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먹으면 좋은, 핫이슈를 일으키는 식품이나 음식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임상영양사가 식품의 영양과 효능,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붉게 익어가는 감은 가을의 대표 과일이다. 감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페놀 성분 등이 풍부하여 체내 활성산소 배출에 도움을 주고, 면역 향상과 감기 예방에도 좋다. 또 감에 풍부한 칼륨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 상승을 예방하여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 중에서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감과 연시는 어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 A다. 비타민 A는 ‘눈 비타민’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피부와 점막의 기능을 유지하는 영양소다. 피부는 신체와 외부 환경이 만나는 첫 장벽으로 피부가 망가지면 외부 위험 요인, 바이러스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 눈과 코 등의 점막은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 A는 우리 몸의 점막을 건강하게 해 눈뿐만 아니라 호흡기 면역력까지 지킨다. 오
이 시기에 먹으면 좋은, 핫이슈를 일으키는 식품이나 음식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임상영양사가 식품의 영양과 효능,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선선한 가을을 만끽할 새도 없이 온몸이 움츠러드는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 게다가 일교차도 커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교차를 살펴보면,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는 날이 4일 이상이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신체가 급격한 온도 차를 겪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 등 여러 질병에 취약해진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 영양소. [영양소 탐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인체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작용하는지,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와 함께 알기 쉽게 전합니다.건강을 위해, 지구를 위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채식연합이 추정하는 국내 채식주의자 수는 약 100~150만 명으로, 100명중 2~3명 정도다. 채식이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부족한 영양소가 생길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채식주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아연이 있다. 아연
| 튀긴 음식, 체지방·나쁜 콜레스테롤 상승시켜| 식이섬유 풍부한 채소 곁들이거나 기름을 짠 뒤 먹어야| 윤성원 영양사 "튀긴 음식 먹을 때는 섭취법·보관법 신경 써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반값 치킨에 반값 피자, 그리고 반값 탕수육까지. 최근 반값 식품들이 이슈입니다. 푸짐한 양에다가 저렴한 가격까지. 반값 식품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에게 반갑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다만, 이러한 식품들은 대개 열량이 높고 튀긴 음식이 많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영양균형을 해칠 수 있습니다.바삭한 식감을 내는 튀김옷은 대부분 밀가루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기준 하루 칼슘 권장섭취량은 700~800mg이다. 하지만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 한국인은 식사성 칼슘이 아주 부족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칼슘 섭취량과 흡수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1. 칼슘 급원 식품 골고루 챙겨 먹기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잘 챙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우유와 유제품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는 뼈째 먹는 생선보다 칼슘 흡수율이 높고, 칼슘과 더불어 인, 유당 등 칼슘 흡수를 돕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다. 성장기에는 최대 골질량을
칼슘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뼈의 구성 성분으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칼슘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칼슘의 또 다른 역할인 ‘생리활성 기능 유지’ 때문이다.칼슘의 생리활성 기능이란?칼슘의 중요한 생리활성 기능으로는 ▲혈액 응고 ▲신경 흥분 전달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이 있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생기면, 우리 몸에서는 혈소판을 활성화해 혈전을 생성해 혈액 손실을 막는다. 이때 필요한 단백질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꼭 필요하다. 지혈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효소가 작용해야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쓰이기 위한 중요한 것은 ‘흡수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도 잘 흡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 특히 칼슘은 섭취량에 따라 흡수 효율과 방법에 차이가 생긴다.칼슘 흡수율은 식품의 칼슘 함량에 반비례해식품 속에 칼슘 함량이 많으면 흡수 효율이 낮고, 칼슘 함량이 적으면 흡수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러한 흡수 효율의 차이는 흡수 방법의 차이와도 관련이 있다. 영양소의 흡수 방법에는 수동 확산과 능동 수송이라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식이 중 칼슘이 고함량이면 에너지가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확산하여 소장
피부를 비롯해 인체 내 모든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비타민 A는 식품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데, 동물성 혹은 식물성인지에 따라 형태와 흡수율 등에서 차이가 있다. 동물성 식품이 흡수율 높지만, 독성 위험 존재해비타민 A는 달걀, 우유, 치즈, 동물의 간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는 레티놀이 지방산과 결합한 레티닐 에스터 형태를 띤다. 반면, 녹황색 채소나 해조류 등과 같은 식물성 식품에서는 카로티노이드 형태를 띤다.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은 70~90% 흡수되는 데 반해, 식물성 식품으로 들어온 카로티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이자, 근육과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칼슘. 사람의 여러 연령대 중에서도 특히 칼슘 섭취가 중요한 시기가 있다. 바로 ‘성장기’와 ‘노년기’이다.최대 골질량에 가장 중요한 ‘성장기’우리 몸의 뼈는 사춘기 전후에 가장 왕성한 시기를 거쳐 성인이 되면 최대 골질량, 최대 골밀도를 가지게 된다. 성인기 골질량의 45~50%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축적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칼슘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성장기는 뼈 형성이 뼈 용출보다 활발하기 때문에 뼈에 칼슘이 잘 침착할 수 있도록 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