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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착증’ 검색 결과입니다.

[도착증] Paraphilia / 性倒錯症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성적 상상이나 행위, 욕구 등을 말한다.
- 강력한 성적 충동과 함께 성적 흥분을 경험하기 위해 기이한 상상, 비정상적인 대상, 행위 또는 방법을 사용하는 모든 성적 장애를 포함한다.
- 하위 유형에는 의상 도착증, 소아 성애증, 여성 물건애, 노출증, 관음증, 성적 가학증, 성적 피학증, 기타 도착증이 있다. 정상인들도 조금씩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공격적 행동이나 변태적인 행동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도착증적인 성적 행동과 구별이 필요하다.
- 대개 6개월 이상 비정상적인 상상이나 대상, 성욕, 행위 등이 지속되고 사회적, 직업적, 인간관계에 있어서 손상이나 고통이 있을 경우 진단 내릴 수 있다.

구순기나 항문기 고착 성격,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아동이 성장 과정 중에 이성 부모에게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면서 이에 대한 처벌로 성기가 거세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의미한다. 성숙한 성기 접촉을 통해 성적 절정을 느끼지 못하고, 아동기의 미성숙한 방식에 의해 성적 절정을 느끼는 것을 성도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어렸을 때에 성도착자에게 당했던 경험이나, 대중 매체의 영향, 어릴 때 가졌던 도착 행동에 대한 환상이 계속 발전되었을 경우 등이 있다. 어린아이는 볼기 때리기나 관장, 언어적 모욕, 학대도 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성도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기질적 원인으로 대뇌 장애,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등도 고려되나 아직까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 강력한 성적 충동과 함께 성적 흥분을 경험하기 위하여 유별나고 괴이한 상상, 대상, 행위 또는 방법을 사용한다.
-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질병 특유의 증상으로 성적 환상이 있으며, 이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한 강한 욕구가 있다.
- 환상의 내용은 고정적이고 비인간적이며 수준이 낮은 상태이다.

동기가 없는 경우 치료가 어렵지만, 환자가 협조적인 경우에는 정신 분석적 정신 치료나 통찰 정신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러한 정신 치료는 성도착이 아동기 발달 과정에서 일어난 정신적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고 통찰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경험에 대한 접근을 통해 그 내용을 교정해 나간다.
충동을 느낄 때 나쁜 냄새를 맡게 하거나 전기 자극을 주는 혐오 요법이나 성도착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학습하게 하는 행동 치료도 시도된다.
성욕이 과다할 경우에는 성욕을 감퇴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보조 치료로 성 치료가 사용될 수 있다.

-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 소아기 성교육과 부모로부터의 적절한 관심, 좋은 부모 자녀 관계를 통한 건강한 자아 발달이 필수적이다.

[의상 도착증] Transvestic fetishism / 衣裳倒錯症

이성 복장 착용증 이라고도 하며, 남자에서만 볼 수 있는 성도착증 중 하나이다. 성적 흥분을 위해 이성의 옷을 수집하며 이성의 복장을 하고 자위행위를 하면서 절정감을 경험한다. 대개 소아기나 사춘기 초기에 시작하며 일단 발병하면 만성화된다.

어머니와의 동일시가 원인이다. 여성의 옷을 입음으로써 어머니를 닮고자 하고 자신과 어머니가 동일 시 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이성 부모에 대한 욕구의 처벌인 거세 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원인으로는 어머니의 잘못된 양육, 예를 어머니가 아들을 딸처럼 키우는 경우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어린 시절 여성의 옷을 입도록 강요받은 당황스럽고 창피한 경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이성의 옷을 입고자 하는 충동부터 나타나고 점차 이성의 옷을 입음으로써 성적 만족에 도달하게 된다.
- 옷을 바꿔 입고 자신을 상상 속의 여성이라 생각하면서 자위행위를 한다.
- 의상 도착증이 있는 환자는 동성애를 하기도 하며 성적 피학증을 보이기도 한다.

동기가 없는 경우 치료가 어렵지만, 환자가 협조적인 경우에는 정신 분석적 정신 치료나 통찰 정신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러한 정신 치료는 성도착이 아동기 발달 과정에서 일어난 정신적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고 통찰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경험에 대한 접근을 통해 그 내용을 교정해 나간다.
충동을 느낄 때 나쁜 냄새를 맡게 하거나 전기 자극을 주는 혐오 요법이나 성도착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학습하게 하는 행동 치료도 시도된다.
성욕이 과다할 경우에는 성욕을 감퇴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보조 치료로 성 치료가 사용될 수 있다.

