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을 때 감칠맛이 나는 채소가 있다. 바로 '브로콜리'다.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은 익히 유명하다. 2002년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에 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브로콜리를 그동안 푹 익혀서 조리했다면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을 수도 있다.설포라판, 브로콜리의 자랑설포라판은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식물에 존재하는 물질로,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이다.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성이라는 뜻의 '파이토(Phyto)'와 화학이라는 의미를 지닌 케
지난 6월 24일에 처음으로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화제다. 처음에는 불우한 가정환경과 냉혹한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안나(배수지 분)는 거짓말을 시작했다. 그러나, 작은 거짓말이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녀의 인생 또한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 작품에서 '안나'는 리플리증후군을 겪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가 계속 거짓말을 이어나가는 것도 리플리증후군 때문인데, 이 정신질환은 허언증과는 다르다. 리플리증후군이란리플리증후군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고, 그로 인해 거짓된 말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볼록해지는 증상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20~30대 남성들의 여유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여유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체지방이 많이 축적된 탓에 발생했을 수도 있고, 유선이 발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갑상샘이나 신장의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져서 발생했을 수 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을 파악해야 제대로 여유증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여유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유증 검사 세 줄 요약여유증의 유형을 판별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이다. 가슴 부분에 살
우리 몸에서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신호가 바로 '소변'이다. 일반적으로 소변의 색깔은 노란색인데, 노란색이 아닌 소변이 나왔다면 몸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때 가장 유력한 의심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사구체신염이다. 사구체는 몸속에서 어떤 기능을 할까사구체신염을 알려면 사구체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사구체는 신장을 이루는 기본 단위로, 신장의 안쪽에 동그랗게 뭉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이다. 내피세포와 기저막, 상피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장의
현대인에게는 신체 불균형이 나타나기 쉽다. 근무를 위해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다 보면 척추에 무리가 가기 쉽다. 또,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같은 자세로 보다 보면 거북목증후군이 생기기 쉽다. 신체 불균형은 방치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빨리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의 신체 불균형 정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검사가 ‘체형분석 검사’이다.◇ 체형분석 검사 두 줄 요약환자의 신체 불균형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이다. 얼굴, 어깨, 골반 등의 좌우 대칭 정도와 척추가 휜 정도 등의 정보를 종합한 체형 분석 결과지가 제공된
복숭아, 수박, 자두를 비롯해 살구 역시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과육을 말려서 먹기도 하고 통조림, 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살구. 특유의 달콤한 맛처럼 다양한 건강 효능이 일품인 과일이다.살구의 주요 영양 성분 함량살구의 건강 효능은 무엇일까. 미국의 건강정보사이트인 healthline에서는 살구 2개(약 70g)을 먹었을 때 주요 영양성분을 얼마만큼 섭취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아래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위의 자료를 제시하면서, He
자두는 7~8월이 제철인 대표 여름 과일이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보라색(紫) 복숭아(桃)라는 뜻의 자두(紫桃)는 퍼플 푸드의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자두의 효능은 무엇일까. 또, 자두를 먹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자두 하면 '안토시아닌'자두가 품고 있는 영양성분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이 단연 으뜸이다.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산화작용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에도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보라색 또는 검정색 과일이나 채소에 안토시아닌이
복숭아뼈는 쉽게 접질리거나 다치기 쉬운 부위 중 하나이다. 보통 발목을 삐어서 붓기가 생길 때가 많지만, 어느 날 갑자기 물혹이 생길 때도 있다. 실제로 하이닥 QA에서 복숭아뼈를 검색하면 '복숭아뼈 혹', 또는 '복숭아뼈 물혹'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많다. 이 물혹은 '발목 점액낭염'의 징후일 수 있다. 점액낭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Q. 점액낭염이란점액낭은 관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점액이 담긴 신체 기관으로, 주머니의 모습과 흡사하다. 우리가 신체 활동을 하는 동안 몸속의 관절은 쉼 없이 움직인다. 마치 자동차의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된다. 급성 췌장염은 대표적인 증상인 극심한 복통으로 발병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 반면, 만성 췌장염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을 때가 많다. 또, 간혹 내시경이나 CT, MRI 검사에서도 병변이 발견되지 않기도 한다. 만성 췌장염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예후가 나쁜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세크레틴 검사를 받으면 췌장의 이상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세크레틴 검사 두 줄 요약환자의 십이지장까지 튜브를 삽입하고, 세크레틴을 주사하는 검사이다. 췌장액의 분비 경과를 관찰하
췌장염이 발생하면 소화 기능 장애와 복통이 동반된다. 이 복통은 제산제, 소화제를 먹어도 잘 완화되지 않는다. 췌장염이 심해지면 환자가 쇼크 상태에 빠지고,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리파아제 검사는 췌장염을 진단하는 검사 중에서 절차가 간단하고 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리파아제 검사를 받으면 췌장 이상 여부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리파아제 검사 두 줄 요약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의 혈중 농도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아밀라아제 검사와 같이 시행하고, 두 검사에서 모두 이상 소견이 나오면 급성 또는 만성 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