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가을 야구에 도전하는 LG에 외국인 투수 윌슨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윌슨은 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 2사 1, 2루에서 몸에 이상이 생겨 스스로 사인을 보낸 후 내려왔다. LG 측은 “윌슨의 부상이 우측 팔꿈치 후방 충돌증후군에 의한 통증”이라고 밝히며, “5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윌슨은 3년간 LG 마운드를 책임진 에이스로 그의 부상 정도가 남은 시즌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비단 윌슨뿐 아니라 야구 선수의 팔꿈치 충돌증후군은 종종 보도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한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 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4월 이후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사례로, 코로나 19 감염 수 주 후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신고사례 7명
중증의 갱년기 장애를 경험하는 여성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심장 전문의 Matthew Nudy 박사 연구팀은 50~79세의 여성 20,000여 명을 대상으로 7년간 추적 관찰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갱년기 증상과 그 정도를 조사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 땀이 나거나 두통, 가슴이 두근거리지는 않는지, 외음부가 건조하지는 않은지, 기분 변화가 심하고, 불안하며 수면 장애가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대표적인 갱년기 증
농촌진흥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반려견을 건강하게 돌볼 방법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명절 음식은 기름지거나 열량과 염분이 높은 음식이 많아 반려견에게 먹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지방 섭취나 영양소의 과잉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간과 췌장에 부담을 준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설사, 구토와 함께 심할 경우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양파, 포도, 마늘, 초콜릿, 알코올 등은 빈혈, 신장 독성, 구토, 설사,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절대로 먹여서는 안 된다. 반려견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에너지 요구량은
편하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다리를 꼬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체형이 틀어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골반에서 척추에 걸쳐 변형이 생긴다. 이는 요통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다리를 꼬면 혈액순환 부족으로 하체부종,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져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은 여드름, 생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느라, 외부 활동보다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많은 사람이 배달음식을 즐기는데, 이번에는 추석 연휴까지 겹쳐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할 기회만 늘어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음식 서비스가 전년 동월대비 6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이나 간편조리식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하는 인구가 증가한 것도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음료 및 식료품 소비도 전년 동월 대비 46.7% 증가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올 추석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언택트, 차례 참여 인원 최소화, 벌초 대신 대행업체 활용, 온라인 성묘와 추모 등으로 대체하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가 반감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들도 집단감염 우려로 고향 방문과 대규모 가족, 친지 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명절 때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혜택도 이번 추석에는 없다.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라는 뜻이다. 따라서 올 추석 연휴는 예년처럼 고향 방문도 힘들어졌고 친척과 함께 오랜 시간 추석을 보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
물은 잘 마시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체내 모든 세포로 영양분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배출해 체중을 감량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의 이점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이를 즐겨 마시기란 쉽지 않다. 체중 감량 중 물을 마시기 힘들 때, 대체해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소개한다. 1. 과일 물 당분이 다량 함유된 착즙 과일주스대신 과일을 우려낸 물을 마셔보자. 이는 칼로리도 낮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2008년 한 연구에 따르면 과일주스에서 과일 물로 바꿨을
복부비만이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란 셈난의과대학 식품안전연구센터 연구팀은 250만 명을 대상으로 3~24년간 추적 관찰한 72건의 연구를 분석했다. 각 연구는 대상자의 엉덩이 둘레, 허벅지 둘레,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 허리와 허벅지의 비율 수치를 포함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 허리 둘레가 10cm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질량 지수(BMI)와 상관없이 복부비만만으로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다행히도 엉덩이와 허벅지 둘레가 늘어나면 사망 위험은 감소했다. 엉덩이둘레가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급성염증을 만든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후염, 폐렴, 요로감염 등이 모두 급성 염증으로 회복 과정에서 꼭 필요한 면역반응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랫동안 염증이 반복되고 축적되어 생기는 만성염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체내 잠복해 있다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천천히 몸을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이것이 유발하는 질환과 이를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만성염증은 신경과 미세혈관을 훼손하