-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 소아기 성교육과 부모로부터의 적절한 관심, 좋은 부모-자녀 관계를 통한 건강한 자아 발달이 필수적이다.
- 이성의 옷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등 주요 증세가 나타날 때 진료를 받는다.

[접촉 도착증] Frotteurism / 接觸倒錯症

혼잡한 대중교통 인파 속에서 자신의 성기를 이성의 신체에 문지르거나 타인의 신체를 만지면서 성적 흥분을 얻는 것을 말한다.

성장 과정에서의 문제도 있지만 환경적 자극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신 분석적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해결 과정에서 상당한 억압과 불안이 있을 때 이로 인해 정상적인 성행위를 추구하지 못하고 도착증적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외에도 번잡한 교통 환경이 성적 자극을 유발하고 자제력이 부족한 경우, 이런 상황에서 성적 욕구를 도착증적인 방법으로 발산하게 되는 것이다.

- 동의하지 않은 상대의 신체를 만지거나 자신의 신체를 비비는 행동(또는 공상)을 통해 성적 흥분을 얻는다. 이런 행위를 통해 자신이 상대와 비밀스러운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상상을 한다.
- 대개 15~20세에 발병하며, 스스로 치료받고자 하는 경우가 적다.
- 매우 소극적이고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이런 행동만이 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동기가 없는 경우 치료가 어렵지만, 환자가 협조적인 경우에는 정신 분석적 정신 치료나 통찰 정신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러한 정신 치료는 성도착이 아동기 발달 과정에서 일어난 정신적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고 통찰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경험에 대한 접근을 통해 그 내용을 교정해 나간다.
충동을 느낄 때 나쁜 냄새를 맡게 하거나 전기 자극을 주는 혐오 요법이나 성도착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학습하게 하는 행동 치료도 시도된다.
성욕이 과다할 경우에는 성욕을 감퇴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보조 치료로 성 치료가 사용될 수 있다.

-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 소아기 성교육과 부모로부터의 적절한 관심, 좋은 부모 자녀 관계를 통한 건강한 자아 발달이 필수적이다.

[신경 폭식] Bulimia nervosa / 神經性爆食症

다량의 음식을 빨리 먹는 폭식이 특징적이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구역질을 하거나, 이뇨제나 하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질환이다. 보상행위는 과도한 운동이나 엄격한 다이어트, 토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유형 등 다양하다.

항우울제가 신경성 대식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볼 때,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 관련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정신적 요인으로 대개 환자들이 외향적이고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편인데, 이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회적 요인으로 성취와 마른 것을 선호하는 사회적 압박을 고려할 수 있다. 대개 환자들은 이러한 사회적 압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갈등이 많은 편이다.

폭식증으로 진단될 수 있는 근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반복적으로 폭식을 한다.
- 음식을 먹으면서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조절하지 못한다.
- 음식물을 스스로 토해내거나, 하제나 이뇨제등을 남용한다.
-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과도하게 운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 체중이나 몸매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대개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며, 술이나 진정제등의 약물 남용도 흔하게 발생한다.
의도적으로 구토를 유발하다가 충치가 생기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그 외 합병증으로 전해질 불균형이나 급성 위확장, 식도 외상, 불규칙한 월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받지 않아도 1~2년 내에 소실될 수 있다. 치료를 받을 경우 예후가 좋은 편이며, 반 수 정도가 5~10년 이내에 완전히 호전된다고 한다.
정신 치료로 폭식을 유발하는 행동에 대해서 인지적, 행동적으로 접근한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몇 번 먹었는지 기록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고 바른 행동을 할 경우 적당한 보상으로 강화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인지 치료를 통해 왜곡된 외모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 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지지한다. 집단 정신 치료를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 질병에 대처하는 기술, 대인관계능력 등을 향상시킨다. 폭식 이 외에 대인관계나 가족관계에 문제가 있을 시에 문제와 관련된 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정신 치료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이미프라민, 데시프라민 같은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다.
음악, 미술 요법과 같은 보조적 치료를 통해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성 발달을 도모한다.
자제할 수 없는 폭식, 통원 치료만으로는 안 될 때, 자살이나 약물 남용 등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어린 시절 적절한 부모-자녀관계가 유지되어야 하며, 외모나 성취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를 겪지 않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색소 건피] Xeroderma pigmentosum / 色素性乾皮症

상염색체 열성 유전 되는 질환으로 일광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DNA는 DNA 복구 체계를 통해 회복되는데 이 체계가 망가진 경우에 병변이 생기게 된다. DNA 제한 효소의 부족과 관계가 있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홍반, 인설, 주근깨 등의 피부 변화가 나타나고 지속적인 일광 노출로 인해 위축, 모세 혈관 확장 등이 나타난다. 광선 각화증,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의 피부암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피부 외에 눈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결막 충혈, 각막 혼탁, 각막염, 종양 등이 있을 수 있다. 신경계 증상으로는 청력 저하, 언어 장애, 무 반사, 발달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여 병의 진전을 막고 조기에 종양을 발견하여 치료한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해야 보호용 옷을 착용해야 한다.

