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당뇨인 여름캠프]에서는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당뇨인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당뇨병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가 식사까지 거른다면 저혈당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무더위에 뚝뚝 떨어지는 식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꿈이다. 사람들은 무병장수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하며,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 의학계는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식단을 바꾸면 수명이 13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노르웨이 버겐 대학교(UIB, The University of Bergen) 라스 T. 파드네스(Lars T. Fadnes)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을 적게 먹고 과일과 채소, 콩류, 견과류 위주의 식단으로 교체하면 수명을 최대 13년까지 늘릴
정월 대보름에는 5가지 곡물을 섞은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하얀 찹쌀, 노란 조, 갈색 수수, 붉은 팥, 검은콩은 시각적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다양하고 풍성해 몸에도 좋다.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정월 대보름 음식, 오곡밥의 효능과 요리법을 소개한다.다섯 가지 곡물의 효능찹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고, 소화기관의 기능을 향상한다. 또한, 찹쌀에는 다량의 비타민 D가 들어 있어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설날에 필수인 떡국. 하지만 떡국을 맘 놓고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 놓고 풀어질 수 있는 명절에도 관리를 지속해야만 한다. 특히,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설 음식’하이닥 영양상담 정성우 영양사는 섭취량에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떡국, 잡채,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전, 과일, 식혜”를 꼽았다. 떡국 떡 30개는 밥 한 공기 수준으로, 그 이상 먹을 경우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혈당을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추위를 녹여줄 ‘핫초코’가 간절한 계절 겨울이 되었다. 겨울만 되면 불티나게 팔리는 코코아의 원재료인 카카오 열매는 과거 멕시코 원주민들이 음료나 약으로 애용했다. 신이 내린 음식이라는 별명을 가진 카카오 열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유럽에 소개했으며, 17세기 중반에는 유럽 전역에서 즐기는 음식이 되었다.코코아는 카카오 열매에서 지방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일종의 초콜릿인데, 단맛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코코아도 건강에 이로운 점을
올해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연말과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늘 새롭게 다짐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심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반대로 늘어나버린 체중을 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결심이 서지 않을 수가 없다.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은 필수적이다. 문제는 무작정 굶거나 혹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거나 소식을 하는 것은 기본인데, 대부분의 경우 혈당이 체중 감량과 연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며 식이요법을 시도한
우유에 미생물이나 효소를 섞어 응고시킨 발효식품인 치즈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인 1명이 약 17,000g의 치즈를 섭취할 정도로 치즈 사랑이 대단하다. 우리나라 역시 샐러드와 빵, 와인 등에 곁들여 먹는 등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리코타 치즈 등 다양한 종류 중에 가장 건강한 치즈는 과연 무엇일까? 뉴욕 대학교(NYU) 식품연구소의 영양학자인 루르드 카스트로 모르틸라로(Lourdes C
와인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려 요리에 활용하거나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와인 수입 물량과 금액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 다른 술과 달리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 와인은 우리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임상영양사와 함께 알아보았다.▶ 와인이 혈압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레드와인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서 와인에 포함된 성분을
몸에 좋은 것은 많이 먹을수록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인식일 수 있다. 그래도 비타민은 보충제로 최대한 많이 섭취할수록 몸에 좋지 않을까? 비타민 과다복용은 불쾌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비타민은 영양제 형태로 보충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충분한 양을 생산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다. 그러나 하루 권장량의 2배가 넘는 양을 복용하면 과다섭취로 분류된다.1. 위장장애비타민이나 영양제를 과도하게 복용했다는 첫 번째 징후는 대개 위장이다. 메스꺼움, 구토
최근 의학 학술지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과일과 채소를 통해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주관적 인지 감소(SCD, Subjective Cognitive Decline) 위험이 감소한다.본인 스스로 기억력이 저하되었다고 느껴 검사를 해도 인지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를 주관적 인지 장애라고 한다. 인지 기능이 정상이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관적 인지 감소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작년 Neurology에 게재되었기 때문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