외상, 염증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또는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성질)이나 만성 두통이 있는 어린이의 1% 미만에서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아닌 다른 문제가 있다.
- 그러나 임상적으로는 잘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원인 질환을 잘 감별하여 치료한다.

- 어린이는 경험 발달이 낮기 때문에 두통을 진단하기 어렵다.
- 평소 인격이나 행동의 변화, 움직임의 이상, 학습 성취의 감소 등이 보이면 두통을 의심해 본다.

[소아 빈혈] Anemia in children / 小兒貧血

소아 빈혈(Anemia in Children, 小兒貧血)은 혈액의 혈색소량이나 적혈구 수 또는 그 두 가지 모두가 정상치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기 빈혈은 적혈구의 평균 혈구의 용적(부피)에 따라, 정상보다 작을 경우는 소구성, 정상과 같으면 정구성, 정상보다 크면 대구성으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적혈구의 크기나 나이에 따라서 변화하므로 먼저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 따른 적혈구 크기의 변화를 이해하여야 한다. 특별히 생후 1년 동안에는 적혈구 수가 정상적으로 변동이 심하므로 소아 빈혈의 진단에는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소아 빈혈은 크게 혈액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의 결핍, 생산의 감소, 혈액 손실, 적혈구 내부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파괴되거나, 적혈구 외부에 이상이 생겨서 혈액이 파괴되거나, 악성 질환으로 인하여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골수가 대치되거나, 만성 질환이나 간 질환 또는 특정 물질의 중독증에 의해 생긴다.

소아에게 혈색소 수치가 정상의 반 정도인 7~8g/㎗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별 증상이 없다. 다만 피곤해 하거나 보채고 식욕이 떨어져 밥을 잘 먹지 않으려 하거나, 주위 환경에 둔하게 반응하는 것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그 이하로 감소하면 신체 조직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피부 점막이 창백하게 된다. 또 생리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고, 심박출량이 증가하며, 혈류가 우리 몸의 주요 장기 및 조직으로 집중되는 것과 같은 적응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나 빈혈이 더 심해지면 기운이 없고 호흡이 빨라지며, 운동 시에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는 정도가 심해지며, 심장의 운동이 심해져서 확장되다가 결국 심부전이 올 수도 있다. 더불어 지적 수행 능력 및 주의력이 감소하고 학교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와 함께 빈혈의 치료도 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러한 특수한 사정을 이해하고 상의하여야 한다.

소아 빈혈은 주로 철 결핍성 빈혈이므로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이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이며 빈혈을 막는 최선의 길이다. 생후 6개월 이내에는 엄마의 태반으로부터 철분을 받았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위험이 적지만 미숙아인 경우는 가지고 태어나는 철분량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태어난 후 성장 속도가 정상아보다 빠르기 때문에 철분 결핍의 위험성이 높다. 미숙아뿐만 아니라 생후 4~5개월이 지나면 출생 시 저장된 철분은 거의 다 소모되며, 영아가 성장하면서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체내 철분 수요량도 서서히 증가 하기 때문에 이 기간 이후 충분한 철분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소아 기흉] Pneumothorax in children / 小兒氣胸

특정 질환에 의하여 폐가 찢어진 경우 들이마신 공기가 늑강으로 들어가 나오지 못하여 늑강 속에 공기가 계속 차는 경우 말한다.

정상적인 폐는 입에서부터 기관-기관지-소기관지-폐포강-폐포로 연결되어 있고, 여러 개의 폐포가 모여 폐를 이루어 늑강 속에 존재하면서 호흡에 따라 늘어났다 줄었다를 반복한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폐가 찢어진 경우 들이마신 공기가 찢어진 폐를 통하여 늑강으로 들어가 나오지 못하여 늑강 속에 공기가 계속 차게 된다. 늑강 속에 공기가 차면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폐를 누르게 되고 폐는 찌그러져 호흡 곤란이 생긴다. 미숙아는 폐가 미숙하기 때문에 미숙아 자체로 혹은 신생아에서 인공 환기 요법 중 태변 흡인 증후군, 폐렴 등에서 합병증으로 잘 생긴다.

흉부 통증을 동반한 호흡 곤란, 청색증, 함몰 가슴 등의 호흡 부전이 지속되는 것이 주 증상이다.

증상에 따라 산소만 주거나 주사 바늘로 공기를 빼 준다. 지속적일 경우에는 늑간에 튜브를 삽입하여 흡인기로 계속 빼 주는 치료를 인공 환기 요법과 함께 한다. 기흉 자체는 대부분 치료에 의하여 호전되나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근본적인 예방법은 없으나 기흉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단하여 불필요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방법]
증상이 의심될 경우 강한 빛을 비추어 양쪽 폐의 음영 차이가 있는 것을 알아보는 방법이나 흉부 엑스선 촬영 검사 소견으로 진단할 수 있다.

[소아암] Childhood cancer / 小兒癌

소아 연령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어른의 암과는 원인, 빈도, 종류, 치료, 예후가 다른 질환이다.