[노인 우울] Elderly depession / 老人性憂鬱症

대표적인 정서 장애로 노인에게 나타나는 우울증이다. 정동 장애, 기분 장애라고도 한다.

우울증은 유전적, 체질적, 신경 생화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 및 영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유전적 요인에는 염색체 이상이 있고, 신경 생화학적 요인에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이상이 있다. 심리적 요인에는 어린 시절 부모와 부적절한 관계, 내재화된 대상에 대한 분노감 등이 있다.

우울증 환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전반적인 변화를 보인다.
- 기분 장애 측면 : 우울해 하고 즐거워하지 않거나 흥미를 잃으며,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 사고와 태도 장애 측면 : 정적인 사고를 하고 절망, 무가치감, 죄책감, 자살 등을 생각한다.
- 신체적 욕구와 기능 변화 측면 : 식욕, 수면, 성욕이 저하되거나 항진되고, 많이 피곤해 한다. 노인은 수면 변화가 심하다.
- 인지 기능 장애 측면 : 집중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치료는 체계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우선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한다. 먼저 신체적 질환이 있는지 밝히고, 우울증으로 인하여 일상적인 인지 기능이 상실되었는지, 인지 기능이 정상적인지 평가한다.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인지 행동 치료가 동반된다. 그 밖에도 전기 충격 요법과 광선 치료 요법 등을 활용한다. 최근의 항우울제는 효과는 크고 부작용은 적어 약만 잘 먹어도 우울증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우울증이 좋아지더라도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계속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를 한다.

- 우울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대인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자주 상의하는 것이 좋다.
- 술을 자주 마시거나 습관적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우울증의 치료 예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주요 우울증의 예후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환자의 80%는 완전히 회복하며, 20% 미만이 만성적이 된다. 전체적으로는 일반적인 노인 환자 중 7~30%에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

[결절 경화] Tuberous sclerosis / 結節性硬化症

경련, 지능 장애, 피지 선종의 세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 유전 질환이다. 피부와 신경 양측에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 신경 증후군 중 하나이다.

결절성경화증_질환주요정보

9번 염색체 이상 때문에 생긴다. 하지만 환자의 50%에서는 부모와 무관하게 새롭게 돌연변이로 나타난다.

염색체 위치 표기법

결절성경화증의증상

우선 피부의 증상으로, 출생 때 혹은 영아기에 잎사귀 모양의 흰 점이 팔다리나 몸통에 보인다.
피지 선종은 1~5세에 코와 뺨에, 여러 개의 붉고 조그만 사마귀 모양의 발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더 들면서는 손발톱 주위의 섬유종이 나타나고 등, 허리, 엉덩이에 상어 껍질처럼 만져지는 고립성 샤그린 반점(shagreen spot, 가죽반)이 보일 수 있으며, 카페오레 반점이나 백발이 보일 수도 있다.
중추 신경계 증상으로는 대개 여러 형태의 경련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40%에서는 정상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련이 일찍 나타날수록 지능 장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절성 경화증으로 확진이 되면 계속 추적 관찰하여, 종양의 발생 유무를 관찰하는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 또한 항(抗)간질 약제 투여, 특수 교육 등의 대증 요법(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이 주가 된다.

적절한 예방책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지루각화] Seborrheic Keratoses /

지루각화증은 갈색이나 검정색의 해롭지 않은 사마귀 같은 피부 종양이다. 주로 몸통에 생기지만 머리와 목, 손등이나 전완부에도 발생한다. 노령층에 흔하며, 한 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할 수 있다.

가피가 있는 반으로, 가피는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 든다. 통증은 없지만 가려우며 2cm 정도까지 커질 수 있다. 또한 표면이 기름지고 거칠며 갈색 또는 검정색을 띄고 융기되어 있거나 편평한 특징을 보인다. 드물게는 수백 개의 병변이 생길 수 있다.

