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가 되면 피부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강해진 자외선, 아침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은 피부를 예민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에 피부가 노출되어 봄철에는 피부 질환이 악화되기 쉬운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습진이 있다. 습진은 전신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주부습진 등 다양한 질환이 습진에 속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 홍반, 진물, 부종, 인설 등이다. 습진이 만성화되면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고 표면이 거
습진은 얼굴, 목, 가슴, 팔, 다리, 허벅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방치할 경우 상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유두습진의 경우, 치료가 쉽지 않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유두 모양이 변형되어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있다.유두 습진은 아토피, 건선 등 다른 피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유두는 남들에게 쉽게 보이지 않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바이러스 질환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헤르페스는 피부와 점막이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감염이 되어도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유형에 따라 입, 입술 주변, 구강 내 점막, 손, 등, 배꼽 부위에 발생하는 1형 구순 단순 포진과 성기 근처에 포진이 발생하는 2형 성기 단순 포진으로 분류된다.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상으로는 피부에 따끔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와 함께 춥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피부의 온도 및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피지분비, 각질생성, 세균번식을 촉진하며 각종 염증을 유발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악화된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이 특징인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염으로 홍조, 홍종, 각질, 태선화, 진물,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목, 이마, 눈 주위, 손, 손목 등에 흔히 발생하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긁다 보면 피부가 단단해진다. 심할 경우 아토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얼굴에 발생한 사마귀는 발병 모습이 뾰루지와 비슷해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다른 부위로 확산하여 얼굴 전체를 뒤덮거나 전신으로 확대될 수 있다. 얼굴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인 HP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작고 윗부분이 편평한 구진형태로 나타난다. 증상이 악화하면 주변 부위로 퍼지거나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다. 보통은 가려움이나 통증 등의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발생 부위가 얼굴이기 때문에 정서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얼굴 사마귀를 치료하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얼굴이나 손, 발, 다리와 성기 등 노출 부위 피부에 딱딱한 군살이 자라나는 피부질환으로 모양이나 발생 부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 표면이 오돌토돌한 콩알 크기의 구진 형태로 나타나는 심상성 사마귀는 흔히 알고 있는 보통 사마귀로 손등이나 발등, 발가락 등에 많이 발생한다. 심상성 사마귀는 표면이 거칠거칠한 느낌과 하얀 각질로 나타나기 때문에 신경이 쓰여 만지기 쉬운데, 수시로 만지면 사마귀 바이러스가 옮겨져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면역체계가 확립
머리를 매일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두피에 가려움이 느껴지고 비듬이 늘어나며 기름진 현상이 자주 일어나면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특히 환절기에 급증하며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도 유명하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지속하는 습진의 일종으로, 비듬과 머리 가려움, 기름진 두피 각질이 대표적이며 정수리, 두피 뒤쪽 뾰루지가 나타날 수 있고 두피 붉어짐과 열이 느껴질 수 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계절의 영향도 많이 받는데,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건조해지기
덥고 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한포진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일반인에게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흔하며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들이 나타나는 수포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손과 발에 발생해 주부습진이나 무좀으로 오해하곤 한다. 한포진 초기증상은 1~2mm 정도의 작고 투명한 수포가 손가락과 발가락 끝부분에서 시작해 손바닥과 발바닥 전체, 손등, 발등까지 점차 퍼지고 합쳐지면서 크기가 점점 커진다.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한테나 생길 수 있지만, 실제 자주 발생하는 연령대는 10대 이상 40대
사람의 일생 중 두드러기는 10~20% 정도의 비율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위치한 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짐으로 인해 혈액 속에 위치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하얀색을 띠거나 붉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 상층부의 부분적인 부종에 의해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심한 가려움이나 따끔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종류는 찬 공기나 얼음 등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가벼운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지루성피부염은 장기간 지속하는 습진 질환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에 발생하며 그 중에서 귀, 눈썹, 코, 입술, 겨드랑이, 가슴 등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초기 증상은 여드름이나 안면홍조와 비슷하여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기도 하는데 이때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과다 분비되는 피지, 각질, 가려움, 끈적임이 대표적이며 습관성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자주 재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