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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병원에 오는 어린 친구들 중 코딱지를 즐겨 먹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코딱지는 콧물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루에 우리 코에서는 300cc 정도의 콧물이 만들어지고 앞쪽으로 흐르기도 하고 코 뒤쪽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심지어 일부는 우리가 이미 먹고 있기도 합니다.

코 앞쪽으로 나오는 콧물에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먼지들도 붙어있기 때문에 세균들이 더 많이 모여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코 앞쪽에 들러붙어 있는 코딱지가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축농증이 있는 아이들 같은 경우는 세균들이 더 많이 몰려있습니다. 이런 딱지들은 코 앞쪽에 들러붙어 있고 색깔이 더 노랗고 연둣빛을 띱니다. 아마 맛은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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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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