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아의 수면 주기, 1시간 미만으로 짧아| 각성 시 스스로 잠들기 위한 '수면 훈련'해야| 안은섭 과장 "수면 훈련, 루틴을 유지하고 반복하는 수개월 간의 노력 필요"[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자다가 수시로 깨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곤히 잠들어서 아침까지 쭉 잘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그렇게 매일 새벽 전쟁을 벌이는 엄마아빠들 중에서는 “다른 집 아이들은 한 번 자면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통잠을 자는데 우리 집 아이만 깊이 자지 못한다”면서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사실 모든 아이는 수면 중
흔히 "설소대가 있다"는 표현을 정확히 말하면 '설소대 단축증(Tongue tie)'이라고 합니다. 혀의 아래쪽과 입바닥을 연결하는 부위인 설소대가 혀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혀의 모양을 내려다보면 하트모양이나 W자 모양으로 보이는데요. 설소대가 두껍거나 앞쪽까지 심하게 연장된 경우 혀의 움직임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소대가 얇고 정도가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설소대 단축증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조리원이나 출생병원에서 신생아에게 설소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진료실에
아이가 한번 잠든 후 아침까지 깨지 않고 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떤 부모는 "우리 아이는 통잠을 자서 한번 자면 업어가도 몰라"하고 말씀하지만, 어떤 엄마나 아빠는 아이와 매일매일 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진료실에서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가 깊이 자지 못한다고 걱정하며 문의합니다. 하지만 사실 모든 아이는 수면 중 여러 차례 깹니다. 다만 깬 이후에 혼자 잠드는 훈련이 되어 있다면 통잠을 자는 것처럼 보일 것이고, 부모님도 모르는 사이 다시 잠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아이는 매번 어떤 보상자극이 있어야만 다시 잠들 수 있
가벼운 감기부터 최근 코로나19 감염까지, 열은 아이가 아플 때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부모님들은 항상 언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혹은 먹이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에 문의해도 질문할 때마다 돌아오는 답이 다르니 더욱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은 흔한 각종 감염병에서 우리 몸이 싸워나가는 생리작용입니다. 열이 오르는 정도와 병의 위중도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어서 열이 높다고 더 위험한 것도, 낮다고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아울러 해열제의 사용이 병을 빨리 낫게 하거나 악화시키는 것도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