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치아의 구성요소이자, 근육과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칼슘. 사람의 여러 연령대 중에서도 특히 칼슘 섭취가 중요한 시기가 있다. 바로 ‘성장기’와 ‘노년기’이다.최대 골질량에 가장 중요한 ‘성장기’우리 몸의 뼈는 사춘기 전후에 가장 왕성한 시기를 거쳐 성인이 되면 최대 골질량, 최대 골밀도를 가지게 된다. 성인기 골질량의 45~50%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축적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칼슘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성장기는 뼈 형성이 뼈 용출보다 활발하기 때문에 뼈에 칼슘이 잘 침착할 수 있도록 혈중
반값 피자, 치킨 유행에 이어 탕수육까지... 반값 식품 열풍이 불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맛도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준비한 물량이 5분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고물가 시대에 반값 식품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대부분 튀긴 음식이라 너무 자주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와 함께 반값 식품의 주역인 튀긴 음식의 영양 문제를 짚어보고,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같은 식자재라도 ‘튀기면’ 달라진다대표적인 반값 식품으로는 치킨과 탕수육이 있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
비타민 A는 인체에서 시각을 비롯해 세포분열, 성장, 생식, 면역체계 등 다양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중에서 비타민 A의 대표적인 기능 3가지를 소개한다.1. 어둠 속에서의 적응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면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물체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빛을 감지해 물체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눈의 로돕신 때문인데, 비타민 A의 하나인 레티날은 로돕신의 생성을 돕는다. 따라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눈의 상피세포 기능이 떨어져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2.
비타민 A는 식품 섭취를 통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는데, 특히 식물성 혹은 동물성 식품인지에 따라 형태와 흡수율 등 차이점이 있다. 각 식품 속 비타민 A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아보도록 하자.1. 흡수율의 차이비타민 A는 달걀, 우유, 치즈, 동물의 간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는 레티놀이 지방산과 결합한 레티닐 에스터 형태를, 녹황색 채소나 해조류 등과 같은 식물성 식품에서는 카로티노이드 형태를 띤다. 이 중에서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은 70~80% 흡수되는 데 반해, 식물성 식품으로 들어온 카로티노이드는 20~30%만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면서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열정 가득했던 다이어트 의지가 슬슬 꺾이는 것과 동시에 입맛이 없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되기 마련. 이 때 생각나는 음식으로는 라면,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면 요리'가 있다. 다양한 면 요리가 식욕을 자극하지만 혈압, 당뇨를 앓고 있거나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맘 편히 먹기가 힘들다. 떨어진 입맛도 되살리고, 다이어트에도 지장이 없는 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Q.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피부를 비롯해 인체 내 모든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비타민 A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식품에 따라 존재하는 형태가 다르다. 각 식품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A의 형태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동물성 식품=레티노이드간이나 생선, 달걀 등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A가 레티노이드 형태로 존재한다. 레티노이드에는 레티놀과 레티날, 레티노산 등이 있는데, 우리 몸에는 주로 레티놀과 지방산의 복합체인 레티닐 에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식물성 식품=카로티노이드시금치나 당근 등
2023 수능이 100일 남짓 남았다. '수능'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할 시기이면서 수험생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폭염에 습기까지 더해진 여름 날씨는 수험생의 체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과 집중력 저하에도 영향을 끼친다.입시라는 장기레이스를 잘 마치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영양'이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챙겨 먹어야 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수험생이 챙겨야 할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비타민 B군 △콜린 △이노시톨 △베타카로틴 등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일 아침 김밥을 먹고, 30만 원짜리 코스요리가 있는 일식당에서도 김초밥을 먹는다. 이처럼 김밥은 한 끼 식사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해조류부터 채소까지,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김밥은 따로 상차림이 필요하지 않고, 한입에 쏙쏙 넣어 먹을 수 있어 간편하지만, 생각보다 재료는 간단하지 않다. 김밥을 만드는 사람이나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보면 김과 밥, 달걀, 햄, 시금치, 당근, 단무지 등 다양한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있는 것을 알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맘때쯤이면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은 몸 좀 관리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소위 ‘국룰’로 통한다.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요법을 시작하려 한다면, 음식의 종류를 가리기 전에 먼저 3가지 식습관부터 끊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을 손꼽으며 힘들게 나와의 싸움을 시작하려는 다이어터를 위해, 윤성원 영양사가 다이어트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식습관을 소개했다.식욕 부추기는 ‘과식’윤성원 영양사는 가장 먼저 끊어야 할 식습관으로
‘더위에 장사 없다’라는 말처럼 여름은 지치기 쉬운 계절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 거기에 냉방기로 인한 실내외 급격한 기온 차와 각종 감염성의 위험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특히 면역체계가 미숙한 아이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이 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영양 대책은 무엇일까.성장기 아이들이 여름철에 챙겨야 하는 영양소 3가지두뇌 발달과 혈행 개선에 효과적인 ‘오메가3’오메가 3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오메가3에 들어있는 EPA와 DHA는 뇌세포 구성에 중요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