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은 주로 어린이들에게서 흔하게 발병하는 염증성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0~9세 미만의 소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이염은 워낙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인 데다 가만히 두면 금방 나을 거라는 생각에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더욱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중이염이 흔하게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아보자.아이가 열나고 귀 잡아당긴다면 중이염 의심…아이들에게 흔한 이유
식사 후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고, 위내시경을 했을 때 큰 문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 종류인 ‘위무력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위가 기력 잃는 ‘위무력증’, 연동 운동 못 해 소화불량 유발‘위 무기력증’이라고도 불리는 위무력증은 이름 그대로 위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서 힘을 잃는 증상이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위에 도달하면, 위의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동 운동’을 통해 소화되어 십이지장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위무력증
소방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3년간(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및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와 노년층 모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사고는 ‘낙상·추락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의 경우 최근 3년간 발생한 10만 8,759건의 안전사고 중 36%(3만 9,256건)가 낙상·추락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년층의 경우 전체 안전사고 77만 9,490건 가운데 낙상·추락 사고가 33만 3,321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낙상사고가 자주 발
강아지가 산책 등의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가 바로 발이다. 만약 강아지의 발에 질환이 생기면 발바닥의 모양이나 질감이 평소와는 달라지고, 걷기 힘들어하거나 발을 지속적으로 핥는 등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강아지의 발바닥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강아지 발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강아지가 발을 유독 많이 핥는 경우에는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 ‘지간염’이 발병했을 수 있다. 지간염은 △알레르기 △발바닥의 습기 △기생충·곰팡이 감염 △상처 △호르몬 불균형 등
피부가 창백해지면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 빈혈을 개선하려고 무작정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빈혈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철분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빈혈 개선하려 먹은 철분제, 발생 원인에 따라 해결 안 되기도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이 정상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혈액을 통해 산소가 몸 곳곳으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하면서 저산소증이 나타나며, 이로 인한 △호흡곤란 △가슴 통증 △어지럼증 △피로감 △창백함 △쇠약감
발은 몸의 체중을 온전히 지탱하는 부위인 만큼, 걷기 등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쉽게 압박을 받는다. 발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면 발바닥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걷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을 가져오는 족부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별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앞쪽 발바닥과 발가락에 통증 가져오는 ‘지간신경종’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지면서 염증과 통증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등을 이루는 뼈 ‘중족골’ 사이의 인대가 발가락 신경을 누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몸에서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눈과 시력은 한 번이라도 손상되면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려운 만큼, 어릴 때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 주의해야 하는 안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눈과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영유아기 나타나는 소아 약시, 어릴 때 치료해야 완치 가능성↑시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는 소아 약시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약시는 각막,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 눈의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시력이 정
음식을 먹을 때는 귀와 턱, 혀 아래의 침샘에서 침이 자연스럽게 분비된다. 그런데 침샘에 갑자기 돌이 생기는 ‘타석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침샘이 있는 곳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찾아오는 불편을 겪게 된다. 타석증이란 무엇인지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 봤다.Q. 타석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타석증은 침샘이나 침이 나오는 관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타석이 생겨서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침샘이 붓고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것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황에 놓이면 흔히 “혈압이 오른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혈압을 높여 고혈압까지 유발하는지, 스트레스와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스트레스 대응 위해 혈압 높아져…만성적 스트레스는 고혈압 위험↑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가져온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두통이나 목덜미가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소변이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불편한 느낌만 심해지는데, 이 경우 ‘소변 정체증’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요정체’를 의심해 볼 수 있다.소변 막히는 급성 요정체, 왜 위험할까?급성 요정체는 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도 소변을 전혀 볼 수 없게 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방광이 수용할 수 있는 소변의 최대량은 450~500cc 정도인데, 소변 정체증이 찾아오면 방광의 최대 수용치를 넘어서도 소변을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