우선 의사와 상의해서 심각한 병변이 아닌지 알아본다. 만약 지루각화증이라면 냉동 치료, 절제, 소작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런 치료는 상처나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잘 재발하지는 않지만 감수성이 있는 환자는 새로운 병변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특발 척추 측만] Idiopathic scoliosis / 特發性脊椎側彎症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란 정의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척추 측만증을 말한다. 대부분의 측만증은 10세 이후의 청소년기에 발생한다.

80% 이상이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결합 조직의 질병, 음식, 효소, 근육 이상, 호로몬 이상, 유전적인 요인 등과 관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서히 진행되므로 대개 잘 모르고 지내다가 변형이 상당히 진행되어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고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한쪽 견갑골(어깨뼈)이나 둔부(엉덩이)가 돌출된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등의 통증이나 피로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소아에게서는 보통 통증이 없다. 굽은 각도가 심한 경우에는 변형된 갈비뼈들이 골반뼈를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인이 되면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요통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가 휘어 있는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 심폐 기능의 장애에 의한 증상과 복부 기관의 밀집으로 소화기 장애 증상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측만증 환자는 조기에 발견하여 관찰 및 적절한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면 심한 기형으로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에 대해서는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약 6개월마다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세밀한 관찰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 만곡이 증가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보조기 착용이나 수술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보조기 치료는 만곡에 유연성이 있으며, 각도가 20~40도이고 골격 성장이 2년 이상 남아 있는 진행성 환자에게서 가장 효과적이며, 각도가 50도 이상이거나 성장이 거의 완료되어 유연성이 없는 만곡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
- 수술로 치료해야 할 경우는 만곡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기형이 심하거나, 성장기 아동에게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는 40도 이상의 만곡일 때, 성인에서 몸통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와 이차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이다.

척추 측만증은 늦게 발견될 경우 환자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는 질환으로, 가장 좋은 치료는 조기 발견에 있다. 학교에서 간단한 검진으로 측만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함으로써 심한 기형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학교 검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환자의 몸을 앞으로 90도 기울여 갈비뼈의 튀어 나온 정도 등을 보는 것이며, 이렇게 발견된 학생들을 전문의에게 보내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게 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고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져서 한쪽 어깨뼈나 둔부가 돌출된 것을 우연히 발견하거나, 학교 검진에서 척추 측만증을 발견했을 때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

[소아 특발 과칼슘뇨] Idiopathic hypercalciuria in children / 小兒特發性過-尿症

골격계 질환이나 부갑상선 등의 내분비적 질환이 없으면서 혈액의 칼슘 농도는 정상인데, 소변으로 나가는 칼슘 배설량이 많은 경우를 말한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다. 정상인에 비해 장관(창자)에서 칼슘이 과다하게 흡수되거나, 신장에서 칼슘의 재흡수가 떨어져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설되는 것으로 보인다. 혈뇨(血尿)는 소변의 매우 작은 칼슘 결정체가 신장에서 배설될 때 신장 조직에 상처를 내어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무증상적 혈뇨가 주 증상이고, 간혹 배뇨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혈뇨는 육안적 혈뇨로 소변색이 붉거나 콜라색을 띨 수도 있고, 소변색은 정상이나 현미경적 혈뇨를 보이기도 한다. 여러 보고에 의하면 무증상적 단독 혈뇨의 원인 중 30% 정도는 특발성 과칼슘뇨증에 의한 것이다. 신장 및 요로 결석이 동반될 수 있다.

칼슘 섭취를 줄인다. 소변의 칼슘은 항상 염분과 같이 배설되기 때문에 저염 식이를 하면 소변의 칼슘 배설량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심한 육안적 혈뇨 혹은 결석이 있는 경우 소변의 칼슘 배설을 줄이는 티아지드(thiazide) 계통의 이뇨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음식을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또한 칼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우유를 250ml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유전 척수 근위축] Hereditary spinal muscular atrophy / 遺傳性脊髓筋萎縮症

척수 앞쪽에 있는 운동 신경 세포들의 변성을 보이는 질환으로 태아기부터 시작하여 점차 진행되는 유전병이다. 영아 저긴장 증후군(floppy infant syndrome)에서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5번 염색체의 유전자 이상에 의하여 발병한다. 혈청 근육 효소 수치는 정상이며, 근육 조직 검사와 근전도 검사를 통하여 근육 이상이 아니라 신경의 이상임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 근력 저하로 인하여 개구리 다리 모양을 보인다.
- 전신 무력증이 나타난다.
- 서기나 걷는 것이 어렵다.
- 울음 소리가 약하다.
- 머리를 들기 힘들다.
- 호흡 곤란을 느끼고 삼키는 것도 어려워한다.
- 복부 팽만이 나타난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허리나 관절 모양이 변형되면 이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거나 물리 치료, 보조기 등으로 치료한다.

