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혈압약은 암 발생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스퍼드 의과 대학의 Emma Copland 교수 연구팀은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31건의 혈압약 임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ARB),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CCB), 이뇨제가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전체 혈압약이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모든 유형의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약 복용 기간과도 연관이 없었다. 이는 암
질병관리본부는 20년간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변화를 정리한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년간 남자 흡연율은 66.3%에서 36.7%로 감소하였으나, 20~40대 여자 흡연율은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번 술자리에서 과음한 비율인 월간폭음률 역시 흡연과 유사하게 남자는 55.3%에서 50.8%로 하락하였으나, 여성의 월간폭음률은 17.2%에서 26.9%로 크게 증가했다. 만성질환의 척도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과 남자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
하체에만 유독 살이 찌는 체형이라면 ‘Y존’에 관심을 가져보자. Y존은 상·하체를 연결하는 중심부위로 생식기와 허벅지, 골반이 이어지는 곳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서혜부라 불리며,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 주는 림프샘과 대퇴혈관이 자리 잡고 있다. 당신이 Y존을 공략해야 하는 이유 우리 몸 전체에 분포한 면역기관의 일종인 림프샘은 신체의 하수처리장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발끝에서부터 허벅지까지 하체에서 발생한 독소는 오로지 이 Y존의 림프샘에서만 정화된다. 즉, 몸의 절반에 쌓인 지방과 노폐물 등 대부분의 독소는 Y존에서 처리되고 있
과체중이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Yixuan Ma의 연구팀은 50세 이상의 남녀 6,582명을 대상으로 과체중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해 11년간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치매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 기록을 확인했고, 참가자의 7% 정도가 치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 정상 체중(BMI 18.5~24.9)보다 과체중(BMI 25~29.9)인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7%, 비만(BMI 30 이상)한 사람은 31%가 더 높은 것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두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가 2015년 19,856명에서 2019년 23,691명으로 5년간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88.4%를, 40대 이하는 1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환자가 3.8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남성(4.3%)보다 여성(5.2%)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목부터 머리 부위에 발생한 암’을 이른다. 이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등으로 나뉘며, 혀, 볼 점막, 입천장,
직장인 34세 A 씨는 최근 들어 자주 악몽을 꾼다. 어떤 날은 온몸이 식은땀에 흠뻑 젖어 깨어나고, 또 어떤 날은 공포감에 휩싸여 소리를 지르며 일어난다. 악몽의 대부분은 꿈이 너무 생생해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그를 더욱 괴롭힌다. A 씨는 어떻게 하면 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악몽은 도대체 왜 꾸는 걸까? 우리 뇌에는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라는 부위가 있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하루의 감정을 정리하고 일상을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바로 꿈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꿈을 꾼다’라고
활발한 성생활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은 폐경 시기를 늦추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추는데, 남성은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성생활에 활력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셀러리 아삭아삭한 식감의 셀러리에는 혈관을 확장하는 칼륨과 혈액 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프틸라이트가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인 고혈압, 제2형 당뇨병의 발생위험을 낮춰준다. 그리고 셀러리에는 페로몬의 주요 성분인 안드로스테론이 함유되어 있어, 남성을 더욱더 매력적
한입 베어 물면 상큼한 과즙이 넘쳐흐르는 자두. 탐스러운 생김새만큼이나 맛과 영양도 뛰어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 자두의 효능은? 자두는 예로부터 한방의 재료로 활용되며,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서 ‘본초강목’에서는 “숙취를 해소하고, 간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동의보감’에는 “피로 해소, 식욕 증진, 체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라고 적혀있다. 실제로 자두에는 카테킨의 일종인 에피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간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잇따르는 태풍에 몸과 마음이 성할 날이 없다. 실제로 사람은 날씨에 따라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고, 때론 이것이 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기존의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바로 ‘기상병’이라고 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기분이 그래”, “비가 오려나 온몸이 쑤시네” 등의 표현이 이로 인한 것이다.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기상병이었다고? 우리 몸은 기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 기능이 있다. 하지만 기온, 습도, 기압 등 날씨 변화가 너무 크면, 몸이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조절 기능이 저하돼 신체 리듬이 깨
코로나 19 여파로 회사가 아닌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재택근무는 분명 출퇴근 시간 절감, 자유로운 업무 환경,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저하 등의 장점이 있지만, 반면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쉬는 공간과 업무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생활 깊은 곳까지 일이 침투한 느낌이 들어 피로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TIME은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재택근무 시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 목표를 설정하라 하루 업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정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