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반대로 식욕은 증가하여 혈당 관리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온이 낮으면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아질 위험도 있다. 그렇다면, 추운 날씨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당뇨 환자가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짚어본다.1. 넘치는 식욕추운 겨울철,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증가시킨다. 외부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 효율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중요| 당뇨 환자라면 '조리법, 먹는 방법과 순서'를 신경 써야| 상재형 원장 "당뇨 환자라면 건강한 식습관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우리나라의 인사말에는 ‘밥’이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지인들과 “다음에 밥 한 끼 하자”며 인사를 나누고, 고마운 사람에게는 “나중에 밥 한 끼 살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을 ‘먹는 것에 진심인 민족’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하기도 합니다.먹는 것에 진심인 한국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사례가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합병증 유발하는 ‘당뇨’…발톱을 깎을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질환 환자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후 신경 써야 할 점이 얼마나 많은지 말이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수치는 물론이고 식습관, 운동, 그리고 복약까지 생활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도, 자칫 잘못된 방식으로 하면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다. 당뇨는 전신에 걸쳐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 심지어 발에도 합병증이 나타난다. 발에 나타나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의 하나로 일명 ‘당뇨발’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프고 병에 걸렸을 때 약보다 음식부터 먼저 찾는다.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어떻게 치료하나요?’라는 질문과 더불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뭘 먹으면 좋은가요?’이다. 이처럼 소위 '먹는 것에 진심'인 우리나라는 방송에 어떤 병에 좋다는 음식이 나오는 다음날이면 마트와 시장에서 그 식재료가 품절되는 걸 흔히 볼 수 있다.사실 먹는 것과 관련 없는 병이 있겠냐만은 당뇨는 특히 더 식단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특효 성분이 들어있다며 TV에 나오는 것을 잘 챙겨 먹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당연히
수면 시간도 규칙적이고 수면 환경도 최대한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가있다. 이에 대해 요시카와 타마미 영양사는 “철분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최근 여성의 철분 부족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로 20~40대 여성 중 약 65%가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다. 철분은 매월 월경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간다. 또한, 대소변이나 땀 등으로도 나가기 때문에격렬한 운동을 하는 여성은 철분 부족이 나타나기 쉽다.철분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과 관련이 있다. 멜라토닌은 송과선에서 생성되고 분비
수면 시간도 규칙적이고 수면 환경도 최대한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요시카와 타마미 영양사는 “철분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여성의 철분 부족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로 20~40대 여성 중 약 65%가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다. 철분은 매월 월경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간다. 또한, 대소변이나 땀 등으로도 나가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여성은 철분 부족이 나타나기 쉽다. 철분은 뼈와 근육, 콜라겐 생성에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인 10대도 많은
Q. 지난해 검진에서 혈압이 조금 높게 측정돼 혈압계를 사서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는데요. 혈압이 시기별로 차이가 납니다. 오후 시간과 자기 전에는 수축기 혈압이 120~130mmHg 사이, 운동 후에는 110mmHg 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유난히 아침 기상 후에만 140mmHg 이상으로 나오는데요. 왜 이렇게 혈압이 변동적인 걸까요? 저는 고혈압으로 볼 수 있는 걸까요? A. 하루 중 혈압은 고정적이지 않고 수시로 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렇기에 한번 측정된 혈압이 높다고 해서 고혈압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만약 혈압 변화가
Q. 심장이 안 좋은 거 같아 한 달 전에 대학병원에서 심장초음파검사, 48시간 홀터 검사까지 다 받아봤지만,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현재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씩 왼쪽 가슴 쪽이 담이 걸린 것처럼 뻐근한 느낌이 들어서 심근경색은 아닌지 불안해지고 호흡도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검사상에도 문제가 없었는데 그새 심근경색이 생길 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심장 때문에 걱정이 너무 큽니다. A.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 혹은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30분
Q. 얼마 전 공복 혈당 검사를 했는데 102mg/dl가 나왔습니다. 지인들의 이야길 들어보니 누구는 당뇨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당뇨는 아니고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의 기준은 대체 무엇이죠? 그리고 만약 제가 당뇨 전단계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당뇨에 관련된 지침이나 여러 논문들이 있으며 그 기준에 대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19년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번의 혈당 검사로 진단을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복혈당이 당뇨 기준을 훨씬 웃돌거나 당화혈
Q. 마트 안 물건을 전시하는 곳 바로 위에 작은 형광등이 있었는데요. 그 주변에 손가락이 닿아 찌릿한 통증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바로 손을 뗏습니다. 손은 건조한 상태였고 닿은 부위에 외상은 없지만 감전 때문에 그런 건지 약하게 저린 기분이 듭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따로 조치해야 하는지, 혹시나 어떤 후유증이 남는지 혹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감전사고는 몸 안에서 전기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면서 화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접촉 부위의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 뼈에도 손상을 줄 수 있고 신경과 혈관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