유전 질환이므로 특별한 예방은 없다.

[노인 척추 후만] Lumbar degenerative kyphosis / 老人性脊椎後彎症

노년기나 폐경기 후에 골다공증이 생겨 작은 충격에도 척추의 압박 골절이 일어나며, 디스크(추간판)에 변성이 생겨 두께가 얇아져 등이 굽는 질환이다. 노인성 등굽음이라고도 한다.

노화로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폐경기 후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압박 골절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또 농촌의 중년 주부가 등을 구부린 자세로 일하여 생기는 후만증을 ‘퇴행성 요추부 후만증’이라 한다. 이러한 환자는 보행할 때 몸통이 앞으로 기울어져 잘 걷지 못한다.

- 폐경기 후나 노년기가 되면서 점차 등이 구부정해진다.
- 일상생활의 가벼운 충격에도 압박 골절이 생기며,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기 어렵다.
- 심할 경우 평지에서 걷기도 어렵고 시야도 제한적이 된다.
- 등이 굽은 부위나 척추의 다른 부분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짧은 거리를 보행하는데도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 걷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오랫동안 누워 있어 욕창, 폐렴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보조기를 착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간혹 칼슘제나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동통이 심할 때는 며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랫동안 누워 있으면 골다공증을 더 악화시키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일어나야 한다.
수술적인 치료는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전신 조건이 되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여야 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 척추 변형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 압박 골절로 동통이 심할 때

[단핵구 감염] Monocytic infection / 單核球性感染症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의 감염에 따른, 전염성 림프 증식 질환이다.

잠복기는 4~7주이며, 급성이면서 자연히 가라앉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의 소아가 5세까지 항체를 갖고 있다. 그 후 평생,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증식 상태와 인체의 면역 상태의 균형에 따라, 감염이 진행된다.

증상은 몇 주 동안 지속되며, 소실된 후에 체온이 계속 오르기도 한다. 환자는 대부분 피로감과 쇠약감을 느끼며, 몇 주 동안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대부분 양성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만, 때로는 합병증으로 심한 복통과 함께 비장 파열, 뇌막염, 간질성 폐렴,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인두부 또는 기도 폐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소아기의 감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간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들이며 완전히 회복된다.

[비후 유문 협착] 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 肥厚性幽門狹窄症

신생아 시기에 위와 십이지장 사이 유문부의 근육이 비후(이상 증식)되어 유문강이 길어지고 좁아져서 위 내용물의 구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남아(특히 첫째 아이)가 여아보다 발생 빈도가 4배나 높다. 어머니가 비후성 유문 협착증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더 잘 생긴다. 식도 기관 루(食道氣管瘻)와 같은 선천성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초기 증상은 담즙(녹색)을 포함하지 않는 구토이며, 먹인 후 곧 나타나는, 뿜어내는 듯한 사출성 구토가 특징이다. 구토는 보통 생후 3주에 나타나며, 빠른 경우 생후 1주일부터 늦게는 생후 5개월에 증상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아기는 먹은 것을 대부분 토했기 때문에 공복감으로 다시 먹으려고 한다.

수술 전에 탈수와 전해질 이상을 교정하면 수술로 완치가 된다. 수술로 인한 사망률은 0.5% 이하로 거의 없다. 수술 후 12~24시간부터 먹일 수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진단 방법]
환자의 증상과 함께 우측 갈비뼈 아래에서 연골같이 딱딱하고 지름 2~3cm 크기의 도토리 모양 종괴(종기)가 만져지기도 하지만, 초음파 검사나 위장관 조영술 검사로 진단한다.

[신경 근육 척추 측만] Neuromuscular scoliosis / 神經筋肉性脊椎側彎症

여러 가지 신경 질환 또는 근육 질환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이다. 질환은 뇌, 척수, 말초 신경, 신경 근육 접합부, 근육 등의 정상 기능을 저해하는 일련의 질환으로, 최종적으로 근육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난다. 근육의 기능 이상은 이완형, 경직형, 운동 저하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병변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원인은 크게 신경성과 근육성으로 나누며, 신경성에는 척추의 손상, 소아마비, 진행성 신경 질환, 척수 공동증, 수막 척수류, 뇌성 마비 등이 속하고, 근육성의 원인으로는 관절 구축증, 근 이영양증 등이 속한다.

