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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의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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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Diarrhea / 泄瀉

일반인들은 설사(Diarrhea, 泄瀉)의 개념을 변이 얼마나 무른지 여부로 판단하지만, 의학적 정의는 배변 횟수와 대변의 양으로 정의하고 있다. 정상적인 배변에 대한 정의는 지역이나 문화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주 3회에서 1일 3회 사이, 대변의 양은 하루 250g 사이를 정상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 4회 이상 대변을 보거나 250g이 넘으면 설사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대변 무게를 달아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 횟수와 얼마나 무른가 하는 것으로 설사를 개념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며, 분류를 하면 아래와 같다.

- 병원성 생물체에 의한 감염성 설사: 세균, 바이러스, 원충, 기생충 등의 장관 감염이 급성 설사의 흔한 원인이다. 비위생적인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먹고 발생하는 설사가 이에 해당한다.
- 소화가 안 되는 음식에 의한 설사: 장관 내에 흡수가 잘 안되거나 불가능한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한 경우 수분이 혈액에서 장관 내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설사이다. 우유 속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결핍한 경우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가 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제산제 내의 마그네슘염, 소르비톨 같은 것도 삼투성 설사의 원인이 된다.
- 장 점막의 손상: 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 같이 염증성 장 질환이 발생하면 장 점막의 손상 때문에 흡수 장애가 생겨 설사가 발생한다.
- 장 운동의 장애: 위를 절제한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 당뇨병 등에서 만성 설사는 장 운동 장애에 의한 것이다.
- 약물에 의한 설사: 속 쓰릴 때 먹는 제산제의 일부, 통풍 치료제인 콜히친, 항생제의 장기 복용도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변의 횟수와 양이 증가하며 이로 인한 탈수가 발생하며 원인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탈수: 설사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탈수 현상이 발생한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혀와 입술이 바싹 마르며 기운을 차릴 수 없게 된다.
-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한 설사는 고열(혹은 미열)과 구토, 복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대변에 피나 점액이 묻어 나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점액이나 피가 묻은 변을 보거나 미열이 있고 피로감, 체중 감소가 심한 경우는 염증성 장 질환, 결핵성 장염 등을 생각해야 한다.
- 약제에 의한 설사는 열 등의 전신 증상이 없고 심한 복통도 동반되지 않고 피나 점액이 섞이지도 않는다.

- 금식: 한끼 정도는 굶어 보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삼투성 설사인 경우에 이러한 방법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이상 굶는 것은 탈수가 염려되므로 금해야 한다. 세균성 설사는 금식만으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 수분, 전해질 보충: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분과 전해질의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 설사가 시작된 후 12시간이 지나기 전에 보충을 시작해야 한다
- 차가운 음식은 장 운동을 촉진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평소에 유당 불내성이 없어 우유를 잘 먹던 분이라도 설사 중에는 유제품을 삼가는 것이 좋다. 장 점막의 손상으로 일시적으로 우유를 소화시킬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원인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손을 잘 씻고 위생적인 음식과 물을 먹도록 한다.

[소아 설사] Diarrhea in children / 小兒泄瀉

보통의 변보다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는 흔한 질병이다.

설사를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크게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 이외의 원인에 의한 설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급성 감염성 설사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설사, 세균성 설사, 기생충에 의한 설사 등이 있다.
- 감염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설사로는 항생제 사용에 의한 설사, 장 외 감염으로 인한 설사, 식이성 설사, 영양 불량성 설사, 알레르기성 설사, 면역 결핍성 설사, 독성 설사 등이 있다.
- 요즘 소아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설사는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설사이다. 그리고 우유 알레르기에 의한 설사도 흔한 경우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 : 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 경우
- 설사가 심할 때 : 8시간 사이에 8번 이상 묽은 설사가 지속될 경우
-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 1세 이하의 아기가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1세가 넘은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입술이 마르거나 눈이 쏙 들어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차고 축축해 보이는 경우 등은 탈수 증상이다.
-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기가 몹시 아파 보일 때
- 생후 3개월 이하의 영아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 때

