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들의 활동량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때 아이들의 몸에 땀이 많이 나고 열이 오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몸에 갑자기 붉은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몸을 심하게 긁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의심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 바로 ‘땀띠’와 ‘아토피 피부염’이다. 두 질환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원인부터 다른 땀띠와 아토피 피부염, 증상으로 구분하는 방법땀띠와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 원인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땀띠는 땀이 피부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피부에 붉은색 발진이 생기는
매년 5월 28일은 월경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제정된 ‘세계 월경의 날’이다. 일반적인 여성의 월경 기간인 ‘5일’과 ‘28일 주기’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사실 이러한 주기를 정확히 지키기는커녕 언제 월경을 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규칙적인 월경을 하는 여성들도 있다. 불규칙한 월경을 이르는 ‘월경불순’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월경 제때 안 하는 월경불순, 스트레스나 질환 등이 원인건강상 문제가 없는 가임기 여성은 일반적으로 24~35일 정도를 기준으로 월경을 반복한다. 그런데 월경이 반복되는
최근 배우 유연석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에 휴대폰의 글자를 더 크게 키웠다”라며 ‘노안’ 의심 증상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전에 비해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눈의 초점을 이동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글자 크기를 더욱 키우게 됐다는 것이다. 노안이 찾아오는 원인은 무엇인지, 의심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수정체의 탄력 저하 ‘노안’, 근거리 잘 안 보이고 초점 흐려져‘노안’은 노화가 진행되는 동안 수정체의 탄력이 점차 감소하면서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변화를 말한다. 젊은 나이에는 수정체의 탄력이 높아 물체를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또 다른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이 동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전체 고혈압 환자 가운데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는 72%에 달하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87%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과 당뇨병만으로도 건강 관리가 어려운데, 이상지질혈증까지 함께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혈압은 혈압이 정상인에 비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질환이다. 고혈압이 발병하면 혈관이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몸 곳곳이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을 숙취라고 한다. 숙취는 과음 이후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몸에서 알코올 성분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숙취 증상도 사라진다. 그런데 유독 특정 부위에서만 숙취 증상이 심하거나,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주의해야 할 숙취 증상 4 1. 구토와 속 쓰림: 소화기 질환과음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신 후 속이 심하게 쓰리거나 구토를 많이 한다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소화기 질환을
반려묘의 얼굴을 살펴보다 보면, 고양이의 턱 부분에 깨처럼 작고 까만색의 덩어리가 콕콕 박혀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턱에 나는 여드름, ‘턱드름’ 이라고 부른다. 고양이의 턱드름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고양이 턱밑의 까만색 ‘턱드름’, 왜 생길까?‘턱드름’이라고도 불리는 고양이의 ‘턱 여드름’은 모낭의 피지선에 피지나 케라틴 등의 분비물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까만색 노폐물이 차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에 비유하면 코에 생긴 블랙헤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고양이의 피지선은 턱과
5월은 국내 프로야구 경기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이자 대학 축제가 한창인 시기다.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경기를 응원하거나 축제 분위기를 즐기면서 목청껏 소리를 지르고 나면 다음 날 목이 쉬는 듯한 느낌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일주일 내외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만약 2주가 넘도록 목이 쉰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음성질환 중 하나인 ‘성대 폴립’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잘못된 발성이 ‘성대 폴립’ 유발…쉰 소리와 목 이물감이 특징‘성대 폴립’은 성대 점막 아래에 출혈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성대에 용종이 생기는
| [인터뷰]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윤모 원장| 환자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알레르기 질환, 인체의 과도한 면역 반응이 원인| 설하면역치료 통해 알레르기 근본적으로 치료해야…완치까지도 기대할 수 있어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떠다니는 시기가 되면 숨을 쉬거나 눈을 뜨는 일상적인 행동조차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이들이다. 알레르기는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람에 따라 △지속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피부 두드러기 △결막염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특별한 이상 증
아이를 가지려고 여러 차례 시도해도 마음처럼 임신이 쉽게 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실제로 가임기 부부의 약 15%가 난임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난임 시술을 받은 환자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약 16% 증가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난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난임이란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난임이 되는 것인지 하이닥 전문의들에게 자세히 들어 봤다.Q. 난임의 원인은 무엇인가요?남성의 난임은 정자의 이상이나 발기부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로 이가 시린 증상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이를 ‘시린이’ 증상이라고 하는데, 시린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치아와 잇몸 질환이 시린이 증상 유발…제때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시린이 증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치아에 발생한 질환이다. △치아가 닳는 치경부 마모증 △치아가 깨지는 치아 파절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 손상 △신경까지 손상을 입은 충치 등이 이 시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