[신경성 척추 측모증]
- 뇌성 마비 : 비진행성 뇌의 병변에 의해 여러 가지 형태의 증세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마비의 생리학적 유형에 따라 경직, 이환, 불수의 운동 등이 나타나게 되며, 많은 환자에서 지능 저하가 동반된다.
- 척수 공동증 : 척수 속의 비정상적인 공동은 감각 이상 등 여러 가지 증세를 나타낼 수 있다. 척수 공동증 환자에서 측만증이 흔히 나타나며, 발생 빈도는 45~58%로 보고되고 있다.
- 소아마비 : 주로 소아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중추 신경계에 침범되어 점진적으로 완전 또는 불완전 마비를 초래한다. 소아마비 환자의 30%에서 측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근육성 척추 측만증]
- 다발 관절 구축증 : 비진행성으로 발병된 선천 다발 관절 구축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측만증은 환자의 25% 내외에서 발생하고, 만곡은 마비성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C자형의 긴 흉요추 만곡이 많다.
- 근 이영양증 : 일반적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 근육의 진행성 근육 위축 혹은 가성 비대와 그에 따르는 근력 약화가 특징이며, 임상 소견 등 여러 기준에 따라 복잡하게 분류되고 있고, 척추 변형은 마비의 진행과 더불어 주로 진행성 흉요추 만곡이 발생한다.

척추 만곡이 어린 나이에 시작되며, 빨리 진행하여 심한 척추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폐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큰 C자형의 만곡을 가지고, 천추(천골)까지 만곡이 되어 골반이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만곡 및 골반 경사와 몸통 근육의 약화는 몸통 균형의 유지를 어렵게 하여 양팔을 사용하지 않고는 혼자 앉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신경 근육성 척추 측만증은 다른 측만증에 비해 조기에 척추 변형이 나타나며, 원인 질환의 진행에 관계없이 변형은 보통 성장과 함께 악화된다.

치료 방법은 관찰, 보조기,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치료의 목적은 수평화된 골반 위에 척추의 균형을 얻는 것이다.
- 어린 나이에 진행성 만곡을 가진 경우에는 보조기를 사용하여 만곡의 진행을 둔화시키고 수술하기 적당한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 많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요하며, 수술의 목적은 만곡의 교정과 재발의 방지뿐만 아니라 기울어진 몸통에 안정성을 주는 데 있다.

신경 근육 질환을 가진 어린이에서 척추의 이상 변형이 발견되면 변형의 진행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관찰해야 하며, 3~6개월 간격으로 임상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필요로 한다.

[노인 수면 장애와 불면] Elderly sleep disturdance / 老人性睡面障碍-不眠症

노인이 주관적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상태이다.

정상적인 노화 현상, 생활 습관의 변화, 특정한 신체와 정신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 통증, 불안, 우울과 같은 질환이 증상을 일으킨다. 환경적인 자극, 호흡기 질환, 약물, 카페인, 알코올, 흡연과 같은 요인이 지나칠 때 비정상적인 수면을 가져온다. 또 각종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불면증은 스트레스에 대하여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초조해할 때, 잘 수 없음을 걱정할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 신체적, 정신적 상태와는 관계없이 지속된다.
- 잠들지 못하거나 자꾸 깨기 때문에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다.
- 환자는 충분히 자지 못한다는 사실에 정신이 집중되어 있다.
- 자려고 노력할수록 좌절과 불편을 더 많이 느끼고 잠들기 힘들어진다.
- 집중력 저하, 동기 상실, 에너지 저하의 느낌, 피로감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행동 인지 요법, 약물 치료 요법, 환경 요법 등을 실시한다. 행동 인지 요법에는 자극 최소화, 수면 시간 제한, 탈감작 요법(예민한 신체 반응을 차츰 무디게 하는 요법), 이완 요법, 명상 등이 있다. 약물 치료에는 수면제를 이용한다. 먼저 불면증의 원인과 수면제의 약리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밖에도 수면 일지를 쓰거나 잠이 오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공급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한다.