무엇보다도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급성 설사를 하는 병은 그 원인에 따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탈수를 줄이는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모유를 먹는 아기가 가벼운 설사를 할 경우에는 모유를 계속 먹여도 된다. 다만 심한 설사의 초기에는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양을 줄였다가 다시 서서히 늘려간다. 처음에는 2~3분만 먹이다가 점차 3~4시간 간격을 두고 1~2분씩 수유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한다.
- 분유나 생우유를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할 경우에는 수일간은 가능하면 유당이 적거나 함유하고 있지 않은 우유로 수유한다. 그리고 유당이 함유된 우유를 사용할 때에는 희석하여 유당의 농도를 낮추어 공급하되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의 증상을 관찰해야 된다.
- 젖이나 우유보다는 맑은 미음(특히 찹쌀 미음)을 먹이면 훨씬 치료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다른 이유식 또는 과자류, 음료 등은 일절 먹이지 않도록 하며, 설사가 일시적으로 멈추더라도 하루, 이틀은 경과를 보면서 평상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설사의 원인이 감염이라면 주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은 흔히 입을 통해서 장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입으로 들어가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손에 묻은 균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사를 하는 아기가 있으면 우선 손을 열심히 씻겨 주고 아울러 변기 청소도 깨끗하게 한다. 옷을 자주 갈아입히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장염 때문에 생긴 설사가 묻은 아기의 옷은 가급적 다른 아기의 옷과 분리해서 세탁하고, 철저한 세탁을 위해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사하는 아기를 만진 엄마도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특히 기저귀를 간 후에는 비누로 잘 씻어야 하는데, 이는 엄마의 손을 통해서 장염균이 옮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갈 때의 준비물]
아기가 묽은 변을 볼 때 설사인지 아닌지 설사가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기의 변을 가져가 의사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병원에 갈 때 반드시 비닐봉지에 기저귀를 담아 가는 것이 좋다.
[설사와 지사제]
지사제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설사가 나쁜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설사는 장운동을 빠르게 하고 장에 물을 많게 해서 우리 몸에 들어 있는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빨리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사제를 먹여서 설사만 멎게 하면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못 내보내게 되어 병이 갑자기 심해질 수도 있고, 장에 손상을 줌으로써 만성적으로 장이 나빠질 수도 있다. 설사는 빨리 멈추게 하는 것보다 근본 치료가 더 중요하다.

[소아 만성 설사 식이] Diet of chronic diarrhea in children / 小兒慢性泄瀉食餌

만성 설사란 2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10g/kg/일 이상)를 말한다.
주요 원인은 만성적 장 질환, 장염 후에 오는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 우유 단백이나 콩 단백에 의한 과민성 요인, 과다한 수분 공급, 소장 운동 장애, 탄수화물 흡수 장애와 같은 비특이성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한 식품 섭취량 감소, 소화 흡수 과정의 이상, 대사적 요구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영양 결핍이 유발될 수 있다. 설사와 흡수 불량이 심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면역 기능 상실 및 소화기 기능의 심각한 손상으로 영양 불량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한다.
- 더 이상의 체중 감소를 방지한다.
- 정상적인 성장 발육을 도모한다.
- 영양 결핍증을 예방 또는 교정한다.

1. 비특이성 설사인 경우
- 과다한 수분 섭취(90mL/kg/day)를 하지 않는다.
- 지방 섭취(4g/kg)를 증가시킨다.
- 소비톨(sorbitol)이나 과당(fructose)이 많이 함유된 주스(자두, 배, 사과, 복숭아), 무설탕 껌, 꿀, 탄산음료를 제한한다.
- 과식하지 않는다.
2. 급성 장염 후 속발하는 우유 단백 과민성 장병증인 경우
- 유당이 제거된 콩 단백 분유나 단백 가수 분해물 분유를 사용한다.

[여행자 설사] Travelers diarrhea / 旅行者泄瀉

해외 여행 중 대변을 세 번 이상 보는 현상을 말한다. 해외를 여행하면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된다. 이 음식 속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러 병원균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균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설사를 하게 된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물이나 음식에 있는 대장균이다. 대장균은 설사를 일으키는 독소를 생성하고, 이 독소가 사람의 장에 작용하여 물과 염분을 잃게 한다. 음식에 병원균이 있는 정도는 지역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선진국이 낮고 후진국이 높다.

