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게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증상 발현 시 치사율이 거의 100%에 육박하며, 일반적으로 1~6개월 정도의 긴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김태균의원)은 "광견병 초기에는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구토, 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라고 말하며,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를 꼽을 수 있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필연적으로 치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비타민D의 결핍이 치매 발생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비타민 D를 섭취하면 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남호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연구진은 29만4,514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분석해 낮은 혈중 활성 비타민 D 수치가 치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이제는 오래 사는 것만큼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해졌다. 노년을 건강히 보내기 위해 위해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근육’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40대에 접어들면 매년 1% 이상씩 줄어들기 시작하고, 나이가 들수록 근육 감소도 빨라진다. 근육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대표적인 사례다. 근감소증이 나타나면 근력이 저하되면서 기력이 쇠하고,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운동·영양 부족, 근감소증 가속화시켜근감소를 예방하려면
-분리유청단백질 지방 적고 유당은 제거, 단백질 순도 높아-운동량 대비 근육 잘 붙는 특성, 중장년층에게 적합코로나19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함께 떠오른 건강 문제가 있다. 다이어트와 근육량의 감소다. 바깥 활동이 줄면서 운동 시간이 감소한 데다가 배달 음식을 자주 찾게 된 영향이 크다. ‘확찐자’ 같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체중 관리와 근육량 증가 목적으로 단백질 식품을 찾는 사례가 늘었다. 특히, 갈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단백질 보충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반려인 1,500만 시대. 거리에서 산책 나온 개를 마주치는 것이 익숙해질 정도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 문제는 반려견이 늘어나는 만큼, 개 물림 사고도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 개에게 심하게 물리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람과 개가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개 물림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방어하기개가 으르렁대거나 이빨을 보이는 행동은 마지막 경고라는 뜻이다. 개가 경고 신호를 보낼 땐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개가 떠날 때까지 그대로 서 있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개는 움직임이 없는 대상을 보
중요한 순간에는 갑자기 부글거리다가, 변기에 앉았을 때는 침묵해버리는 장. 우리 생활에서 이만큼 야속한 것이 또 있을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변의’는 결국 건강하지 못한 장 환경에서 비롯되고, 장이 제 역할을 못 하면 신체 대사와 순환에 악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과 함께 우리 생활을 훼방하는 ‘장 트러블(腸 Trouble)’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Q. 흔히 ‘장이 건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라고 하는데요. 장의 역할과 기능이 궁금합니다A. 장은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어떤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하느냐에 따라 비만을 좌우하기도 한다.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이란 말이 나온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탄수화물, 많이 먹을수록 공복감 커져빵, 면, 과자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흡수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소화가 빠르게 되고, 체내 혈당치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를 알아챈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다량의 인슐린을 분비하고, 그 결과 혈당치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 경우 혈당치가 정상범위로 돌아온 이후에도 계속해서 혈당을 낮춘다.
사람의 관절 연골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무릎의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무릎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이런 무릎 관절염을 퇴행성 슬관절염이라고 부른다. 퇴행성 슬관절염이 심하면 무릎 관절의 인공 관절 수술인 슬관절 전치환술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여성이 비타민 D 결핍과 슬관절 전치환술의 초기 수술 경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중국 퉁지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상하이 제10 인민병원의 Yu Song 박사 연구팀은 2017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폐경 여
따뜻한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더 쉽게 피로를 느낀다. 봄철피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은 신체가 따뜻한 날씨에 적응을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러한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제철 음식으로 에너지 보충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특히 딸기, 냉이 등의 제철 과일과 봄나물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단, 과식을 하면 식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피로를 푸는 데 도와주는 음식으로 오징어 레몬 초회를 추천했다. 오징어에는 아미노산의 일종
꽃놀이와 따뜻한 날씨에 설레는 이가 많겠지만, 설렘은 잠시 접어 두고 건강 먼저 챙겨야겠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에 십상이며, 만발한 꽃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최근 EVERYDAY HEALTH는 봄철을 만끽하기 위한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했다. "설레는 봄, 환절기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지켜 봄!" 1.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로 식단 구성 봄은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하기 좋은 시기다. 버섯, 피망 등 따뜻한 날씨에 나오는 농산물은 미량영양소가 가득 포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