- 불면증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관절염, 활액낭염, 울혈성 심부전, 방광염 등)이 있는 노인은 자신의 수면 양상에 대하여 미리 숙지한다.
- 흡연, 알코올, 카페인 등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은 삼간다.
- 오랜 좌식 생활과 잦은 배뇨가 불면증의 주원인이 되므로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럴 땐 의사에게]
- 정상 수면에서 벗어나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
- 잠을 잘 이루지 못하여 겪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 잠들 때와 깨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때
- 낮 동안의 수행 능력과 기분 상태
- 약물 사용 여부
- 기호 식품, 흡연, 운동 습관
- 소음, 스트레스 등과 같은 환경적 요소
- 불면증이 발생하기 이전의 수면 양상, 즉 평상시의 수면 상태
- 이전에 혹시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가 있었다면 그때의 치료 상황과 치료 반응 여부
- 수면 문제에 대하여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도

[설사 대장균 감염] / 泄瀉性大腸菌感染症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장 독소 생산, 장 침투성, 장 유착성 대장균은 질병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식품 매개성이나 수인성으로 발생하지만, 장 병원성과 장 출혈성 대장균은 식품 매개성 전파는 물론 사람과의 접촉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장 병원성 대장균, 장 독소 생산 대장균, 장 침투성 대장균, 장 출혈성 대장균, 장 유착성 대장균 등 5가지로 분류된다.

- 장 독소 생산 대장균은 개발 도상국에서 탈수성 영아 설사의 주 원인임과 동시에 여행자 설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며, 폭발적인 수양성(물과 같은) 설사, 복통, 구역, 구토를 특징으로 하고, 열은 없거나 경미하다. 장 침투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전형적인 세균성 이질과 구분이 안되며, 수양성이나 혈액 성분을 가진 설사를 초래한다.
- 장 병원성 대장균은 6세 미만의 소아(주로 신생아)에서 주로 문제가 되며, 발열이 있을 수 있으나,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 성분은 없다. 간혹 만성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 장 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특징이 없기도 하나 복통을 호소하며, 초기의 수양성 설사가 며칠 내에 육안적 혈변(출혈성 장염)으로 바뀌기도 한다. 대부분 발열이 없으므로 장 침투성이나 이질균에 의한 질환과는 쉽게 구별된다.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위험이 높다.
- 장 유착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심한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를 흔히 일으키나, 발열, 구토, 혈변은 흔하지 않다. 간혹 만성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상 소견이나 일반적인 검사만으로 원인적 진단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출혈성 장염을 가진 환아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소비톨을 발효하지 않는 경우는 장 침투성 대장균의 가능성이 있고, 만성 설사 환아의 경우 십이지장액을 배양 검사하여 장 병원성 대장균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장 침투성 대장균은 대변 내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장 침투성과 장 출혈성 대장균은 말초 혈액 내 좌방 이동을 겸한 백혈구의 수의 증가를 초래한다.

수액 및 전해질 장애를 교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계 보건 기구에서 규정한 성분을 이용한 경구용 수액 요법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탈수가 교정되는 대로 영아에서는 모유나 희석한 분유를 섭취시키도록 하여 지나친 경구 섭취 억제에 의한 만성 설사로의 이행을 막아야 한다.
원인적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항생제의 사용은 쉽게 고려될 수 없다. 장 독소 생산과 장 병원성 대장균에서 항생제인 박트림의 사용이 고려되기도 한다.

[동맥 경화 동맥 폐색] Arterio sclerosis obliterans / 動脈硬化性動脈閉塞症

동맥 경화증 때문에 생긴, 말초 동맥 질환이다.

관상 동맥 질환이나 뇌 혈관 질환과 비슷하게 동맥 경화증이 원인이 되므로, 이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동맥 경화증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고(高)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흡연 등이 발생 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간헐적인 파행(절뚝거리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이상 걸으면 통증, 저림, 쥐가 나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고, 쉬면 괞찬아진다. 막힌 부위에서 혈관의 맥박을 잡을 수 없고, 손발이 차다. 청색증(혈액 내 환원 헤모글로빈의 증가나 헤모글로빈 자체의 구조적 장애 때문에 피부나 점막에 푸른색이 나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나타나고, 피부의 손톱과 모발에 변화가 생긴다. 심한 허혈(조직의 국부적인 빈혈 상태)이 있는 경우에는, 다리에 궤양이나 괴사가 생길 수도 있다.

먼저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에 30~45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제로 통증이 줄어들 수 있으나, 증상이 악화되거나 안정을 취할 때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혈관 재개통술을 시행할 수 있다. 혈관 재개통술의 방법으로는 비수술적인 경피적 혈관 성형술, 레이저 혈관 성형술, 스텐트(stent) 삽입술 등이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인조 혈관이나 환자의 혈관을 이용하여, 좁아진 혈관을 우회하여 연결시켜 주는 수술이 있다.