여행지에 도착하여 3일 이후에 발생한다. 하루에 3~4번 화장실에 가야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한다. 매우 심한 사람은 20번 넘게 가기도 한다.

설사를 하기 시작하면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사람 몸에는 설사가 생기는 문과 먹은 물을 흡수하는 문이 따로 있기 때문에 설사를 하더라도 물은 계속 흡수할 수 있다. 이때 단순히 물이나 보리차보다는 끓인 물에 소금과 설탕이 섞인 물을 마셔야 한다. 설사를 하더라도 설탕을 흡수하는 문이 정상이므로 설탕을 흡수하면서 소금도 함께 흡수된다. 이때 물도 함께 흡수하여 설탕-소금-물의 세 가지 요소가 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는 물 1L에 설탕 6티스푼과 소금 1티스푼을 섞어서 마신다. 여기에 과일 주스를 1~2컵씩 마신다.

물은 끓인 것, 음식은 익힌 것, 과일이나 채소는 껍질이 있어 본인이 벗겨 먹을 때만 먹고 그렇지 않으면 먹지 않아야 한다. 특히 주의할 것은 얼음을 넣은 주스이다. 끓이지 않은 물로 얼음을 만들기도 하여 얼음 속에 병원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의사에게]
- 설사가 심하여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을 때
- 설사가 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설사와 변비가 반복됨] /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거나, 설사와 변비가 교차되어 반복될 때를 말한다.

의심할 만한 질병은 과민성 장 증후군이다.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의 반복)가 주요 증상이지만, 다음의 몇 가지 증상이 있으면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 배가 아프다가 배변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 복통이 있을 때 묽은 변과 잦은 배변이 동반된다.
- 뚜렷한 복부 팽만이 있다.
- 점액변(변에 콧물 같은 액체가 묻어 나오는 것)이 나온다.
-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미만이다.
- 변이 단단하거나 덩어리져 있다.
- 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거나 대변을 보고 나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 갑자기 변이 마려운 경우가 있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차가운 음식, 맥주, 포도주, 맵고 짠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등은 피한다.
-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한다.
-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소도 증상의 악화나 재발을 가져오므로, 정신적 불안의 적절한 해소도 필수적이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변비와 대장 내시경 검사]
Q. 변비도 없이 이제까지 규칙적으로 변을 봤는데 얼마 전부터 양이 적어지고 가늘어졌어요. 더 나올 것 같지만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변을 본 후 뒤가 좀 묵직한 느낌이 들고, 저녁에는 가스가 차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 자고 힘들었는데, 단순 스트레스성일까요?
A. 변의 상태만 봐서는 암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만, 암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니,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소아 급성 설사 식이] Diet of acute diarrhea in children / 小兒急性泄瀉食餌

급성 설사란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소화관 감염으로 인한 2주 미만의 단기적 설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급성 설사 시 가장 심각한 영양 문제로는 수분 및 전해질 손실로 인한 탈수와 영양 결핍증이다.

- 수분 및 전해질을 교정하고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 탈수를 교정한다.
- 설사 양과 기간을 단축한다.
- 가능한 한 빨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여 영양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게 한다.

1. 탈수의 교정
- 체중의 감소가 5~10%인 심하지 않은 탈수는 경구로 수분 보충을 한다. 처음 24시간 동안은 경구 수액제로 탈수를 교정한다.
- 10% 이상의 체중 감소를 보이는 심한 탈수 상태이거나 쇼크 상태인 경우에는 먼저 정맥을 통해 수액 공급을 하여 탈수증을 교정한다.
- 수분 보충 단계(보통 4시간 동안)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구 수액을 공급한다.
2. 탈수 교정 후
- 탈수가 교정되면(대개 24시간 후) 연령과 기호에 알맞은 음식을 공급한다. 영아인 경우 모유 또는 저유당이나 무유당 분유, 콩단백 분유를 묽게 타지 말고 정상 농도로 먹인다. 탈수가 없는 경우는 연령에 맞는 식사를 계속한다.
- 음식을 조금씩 자주 공급하는 것이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아동을 대상으로 계산한 평균 필요량보다 최소한 25% 이상의 칼로리와 1일 권장량의 2배 이상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칼로리 식품 영양소 농축 식품을 소량씩 자주 주도록 권장한다.
3. 권장 식품
- 곡류 : 밥, 죽, 빵,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시리얼, 소금이 가미된 미음, 야채 미음, 닭고기 미음, 숭늉
- 어육류 : 살코기, 생선
- 채소류 : 전체
- 과일류 : 전체
- 유제품 : 요구르트
- 음료 : 소량의 무가당 주스
4. 제한 식품
- 음료 : 과당 과일 주스, 설탕 함유 음료수, 탄산음료
5. 경구 섭취가 불가능할 때
- 경구 섭취가 불량하거나 환아가 먹기를 거부할 때는 경장 영양을 제공한다.
- 당분간 소화 기관의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정맥 영양이 고려되어야 한다.