소아 악성 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서 환경적, 유전학적 요인이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적 영향으로는 다양한 물리적, 화학 물질, 미생물 감염 등이 알려져 있다.
1. 환경적 요인
-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 폭탄에 노출되었던 소아에게 급성 또는 만성 백혈병의 발생률이 높았다. 노출 후 백혈병 발생 시기까지의 기간이 비교적 짧아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노출된 지 5년 후였다.
- 임신 중 임산부가 디에틸스틸베스트롤을 복용하였을 때 딸에게서 질암(vaginal cancer)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이 확인되었다.
- 장기 이식 후 사용하여야 하는 면역 억제제는 악성 림프종 발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
- 재생 불량성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간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와 에피포도필로톡신제로 소아암을 치료하면 후에 제2의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
-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등은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2. 유전적 요인
- 근육에 생기는 암인 태아성 횡문 근육종의 약 33%에서 ras 암 유전자의 점상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일부 예후가 불량한 신경 모세포종에서는 N-myc 원형 암 유전자의 증폭을 관찰할 수 있다.
-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me, t(9;22))에서 나타나는 bcr-abl 결합 유전자(9번 염색체의 abl 암 유전자와 22번 염색체의 bcr 유전자가 결합)가 백혈병의 발생에 관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악성 종양에서 일정하게 발견되는 염색체 전좌의 결과로 형성되는 각종 결합 유전자가 악성 종양의 발생에 관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소아암의 증상은 처음 발생한 장소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다. 소아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발열
- 림프절 종대
- 복부 종괴
- 가슴의 종격동 종괴
- 뼈의 통증
- 말초 혈액 내 여러 가지 혈구의 감소(범혈구 감소증)
- 출혈
- 아침의 심한 두통과 구토

암의 종류, 발생 장소, 병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각 종류별 구체적 치료는 해당 질환 정보를 참고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암 치료는 화학 요법(항암제 치료), 수술, 방사선 요법 치료가 있다.

보호자는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아암에 대하여 알고, 소아가 그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경우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도록 한다.

[소아 발한] Children sweating / 小兒發汗

어린아이가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현상을 말한다.

생리적인 이유나 자율 신경계의 체질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같은 조건에서도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적게 흘리는 사람이 있는 등 정도의 차이가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아이를 너무 덥게 재우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린다.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한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염증 질환이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체온을 재서 미열이 있는지 알아본다. 미열이 있으면 결핵 반응 검사나 요 검사, 혈액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열이 없으면서 땀을 많이 흘릴 때는 대부분 정상이지만, 선천성 심 질환, 구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도 생각해 봐야 한다. 발작적으로 땀을 흘릴 때는 빈혈이나 저혈당, 통증 등과 자율 신경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아 세포종일 수 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다.

병적인 발한이라면 원인 질환을 찾아 이를 치료한다. 그러나 생리적 차이로 땀을 흘릴 경우에는 특별한 병원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소아마비] Polio(Infantile paralysis) / 小兒痲痹

소아 마비(Polio, 小兒痲痹)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척수의 신경 세포를 침범하여 손상시킴으로써 해당 신경 세포가 지배하는 근육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신체의 마비와 변형이 초래되는 것을 소아 마비라고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소아 마비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되고 혈류를 타고 척수로 퍼지게 된다. 이는 신경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 조직을 파괴하여 해당 근육의 마비가 초래된다. 이러한 근육의 마비가 지속되면 이 근육에 의해서 움직이는 관절이 굳어지게 되고 변형이 발생하게 된다.

약 7~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병의 경과에 따라 급성기, 회복기 및 잔유기로 나눌 수 있다.
급성기는 대개 발병 후 1~4주 간 지속되며 열이 나고, 두통, 위장관 증세 등의 전신적인 증상 등이 있은 후 마비가 진행된다. 마비는 대개 비대칭적으로 다리 쪽에 주로 생긴다.
회복기는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로 지속이 되는데 회복 속도는 상지보다 하지가 빠르고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빠르다.
잔유기에 들어서면 마비는 더 이상 회복되지 않고 사지의 여러 부위에 변형이 발생될 수 있다. 결국 각 관절에 변형이 굳어지게 된다.

급성기에는 주로 소아과에서 치료 받으며 전신적인 염증 증세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된다. 환자를 딱딱한 침대 위에 사지를 바르게 눕히고 절대 안정시키며 다리를 곧고 바르게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관절의 수동 운동 및 찜질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회복기에는 사지 변형을 예방, 관절 운동을 회복시키며 회복된 근육의 재활에 치료의 목적이 있다. 초기의 과도한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고 관절의 수동 운동 및 찜질 요법으로써 관절의 강직을 예방하며 마비된 근육을 보호해야 한다. 변형의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잔유기에는 굳어진 변형에 대해 치료를 하게 되는데 물리 치료를 하여 근력을 보강하고 보조기를 착용하여 기립이나 보행 등 사지 운동의 개선을 도모한다. 일반 사지의 마비된 부분을 보강하거나 근육의 균형을 맞춰 주며, 관절이나 뼈에 발생된 변형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적인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근육이 짧아진 경우는 늘려주고, 근육의 불균형이 있는 경우에는 근육 이전술을 실시한다. 관절에 변형이 발생된 경우에는 뼈를 잘라서(절골술) 재정렬을 이루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고정술을 실시하며, 한쪽 하지를 침범한 경우에는 침범한 쪽의 다리가 짧아지므로 다리 길이를 맞추어 주기 위하여 골 연장술과 같은 특수한 수술이 필요하다.

근래에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어 소아 마비의 유행성은 없어졌으나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비 활동성 바이러스에 의한 예방 주사(inactivated poliovirus vaccine)보다는 경구용(oral polio vaccine)이 보편화되어 있다.

열이 나고, 두통, 위장관 증세 등의 전신적인 증상 등이 있은 후 비대칭적으로 다리 쪽에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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