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산모의 자궁경부에는 태아의 머리가 위치해야 한다. 그런데 태아보다 태반이 앞에 있어 자궁 입구를 막고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전치태반'이다. 태반이 산도를 막는 전치태반은 심각한 출혈로 산모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며, 반드시 제왕절개술이 필요한 임산부 고위험 질환이다. 전치태반은 임산부 2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최근에는 고령 임신이 늘어나면서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태반은 임신 중 태아와 자궁을 연결하는 기관이다. 정상적인 경우 태반은 분만 전까지 자궁 위쪽 벽에 단단히 붙어 있어, 산
성적인 활동을 시작한 여성의 절반 가량이 3년 이내에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다. 2012년 발표된 국내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34.2%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성생활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는 49.9%의 검출률을 보였다. 성경험이 없는 남성과 여성도 HPV에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성접촉이나 성관계로 감염된다.HPV에 감염된 소수, 자궁경부암까지 이어져대부분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감염된 여성 90%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DNA가 2년 이내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