[설사성 대장균 감염증] / 泄瀉性大腸菌感染症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장 독소 생산, 장 침투성, 장 유착성 대장균은 질병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식품 매개성이나 수인성으로 발생하지만, 장 병원성과 장 출혈성 대장균은 식품 매개성 전파는 물론 사람과의 접촉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장 병원성 대장균, 장 독소 생산 대장균, 장 침투성 대장균, 장 출혈성 대장균, 장 유착성 대장균 등 5가지로 분류된다.

- 장 독소 생산 대장균은 개발 도상국에서 탈수성 영아 설사의 주 원인임과 동시에 여행자 설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며, 폭발적인 수양성(물과 같은) 설사, 복통, 구역, 구토를 특징으로 하고, 열은 없거나 경미하다. 장 침투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전형적인 세균성 이질과 구분이 안되며, 수양성이나 혈액 성분을 가진 설사를 초래한다.
- 장 병원성 대장균은 6세 미만의 소아(주로 신생아)에서 주로 문제가 되며, 발열이 있을 수 있으나,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 성분은 없다. 간혹 만성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 장 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특징이 없기도 하나 복통을 호소하며, 초기의 수양성 설사가 며칠 내에 육안적 혈변(출혈성 장염)으로 바뀌기도 한다. 대부분 발열이 없으므로 장 침투성이나 이질균에 의한 질환과는 쉽게 구별된다.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위험이 높다.
- 장 유착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심한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를 흔히 일으키나, 발열, 구토, 혈변은 흔하지 않다. 간혹 만성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상 소견이나 일반적인 검사만으로 원인적 진단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출혈성 장염을 가진 환아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소비톨을 발효하지 않는 경우는 장 침투성 대장균의 가능성이 있고, 만성 설사 환아의 경우 십이지장액을 배양 검사하여 장 병원성 대장균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장 침투성 대장균은 대변 내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장 침투성과 장 출혈성 대장균은 말초 혈액 내 좌방 이동을 겸한 백혈구의 수의 증가를 초래한다.

수액 및 전해질 장애를 교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계 보건 기구에서 규정한 성분을 이용한 경구용 수액 요법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탈수가 교정되는 대로 영아에서는 모유나 희석한 분유를 섭취시키도록 하여 지나친 경구 섭취 억제에 의한 만성 설사로의 이행을 막아야 한다.
원인적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항생제의 사용은 쉽게 고려될 수 없다. 장 독소 생산과 장 병원성 대장균에서 항생제인 박트림의 사용이 고려되기도 한다.

건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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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엄문용 입니다.최근 발생한 급성장염의 증상으로 보입니다.일반적으로 물 많이 드시고 경과를 지켜보시면 수일내로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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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장석원 입니다.설사하는데 요구르트를 먹으면 바로 설사하게 됩니다.끓인 물을 드셔야 하며 설사를 계속한다면 병원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Q설사를 합니다.

    씨없는 포도를 2송이 정도 먹으니 설사를 합니다.자주 발생하는데 왜 이럴까요?참고로 첫끼로 먹었을때 발생합니다.

    A .포도만이 아닌 과일을 아침 첫끼로 드셨을때에도 설사까지는 아니지만 장이 불편하거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실수도 있는데, 이는 과일의 성분때문입니다.과일, 특히 포도를 드시고 설사를 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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