동맥 경화증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담배를 끊어야 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여야 한다.

[발달 고관절 이형성]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 發達性股關節異形成症

선천성 또는 발달성으로 고관절(엉덩이 관절)이 발육 부진을 보이는 질병으로 태어나면서 혹은 성장하면서 고관절이 외부의 힘이 가해지지 않았는데도 탈구(완전히 관절이 빠진 상태)되거나 발육 부진으로 이형성증, 아탈구(일부만 빠진 상태)를 보인다.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이 경우 쉽게 치료될 수 있으나, 방치하거나 늦게 발견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평생 불구가 될 수도 있다.

1. 유전적인 원인: 부모, 형제 등 가족이 이런 병에 걸리면 확률이 높아진다.
2. 역학적인 원인: 어머니 자궁이 작거나, 양수 과소증 등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
3. 호르몬 및 관절 유연성의 원인: 여아가 확률이 높다.
4. 환경적 요인: 아동을 키우는 방법, 질병 상태, 영양 상태, 다른 선천성 질병 유무 등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친다.
5. 인종: 우리 나라의 발병 확률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태어난 직후에는 발견이 쉽지 않다. 신생아는 가랑이의 피부 주름이 다르거나, 한쪽 가랑이가 덜 벌어지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날 때 의심할 수 있다. 약 3개월 지나면 이러한 증세가 뚜렷해지는데, 특히 한쪽 다리의 길이가 짧아 보이기도 한다. 돌이 지나면서는 걸음걸이가 늦어지고 걷더라도 다리를 절게 된다. 양측에서 병이 생기면(대개 20% 내외) 발견이 더 힘들며 주로 걸음걸이가 늦고, 오리 궁둥이처럼 엉덩이를 빼고 뒤뚱거리면서 걷는다.

대개 3~6개월 미만의 영아는 보조기로 치료가 가능하다. 6개월 이상 2세 이하의 아동은 입원하여 전신 마취 하에 탈구를 복원 시킨 후 석고 붕대로 고정하여 치료한다. 보통 3개월 이상의 기간을 요하며 이후에도 보조기를 착용시켜야 한다. 2세 이후의 아동은 탈구 상태가 심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여야만 탈구를 회복할 수 있다. 4, 5세 이후에 발견된 아동은 수술로도 치료가 매우 힘들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완전하게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질병 가능성이 있는 신생아의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하거나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근 위축 측삭 경화]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ALS) / 筋萎縮性側索硬化症

운동 신경 세포가 퇴행성 변화 때문에 점차 사라져서 근력 약화와 근 위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른 유사한 표현으로 운동 신경병, 운동 신경원 질환, 루게릭병, 진행성 근 위축증 등이 있는데 그 정확한 의미는 약간씩 다르지만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 세포의 퇴행성 질환이다. 드물게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산화 부담을 막아 주는 중요한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의 유전자 변화와 관련하여, 가족성인 경우도 있다. 인종에 관계없이 전 세계에 걸쳐 고르게 발병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 통증도 없이 팔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위축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연령은 대부분 40대 이후로서 50~60세에 가장 흔히 나타나지만, 4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예외적으로 20대 이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증상이 한쪽부터 부분적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전신으로 퍼져 결국에는 전신의 골격근을 모두 침범하게 된다. 이 때문에 환자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게 된다.
초기 증상으로는 아무 원인도 없이 손에 힘이 빠지면서 근육이 마르는 경우가 흔한데, 다리부터 발병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혀나 인두 마비에 따른 언어 장애가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감각 장애는 나타나지 않지만 근육통과 함께 근육 경련(흔히 ‘쥐가 난다’라고 함)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과 함께 근육의 일부가 움찔거리는 증상(속상 연축)도 자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질병은 통증이나 다른 괴로운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는 잘 모르다가 점차 전신으로 진행되면서 병이 뚜렷해진다.

질병 초기에는 적당한 운동과 영양의 유지가 중요하며, 말기에는 수명 연장을 목적으로 음식을 투여하기 위하여 위장 삽관을 하거나, 호흡을 유지하기 위하여 기도 삽관이나 인공 호흡을 시행하게 된다.
이 질병의 완전한 치료약은 아직 없다. 그러나 생존 기간을 일부 연장하고, 호흡 보조기를 필요로 하는 시간을 연장할 수는 있다. 최근에는 동물 실험을 통하여 리튬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로서는 치료법으로 제안된 내용들이 정확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좋은 치료법을 찾아내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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