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야 할 눈의 흰자위에 갑자기 어두운 색의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결막모반’이라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에는 결막이 쉽게 자극을 받아 결막모반이 더욱 잘 생길 수 있는데, 혹시나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수 있다. 하이닥 전문의에게 결막모반의 이모저모를 물었다.Q. 결막모반이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결막모반은 눈에 반점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결막모반 자체는 시력에 문제를 가져오거나 안구질환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만약 점의 모양이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백내장과 녹내장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이름이 비슷해 백내장과 녹내장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백내장 vs 녹내장, 어떤 차이가 있나요?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젊은층보다는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온 연령층에서 보다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우선 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돼 시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생활 방식에 더해 환경오염으로 대기질도 나빠짐에 따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약 231만 명이다. 하이닥 안과 전문의들과 건조함, 흐려 보임, 통증 등을 유발하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본다.Q. 안구건조증이란?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은 많이 분비되더라도 그 성분에 변화가 생김으로써 건조함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먼저, 눈물은 3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가장 안쪽 층은
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현상 가운데 가장 빨리 그 변화를 알 수 있는 신체 기관이다. 그래서 눈으로 오는 노화 질환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40대부터 정기검진이 필수"우리 몸에서 눈은 노화 속도가 빠르면서 이상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적은 장기이다. 중년 이후 눈은 노화나 질환으로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해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노인성 안질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이 질환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발병이 시작될 수 있는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노화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특히 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현상 가운데 가장 빨리 그 변화를 느끼는 신체 기관이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가 설명한다.황반은 망막의 중심을 가리키며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러한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 노화가 진행되듯이 황반에도 노화에 의한 변화가 생기는데, 그에 따른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노안 발병 시기 빨라져...30대 중반 노안 환자 증가| 스마트폰, 테블릿 PC 가까이서 보는 습관, '젊은 노안' 부른다| 백동원 원장 "눈의 초점이 안 맞거나 흐린 증상 나타나면 검사 받아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눈은 우리 신체 중에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입니다. 사람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20살이 지나면서 눈의 퇴화가 시작되고, 40대가 넘어가면서 노안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발병 시기가 빨라지면서 30대 중반부터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젊은 노안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시력 저하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좋아지기 어렵고, 더불어 렌즈나 안경의 불편함을 덜고자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인 ‘눈’에 하는 수술인 만큼 아무래도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백동원 원장(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에게 궁금할 만한 내용을 물어보았다.Q. 렌즈를 오랫동안 낀 사람은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곳은 다름 아닌 ‘눈’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0살이 지나면 눈의 퇴화가 시작되고, 40대가 넘어가면 노안의 증상을 서서히 느끼게 된다.눈의 노화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시작한다. 젊을 때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뛰어나 가까운 물체를 또렷하게 볼 수 있지만, 점점 탄력이 떨어지면 수정체의 초점 전환이 늦어지기 때문에 먼 곳의 물체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물체는 흐리게 보인다.실제로 체감하는 노안 증상은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노안의 진행 시기가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